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심리적 외상 회복을 위한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체험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Group Dance/Movement Psychotherapy for the Recovery of Psychological Trauma of Survivors of Sexual Violence원문보기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심리적 외상 회복을 위한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체험연구로 그들의 경험이 가지는 본질과 의미를 밝히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심리적 외상에 주목하게 되었고, 그들을 위한 신체 중심적 개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최근 심리적 외상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Somatic Experiencing®(SE™)의 이론을 바탕으로 신체 감각적 개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본 연구에 접근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 4명의 참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성인 여성으로 일상적 생활 및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심리적 외상 회복을 위한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체험연구로 그들의 경험이 가지는 본질과 의미를 밝히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심리적 외상에 주목하게 되었고, 그들을 위한 신체 중심적 개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최근 심리적 외상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Somatic Experiencing®(SE™)의 이론을 바탕으로 신체 감각적 개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본 연구에 접근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 4명의 참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성인 여성으로 일상적 생활 및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트라우마 증상 및 우울, 불안 등을 경험하고 그에 따른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자들로 구성하였다. 연구 자료를 위하여 사전 면담 1회, SE™의 자원의 개념을 강조한 집단 무용동작심리치료 5회기를 진행하였고 이후 경험한 것에 대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은 보완 면담까지 1~2회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연구 방법 및 자료 분석은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하위주제 17개, 주제 7개가 도출되었다. 7개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신체감각 인식을 통해 에너지 생성과 긍정적 활성화를 경험함>, <다양한 소도구를 사용하여 신체, 심리적 이완과 창의성을 경험함>, <유년기의 추억을 활성화하고 타인과 함께 지금 순간에 머물게 됨>, <참여 과정에서 다양한 표현적, 심리적, 관계적 어려움을 인식함>, <다양한 표현적 에너지가 생성되며 억압된 감정을 방출함>, <집단과의 신뢰적 경험 속에서 자신의 건강한 면을 인식함>, <지금 여기의 나를 안전하게 지키고 돌보는 의지와 삶의 힌트가 생김> 이다. 본 연구를 통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은 신체 감각을 통한 주변 정향과 자신의 신체를 인식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서 자신의 신체 에너지가 생성되어 활력이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재인식하고, 집단에 직접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신체와 공간에 대한 공간감이 확장되고 그 안에서 변화하는 신체 감각과 신체상에 대한 신뢰를 경험하였다. 둘째, 연구 참여자들은 다양한 소도구를 사용하여 신체, 심리적 이완과 창의성을 경험하여 비 침습적인 접촉을 느끼는 경험적 접근(Cristobal, 2018)으로서 신체와 시간과 공간의 주도성을 가졌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형성한 안전한 공간과 놀이 과정 안에서 내부적으로 즐겁고 안전한 기억을 떠올리고, 유년기의 추억을 통해 평온한 감각을 경험하였다. 그 과정을 통해 현재 실존하는 지금 여기(here/now)의 신체로 돌아오는 것에 도움을 느꼈다. 넷째. 연구 참여자들은 참여 과정에서 다양한 표현적, 심리적, 관계적 어려움을 인식하였다. 새로운 표현에 대한 부담, 몸의 동작에 신경을 써야 하는 답답함, 심리적 이완의 욕구와 신체적 경직성의 간극을 인식하여 혼란과 불편감을 경험하였고, 집단에 대한 친밀감의 기대가 다르게 나타났다. 다섯째. 연구 참여자들은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신체 표현의 확장을 통해 부동성을 흔들고, 이 과정을 통해 발현한 자기표현, 탄력성 등의 새로운 영향을 주고받았다. 여섯째. 연구 참여자들은 집단 치료의 구조 안에서 다른 구성원, 치료사 또는 그룹에 대한 직, 간접적인 학습을 경험하며 다른 사람이 겪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공명을 느꼈다(Taylor & Saint-Laurent, 2017). 이 과정에서 자신의 건강함을 인식하고 성장과 변화를 신뢰하는 연습을 경험하였다. 일곱째. 연구 참여자들은 무용/동작치료 체험을 통해 현재 실존하는 신체를 감각하고, 신체적으로 형성하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경계를 지키는 것에 대한 의지가 높아졌다. 또한 자기에 대한 객관적 인식과 통찰로서 삶의 균형을 맞추는 힌트를 얻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심리적 외상 회복을 위한 무용/동작심리치료에 대한 생존자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무용/동작심리치료의 개입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성폭력 외상에 대한 신체 중심적 개입의 역량을 발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무용 동작심리치료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심리적 외상 회복을 위한 집단무용/동작심리치료 체험연구로 그들의 경험이 가지는 본질과 의미를 밝히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심리적 외상에 주목하게 되었고, 그들을 위한 신체 중심적 개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최근 심리적 외상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Somatic Experiencing®(SE™)의 이론을 바탕으로 신체 감각적 개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본 연구에 접근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 4명의 참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성인 여성으로 일상적 생활 및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트라우마 증상 및 우울, 불안 등을 경험하고 그에 따른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자들로 구성하였다. 연구 자료를 위하여 사전 면담 1회, SE™의 자원의 개념을 강조한 집단 무용동작심리치료 5회기를 진행하였고 이후 경험한 것에 대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은 보완 면담까지 1~2회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연구 방법 및 자료 분석은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하위주제 17개, 주제 7개가 도출되었다. 7개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신체감각 인식을 통해 에너지 생성과 긍정적 활성화를 경험함>, <다양한 소도구를 사용하여 신체, 심리적 이완과 창의성을 경험함>, <유년기의 추억을 활성화하고 타인과 함께 지금 순간에 머물게 됨>, <참여 과정에서 다양한 표현적, 심리적, 관계적 어려움을 인식함>, <다양한 표현적 에너지가 생성되며 억압된 감정을 방출함>, <집단과의 신뢰적 경험 속에서 자신의 건강한 면을 인식함>, <지금 여기의 나를 안전하게 지키고 돌보는 의지와 삶의 힌트가 생김> 이다. 본 연구를 통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은 신체 감각을 통한 주변 정향과 자신의 신체를 인식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서 자신의 신체 에너지가 생성되어 활력이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재인식하고, 집단에 직접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신체와 공간에 대한 공간감이 확장되고 그 안에서 변화하는 신체 감각과 신체상에 대한 신뢰를 경험하였다. 둘째, 연구 참여자들은 다양한 소도구를 사용하여 신체, 심리적 이완과 창의성을 경험하여 비 침습적인 접촉을 느끼는 경험적 접근(Cristobal, 2018)으로서 신체와 시간과 공간의 주도성을 가졌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형성한 안전한 공간과 놀이 과정 안에서 내부적으로 즐겁고 안전한 기억을 떠올리고, 유년기의 추억을 통해 평온한 감각을 경험하였다. 그 과정을 통해 현재 실존하는 지금 여기(here/now)의 신체로 돌아오는 것에 도움을 느꼈다. 넷째. 연구 참여자들은 참여 과정에서 다양한 표현적, 심리적, 관계적 어려움을 인식하였다. 새로운 표현에 대한 부담, 몸의 동작에 신경을 써야 하는 답답함, 심리적 이완의 욕구와 신체적 경직성의 간극을 인식하여 혼란과 불편감을 경험하였고, 집단에 대한 친밀감의 기대가 다르게 나타났다. 다섯째. 연구 참여자들은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신체 표현의 확장을 통해 부동성을 흔들고, 이 과정을 통해 발현한 자기표현, 탄력성 등의 새로운 영향을 주고받았다. 여섯째. 연구 참여자들은 집단 치료의 구조 안에서 다른 구성원, 치료사 또는 그룹에 대한 직, 간접적인 학습을 경험하며 다른 사람이 겪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공명을 느꼈다(Taylor & Saint-Laurent, 2017). 이 과정에서 자신의 건강함을 인식하고 성장과 변화를 신뢰하는 연습을 경험하였다. 일곱째. 연구 참여자들은 무용/동작치료 체험을 통해 현재 실존하는 신체를 감각하고, 신체적으로 형성하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경계를 지키는 것에 대한 의지가 높아졌다. 또한 자기에 대한 객관적 인식과 통찰로서 삶의 균형을 맞추는 힌트를 얻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심리적 외상 회복을 위한 무용/동작심리치료에 대한 생존자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무용/동작심리치료의 개입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성폭력 외상에 대한 신체 중심적 개입의 역량을 발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무용 동작심리치료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essence and meaning of their experience with group dance/motional psychotherapy experience research to recover psychological trauma of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Researchers became interested in the psychological trauma of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a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essence and meaning of their experience with group dance/motional psychotherapy experience research to recover psychological trauma of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Researchers became interested in the psychological trauma of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and became interested in body-centered intervention for them. This led us to approach this study with interest in physical sensory intervention based on the theory of Semantic Experience® (SE™), which has recently been presented as an effective way to treat psychological trauma. This study collected data through the participation of four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Participants in the study consisted of adult women who had experienced sexual violence and experienced trauma symptoms, depression, and anxiety while playing daily life and social roles, and combined counseling and treatment accordingly. For the research data, we conducted one preliminary interview, five sessions of collective dance psychotherapy that emphasized the concept of resources of SE™, and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on what we experienced afterward. The interview consisted of one to two rounds of complementary interviews. Research methods and data analysis in this study apply Giorg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s. As a result of data analysis, 17 subtopics and 7 topics were derived. The seven components are: "Experience energy generation and positive activation through physical sensory recognition," "Experience physical, psychological relaxation and creativity using various small tools," "Enable childhood memories and stay with others now," "Experience various expressive, psychological, and relationship difficulties." The conclusions reached through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participants in the study re-recognized the series of processes in which their body energy is generated and energized as a new approach to recognize surrounding cloves and their bodies through body senses, and gave direct energy to the group. In this process, the sense of space in the body and space was expanded and the trust in the body senses and physical images was experienced. Second, participants in the study took the initiative of the body, time and space as an empirical approach (Cristobal, 2018) that experienced physical and psychological relaxation and creativity using a variety of small tools to feel non-invasive contact. Third, participants in the study recalled pleasant and safe memories internally in the safe spaces and play processes they formed, and experienced a sense of tranquility through childhood memories. So I felt like I was helping to get back to the body here/now, which is now in existence. Fourth, participants in the study recognized various expressive, psychological, and relational difficulties in the participation process. Recognizing the burden of new expressions, the frustration of paying attention to body movements, the desire for psychological relaxation and physical rigidity, he experienced confusion and discomfort, and the expectation of intimacy with the group was different. Fifth, participants in the study shook immobility through the expansion of spontaneous and creative body expression, through which they exchanged new influences such as self-assertion and resilience. Sixth, participants in the study experienced direct or indirect learning of other members, therapists or groups within the structure of group therapy, witnessing and resonating what others were experiencing (Taylor & Saint-Laurent, 2017). In this process, he experienced the practice of recognizing his health and trusting his gender and change. Seventh, through dance/motor therapy experiences, research participants have increased their willingness to keep safe boundaries as awareness of the currently existing body senses and physically shaped spaces increases. We also lay the foundation for obtaining hints that balance life as an insight and objective perception of oneself. This study can provide survivors with experience in dance/motional psychotherapy for psychological trauma recovery of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Furthermore, the intervention of dance/motional psychotherapy can help develop the capabilities of body-centered intervention in sexual violence trauma at clinical sites. It is also meaningful to provide practical data that can be applied to clinical sites for dance motion psychotherap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essence and meaning of their experience with group dance/motional psychotherapy experience research to recover psychological trauma of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Researchers became interested in the psychological trauma of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and became interested in body-centered intervention for them. This led us to approach this study with interest in physical sensory intervention based on the theory of Semantic Experience® (SE™), which has recently been presented as an effective way to treat psychological trauma. This study collected data through the participation of four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Participants in the study consisted of adult women who had experienced sexual violence and experienced trauma symptoms, depression, and anxiety while playing daily life and social roles, and combined counseling and treatment accordingly. For the research data, we conducted one preliminary interview, five sessions of collective dance psychotherapy that emphasized the concept of resources of SE™, and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on what we experienced afterward. The interview consisted of one to two rounds of complementary interviews. Research methods and data analysis in this study apply Giorg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s. As a result of data analysis, 17 subtopics and 7 topics were derived. The seven components are: "Experience energy generation and positive activation through physical sensory recognition," "Experience physical, psychological relaxation and creativity using various small tools," "Enable childhood memories and stay with others now," "Experience various expressive, psychological, and relationship difficulties." The conclusions reached through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participants in the study re-recognized the series of processes in which their body energy is generated and energized as a new approach to recognize surrounding cloves and their bodies through body senses, and gave direct energy to the group. In this process, the sense of space in the body and space was expanded and the trust in the body senses and physical images was experienced. Second, participants in the study took the initiative of the body, time and space as an empirical approach (Cristobal, 2018) that experienced physical and psychological relaxation and creativity using a variety of small tools to feel non-invasive contact. Third, participants in the study recalled pleasant and safe memories internally in the safe spaces and play processes they formed, and experienced a sense of tranquility through childhood memories. So I felt like I was helping to get back to the body here/now, which is now in existence. Fourth, participants in the study recognized various expressive, psychological, and relational difficulties in the participation process. Recognizing the burden of new expressions, the frustration of paying attention to body movements, the desire for psychological relaxation and physical rigidity, he experienced confusion and discomfort, and the expectation of intimacy with the group was different. Fifth, participants in the study shook immobility through the expansion of spontaneous and creative body expression, through which they exchanged new influences such as self-assertion and resilience. Sixth, participants in the study experienced direct or indirect learning of other members, therapists or groups within the structure of group therapy, witnessing and resonating what others were experiencing (Taylor & Saint-Laurent, 2017). In this process, he experienced the practice of recognizing his health and trusting his gender and change. Seventh, through dance/motor therapy experiences, research participants have increased their willingness to keep safe boundaries as awareness of the currently existing body senses and physically shaped spaces increases. We also lay the foundation for obtaining hints that balance life as an insight and objective perception of oneself. This study can provide survivors with experience in dance/motional psychotherapy for psychological trauma recovery of survivors of sexual violence. Furthermore, the intervention of dance/motional psychotherapy can help develop the capabilities of body-centered intervention in sexual violence trauma at clinical sites. It is also meaningful to provide practical data that can be applied to clinical sites for dance motion psych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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