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생 자녀가 지각하는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이 중학생의 자기효능감과 도덕적 동기화를 통해 사이버불링 방관 및 방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 소재의 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이버불링 목격 경험이 있는 학생 총 234명(남학생 90명, 여학생 144명)이다. 중학생의 사이버불링 방관 및 방어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Salmivalli 등(1996)이 개발하고 타당화한 PRQ(Participant Role Questionnaire)를 서미정(2008)이 번안하고 고아라와 최새은(2016)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녀가 지각하는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은 Muris, Meesters와 van Brakel (2003)이 타당화한 EMBU-C(Egna Minnen Betraffande Uppfostran-Children)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중학생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Sherer 등(1982)이 제작한 자기효능감 척도(Self ...
본 연구는 중학생 자녀가 지각하는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이 중학생의 자기효능감과 도덕적 동기화를 통해 사이버불링 방관 및 방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 소재의 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이버불링 목격 경험이 있는 학생 총 234명(남학생 90명, 여학생 144명)이다. 중학생의 사이버불링 방관 및 방어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Salmivalli 등(1996)이 개발하고 타당화한 PRQ(Participant Role Questionnaire)를 서미정(2008)이 번안하고 고아라와 최새은(2016)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녀가 지각하는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은 Muris, Meesters와 van Brakel (2003)이 타당화한 EMBU-C(Egna Minnen Betraffande Uppfostran-Children)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중학생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Sherer 등(1982)이 제작한 자기효능감 척도(Self Efficacy Scale)를 김현숙(2001)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도덕적 동기화는 전종희 등(2013)이 개발한 청소년 도덕적 동기화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모든 척도는 중학생의 자기보고식 질문지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26.0과 AMOS 26.0 통계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연구모형의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 자녀가 지각한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은 사이버불링 방관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사이버불링 방어행동 감소에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중학생 자녀가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의 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자기효능감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낮은 도덕적 동기화로 이어져 사이버불링 방관행동의 증가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이버불링 방어행동 증가에는 유의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중학생이 사이버불링을 목격한 상황에서 보이는 방관 및 방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직·간접적인 경로를 중학생을 둘러싼 환경적 요인인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과 개인 내적 요인인 자기효능감 및 도덕적 동기화를 중심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이버불링 상황에서 주변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방관 및 방어행동을 유발하는 기제를 초기 청소년인 중학생을 중심으로 탐색해봄으로써 사이버불링과 이에 대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의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중학생 자녀가 지각하는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이 중학생의 자기효능감과 도덕적 동기화를 통해 사이버불링 방관 및 방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 소재의 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이버불링 목격 경험이 있는 학생 총 234명(남학생 90명, 여학생 144명)이다. 중학생의 사이버불링 방관 및 방어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Salmivalli 등(1996)이 개발하고 타당화한 PRQ(Participant Role Questionnaire)를 서미정(2008)이 번안하고 고아라와 최새은(2016)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녀가 지각하는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은 Muris, Meesters와 van Brakel (2003)이 타당화한 EMBU-C(Egna Minnen Betraffande Uppfostran-Children)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중학생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Sherer 등(1982)이 제작한 자기효능감 척도(Self Efficacy Scale)를 김현숙(2001)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도덕적 동기화는 전종희 등(2013)이 개발한 청소년 도덕적 동기화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모든 척도는 중학생의 자기보고식 질문지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26.0과 AMOS 26.0 통계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연구모형의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 자녀가 지각한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은 사이버불링 방관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사이버불링 방어행동 감소에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중학생 자녀가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의 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자기효능감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낮은 도덕적 동기화로 이어져 사이버불링 방관행동의 증가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이버불링 방어행동 증가에는 유의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중학생이 사이버불링을 목격한 상황에서 보이는 방관 및 방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직·간접적인 경로를 중학생을 둘러싼 환경적 요인인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과 개인 내적 요인인 자기효능감 및 도덕적 동기화를 중심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이버불링 상황에서 주변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방관 및 방어행동을 유발하는 기제를 초기 청소년인 중학생을 중심으로 탐색해봄으로써 사이버불링과 이에 대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의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pathway of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self-efficacy, and moral motivation on cyberbullying bystanding and defending behaviors of early adolescent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234 middle school students(90 male students and 144 fem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pathway of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self-efficacy, and moral motivation on cyberbullying bystanding and defending behaviors of early adolescent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234 middle school students(90 male students and 144 female students) who have witnessed cyberbullying during the passing year. In order to measure the research variables, PRQ(Particular Role Questionnaire; Salmivali et al. 1996), EMBU-C(Egna Minnie Betraffande Uppostran-Children; Muris et al., 2003), Self-Efficiency Scale(Scherer et al., 1982), and Moral Motivation Revised Test for Korean Adolescents(Jeon et al., 2013) were used. For data analysis, SPSS 26.0 and AMOS 26.0. were used to analyze the pathway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did not have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cyberbullying bystanding behavior but ha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reduction of cyberbullying defending behavior. Second, the higher perception of the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was found to have an indirect effect on the increase in cyberbullying bystanding behavior through the lower self-efficacy and moral motivation but did not show a significant indirect effect on cyberbullying defending behaviors. In conclusion, the significant pathway of self-efficacy and moral motivation was verified in the effect of the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on the cyberbullying bystanding behavior of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direct effect of the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on the cyberbullying defending behavior was confirmed.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e need to understand the bystanding behavior in cyberbullying situations and identify mechanisms that reduce bystanding behavior and promote defending behavio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pathway of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self-efficacy, and moral motivation on cyberbullying bystanding and defending behaviors of early adolescent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234 middle school students(90 male students and 144 female students) who have witnessed cyberbullying during the passing year. In order to measure the research variables, PRQ(Particular Role Questionnaire; Salmivali et al. 1996), EMBU-C(Egna Minnie Betraffande Uppostran-Children; Muris et al., 2003), Self-Efficiency Scale(Scherer et al., 1982), and Moral Motivation Revised Test for Korean Adolescents(Jeon et al., 2013) were used. For data analysis, SPSS 26.0 and AMOS 26.0. were used to analyze the pathway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did not have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cyberbullying bystanding behavior but ha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reduction of cyberbullying defending behavior. Second, the higher perception of the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was found to have an indirect effect on the increase in cyberbullying bystanding behavior through the lower self-efficacy and moral motivation but did not show a significant indirect effect on cyberbullying defending behaviors. In conclusion, the significant pathway of self-efficacy and moral motivation was verified in the effect of the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on the cyberbullying bystanding behavior of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direct effect of the maternal anxious rearing behavior on the cyberbullying defending behavior was confirmed.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e need to understand the bystanding behavior in cyberbullying situations and identify mechanisms that reduce bystanding behavior and promote defending behavior.
주제어
#중학생 사이버불링 방관행동 사이버불링 방어행동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 자기효능감 도덕적 동기화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은영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아동·가족학과
지도교수
강민주
발행연도
2022
총페이지
vi, 81 p.
키워드
중학생 사이버불링 방관행동 사이버불링 방어행동 어머니의 불안적 양육행동 자기효능감 도덕적 동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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