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이 강조되며 도입된 진로전담교사 제도로 학교 진로교육 서비스 재고 및 효과적인 정책 추진, 진로교육에 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부전공 연수를 통해 진로전담교사들을 양성하던 선발 체제가 대학원 교육을 통한 양성으로 바뀌는 이 시점에, 교육대학원 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예비 진로전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배치되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무와 이들의 역량이 어떠한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현직 교사들(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참여자 85명의 응답결과를 분석하였다. 진로전담교사의 직무 13개 영역에 대한 중요도 및 수행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학교급별, 교직 경력별, 수학 기간별로 결과를 평균 및 ...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이 강조되며 도입된 진로전담교사 제도로 학교 진로교육 서비스 재고 및 효과적인 정책 추진, 진로교육에 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부전공 연수를 통해 진로전담교사들을 양성하던 선발 체제가 대학원 교육을 통한 양성으로 바뀌는 이 시점에, 교육대학원 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예비 진로전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배치되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무와 이들의 역량이 어떠한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현직 교사들(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참여자 85명의 응답결과를 분석하였다. 진로전담교사의 직무 13개 영역에 대한 중요도 및 수행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학교급별, 교직 경력별, 수학 기간별로 결과를 평균 및 표준편차로 정리 비교하였다. 또한 역량 수준 조사는 김은경(2014)의 연구에서 개발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 척도 22개 문항을 이용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는 통계패키지 SPSS 23.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부에서 정한 전반적인 직무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중 진로·진학 관련 학생상담, 진학정보 제공 및 활용, 진로(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직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반면 창업체험교육 활동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진로·진학 관련 학부모 교육·상담 등의 직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중요도를 낮게 보았다. 둘째, 현장에서의 직무수행 어려움을 예측하는 질문에 3.32 수준으로 답하였으며, 진로·진학 관련 학생상담 등이 어려움이 덜한 반면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지역사회(유관기관・산업체) 네트워킹, 창업체험교육 활동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등의 직무는 상대적으로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답변 결과에 기초하여 창업 및 취업 관련 직무를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와 창업 및 취업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진학 중심 진로교육을 탈피하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진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연수 내용에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예비 진로전담교사 대상 역량 수준 조사 결과는 전체 평균 3.87 수준으로 진로상담 관련 열정과 자기 계발, 윤리 준수 등 전문성 역량 부분에서 가장 높은 평균을 보인 반면, 진로심리검사 실시 및 해석, 진로 중심 교육과정 편성 항목의 평균이 낮았으며 특히, 진로교육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 항목은 모든 하위영역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따라서 외부 자원을 학교와 연계시키는 업무를 진로전담교사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진로교육 환경 개선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진로전담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예비 진로전담교사의 인식과 역량 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진로교육의 방향과 성과를 가늠할 수 있으며, 필요역량을 인식하고 자기평가의 계기로 삼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예비 진로전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과 영역별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현실적 변화가 요구된다.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이 강조되며 도입된 진로전담교사 제도로 학교 진로교육 서비스 재고 및 효과적인 정책 추진, 진로교육에 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부전공 연수를 통해 진로전담교사들을 양성하던 선발 체제가 대학원 교육을 통한 양성으로 바뀌는 이 시점에, 교육대학원 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예비 진로전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배치되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무와 이들의 역량이 어떠한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현직 교사들(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참여자 85명의 응답결과를 분석하였다. 진로전담교사의 직무 13개 영역에 대한 중요도 및 수행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학교급별, 교직 경력별, 수학 기간별로 결과를 평균 및 표준편차로 정리 비교하였다. 또한 역량 수준 조사는 김은경(2014)의 연구에서 개발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 척도 22개 문항을 이용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는 통계패키지 SPSS 23.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부에서 정한 전반적인 직무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중 진로·진학 관련 학생상담, 진학정보 제공 및 활용, 진로(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직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반면 창업체험교육 활동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진로·진학 관련 학부모 교육·상담 등의 직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중요도를 낮게 보았다. 둘째, 현장에서의 직무수행 어려움을 예측하는 질문에 3.32 수준으로 답하였으며, 진로·진학 관련 학생상담 등이 어려움이 덜한 반면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지역사회(유관기관・산업체) 네트워킹, 창업체험교육 활동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등의 직무는 상대적으로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답변 결과에 기초하여 창업 및 취업 관련 직무를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와 창업 및 취업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진학 중심 진로교육을 탈피하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진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연수 내용에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예비 진로전담교사 대상 역량 수준 조사 결과는 전체 평균 3.87 수준으로 진로상담 관련 열정과 자기 계발, 윤리 준수 등 전문성 역량 부분에서 가장 높은 평균을 보인 반면, 진로심리검사 실시 및 해석, 진로 중심 교육과정 편성 항목의 평균이 낮았으며 특히, 진로교육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 항목은 모든 하위영역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따라서 외부 자원을 학교와 연계시키는 업무를 진로전담교사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진로교육 환경 개선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진로전담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예비 진로전담교사의 인식과 역량 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진로교육의 방향과 성과를 가늠할 수 있으며, 필요역량을 인식하고 자기평가의 계기로 삼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예비 진로전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과 영역별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현실적 변화가 요구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