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아동은 지적기능이 IQ 70에서 85사이(-1 표준편차 이하)로 평균 이하의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달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학계와 현장의 노력으로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과 연구들이 축적되었지만, 아직까지 중재에서 나타나는 패턴이나 경향을 확인하기 어렵고, 체계적으로 압축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과거 실시되었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
경계선지능아동은 지적기능이 IQ 70에서 85사이(-1 표준편차 이하)로 평균 이하의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달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학계와 현장의 노력으로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과 연구들이 축적되었지만, 아직까지 중재에서 나타나는 패턴이나 경향을 확인하기 어렵고, 체계적으로 압축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과거 실시되었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통해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크기를 분석하고, 각 프로그램들의 구성요소(프로그램 유형, 대상자 선별(진단)방법,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분석대상 연구물들은 2020년까지 수행된 국내연구로서 학술지, 석·박사 학위논문, 연구보고서 15편이며 연구물에서 36개의 효과크기를 추출하였다. 효과크기 산출은 메타분석 전문 프로그램인 CMA 3(Comprehensive Meta-Analysis Version 3)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선정된 15편의 분석대상 논문에서 산출된 36개의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경계선지능아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 효과의 전체 평균효과크기는 Cohen(1988)의 기준에 의하면 0.614로 중간 효과크기 이상으로 나타났다. 비중복백분위로 환산하면 실험집단의 평균이 통제집단 분포에서 22.91%만큼 증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특성을 인지·언어·학업 영역, 성격/정서·사회성 영역, 운동능력 영역으로 나누어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인지·언어·학업 영역의 효과크기가 0.65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성격/정서·사회성 영역의 효과크기는 0.592, 운동능력 영역의 효과크기 0.486 순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프로그램 유형에 따른 효과크기는 연산/학습 프로그램이 2.107로 가장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으며, 다음으로 예술 프로그램 1.758, 게임/놀이 프로그램 1.541, 운동 프로그램 0.650, 언어/독서 프로그램 0.430, 종합 프로그램 0.419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에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상자 선별(진단)방법에 따른 효과크기를 살펴보면 유목적 표집 방법이 1.003으로 가장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으며, K-WISC만을 사용한 방법이 0.954, K-WISC을 포함해 3종류 이상을 사용한 방법이 0.667, K-WISC을 포함해 2종류를 사용한 방법이 0.589, K-WISC 외 다른 선별(진단)도구를 사용한 방법이 0.444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중재 프로그램 특성 중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따른 효과크기를 살펴보면, 실시기간이 10주 이하로 짧을수록, 회기가 21회기 이상 30회기 미만일 때, 주 3회 이상으로 운영할 때, 회기당 45분 이내의 시간으로 운영했을 때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들의 효과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특성을 파악하여 일반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는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경계선지능아동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실행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경계선지능아동은 지적기능이 IQ 70에서 85사이(-1 표준편차 이하)로 평균 이하의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달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학계와 현장의 노력으로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과 연구들이 축적되었지만, 아직까지 중재에서 나타나는 패턴이나 경향을 확인하기 어렵고, 체계적으로 압축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과거 실시되었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통해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크기를 분석하고, 각 프로그램들의 구성요소(프로그램 유형, 대상자 선별(진단)방법,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분석대상 연구물들은 2020년까지 수행된 국내연구로서 학술지, 석·박사 학위논문, 연구보고서 15편이며 연구물에서 36개의 효과크기를 추출하였다. 효과크기 산출은 메타분석 전문 프로그램인 CMA 3(Comprehensive Meta-Analysis Version 3)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선정된 15편의 분석대상 논문에서 산출된 36개의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경계선지능아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 효과의 전체 평균효과크기는 Cohen(1988)의 기준에 의하면 0.614로 중간 효과크기 이상으로 나타났다. 비중복백분위로 환산하면 실험집단의 평균이 통제집단 분포에서 22.91%만큼 증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특성을 인지·언어·학업 영역, 성격/정서·사회성 영역, 운동능력 영역으로 나누어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인지·언어·학업 영역의 효과크기가 0.65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성격/정서·사회성 영역의 효과크기는 0.592, 운동능력 영역의 효과크기 0.486 순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프로그램 유형에 따른 효과크기는 연산/학습 프로그램이 2.107로 가장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으며, 다음으로 예술 프로그램 1.758, 게임/놀이 프로그램 1.541, 운동 프로그램 0.650, 언어/독서 프로그램 0.430, 종합 프로그램 0.419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에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상자 선별(진단)방법에 따른 효과크기를 살펴보면 유목적 표집 방법이 1.003으로 가장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으며, K-WISC만을 사용한 방법이 0.954, K-WISC을 포함해 3종류 이상을 사용한 방법이 0.667, K-WISC을 포함해 2종류를 사용한 방법이 0.589, K-WISC 외 다른 선별(진단)도구를 사용한 방법이 0.444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중재 프로그램 특성 중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따른 효과크기를 살펴보면, 실시기간이 10주 이하로 짧을수록, 회기가 21회기 이상 30회기 미만일 때, 주 3회 이상으로 운영할 때, 회기당 45분 이내의 시간으로 운영했을 때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들의 효과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특성을 파악하여 일반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는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경계선지능아동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실행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경계선지능아동의 발달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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