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지각한 진로장벽이 진로탄력성을 매개로 진로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llege Students' Career Barriers on Career Resilience as a Mediating Factor on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원문보기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개인이 어떤 직무를 수행하고,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고민하며 진로를 결정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심각한 청년실업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로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것은 대학생들만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학생이 진로발달과정에서 겪는 의사결정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탄력성, 진로의사결정의 구조관계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세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의사결정 사이에서 진로탄력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소재의 대학 42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의사결정 척도, 진로장벽 척도, 진로탄력성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개인이 어떤 직무를 수행하고,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고민하며 진로를 결정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심각한 청년실업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로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것은 대학생들만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학생이 진로발달과정에서 겪는 의사결정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탄력성, 진로의사결정의 구조관계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세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의사결정 사이에서 진로탄력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소재의 대학 42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의사결정 척도, 진로장벽 척도, 진로탄력성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고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장벽, 진로탄력성과 진로의사결정과의 상관분석 결과, 세 변인 간에 의미 있는 상관이 나타났다. 진로장벽은 진로탄력성과 진로의사결정 간에 부적 상관이 나타났는데, 이는 진로장벽에 대한 전체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진로의사결정에 어려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나아가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높은 진로 장벽을 인식하고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학생들이 이를 극복하는 탄력적인 태도를 지니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곧 진로탄력성이 진로장벽의 부정적인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진로탄력성과 진로의사결정 간에는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선택을 함에 있어 진로탄력성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진로결정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추론해 볼 수 있다. 둘째, 대학생이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의사결정 간의 관계에서 진로탄력성의 매개효과는 어떠한지를 살펴본 결과, 지각한 진로장벽이 높을수록 진로의사결정과 진로탄력성은 낮아지고, 진로탄력성이 높을수록 진로의사결정력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인식하는 진로장벽이 높다고 느껴지더라도 대학생의 진로탄력성을 높인다면 진로의사결정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음을 보고한다. 이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진로장벽과 진로탄력성은 진로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매우 강력한 독립변인임을 확인하고, 나아가 진로탄력성이 진로의사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대학생이 인식한 진로장벽보다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직업정보의 부족 등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느끼는 학생일수록 진로의사결정은 더욱 힘들어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이 세운 목표를 잘 달성하기 위한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처하는 힘을 갖춘다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개인이 어떤 직무를 수행하고,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고민하며 진로를 결정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심각한 청년실업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로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것은 대학생들만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학생이 진로발달과정에서 겪는 의사결정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탄력성, 진로의사결정의 구조관계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세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의사결정 사이에서 진로탄력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소재의 대학 42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의사결정 척도, 진로장벽 척도, 진로탄력성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고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장벽, 진로탄력성과 진로의사결정과의 상관분석 결과, 세 변인 간에 의미 있는 상관이 나타났다. 진로장벽은 진로탄력성과 진로의사결정 간에 부적 상관이 나타났는데, 이는 진로장벽에 대한 전체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진로의사결정에 어려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나아가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높은 진로 장벽을 인식하고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학생들이 이를 극복하는 탄력적인 태도를 지니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곧 진로탄력성이 진로장벽의 부정적인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진로탄력성과 진로의사결정 간에는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선택을 함에 있어 진로탄력성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진로결정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추론해 볼 수 있다. 둘째, 대학생이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의사결정 간의 관계에서 진로탄력성의 매개효과는 어떠한지를 살펴본 결과, 지각한 진로장벽이 높을수록 진로의사결정과 진로탄력성은 낮아지고, 진로탄력성이 높을수록 진로의사결정력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인식하는 진로장벽이 높다고 느껴지더라도 대학생의 진로탄력성을 높인다면 진로의사결정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음을 보고한다. 이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진로장벽과 진로탄력성은 진로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매우 강력한 독립변인임을 확인하고, 나아가 진로탄력성이 진로의사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대학생이 인식한 진로장벽보다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직업정보의 부족 등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느끼는 학생일수록 진로의사결정은 더욱 힘들어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이 세운 목표를 잘 달성하기 위한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처하는 힘을 갖춘다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Abstract) In accordance with the rapid social changes, it is necessary for individuals to have the ability to decide which career to perform, how to design their future, and to determine their career path. Korean college students are facing serious youth unemployment problems and have a lot of ...
(Abstract) In accordance with the rapid social changes, it is necessary for individuals to have the ability to decide which career to perform, how to design their future, and to determine their career path. Korean college students are facing serious youth unemployment problems and have a lot of difficulties in determining their career paths. The inability to make decision is a social problem beyond the problems of college students and the study of decision making that college students experience during career development is important.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clarify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resilience that affects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in college students. In particular,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resilience was analyzed in relationship with career barriers and decision-making as an important factor. For that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students enrolled in four 4-year universities located in Gwangju and Jeonnam for four weeks starting from September 25, 2019, and a total of 421 college students (male = 183, female = 238) were selected for the final analysis, excluding missing answer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a structural equation model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Looking at the results of the study, first,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career barriers, career resilience, and career decision-making, a meaningful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three variables.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decision-making,, suggesting that the higher the overall level of awareness of career barriers, the more difficult it may be to make career decisions. The negative correlation was also found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resilience, suggesting that in order to reduce the negative effects of the career barriers it is very important for college students to be aware of lots of career barriers in the rapidly changing society and to have flexible attitude for overcoming the difficulties in career decision-making. Then, a posi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career resilience and career decision-making. According to these results, it can be inferred that career resilience has a positive effect on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by giving confidence to college students in selecting their career path.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mediating effects of career resili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decision-making in college students with a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higher the career barriers effect, the lower the career decision-making ability and career resilience, and the higher the career resilience, the higher the career decision-making ability. These results suggest that even if the perceived career barrier is high, increasing the career resilience of college students can raise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Thus, through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career barriers and career resilience of college students are very strong independent variables that directly affect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and, furthermore, career resilience has a positive effect on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in particular more than the career barriers recognized by college students. Through this, it can be understood that students have some difficulties determining their career, such as lack of self-understanding or lack of job information, but it is believed that such difficulties will help students to decide their career paths if they maintain positive emotions to achieve their goals and have the ability to actively cope with changes.
(Abstract) In accordance with the rapid social changes, it is necessary for individuals to have the ability to decide which career to perform, how to design their future, and to determine their career path. Korean college students are facing serious youth unemployment problems and have a lot of difficulties in determining their career paths. The inability to make decision is a social problem beyond the problems of college students and the study of decision making that college students experience during career development is important.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clarify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resilience that affects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in college students. In particular,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resilience was analyzed in relationship with career barriers and decision-making as an important factor. For that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students enrolled in four 4-year universities located in Gwangju and Jeonnam for four weeks starting from September 25, 2019, and a total of 421 college students (male = 183, female = 238) were selected for the final analysis, excluding missing answer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a structural equation model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Looking at the results of the study, first,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career barriers, career resilience, and career decision-making, a meaningful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three variables.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decision-making,, suggesting that the higher the overall level of awareness of career barriers, the more difficult it may be to make career decisions. The negative correlation was also found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resilience, suggesting that in order to reduce the negative effects of the career barriers it is very important for college students to be aware of lots of career barriers in the rapidly changing society and to have flexible attitude for overcoming the difficulties in career decision-making. Then, a posi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career resilience and career decision-making. According to these results, it can be inferred that career resilience has a positive effect on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by giving confidence to college students in selecting their career path.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mediating effects of career resili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decision-making in college students with a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higher the career barriers effect, the lower the career decision-making ability and career resilience, and the higher the career resilience, the higher the career decision-making ability. These results suggest that even if the perceived career barrier is high, increasing the career resilience of college students can raise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Thus, through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career barriers and career resilience of college students are very strong independent variables that directly affect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and, furthermore, career resilience has a positive effect on career decision making ability, in particular more than the career barriers recognized by college students. Through this, it can be understood that students have some difficulties determining their career, such as lack of self-understanding or lack of job information, but it is believed that such difficulties will help students to decide their career paths if they maintain positive emotions to achieve their goals and have the ability to actively cope with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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