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삼성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내에는 2000년대에 들어서 어린이박물관이 설립되기 시작했다.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확산하였고, 뒤이어 공립·사립 어린이박물관도 설립되어 어린이박물관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의 발달적 특성에 맞게 직접 만지고 조작하는 능동적 체험의 Hands-on 전시가 이루어지며,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배움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박물관의 꾸준한 성장에 비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연구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사례를 바탕으로 어린이박물관의 동향을 살펴보고 정리하여 어린이박물관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단독형 어린이박물관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박물관 분관으로 운영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울산박물관, 대전시립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으로 총 7개 지역의 국·공립박물관으로 한정하였다. 그리고 대전시립박물관을 본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2015년 12월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전시실의 설립 이후부터 2019년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전시실의 교육적 기능을 진단하고, 지역성·역사성·정체성에 부합하는 지역의 어린이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선 어린이박물관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어린이박물관의 건립배경과 운영목적에 따른 ‘지역문화’와 ‘다양성’으로 어린이전시 주제 유형을 분류하고, 전시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전시연계 교육에 대한 특징을 정리하였다. 이론을 바탕으로 국내 어린이박물관의 특징을 도출하고자 8개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조사·분석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았다. 수도권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과 세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지역성보다는 주제와 영역을 종합적으로 구성한 ‘문화 다양성’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프로그램 또한 다양성을 주제로 확장된 ...
1995년 삼성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내에는 2000년대에 들어서 어린이박물관이 설립되기 시작했다.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확산하였고, 뒤이어 공립·사립 어린이박물관도 설립되어 어린이박물관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의 발달적 특성에 맞게 직접 만지고 조작하는 능동적 체험의 Hands-on 전시가 이루어지며,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배움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박물관의 꾸준한 성장에 비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연구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사례를 바탕으로 어린이박물관의 동향을 살펴보고 정리하여 어린이박물관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단독형 어린이박물관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박물관 분관으로 운영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울산박물관, 대전시립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으로 총 7개 지역의 국·공립박물관으로 한정하였다. 그리고 대전시립박물관을 본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2015년 12월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전시실의 설립 이후부터 2019년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전시실의 교육적 기능을 진단하고, 지역성·역사성·정체성에 부합하는 지역의 어린이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선 어린이박물관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어린이박물관의 건립배경과 운영목적에 따른 ‘지역문화’와 ‘다양성’으로 어린이전시 주제 유형을 분류하고, 전시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전시연계 교육에 대한 특징을 정리하였다. 이론을 바탕으로 국내 어린이박물관의 특징을 도출하고자 8개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조사·분석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았다. 수도권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과 세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지역성보다는 주제와 영역을 종합적으로 구성한 ‘문화 다양성’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프로그램 또한 다양성을 주제로 확장된 콘텐츠를 운영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발달에 적합하고 다양한 체험전시로 어린이의 흥미와 전인적인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시와 교육을 운영한다. 이로써 수도권 지역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다양성을 중심으로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립청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울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전시실이 1개이며 상설형태로 운영한다. 어린이전시는 박물관 본관의 상설전시 주제와 동일한 콘텐츠로 지역박물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상설전시와 어린이전시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밀착한 형태의 문화시설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에 공립 대전시립박물관의 어린이전시는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성'을 주제로 보다 자유롭게 전시를 확장하고 매년 새로운 테마로 진행한다. 또한, 대전시립박물관은 지역적 특성도 중요하게 생각하여 상설전시를 통해 선사부터 근현대까지 지역의 역사를 보여준다. 이로써 대전시립박물관의 전시는 지역성과 다양성이 어우러진다는 특징을 갖는다. 다만 대전시립박물관의 유아·어린이·가족 대상 교육은 어린이전시 연계 교육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어 타 박물관과 차별성을 주는 대전시립박물관만의 지역 프로그램이 없다는 아쉬움을 가진다. 이에 대전의 지역성과 다양성을 담은 종합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 번째로, 2021년 7월 ‘대전의 통사(通史)’를 주제로 새로 개편한 대전시립박물관의 상설전시와 소장유물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지역문화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향토적 정체성을 고취시킬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한 교과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하여 사회교육기관으로 공공성을 강화한다. 세 번째는, 2020년 2월 이후 비대면 시대를 맞이한 현재, '비대면 참여와 소통'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대전시립박물관의 ‘온라인 실시간 교육’ 개발·운영을 제안한다. 이와 같이 지역민과 소통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면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전시실은 지역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간의 정체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5년 삼성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내에는 2000년대에 들어서 어린이박물관이 설립되기 시작했다.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확산하였고, 뒤이어 공립·사립 어린이박물관도 설립되어 어린이박물관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의 발달적 특성에 맞게 직접 만지고 조작하는 능동적 체험의 Hands-on 전시가 이루어지며,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배움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박물관의 꾸준한 성장에 비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연구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사례를 바탕으로 어린이박물관의 동향을 살펴보고 정리하여 어린이박물관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단독형 어린이박물관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박물관 분관으로 운영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울산박물관, 대전시립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으로 총 7개 지역의 국·공립박물관으로 한정하였다. 그리고 대전시립박물관을 본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2015년 12월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전시실의 설립 이후부터 2019년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전시실의 교육적 기능을 진단하고, 지역성·역사성·정체성에 부합하는 지역의 어린이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선 어린이박물관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어린이박물관의 건립배경과 운영목적에 따른 ‘지역문화’와 ‘다양성’으로 어린이전시 주제 유형을 분류하고, 전시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전시연계 교육에 대한 특징을 정리하였다. 이론을 바탕으로 국내 어린이박물관의 특징을 도출하고자 8개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조사·분석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았다. 수도권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과 세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지역성보다는 주제와 영역을 종합적으로 구성한 ‘문화 다양성’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프로그램 또한 다양성을 주제로 확장된 콘텐츠를 운영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발달에 적합하고 다양한 체험전시로 어린이의 흥미와 전인적인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시와 교육을 운영한다. 이로써 수도권 지역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다양성을 중심으로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립청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울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전시실이 1개이며 상설형태로 운영한다. 어린이전시는 박물관 본관의 상설전시 주제와 동일한 콘텐츠로 지역박물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상설전시와 어린이전시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밀착한 형태의 문화시설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에 공립 대전시립박물관의 어린이전시는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성'을 주제로 보다 자유롭게 전시를 확장하고 매년 새로운 테마로 진행한다. 또한, 대전시립박물관은 지역적 특성도 중요하게 생각하여 상설전시를 통해 선사부터 근현대까지 지역의 역사를 보여준다. 이로써 대전시립박물관의 전시는 지역성과 다양성이 어우러진다는 특징을 갖는다. 다만 대전시립박물관의 유아·어린이·가족 대상 교육은 어린이전시 연계 교육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어 타 박물관과 차별성을 주는 대전시립박물관만의 지역 프로그램이 없다는 아쉬움을 가진다. 이에 대전의 지역성과 다양성을 담은 종합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 번째로, 2021년 7월 ‘대전의 통사(通史)’를 주제로 새로 개편한 대전시립박물관의 상설전시와 소장유물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지역문화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향토적 정체성을 고취시킬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한 교과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하여 사회교육기관으로 공공성을 강화한다. 세 번째는, 2020년 2월 이후 비대면 시대를 맞이한 현재, '비대면 참여와 소통'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대전시립박물관의 ‘온라인 실시간 교육’ 개발·운영을 제안한다. 이와 같이 지역민과 소통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면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전시실은 지역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간의 정체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In Korea, children's museums began to be established in the 2000s, starting with the opening of Samsung Children's Museum in 1995. The number of children's museums has steadily been on the rise with the establishment of public and private children's museums, centering on the national museums built i...
In Korea, children's museums began to be established in the 2000s, starting with the opening of Samsung Children's Museum in 1995. The number of children's museums has steadily been on the rise with the establishment of public and private children's museums, centering on the national museums built in regions across the country. The children's museum is a place of learning where play and learning take place at the same time through hands-on exhibitions made up of active experiences, with touching and manipulation tailored to the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 However, despite its steady growth, studies on the systematic analysis of the children’s museum lack in number. As such, this study aims to examine and summarize the trends of children's museums, and present them as basic data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s museums based on examples of exhibitions and educational programs of local children's museums. The scope of the study was restricted to the national and public museums in seven regions, namely, the Gyeonggi Children's Museum, a stand-alone museum, and the children's museums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Cheongju National Museum, Daegu National Museum, Gimhae National Museum, Ulsan Museum, and Daejeon Municipal Museum, each of which is operated as an annex of the museum. Daejeon Municipal Museum was selected as the subject of this study, and the procedure of its settlement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children's exhibition room in December 2015 was examined in terms of its educational function through its exhibitions and educational programs to look for ways to develop the museum into a local children’s museum that measures up to the regionality, historicity, and identity. First,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children's museum was examined, and the types of children's exhibition themes were categorized and organized into “local culture” and “diversity” according to the establishment background and operational purpose of the children's museum. Furthermore, the study also summarized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related educational programs that expand the meaning of the exhibition. In order to draw out characteristics of children's museums in Korea using the theoretical background, the exhibitions and educational programs of eight national and public children's museums were examined and analyzed and their current operational statuses were identified.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and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 area operate exhibitions composed of various themes and areas, rather than regionality, under the theme of “Cultural Heritage of Korea and the World,” and educational programs with expanded contents under the theme of diversity. Gyeonggi Children's Museum operates exhibitions and educational programs with contents for children's development to draw children's interests and foster holistic development through various experiential exhibitions. It shows th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and Gyeonggi Children's Museum in Seoul and Gyeonggi area operate programs that are rich in cultural aspects focusing on diversity. Cheongju National Museum, Daegu Museum, Gimhae Museum, and Ulsan Museum operate permanent exhibitions based on regionality. Children's museums have one exhibition room and operate permanent exhibitions, thereby strengthening the function of the local museum with contents under the same theme as that of the permanent exhibition in the main museum building. In addition, with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educational programs linking permanent exhibitions and children's exhibitions, the children’s museum functions as a cultural facility closely related to the local community. On the other hand, Daejeon Municipal Museum expands the exhibition for children under the theme of “diversity” that children can experience and introduces new themes every year. Moreover, the permanent exhibition showing the history of the region from prehistory to modern days under the theme of “The History of Daejeon” complements regionality, which contributes to the reputation of Daejeon Municipal Museum that its exhibition harmonizes regionality and diversity. However, the exhibitions of Daejeon Municipal Museum is limited in that there is no regional program unique to the museum that differentiates it from other museums, as its educational programs for infants, children, and families center on educational programs linked to children's exhibitions. Accordingly, the study presents the following directions for developing it as a comprehensive children's cultural space containing regionality and diversity of Daejeon. First, children are to be encouraged to properly recognize the regional culture and local identity by developing and operating a program linking the permanent exhibition of Daejeon Municipal Museum, which was newly organized under the theme of “The History of Daejeon” in July 2021, and the relics in its collection. Second, children will be able to understand the course of history in textbooks and overcome difficulties in studying history by developing and operating a curriculum-related educational program based on local history and culture. Third, the study proposes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online real-time education” of Daejeon Municipal Museum as a way to promote “untact participation and communication” in the present era of untact communications that started in February 2020. It is expected that the children's exhibition room of Daejeon Municipal Museum will play a vital role in establishing its identity as a cultural space for children in Daejeon through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region-specific programs that communicate with local residents.
In Korea, children's museums began to be established in the 2000s, starting with the opening of Samsung Children's Museum in 1995. The number of children's museums has steadily been on the rise with the establishment of public and private children's museums, centering on the national museums built in regions across the country. The children's museum is a place of learning where play and learning take place at the same time through hands-on exhibitions made up of active experiences, with touching and manipulation tailored to the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 However, despite its steady growth, studies on the systematic analysis of the children’s museum lack in number. As such, this study aims to examine and summarize the trends of children's museums, and present them as basic data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s museums based on examples of exhibitions and educational programs of local children's museums. The scope of the study was restricted to the national and public museums in seven regions, namely, the Gyeonggi Children's Museum, a stand-alone museum, and the children's museums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Cheongju National Museum, Daegu National Museum, Gimhae National Museum, Ulsan Museum, and Daejeon Municipal Museum, each of which is operated as an annex of the museum. Daejeon Municipal Museum was selected as the subject of this study, and the procedure of its settlement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children's exhibition room in December 2015 was examined in terms of its educational function through its exhibitions and educational programs to look for ways to develop the museum into a local children’s museum that measures up to the regionality, historicity, and identity. First,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children's museum was examined, and the types of children's exhibition themes were categorized and organized into “local culture” and “diversity” according to the establishment background and operational purpose of the children's museum. Furthermore, the study also summarized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related educational programs that expand the meaning of the exhibition. In order to draw out characteristics of children's museums in Korea using the theoretical background, the exhibitions and educational programs of eight national and public children's museums were examined and analyzed and their current operational statuses were identified.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and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 area operate exhibitions composed of various themes and areas, rather than regionality, under the theme of “Cultural Heritage of Korea and the World,” and educational programs with expanded contents under the theme of diversity. Gyeonggi Children's Museum operates exhibitions and educational programs with contents for children's development to draw children's interests and foster holistic development through various experiential exhibitions. It shows th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and Gyeonggi Children's Museum in Seoul and Gyeonggi area operate programs that are rich in cultural aspects focusing on diversity. Cheongju National Museum, Daegu Museum, Gimhae Museum, and Ulsan Museum operate permanent exhibitions based on regionality. Children's museums have one exhibition room and operate permanent exhibitions, thereby strengthening the function of the local museum with contents under the same theme as that of the permanent exhibition in the main museum building. In addition, with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educational programs linking permanent exhibitions and children's exhibitions, the children’s museum functions as a cultural facility closely related to the local community. On the other hand, Daejeon Municipal Museum expands the exhibition for children under the theme of “diversity” that children can experience and introduces new themes every year. Moreover, the permanent exhibition showing the history of the region from prehistory to modern days under the theme of “The History of Daejeon” complements regionality, which contributes to the reputation of Daejeon Municipal Museum that its exhibition harmonizes regionality and diversity. However, the exhibitions of Daejeon Municipal Museum is limited in that there is no regional program unique to the museum that differentiates it from other museums, as its educational programs for infants, children, and families center on educational programs linked to children's exhibitions. Accordingly, the study presents the following directions for developing it as a comprehensive children's cultural space containing regionality and diversity of Daejeon. First, children are to be encouraged to properly recognize the regional culture and local identity by developing and operating a program linking the permanent exhibition of Daejeon Municipal Museum, which was newly organized under the theme of “The History of Daejeon” in July 2021, and the relics in its collection. Second, children will be able to understand the course of history in textbooks and overcome difficulties in studying history by developing and operating a curriculum-related educational program based on local history and culture. Third, the study proposes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online real-time education” of Daejeon Municipal Museum as a way to promote “untact participation and communication” in the present era of untact communications that started in February 2020. It is expected that the children's exhibition room of Daejeon Municipal Museum will play a vital role in establishing its identity as a cultural space for children in Daejeon through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region-specific programs that communicate with local residents.
주제어
#지역박물관 지역 활성화 방안 어린이 어린이박물관 체험전시 지역성 다양성 전시연계 교육 체험교육 Local museum regional revitalization measures children children's museum experiential exhibition regionality diversity exhibition-related educational program experiential education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보나
학위수여기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문화재학과 박물관학전공
지도교수
박환영,김종대
발행연도
2021
총페이지
vi, 126 p.
키워드
지역박물관 지역 활성화 방안 어린이 어린이박물관 체험전시 지역성 다양성 전시연계 교육 체험교육 Local museum regional revitalization measures children children's museum experiential exhibition regionality diversity exhibition-related educational program experiential education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