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예술이 저작권의 활발한 이용을 통해 융성한 문화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에 비해 무용예술분야에서의 저작권 활용도가 현저히 낮음을 인식함에서 시작되었다. 저작권법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인정하고 권리보호를 보장하는 기본적인 체계임으로 무용인들의 무용저작권인식 조사와 교육현황 파악을 통해 무용저작권 활성화에 연구의 목적을 가진다. 조사를 위해 먼저 현행 법령과 판례조사를 중심으로 현 무용저작권의 법적위치를 알아보고 무용저작권 관련 논쟁에 대한 법원의 판단 기준을 살펴보았다. 또한 안무 경력 10년 이상인 무용인들과의 심...
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예술이 저작권의 활발한 이용을 통해 융성한 문화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에 비해 무용예술분야에서의 저작권 활용도가 현저히 낮음을 인식함에서 시작되었다. 저작권법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인정하고 권리보호를 보장하는 기본적인 체계임으로 무용인들의 무용저작권인식 조사와 교육현황 파악을 통해 무용저작권 활성화에 연구의 목적을 가진다. 조사를 위해 먼저 현행 법령과 판례조사를 중심으로 현 무용저작권의 법적위치를 알아보고 무용저작권 관련 논쟁에 대한 법원의 판단 기준을 살펴보았다. 또한 안무 경력 10년 이상인 무용인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무용인들의 무용저작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였다. 또한 대학교 교과목 조사를 중심으로 교육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극 저작물과 무용저작물의 분리 필요성이 있다. 음악 및 어문 등은 저작권법에 분리되어 명시되어 있어 각 분야마다의 특징에 따라 저마다의 저작권 침범의 기준이 세워져있다. 무용은 연극저작물과 구별 될 만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 구별되어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무용인들의 무용저작권 인식수준이 매우 낮다. 무용 안무를 사용하거나 실연 시에 저작권에 기초하기 보다는 관습적으로 친분과 인맥의 정도에 따라 타인의 안무를 사용하였다. 저작권내용이 포함되는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며 권리의 기초가 되는 계약서도 공공기관이 관여되지 않은 이상 작성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셋째, 무용인들이 무용저작권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응답자 모두가 안무자의 안무 보호, 무용인들의 경제적 보상 보호, 예술 활동 시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 등의 이유로 무용저작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하였다. 넷째, 무용저작권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였다. 무용저작권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는 응답자는 없었으며 국내 대학교 학부의 무용교과목 조사를 실시한 바 무용저작권 교육이 실시되는 곳은 없었다.
연구를 통해 아직 무용저작권은 발전초기에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나 논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국무용은 타 무용과 달리 전수과정의 독특한 과정에 있어 저작권활용에 많은 논란이 있다. 이후에 해당 부분의 연구를 통해 올바른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무용저작권에 관한 전문적 기관이 설립된다면 무용저작권의 실질적 사용의 벽이 낮아지고 교육에 대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무용저작권의 활성화가 무용인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며 무용에 대한 인식 또한 높일 것이라 생각하며 이후로도 무용저작권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예술이 저작권의 활발한 이용을 통해 융성한 문화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에 비해 무용예술분야에서의 저작권 활용도가 현저히 낮음을 인식함에서 시작되었다. 저작권법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인정하고 권리보호를 보장하는 기본적인 체계임으로 무용인들의 무용저작권인식 조사와 교육현황 파악을 통해 무용저작권 활성화에 연구의 목적을 가진다. 조사를 위해 먼저 현행 법령과 판례조사를 중심으로 현 무용저작권의 법적위치를 알아보고 무용저작권 관련 논쟁에 대한 법원의 판단 기준을 살펴보았다. 또한 안무 경력 10년 이상인 무용인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무용인들의 무용저작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였다. 또한 대학교 교과목 조사를 중심으로 교육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극 저작물과 무용저작물의 분리 필요성이 있다. 음악 및 어문 등은 저작권법에 분리되어 명시되어 있어 각 분야마다의 특징에 따라 저마다의 저작권 침범의 기준이 세워져있다. 무용은 연극저작물과 구별 될 만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 구별되어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무용인들의 무용저작권 인식수준이 매우 낮다. 무용 안무를 사용하거나 실연 시에 저작권에 기초하기 보다는 관습적으로 친분과 인맥의 정도에 따라 타인의 안무를 사용하였다. 저작권내용이 포함되는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며 권리의 기초가 되는 계약서도 공공기관이 관여되지 않은 이상 작성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셋째, 무용인들이 무용저작권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응답자 모두가 안무자의 안무 보호, 무용인들의 경제적 보상 보호, 예술 활동 시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 등의 이유로 무용저작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하였다. 넷째, 무용저작권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였다. 무용저작권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는 응답자는 없었으며 국내 대학교 학부의 무용교과목 조사를 실시한 바 무용저작권 교육이 실시되는 곳은 없었다.
연구를 통해 아직 무용저작권은 발전초기에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나 논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국무용은 타 무용과 달리 전수과정의 독특한 과정에 있어 저작권활용에 많은 논란이 있다. 이후에 해당 부분의 연구를 통해 올바른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무용저작권에 관한 전문적 기관이 설립된다면 무용저작권의 실질적 사용의 벽이 낮아지고 교육에 대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무용저작권의 활성화가 무용인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며 무용에 대한 인식 또한 높일 것이라 생각하며 이후로도 무용저작권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began with the recognition that the use of copyrights by the dancers was significantly lower, unlike various cultural and artistic fields that were developed through the active use of copyrights. The Copyright Act is a basic system that recognizes the value of culture and arts and guarant...
This study began with the recognition that the use of copyrights by the dancers was significantly lower, unlike various cultural and artistic fields that were developed through the active use of copyrights. The Copyright Act is a basic system that recognizes the value of culture and arts and guarantees the protection of creators' right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mote dance copyrights by investigating dancers' awareness in the matter of copyrights and identifying their educational status.
In order to investigate disputes over copyright issues, the researcher analysed both the current laws over dance copyright and the court's standards for judgment. In addition,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dancers with more than 10 years of experience in choreography, the researcher sought to know the awareness level of dance copyright and the development plan. Furthermore, the current status of education was conducted based on the survey of university subjects. The resulting conclusions are as follows.
First, we need to understand that dance and play are two different subjects. Accordingly, these two should be viewed from different angles. Music, language, etc. are defined differently in the Copyright Act. So, each has its own basis of copyright owing to its different characteristics. Dance has distinct characteristics different from theatrical works and thus needs to be dealt in separately.
Second, the level of awareness of dance copyrights among dancers is very low. Contractual agreement related to dance choreography was made just to satisfy formal rules, keeping copyright matters at bay. Contracts underlying rights were often not prepared unless public institutions were involved.
Third, it was found that dancers feel the need for education on dance copyrights. All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education on dance copyrights is needed for reasons such as protecting choreographers' choreography, protecting dancers' economic rewards, and the proper use of works in artistic activities.
Fourth, the results of the survey of the Korean University's undergraduate department showed that the respondents had no knowledge of dance copyright because of lack of education on dance copyright.
Studies have shown that the dance copyrights are still in the early stages of development. In particular, as discussed in the paper, Korean dance, unlike other dances has a lot of controversy over the use of copyrights in the unique transfer process. In futur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correct criteria after thorough study in the subject. In addition, if a specialized institution on dance copyright is established, the limitation of the use of dance copyrights will be relaxed and this will serve as a stepping stone for future education purposes. This study shows that the implementation of dance copyrights will protect the dancers' creativity and as well as raise awareness of dance among them. The researcher opines the discussions and interest in dance copyrights should be continued.
KEYWORDS
Dance copyright, Education on dance copyright, Awareness of dance copyright. Choreography copyright,
This study began with the recognition that the use of copyrights by the dancers was significantly lower, unlike various cultural and artistic fields that were developed through the active use of copyrights. The Copyright Act is a basic system that recognizes the value of culture and arts and guarantees the protection of creators' right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mote dance copyrights by investigating dancers' awareness in the matter of copyrights and identifying their educational status.
In order to investigate disputes over copyright issues, the researcher analysed both the current laws over dance copyright and the court's standards for judgment. In addition,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dancers with more than 10 years of experience in choreography, the researcher sought to know the awareness level of dance copyright and the development plan. Furthermore, the current status of education was conducted based on the survey of university subjects. The resulting conclusions are as follows.
First, we need to understand that dance and play are two different subjects. Accordingly, these two should be viewed from different angles. Music, language, etc. are defined differently in the Copyright Act. So, each has its own basis of copyright owing to its different characteristics. Dance has distinct characteristics different from theatrical works and thus needs to be dealt in separately.
Second, the level of awareness of dance copyrights among dancers is very low. Contractual agreement related to dance choreography was made just to satisfy formal rules, keeping copyright matters at bay. Contracts underlying rights were often not prepared unless public institutions were involved.
Third, it was found that dancers feel the need for education on dance copyrights. All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education on dance copyrights is needed for reasons such as protecting choreographers' choreography, protecting dancers' economic rewards, and the proper use of works in artistic activities.
Fourth, the results of the survey of the Korean University's undergraduate department showed that the respondents had no knowledge of dance copyright because of lack of education on dance copyright.
Studies have shown that the dance copyrights are still in the early stages of development. In particular, as discussed in the paper, Korean dance, unlike other dances has a lot of controversy over the use of copyrights in the unique transfer process. In futur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correct criteria after thorough study in the subject. In addition, if a specialized institution on dance copyright is established, the limitation of the use of dance copyrights will be relaxed and this will serve as a stepping stone for future education purposes. This study shows that the implementation of dance copyrights will protect the dancers' creativity and as well as raise awareness of dance among them. The researcher opines the discussions and interest in dance copyrights should be continued.
KEYWORDS
Dance copyright, Education on dance copyright, Awareness of dance copyright. Choreography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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