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초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다라 미술치료 체험에 대한 본질과 그 의미를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유방암 환자들이 만다라 미술치료에서 체험한 것은 무엇인가? 둘째, 그 체험의 의미와 본질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자는 만다라 미술치료를 단계별로 진행하기 위하여 12단계 일원상을 근거로 한 기존의 만다라 미술치료연구에 0단계를 추가한 Kellogg의 13단계 일원상에 기초하면서 Fincher가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따랐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대부분 유방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미만인 45~62세의 여성으로 모두 6인이다. 연구 기간은 2020년 5월 11일부터 2020년 9월 5일까지이며 매주 1회 90분씩 총 13회기를 진행하였다. 만다라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형성기를 거쳐서, 되어가기와 드러나기, 상실과 재탄생, 여정의 끝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방암 환자들은 만다라 미술치료 체험을 통해 다양하고, 공통적인 심리·정서적 경험을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 방법은 유방암 환자의 내면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
본 연구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초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다라 미술치료 체험에 대한 본질과 그 의미를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유방암 환자들이 만다라 미술치료에서 체험한 것은 무엇인가? 둘째, 그 체험의 의미와 본질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자는 만다라 미술치료를 단계별로 진행하기 위하여 12단계 일원상을 근거로 한 기존의 만다라 미술치료연구에 0단계를 추가한 Kellogg의 13단계 일원상에 기초하면서 Fincher가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따랐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대부분 유방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미만인 45~62세의 여성으로 모두 6인이다. 연구 기간은 2020년 5월 11일부터 2020년 9월 5일까지이며 매주 1회 90분씩 총 13회기를 진행하였다. 만다라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형성기를 거쳐서, 되어가기와 드러나기, 상실과 재탄생, 여정의 끝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방암 환자들은 만다라 미술치료 체험을 통해 다양하고, 공통적인 심리·정서적 경험을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 방법은 유방암 환자의 내면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질적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인간 현상의 보편적이면서 본질적인 측면을 밝힐 수 있도록 van Manen이 제시한 절차에 따랐다. 참여자들의 면담 내용을 녹취하였고, 반성적 사유를 통한 분석 과정을 통해 수집된 자료 속에서 주제를 분류하고 각 주제의 의미를 추적하였다. 의미 단위를 분석한 결과, 121개의 중심언어, 44개의 드러난 주제, 15개의 본질적 주제로 드러났으며 이를 4개의 근본적 실존체인 몸성, 시간성, 공간성, 관계성으로 묶어서 유방암 환자가 체험한 만다라 미술치료의 의미와 구조를 살펴보았다. 만다라 미술치료 체험 과정에서 발견한 것은‘내 안의 신성을 찾아가기’로, 유방암 환자들이 나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의 충격과 암 투병 과정에서 겪은 고통스러운 체험의 바탕 위에서 만다라 미술치료에 참여하였으며 그 과정 동안 이상화된 혹은 왜곡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비추는 거울로서 신체와 정신이 흔들리고 깨어지는 <내 안의 거울 깨기>의 단계를 체험했다. 그리고 내 안의 거울 깨기 작업을 통해 잊혀진 나, 외면당했던 나와 대면하는 <망각되고 분열된 나, 만나기>, 갈등했던 나와의 화해를 통해 내 안의 상처들을 어루만져주는 <상처 입은 나, 안아주기>, 방치 하였던 나 자신을 돌보고 소중히 여김으로써 비로소 온전한 나로 거듭나는 <온전한 나, 되기>의 과정을 경험했다. Van Manen이 제시한 4개의 실존체, 체험된 신체, 시간, 공간, 관계성에 근거하여 진행된 본 연구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유방암 환자들이 체험한 만다라 미술치료 과정을 <내 안의 신성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암을 겪으면서 이전의 삶과는 다른 변화된 나를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유방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미만으로 병원에서 항암이나 방사선 등의 의료적 처지를 받으면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미술치료의 개입이 가장 필요한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들에게 만다라 미술치료는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남은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일원상 만다라 미술치료 과정 동안 참여자들은 13단계의 내면 탐구를 체험하면서 좌절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기존의 12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13단계로 유방암 환자들에게 만다라 미술치료를 적용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면에서 일원상 만다라의 기초적인 토대를 마련하였고 심리적인 프로그램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초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다라 미술치료 체험에 대한 본질과 그 의미를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유방암 환자들이 만다라 미술치료에서 체험한 것은 무엇인가? 둘째, 그 체험의 의미와 본질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자는 만다라 미술치료를 단계별로 진행하기 위하여 12단계 일원상을 근거로 한 기존의 만다라 미술치료연구에 0단계를 추가한 Kellogg의 13단계 일원상에 기초하면서 Fincher가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따랐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대부분 유방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미만인 45~62세의 여성으로 모두 6인이다. 연구 기간은 2020년 5월 11일부터 2020년 9월 5일까지이며 매주 1회 90분씩 총 13회기를 진행하였다. 만다라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형성기를 거쳐서, 되어가기와 드러나기, 상실과 재탄생, 여정의 끝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방암 환자들은 만다라 미술치료 체험을 통해 다양하고, 공통적인 심리·정서적 경험을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 방법은 유방암 환자의 내면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질적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인간 현상의 보편적이면서 본질적인 측면을 밝힐 수 있도록 van Manen이 제시한 절차에 따랐다. 참여자들의 면담 내용을 녹취하였고, 반성적 사유를 통한 분석 과정을 통해 수집된 자료 속에서 주제를 분류하고 각 주제의 의미를 추적하였다. 의미 단위를 분석한 결과, 121개의 중심언어, 44개의 드러난 주제, 15개의 본질적 주제로 드러났으며 이를 4개의 근본적 실존체인 몸성, 시간성, 공간성, 관계성으로 묶어서 유방암 환자가 체험한 만다라 미술치료의 의미와 구조를 살펴보았다. 만다라 미술치료 체험 과정에서 발견한 것은‘내 안의 신성을 찾아가기’로, 유방암 환자들이 나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의 충격과 암 투병 과정에서 겪은 고통스러운 체험의 바탕 위에서 만다라 미술치료에 참여하였으며 그 과정 동안 이상화된 혹은 왜곡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비추는 거울로서 신체와 정신이 흔들리고 깨어지는 <내 안의 거울 깨기>의 단계를 체험했다. 그리고 내 안의 거울 깨기 작업을 통해 잊혀진 나, 외면당했던 나와 대면하는 <망각되고 분열된 나, 만나기>, 갈등했던 나와의 화해를 통해 내 안의 상처들을 어루만져주는 <상처 입은 나, 안아주기>, 방치 하였던 나 자신을 돌보고 소중히 여김으로써 비로소 온전한 나로 거듭나는 <온전한 나, 되기>의 과정을 경험했다. Van Manen이 제시한 4개의 실존체, 체험된 신체, 시간, 공간, 관계성에 근거하여 진행된 본 연구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유방암 환자들이 체험한 만다라 미술치료 과정을 <내 안의 신성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암을 겪으면서 이전의 삶과는 다른 변화된 나를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유방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미만으로 병원에서 항암이나 방사선 등의 의료적 처지를 받으면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미술치료의 개입이 가장 필요한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들에게 만다라 미술치료는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남은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일원상 만다라 미술치료 과정 동안 참여자들은 13단계의 내면 탐구를 체험하면서 좌절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기존의 12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13단계로 유방암 환자들에게 만다라 미술치료를 적용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면에서 일원상 만다라의 기초적인 토대를 마련하였고 심리적인 프로그램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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