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미국 대선과 2017년 우리나라에서의 탄핵정국 및 조기 대통령 선거 등을 틈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가짜뉴스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짜뉴스는 대부분이 SNS를 통해 생산 및 유포되고 있어 생산자도 찾기 어렵고, 확산 속도도 매우 빨라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정치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짜뉴스는 언론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고 정치 불신을 조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제3자 효과 가설을 근거로 SNS에서의 가짜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지각에 주목했다. 제3자 효과란 미디어의 메시지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편향되게 지각하는 경향성을 뜻한다. 제3자 효과는 미디어의 메시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즉 제 3자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로 인해서 어떤 태도 혹은 행동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미디어 효과이론이다. 이에 본 연구는 SNS의 가짜뉴스에 대한 제3자 효과의 지각적 요인과 행동적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총 59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짜뉴스에 대한 지각적 편향, 즉 제3자 효과가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 특히 일반국민과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편향되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본 연구는 사회적 거리를 심리적 거리와 정치적 거리로 구분해 살펴보았는데, 둘 모두에서 사회적 거리에 따른 제3자 효과가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즉, 나보다는 가족이나 친척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가족이나 친척보다는 일반국민들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보다는 나와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나와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보다는 나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제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각적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거리에서는 SNS 신뢰도와 SNS 영향력이 제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으로 밝혀졌고, 정치적 거리에서는 SNS 신뢰도만이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자아변인에서는 ...
지난 2016년 미국 대선과 2017년 우리나라에서의 탄핵정국 및 조기 대통령 선거 등을 틈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가짜뉴스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짜뉴스는 대부분이 SNS를 통해 생산 및 유포되고 있어 생산자도 찾기 어렵고, 확산 속도도 매우 빨라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정치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짜뉴스는 언론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고 정치 불신을 조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제3자 효과 가설을 근거로 SNS에서의 가짜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지각에 주목했다. 제3자 효과란 미디어의 메시지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편향되게 지각하는 경향성을 뜻한다. 제3자 효과는 미디어의 메시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즉 제 3자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로 인해서 어떤 태도 혹은 행동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미디어 효과이론이다. 이에 본 연구는 SNS의 가짜뉴스에 대한 제3자 효과의 지각적 요인과 행동적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총 59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짜뉴스에 대한 지각적 편향, 즉 제3자 효과가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 특히 일반국민과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편향되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본 연구는 사회적 거리를 심리적 거리와 정치적 거리로 구분해 살펴보았는데, 둘 모두에서 사회적 거리에 따른 제3자 효과가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즉, 나보다는 가족이나 친척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가족이나 친척보다는 일반국민들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보다는 나와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나와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보다는 나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제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각적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거리에서는 SNS 신뢰도와 SNS 영향력이 제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으로 밝혀졌고, 정치적 거리에서는 SNS 신뢰도만이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자아변인에서는 자아존중감과 자기결정력 모두 제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정치변인에서는 정치냉소주의와 정치관여도가 제3자 효과의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가짜뉴스 규제지지에 대한 예측변인을 살펴본 결과, 연령이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을수록 가짜뉴스 규제지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자기결정력도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자기결정력이 높을수록 가짜뉴스 규제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치 냉소주의도 유의미한 변인으로 밝혀졌는데, 정치 냉소주의가 많을수록 가짜뉴스 규제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인에 대한 지각 편향이 클수록 가짜뉴스 규제에 대한 지지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과 2017년 우리나라에서의 탄핵정국 및 조기 대통령 선거 등을 틈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가짜뉴스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짜뉴스는 대부분이 SNS를 통해 생산 및 유포되고 있어 생산자도 찾기 어렵고, 확산 속도도 매우 빨라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정치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짜뉴스는 언론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고 정치 불신을 조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제3자 효과 가설을 근거로 SNS에서의 가짜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지각에 주목했다. 제3자 효과란 미디어의 메시지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편향되게 지각하는 경향성을 뜻한다. 제3자 효과는 미디어의 메시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즉 제 3자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로 인해서 어떤 태도 혹은 행동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미디어 효과이론이다. 이에 본 연구는 SNS의 가짜뉴스에 대한 제3자 효과의 지각적 요인과 행동적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총 59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짜뉴스에 대한 지각적 편향, 즉 제3자 효과가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 특히 일반국민과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편향되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본 연구는 사회적 거리를 심리적 거리와 정치적 거리로 구분해 살펴보았는데, 둘 모두에서 사회적 거리에 따른 제3자 효과가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즉, 나보다는 가족이나 친척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가족이나 친척보다는 일반국민들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보다는 나와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나와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보다는 나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이 가짜뉴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제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각적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거리에서는 SNS 신뢰도와 SNS 영향력이 제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으로 밝혀졌고, 정치적 거리에서는 SNS 신뢰도만이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자아변인에서는 자아존중감과 자기결정력 모두 제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정치변인에서는 정치냉소주의와 정치관여도가 제3자 효과의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가짜뉴스 규제지지에 대한 예측변인을 살펴본 결과, 연령이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을수록 가짜뉴스 규제지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자기결정력도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자기결정력이 높을수록 가짜뉴스 규제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치 냉소주의도 유의미한 변인으로 밝혀졌는데, 정치 냉소주의가 많을수록 가짜뉴스 규제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인에 대한 지각 편향이 클수록 가짜뉴스 규제에 대한 지지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ake news, which, particularly, have been widely spread out during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in 2016 and the political turmoil of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2017 and the succeeding presidential elections in South Korea, have recognized as a troublesome public issue. Fake news, which are ...
Fake news, which, particularly, have been widely spread out during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in 2016 and the political turmoil of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2017 and the succeeding presidential elections in South Korea, have recognized as a troublesome public issue. Fake news, which are prominent now in the our political sphere, are generally fabricated and disseminated through the Internet and/or Social Network Services(SNS). As a result, it is difficult to find out who faked the news. And their spreading speed was so fast that they have seriously done harm the public interest. It has been recognized that fake news, by disseminating political misinformation and distrust, are damaging not only the media credibility in general but also the value of sacred democracy itself. In this context, this study, based on with the hypothesis of the Third-Person effect, focuses on the people’s perception of fake news. The Third-Person effect assumes that the media or its messages affect others more than myself, because I am not easily swayed one, a solid person. From this theoretical persp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erceptual and behavioral factors of third-person effects on SNS fake news. The analysis of the online survey data of 593 respondents showed that, first, there was a perceptual bias towards fake news, supporting the third-person effect. The respondents tended to be biased toward the others, that is, the general public and, particularly, those who supposed to have ideologically other side of political disposition from me. They thought the others were more likely to be affected by fake news than they were. Second, the amount of the third-person effect appear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social distance which was conceptualized in terms of psychological and political ones in this study. That is, the members of the respondents’ family and relatives were perceived to be more affected by fake news than themselves, and the general public was perceived to be affected more than the former. In addition, those people who were considered to have the ideologically other side of political disposition from me were perceived to be more affected by fake news than those who had similar political disposition with me. Third, among the perceptual factors affecting the third-person effect, the SNS credibility and influence variables within social distance, and SNS credibility variable within political distance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similar vein, both self-esteem and self-determination within personal ego variables, in addition to political cynicism and political involvement within personal political variables,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ones affecting third-person effect. Fourth, through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ge was found to be a significant variable in predicting for fake news regulation. In other words, the older they were, the more they support the regulation of fake news. Self-esteem, self-determination, and political cynicism were also significantly positive variables in supporting for fake news regulation. In addition, there was a tendency that the greater the perceptual bias toward the other general public, the stronger support for the regulation of fake news.
Fake news, which, particularly, have been widely spread out during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in 2016 and the political turmoil of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in 2017 and the succeeding presidential elections in South Korea, have recognized as a troublesome public issue. Fake news, which are prominent now in the our political sphere, are generally fabricated and disseminated through the Internet and/or Social Network Services(SNS). As a result, it is difficult to find out who faked the news. And their spreading speed was so fast that they have seriously done harm the public interest. It has been recognized that fake news, by disseminating political misinformation and distrust, are damaging not only the media credibility in general but also the value of sacred democracy itself. In this context, this study, based on with the hypothesis of the Third-Person effect, focuses on the people’s perception of fake news. The Third-Person effect assumes that the media or its messages affect others more than myself, because I am not easily swayed one, a solid person. From this theoretical persp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erceptual and behavioral factors of third-person effects on SNS fake news. The analysis of the online survey data of 593 respondents showed that, first, there was a perceptual bias towards fake news, supporting the third-person effect. The respondents tended to be biased toward the others, that is, the general public and, particularly, those who supposed to have ideologically other side of political disposition from me. They thought the others were more likely to be affected by fake news than they were. Second, the amount of the third-person effect appear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social distance which was conceptualized in terms of psychological and political ones in this study. That is, the members of the respondents’ family and relatives were perceived to be more affected by fake news than themselves, and the general public was perceived to be affected more than the former. In addition, those people who were considered to have the ideologically other side of political disposition from me were perceived to be more affected by fake news than those who had similar political disposition with me. Third, among the perceptual factors affecting the third-person effect, the SNS credibility and influence variables within social distance, and SNS credibility variable within political distance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similar vein, both self-esteem and self-determination within personal ego variables, in addition to political cynicism and political involvement within personal political variables,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ones affecting third-person effect. Fourth, through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ge was found to be a significant variable in predicting for fake news regulation. In other words, the older they were, the more they support the regulation of fake news. Self-esteem, self-determination, and political cynicism were also significantly positive variables in supporting for fake news regulation. In addition, there was a tendency that the greater the perceptual bias toward the other general public, the stronger support for the regulation of fak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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