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머니가 자녀에게 사용하는 유머 스타일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1∼3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 3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과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을 측정하였으며, 위와 같이 수집된 연구 자료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이고 친밀한 사회적 유머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다음으로 자기확장 유머를 사용하며, 자기패배 유머, 공격적 유머의 순으로 많이 사용을 하였다. 이는 어머니가 긍정적인 측면의 유머를 더 많이 사용함을 의미한다. 한편 자기패배 유머와 공격적 유머의 사용은 자녀와의 갈등상황에서 논리적인 설명이나 이해보다 간접적으로 지적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기패배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인 유능감과 소속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가 자녀에게 유머를 사용함으로써 즐거움, 기쁨, 감정의 이완 등 정서적 변화를 촉진하고, 자아존중감에 중요한 요소인 자신의 삶에 대해 가치감과 가족안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웃음으로서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얻게 됨을 알 수 있다. 셋째,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회복탄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기패배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인 ...
본 연구는 어머니가 자녀에게 사용하는 유머 스타일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1∼3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 3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과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을 측정하였으며, 위와 같이 수집된 연구 자료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이고 친밀한 사회적 유머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다음으로 자기확장 유머를 사용하며, 자기패배 유머, 공격적 유머의 순으로 많이 사용을 하였다. 이는 어머니가 긍정적인 측면의 유머를 더 많이 사용함을 의미한다. 한편 자기패배 유머와 공격적 유머의 사용은 자녀와의 갈등상황에서 논리적인 설명이나 이해보다 간접적으로 지적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기패배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인 유능감과 소속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가 자녀에게 유머를 사용함으로써 즐거움, 기쁨, 감정의 이완 등 정서적 변화를 촉진하고, 자아존중감에 중요한 요소인 자신의 삶에 대해 가치감과 가족안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웃음으로서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얻게 됨을 알 수 있다. 셋째,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회복탄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기패배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인 원인분석력, 낙관성, 커뮤니케이션능력과 공감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삶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정서조절력과 대인관계능력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유머는 이와 같은 중요한 요인들을 증가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어머니가 긍정적 유머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의 갈등과 문제상황에서도 자녀는 자신의 정서와 문제상황을 긍정적으로 조절하며, 자신과 어머니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어머니의 유머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시점에서 본 연구를 통해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이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더불어 자녀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지향하는 부모들에게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유머를 사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하면서,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어머니가 자녀에게 사용하는 유머 스타일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1∼3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 3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과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을 측정하였으며, 위와 같이 수집된 연구 자료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이고 친밀한 사회적 유머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다음으로 자기확장 유머를 사용하며, 자기패배 유머, 공격적 유머의 순으로 많이 사용을 하였다. 이는 어머니가 긍정적인 측면의 유머를 더 많이 사용함을 의미한다. 한편 자기패배 유머와 공격적 유머의 사용은 자녀와의 갈등상황에서 논리적인 설명이나 이해보다 간접적으로 지적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기패배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인 유능감과 소속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가 자녀에게 유머를 사용함으로써 즐거움, 기쁨, 감정의 이완 등 정서적 변화를 촉진하고, 자아존중감에 중요한 요소인 자신의 삶에 대해 가치감과 가족안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웃음으로서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얻게 됨을 알 수 있다. 셋째,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회복탄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기패배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아동의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인 원인분석력, 낙관성, 커뮤니케이션능력과 공감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삶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정서조절력과 대인관계능력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유머는 이와 같은 중요한 요인들을 증가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어머니가 긍정적 유머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의 갈등과 문제상황에서도 자녀는 자신의 정서와 문제상황을 긍정적으로 조절하며, 자신과 어머니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어머니의 유머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시점에서 본 연구를 통해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이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더불어 자녀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지향하는 부모들에게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유머를 사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하면서,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This study aims at verifying the influences of mother's humor style on child's self-esteem and resilience. To achieve this study pupose, mother's humor style and child's self-esteem and resilience were measured on 312 mothers who have children at 1st ∼ 3rd grades in elementary school in the met...
This study aims at verifying the influences of mother's humor style on child's self-esteem and resilience. To achieve this study pupose, mother's humor style and child's self-esteem and resilience were measured on 312 mothers who have children at 1st ∼ 3rd grades in elementary school in the metropolitan area(Seoul, Gyeonggi, and Incheon), and based on this research data,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First, mother's humor was highest in positive, intimate, and affiliative humors in relationship with child, and then self-enhancing humors, self-defeating humors, and aggressive humors followed in order, implying mothers use positive humors more. Use of self-defeating humors and aggressive humors means indirect pointing out rather than logical explanation or understanding in situation of conflict with children. Second, when mothers used more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children's self-esteem was higher, while mother used more self-defeating humors, children's competence and membership, sub-elements of self-esteem were higher. It implies that mother's use of humor on child promotes emotional changes such as joy, happiness, and relaxing emotions, offers value in one's life, important element of self-esteem and stability in family, and forms empathy and closeness with membership through smile. Third, as mothers used more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children's resilience was higher, while mother used more self-defeating humors, children's causal analysis, optimism, and communication and empathy, sub-elements of resilience were higher. As people with higher resilience consider life as positive and have higher emotional regulation competence and interpersonal ability, positive humors increase these factors. Therefore, when mothers use positive humors more, even in conflicts and problems in parent-child relationships, children can adjust positively their emotions and problematic situations, understand their and mothers' respective perspectives, and find solutions for the situations through efficient communications. Therefore, this study has a significance that it has confirmed the effects of mother's humor style on child's development through it, at the point of lacking the studies about the influences of mother's humor on child. In addition, ths study has also an implication to prepare for basic sources for future studies, suggesting guidelines to use proper and effective humors to parents who pursue their children's healthy emotional development and positive parent-child relationship.
This study aims at verifying the influences of mother's humor style on child's self-esteem and resilience. To achieve this study pupose, mother's humor style and child's self-esteem and resilience were measured on 312 mothers who have children at 1st ∼ 3rd grades in elementary school in the metropolitan area(Seoul, Gyeonggi, and Incheon), and based on this research data,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First, mother's humor was highest in positive, intimate, and affiliative humors in relationship with child, and then self-enhancing humors, self-defeating humors, and aggressive humors followed in order, implying mothers use positive humors more. Use of self-defeating humors and aggressive humors means indirect pointing out rather than logical explanation or understanding in situation of conflict with children. Second, when mothers used more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children's self-esteem was higher, while mother used more self-defeating humors, children's competence and membership, sub-elements of self-esteem were higher. It implies that mother's use of humor on child promotes emotional changes such as joy, happiness, and relaxing emotions, offers value in one's life, important element of self-esteem and stability in family, and forms empathy and closeness with membership through smile. Third, as mothers used more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children's resilience was higher, while mother used more self-defeating humors, children's causal analysis, optimism, and communication and empathy, sub-elements of resilience were higher. As people with higher resilience consider life as positive and have higher emotional regulation competence and interpersonal ability, positive humors increase these factors. Therefore, when mothers use positive humors more, even in conflicts and problems in parent-child relationships, children can adjust positively their emotions and problematic situations, understand their and mothers' respective perspectives, and find solutions for the situations through efficient communications. Therefore, this study has a significance that it has confirmed the effects of mother's humor style on child's development through it, at the point of lacking the studies about the influences of mother's humor on child. In addition, ths study has also an implication to prepare for basic sources for future studies, suggesting guidelines to use proper and effective humors to parents who pursue their children's healthy emotional development and positive parent-child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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