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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음악 청취 시 선호하는 곡과 선호하지 않는 곡을 청취할 때와 청취한 후에 나타나는 뇌 반응을 EEG 측정을 통해 비교하고 같은 곡에 대해 선호도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뇌의 영역과 주파수 대역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관심 영역(Regions of Interest, ROI)은 음악 선호도 혹은 감정과 연관된 ...

본 연구는 음악 청취 시 선호하는 곡과 선호하지 않는 곡을 청취할 때와 청취한 후에 나타나는 뇌 반응을 EEG 측정을 통해 비교하고 같은 곡에 대해 선호도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뇌의 영역과 주파수 대역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관심 영역(Regions of Interest, ROI)은 음악 선호도 혹은 감정과 연관된 EEG 연구에 근거하여 전두, 측두, 두정엽 영역을 포함하고, 후두엽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연구 대상자는 20대 여성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본 연구에서 사용된 음악 자극은 피험자들의 자기보고식 음악 선호도 설문지를 근거로 선정하였다. EEG 데이터 값은 TeleScan 프로그램으로 측정하였고, 잡파(Noise)를 모두 제거한 후 SPSS 25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응 표본 t-검정과 Spearman 상관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선호하는 곡과 선호하지 않는 곡을 청취할 때와 청취한 후에 베타파에서 가장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지만 채널의 위치는 달랐는데, 청취 중일 때는 P3를 제외한 우반구에서 차이가 나타났고 청취 후에는 양반구 모두에서 차이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곡에 대한 선호도의 상관관계는 친숙도가 높을수록 선호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앞으로 음악치료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는 음악 활용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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