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고교학점제 논의를 교육시설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대전지역 일반고등학교 중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4교와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3교를 중심으로 학교공간 보유정도와 교육과정 운영 측면 즉, 고교학점제 기반 선택과목 개설, 학급편성 및 이동수업 실태를 탐색하였다. 이는 교육시설이 교육과정 운영측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첫째, 교과교실제를 도입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간에 학교 공간 보유정도와 선택과목 개설 비율은 어떠한가? 둘째, 교육과정을 직접 편성하고 있는 교사들이 고교학점제가 성공하기 위한 요건을 무엇으로 인식하고 있는가? 셋째, 교사와 학생들의 학교 공간과 교육과정 운영 측면(선택과목 개설, 학급편성 및 이동수업)에 대한 인식과 요구는 무엇인가? 첫째 연구문제, 학교 공간 여건은 한국교육개발원의 학점제 환경조성 지원을 위한 ‘스페이스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학교가 보유한 ...
본 연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고교학점제 논의를 교육시설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대전지역 일반고등학교 중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4교와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3교를 중심으로 학교공간 보유정도와 교육과정 운영 측면 즉, 고교학점제 기반 선택과목 개설, 학급편성 및 이동수업 실태를 탐색하였다. 이는 교육시설이 교육과정 운영측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첫째, 교과교실제를 도입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간에 학교 공간 보유정도와 선택과목 개설 비율은 어떠한가? 둘째, 교육과정을 직접 편성하고 있는 교사들이 고교학점제가 성공하기 위한 요건을 무엇으로 인식하고 있는가? 셋째, 교사와 학생들의 학교 공간과 교육과정 운영 측면(선택과목 개설, 학급편성 및 이동수업)에 대한 인식과 요구는 무엇인가? 첫째 연구문제, 학교 공간 여건은 한국교육개발원의 학점제 환경조성 지원을 위한 ‘스페이스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학교가 보유한 연면적과 학점제 환경 조성을 위한 기준 연면적의 차이를, 선택과목 개설 비율은 일반고 보통교과 과목 목록에 있는 선택과목 수 대비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편제표에 있는 선택과목 수로 개설 비율을 산출하였고, 둘째 연구문제는 교무운영부장 면담을 통하여, 편제표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 개설되지 않은 이유, 과목 개설 기준 인원, 선택과목 희망 조사 실시 횟수 등을 조사하여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여건과 고교학점제의 성공을위하여 어떤 요건이 갖추어져야 하는지 의견을 들었으며, 셋째 연구문제 학교 공간 및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인식조사는 2019학년도 신입생 편제표를 적용받는 2020학년도 2학년 학생 314명과 2학년 지도 교사, 보직교사, 교감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교 공간 여건과 교육과정 운영(선택과목 개설, 학급편성 및 이동수업) 실태에 대한 인식과 요구를 탐색하였다. 이 연구를 수행하여 얻어진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교과교실제 도입 여부와 상관없이 연구대상 7교 모두 한국교육개발원의 학점제형 환경 조성을 위한 자가 진단 프로그램이 산출한 미래형 고등학교 모델 기준면적보다 다소 공간이 부족하였는데, 특히 과목중점형 학교는 그 정도가 심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간 보유 여건이 선택과목 개설 정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고, 상대평가 방식의 대입제도로 인한 학년별 일제식 평가와 이동수업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학교에서 ‘선택과목’이 같은 학생별로 학급을 편성하고 있었다. 이런 학급별 시간표 운영 현상으로 인해, 학생들은 진로를 변경하면 학급까지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었고, 선진형 교과교실제 학생들은 학급단위로 각 교과교실로 이동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사물함이 교실 안에 있고 학급 수업 중심인 ‘과목중점형’ 학교 학생들보다 오히려 더 불편을 겪고 있으며, 교사들은 교사 여건, 교실 여건, 학생 선택까지 모두 고려하여 선택과목별로 학급을 편성하느라 업무 가중 요인이 되고 있었다. 이의 대안으로 첫째는, 그 동안 교과교실제 정책 10여년 추진과정에서 소외되었던 ‘과목중점형’ 학교에 대한 공간 부족이나 구조가 적절하지 않은 문제를 시급히 해결할 필요가 있고, ‘선진형’ 교과교실제 학교도 학점제 운영에 부족함이 없는지 진단해 볼 시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학점제형 환경 조성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시설 개축 기준’등 관련 규정도 보완하여 학교시설을 ‘안전’이나 ‘기능’, ‘경제성’ 측면 외에 변화하고 있는 교육과정을 적절하게 담아낼 수 있는 지를 살펴 개축 논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셋째는 지자체와 협력한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인프라까지 흡수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고, 넷째로는 교사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요인인 다과목 지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교사 배치기준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고교학점제 논의를 교육시설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대전지역 일반고등학교 중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4교와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3교를 중심으로 학교공간 보유정도와 교육과정 운영 측면 즉, 고교학점제 기반 선택과목 개설, 학급편성 및 이동수업 실태를 탐색하였다. 이는 교육시설이 교육과정 운영측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첫째, 교과교실제를 도입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간에 학교 공간 보유정도와 선택과목 개설 비율은 어떠한가? 둘째, 교육과정을 직접 편성하고 있는 교사들이 고교학점제가 성공하기 위한 요건을 무엇으로 인식하고 있는가? 셋째, 교사와 학생들의 학교 공간과 교육과정 운영 측면(선택과목 개설, 학급편성 및 이동수업)에 대한 인식과 요구는 무엇인가? 첫째 연구문제, 학교 공간 여건은 한국교육개발원의 학점제 환경조성 지원을 위한 ‘스페이스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학교가 보유한 연면적과 학점제 환경 조성을 위한 기준 연면적의 차이를, 선택과목 개설 비율은 일반고 보통교과 과목 목록에 있는 선택과목 수 대비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편제표에 있는 선택과목 수로 개설 비율을 산출하였고, 둘째 연구문제는 교무운영부장 면담을 통하여, 편제표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 개설되지 않은 이유, 과목 개설 기준 인원, 선택과목 희망 조사 실시 횟수 등을 조사하여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여건과 고교학점제의 성공을위하여 어떤 요건이 갖추어져야 하는지 의견을 들었으며, 셋째 연구문제 학교 공간 및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인식조사는 2019학년도 신입생 편제표를 적용받는 2020학년도 2학년 학생 314명과 2학년 지도 교사, 보직교사, 교감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교 공간 여건과 교육과정 운영(선택과목 개설, 학급편성 및 이동수업) 실태에 대한 인식과 요구를 탐색하였다. 이 연구를 수행하여 얻어진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교과교실제 도입 여부와 상관없이 연구대상 7교 모두 한국교육개발원의 학점제형 환경 조성을 위한 자가 진단 프로그램이 산출한 미래형 고등학교 모델 기준면적보다 다소 공간이 부족하였는데, 특히 과목중점형 학교는 그 정도가 심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간 보유 여건이 선택과목 개설 정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고, 상대평가 방식의 대입제도로 인한 학년별 일제식 평가와 이동수업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학교에서 ‘선택과목’이 같은 학생별로 학급을 편성하고 있었다. 이런 학급별 시간표 운영 현상으로 인해, 학생들은 진로를 변경하면 학급까지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었고, 선진형 교과교실제 학생들은 학급단위로 각 교과교실로 이동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사물함이 교실 안에 있고 학급 수업 중심인 ‘과목중점형’ 학교 학생들보다 오히려 더 불편을 겪고 있으며, 교사들은 교사 여건, 교실 여건, 학생 선택까지 모두 고려하여 선택과목별로 학급을 편성하느라 업무 가중 요인이 되고 있었다. 이의 대안으로 첫째는, 그 동안 교과교실제 정책 10여년 추진과정에서 소외되었던 ‘과목중점형’ 학교에 대한 공간 부족이나 구조가 적절하지 않은 문제를 시급히 해결할 필요가 있고, ‘선진형’ 교과교실제 학교도 학점제 운영에 부족함이 없는지 진단해 볼 시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학점제형 환경 조성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시설 개축 기준’등 관련 규정도 보완하여 학교시설을 ‘안전’이나 ‘기능’, ‘경제성’ 측면 외에 변화하고 있는 교육과정을 적절하게 담아낼 수 있는 지를 살펴 개축 논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셋째는 지자체와 협력한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인프라까지 흡수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고, 넷째로는 교사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요인인 다과목 지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교사 배치기준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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