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서울지역 반려견 놀이터 이용 반려견의 주요 전염성 질병 및 중성화 실태에 관한 조사연구 A Survey and Study on the Actual Conditions of Zoonoses and Neutralization of Companion Dogs Using Dog Playgrounds in Seoul City원문보기
우리 사회는 근래에 핵가족화, 1인 가구 및 노령인구의 증가 등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에 따라 국민들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7.4%이었던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비율이 2019년에는 26.4%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반려견 양육 가구 비율은 같은 기간 동안 16.0%에서 22.1%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광견병을 비롯한 개를 매개체로 하는 ...
우리 사회는 근래에 핵가족화, 1인 가구 및 노령인구의 증가 등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에 따라 국민들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7.4%이었던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비율이 2019년에는 26.4%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반려견 양육 가구 비율은 같은 기간 동안 16.0%에서 22.1%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광견병을 비롯한 개를 매개체로 하는 인수공통전염병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공중보건상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3년간(2017-2019) 서울지역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한 반려견 중 관련 법령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개체 1,157두를 대상으로 광견병을 비롯한 7종의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실태와 책임감 있고 올바른 반려견 양육의 지표라 할 수 있는 반려견 중성화 실태에 대한 조사와 함께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연도별 광견병 항체 양성률은 2017년 65.6%, 2018년 67.5%, 2019년 71.1%이었으며(평균 양성률 67.1%,), 반려견의 연령에 따른 광견병 항체 양성률은 1년 이하 66.3%, 1년∼2년 78.2%, 2년∼3년 78.2%, 3년∼4년 77.4%, 4년∼6년 73.1%, 6년 이상 70.1%이었다. 반려견 소유주의 주소지가 명확한 1,081개체를 한강을 기준으로 한강 이남과 한강 이북으로 구분하였을 때, 광견병 항체 양성률은 한강 이남이 64.8%, 한강 이북이 70.7%를 나타내었다. 개 브루셀라병, 얼리키아증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해서는 항원 또는 항체를 보유한 개체가 없었으나, 라임병은 2017년에 2개체, 아나플라즈마병은 총 7개체(2017년 4건, 2018년 3건)에서 항체가 확인되었고, 심장사상충은 총 5개체(2017년 3건, 2018년 2건)에서 항원이 확인되었다. 반려견의 중성화 비율은 평균 66.0%이었으나, 성별로는 수컷이 81.9%, 암컷이 46.8%의 비율을 보였다. 3년간 평균 광견병 항체 양성률(67.1%)은 조사대상이 동물등록을 완료한 개체임을 감안할 때 낮은 수준으로 판단되었다. 개가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기타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매년 꾸준히 감염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예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반려견의 중성화는 실질적인 효과의 증진을 위해 암컷의 중성화에 대한 의학적인 교육, 홍보 및 지원방안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 사회는 근래에 핵가족화, 1인 가구 및 노령인구의 증가 등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에 따라 국민들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7.4%이었던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비율이 2019년에는 26.4%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반려견 양육 가구 비율은 같은 기간 동안 16.0%에서 22.1%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광견병을 비롯한 개를 매개체로 하는 인수공통전염병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공중보건상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3년간(2017-2019) 서울지역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한 반려견 중 관련 법령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개체 1,157두를 대상으로 광견병을 비롯한 7종의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실태와 책임감 있고 올바른 반려견 양육의 지표라 할 수 있는 반려견 중성화 실태에 대한 조사와 함께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연도별 광견병 항체 양성률은 2017년 65.6%, 2018년 67.5%, 2019년 71.1%이었으며(평균 양성률 67.1%,), 반려견의 연령에 따른 광견병 항체 양성률은 1년 이하 66.3%, 1년∼2년 78.2%, 2년∼3년 78.2%, 3년∼4년 77.4%, 4년∼6년 73.1%, 6년 이상 70.1%이었다. 반려견 소유주의 주소지가 명확한 1,081개체를 한강을 기준으로 한강 이남과 한강 이북으로 구분하였을 때, 광견병 항체 양성률은 한강 이남이 64.8%, 한강 이북이 70.7%를 나타내었다. 개 브루셀라병, 얼리키아증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해서는 항원 또는 항체를 보유한 개체가 없었으나, 라임병은 2017년에 2개체, 아나플라즈마병은 총 7개체(2017년 4건, 2018년 3건)에서 항체가 확인되었고, 심장사상충은 총 5개체(2017년 3건, 2018년 2건)에서 항원이 확인되었다. 반려견의 중성화 비율은 평균 66.0%이었으나, 성별로는 수컷이 81.9%, 암컷이 46.8%의 비율을 보였다. 3년간 평균 광견병 항체 양성률(67.1%)은 조사대상이 동물등록을 완료한 개체임을 감안할 때 낮은 수준으로 판단되었다. 개가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기타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매년 꾸준히 감염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예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반려견의 중성화는 실질적인 효과의 증진을 위해 암컷의 중성화에 대한 의학적인 교육, 홍보 및 지원방안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Recently, our society has been rapidly developing nuclear families, single-person households and the elderly population, and the public's interest in raising pets continues to grow due to social changes such as increased leisure time follow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52-hour workweek. The ratio of...
Recently, our society has been rapidly developing nuclear families, single-person households and the elderly population, and the public's interest in raising pets continues to grow due to social changes such as increased leisure time follow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52-hour workweek. The ratio of pet-rearing households increased from 17.4% in 2010 to 26.4% in 2019, especially the ratio of companion dog-rearing households increased from 16.0% to 22.1% over the same period. As a result, rabies and other zoonotic diseases that are common with dogs as a vector are also constantly occurring, acting as a risk factor for public health.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1,120 dogs using dog playgrounds in Seoul city over the past three years (from 2017 to 2019) on the status of seven major zoonoses including rabies, and the status of companion dog neutralization, which can be called a responsible indicator of dog raising. Over the past three years (2017 to 2019), the annual rate of rabies antibody positive was 65.6% in 2017, 67.5% in 2018, and 71.1% in 2019. The positive rate of rabies antibodies by age of dogs in less than 1 year, 1∼2≦ years, 2∼3≦ years, 3∼4≦ years, 4∼6≦ years and over 6 years old dogs were 45.9%, 66.3%, 78.2%, 77.4%, 73.1% and 70.1%, respectively. When 1,081 objects with an owner's clear address were divided into southern and northern regions based on the Han River, the positive rate of rabies antibodies was 64.8% in southern regions and 70.7% in northern areas. There were no individuals with antigens or antibodies for canine brucellosis, ehrlichiosis and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but lyme disease was 2 in 2017 and anaplasma disease was 7 (4 in 2017, 3 in 2018) individuals with antibodies, heartworm was 5 individuals(3 in 2017, 2 in 2018) with antigens were identified. The average neutralization rate of dogs was 66.0%, and by gender, males were 81.9% and females were 46.8%. The average antibody positivity rate for rabies over the past three years is 67.1%, which is low considering that the subject of investigation is an animal that has completed registration. Other major zoonoses that dogs can be a medium are not worrisome, but there are steady cases of infection every year, requiring continuous monitoring and preventive measures. It is believed that the neutralization of companion dogs will be a cost burden to enhance practical effects, but it is necessary to educate, promote and support female neutralization.
Recently, our society has been rapidly developing nuclear families, single-person households and the elderly population, and the public's interest in raising pets continues to grow due to social changes such as increased leisure time follow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52-hour workweek. The ratio of pet-rearing households increased from 17.4% in 2010 to 26.4% in 2019, especially the ratio of companion dog-rearing households increased from 16.0% to 22.1% over the same period. As a result, rabies and other zoonotic diseases that are common with dogs as a vector are also constantly occurring, acting as a risk factor for public health.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1,120 dogs using dog playgrounds in Seoul city over the past three years (from 2017 to 2019) on the status of seven major zoonoses including rabies, and the status of companion dog neutralization, which can be called a responsible indicator of dog raising. Over the past three years (2017 to 2019), the annual rate of rabies antibody positive was 65.6% in 2017, 67.5% in 2018, and 71.1% in 2019. The positive rate of rabies antibodies by age of dogs in less than 1 year, 1∼2≦ years, 2∼3≦ years, 3∼4≦ years, 4∼6≦ years and over 6 years old dogs were 45.9%, 66.3%, 78.2%, 77.4%, 73.1% and 70.1%, respectively. When 1,081 objects with an owner's clear address were divided into southern and northern regions based on the Han River, the positive rate of rabies antibodies was 64.8% in southern regions and 70.7% in northern areas. There were no individuals with antigens or antibodies for canine brucellosis, ehrlichiosis and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but lyme disease was 2 in 2017 and anaplasma disease was 7 (4 in 2017, 3 in 2018) individuals with antibodies, heartworm was 5 individuals(3 in 2017, 2 in 2018) with antigens were identified. The average neutralization rate of dogs was 66.0%, and by gender, males were 81.9% and females were 46.8%. The average antibody positivity rate for rabies over the past three years is 67.1%, which is low considering that the subject of investigation is an animal that has completed registration. Other major zoonoses that dogs can be a medium are not worrisome, but there are steady cases of infection every year, requiring continuous monitoring and preventive measures. It is believed that the neutralization of companion dogs will be a cost burden to enhance practical effects, but it is necessary to educate, promote and support female neutr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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