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즉 기존의 유형적 요소들에 기반한 기계론적 세계관에 따른 접근이 아닌, 무형의 질적 요소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학원의 대표적 구성원인 학원강사를 대상으로 무형의 질적 요소인 일터영성과 조직시민행동의 수준을 점검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조직의 지속적 성장의 핵심 요소인 이직 문제를 다루기 위해 학원강사의 이직의도와 상기의 두 가지 변인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학원 구성원들에게 일과 삶의 관계과 균형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원의 ...
국 문 요 약
학원강사의 일터영성이 조직시민행동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즉 기존의 유형적 요소들에 기반한 기계론적 세계관에 따른 접근이 아닌, 무형의 질적 요소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학원의 대표적 구성원인 학원강사를 대상으로 무형의 질적 요소인 일터영성과 조직시민행동의 수준을 점검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조직의 지속적 성장의 핵심 요소인 이직 문제를 다루기 위해 학원강사의 이직의도와 상기의 두 가지 변인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학원 구성원들에게 일과 삶의 관계과 균형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원의 조직효과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울, 경기지역의 보습학원, 입시학원, 어학원에서 근무하는 학원강사 4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자료를 수집하였다.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1을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 p<.05에서 검증하였다. 이에 따라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 조직시민행동, 이직의도 및 개인배경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 일터영성은 초월의식(3.71) > 공동체의식(3.67) > 공감의식(3.55) > 소명의식(3.53) > 내면의식(3.38) 순으로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이고, 조직시민행동은 조직지향(4.28)이 개인지향(3.6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의도는 현학원 잔류(3.76) > 타학원 이직(2.87) > 타직종 이직(2.86)의 순으로 현학원 잔류의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개인배경에 따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 조직시민행동, 이직의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터영성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소명의식에서만 높았고, 40대와 50대, 500만원 이상의 월소득자, 대학원 이상의 학력자가 가장 높았다. 관리자급 강사가 일반강사보다 높았고, 기혼자가 내면의식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미혼자보다 더 높았다. 11년 이상 근무경력자가 내면의식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가장 높았으며, 종사자 수 31명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조직시민행동의 경우, 40대와 50대가 20대와 30대 보다 높았으며, 500만원 이상의 월소득자가 가장 높았다. 또한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관리자급 강사가 일반강사보다 높았고, 11년 이상 근무경력자가 가장 높았다. 교육정도는 대학원 이상이 4년제 대학 졸업보다 높았고, 종사자 수에서는 조직시민행동 두 가지의 하위요인 모두에서 31명 이상이 가장 높았다. 대상학생층에서는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에서는 고등학생이, 조직지향 조직시민행동에서는 중고등학생이 가장 높았다. 이직의도의 경우, 성별에서는 현학원 잔류와 타학원 이직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고, 타직종 이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연령에서는 50대 이상이 모든 요인에서 가장 높았으며, 월소득에서는 현학원 잔류에서는 500만원 이상이 가장 높았고, 타학원 이직과 타직종 이직에서는 200만원 이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1년 이상 종사자가 현학원 잔류의도가 가장 높았으며, 타학원 이직에서는 2년 이하가 가장 높았다. 직책의 경우, 현학원 잔류의도에서 관리자급 강사가 일반강사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정도에서도 현학원 잔류의도에서 대학원 이상이 4년제 대학 졸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사자 수에서는 현학원 잔류와 타학원 이직에서는 31명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타직종 이직에서는 2명~5명이 가장 높았다. 대상학생층에서는 현학원 잔류의 경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의 강사가, 타학원 이직과 타직종 이직의 경우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의 강사가 가장 높았다. 둘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이 조직시민행동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직시민행동 중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에는, 소명의식, 공감의식, 공동체의식, 초월의식, 연령, 월소득, 결혼여부, 근무경력, 직책이 영향을 미쳤다. 조직지향 조직시민행동에는, 내면의식과 종사자 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의도 중 현학원 잔류에는 내면의식, 소명의식, 공동체의식, 초월의식,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 성별, 월소득, 결혼여부, 근무경력, 직책, 교육정도, 종사자 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학원 이직에는 내면의식,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 성별, 연령, 월소득, 근무경력, 종사자 수, 대상학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직종 이직에는 소명의식, 공감의식, 초월의식,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 조직지향 조직시민행동, 성별, 연령, 월소득, 직책, 종사자 수, 대상학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과 이직의도 사이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터영성과 이직의도 중 현학원 잔류의도 사이에서 조직시민행동이 가지는 매개효과에서, 일터영성이 증가하면 현학원 잔류의도도 증가함은 물론, 일터영성의 증가가 조직시민행동의 증가로 이어지고 그것이 현학원 잔류의도를 크게 높이는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학원강사는 일과 삶의 균형과 유기적 결합을 위해 일터영성과 조직시민행동과 같은 무형의 내재적 자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일터영성과 함께 조직시민행동의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의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강사 개인차원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내재적 자원에 대한 학원경영자의 확고한 인식과 함께 수준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원도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학원경영자는 학원구성원의 일터영성과 조직시민행동의 수준을 높여 체계적인 이직관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학원 경영의 안정과 지속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 핵심어 : 사교육 시장, 학원, 학원강사, 일터영성, 조직시민행동, 이직의도
국 문 요 약
학원강사의 일터영성이 조직시민행동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즉 기존의 유형적 요소들에 기반한 기계론적 세계관에 따른 접근이 아닌, 무형의 질적 요소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학원의 대표적 구성원인 학원강사를 대상으로 무형의 질적 요소인 일터영성과 조직시민행동의 수준을 점검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조직의 지속적 성장의 핵심 요소인 이직 문제를 다루기 위해 학원강사의 이직의도와 상기의 두 가지 변인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학원 구성원들에게 일과 삶의 관계과 균형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원의 조직효과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울, 경기지역의 보습학원, 입시학원, 어학원에서 근무하는 학원강사 4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자료를 수집하였다.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1을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 p<.05에서 검증하였다. 이에 따라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 조직시민행동, 이직의도 및 개인배경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 일터영성은 초월의식(3.71) > 공동체의식(3.67) > 공감의식(3.55) > 소명의식(3.53) > 내면의식(3.38) 순으로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이고, 조직시민행동은 조직지향(4.28)이 개인지향(3.6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의도는 현학원 잔류(3.76) > 타학원 이직(2.87) > 타직종 이직(2.86)의 순으로 현학원 잔류의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개인배경에 따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 조직시민행동, 이직의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터영성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소명의식에서만 높았고, 40대와 50대, 500만원 이상의 월소득자, 대학원 이상의 학력자가 가장 높았다. 관리자급 강사가 일반강사보다 높았고, 기혼자가 내면의식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미혼자보다 더 높았다. 11년 이상 근무경력자가 내면의식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가장 높았으며, 종사자 수 31명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조직시민행동의 경우, 40대와 50대가 20대와 30대 보다 높았으며, 500만원 이상의 월소득자가 가장 높았다. 또한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관리자급 강사가 일반강사보다 높았고, 11년 이상 근무경력자가 가장 높았다. 교육정도는 대학원 이상이 4년제 대학 졸업보다 높았고, 종사자 수에서는 조직시민행동 두 가지의 하위요인 모두에서 31명 이상이 가장 높았다. 대상학생층에서는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에서는 고등학생이, 조직지향 조직시민행동에서는 중고등학생이 가장 높았다. 이직의도의 경우, 성별에서는 현학원 잔류와 타학원 이직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고, 타직종 이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연령에서는 50대 이상이 모든 요인에서 가장 높았으며, 월소득에서는 현학원 잔류에서는 500만원 이상이 가장 높았고, 타학원 이직과 타직종 이직에서는 200만원 이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1년 이상 종사자가 현학원 잔류의도가 가장 높았으며, 타학원 이직에서는 2년 이하가 가장 높았다. 직책의 경우, 현학원 잔류의도에서 관리자급 강사가 일반강사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정도에서도 현학원 잔류의도에서 대학원 이상이 4년제 대학 졸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사자 수에서는 현학원 잔류와 타학원 이직에서는 31명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타직종 이직에서는 2명~5명이 가장 높았다. 대상학생층에서는 현학원 잔류의 경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의 강사가, 타학원 이직과 타직종 이직의 경우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의 강사가 가장 높았다. 둘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이 조직시민행동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직시민행동 중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에는, 소명의식, 공감의식, 공동체의식, 초월의식, 연령, 월소득, 결혼여부, 근무경력, 직책이 영향을 미쳤다. 조직지향 조직시민행동에는, 내면의식과 종사자 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의도 중 현학원 잔류에는 내면의식, 소명의식, 공동체의식, 초월의식,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 성별, 월소득, 결혼여부, 근무경력, 직책, 교육정도, 종사자 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학원 이직에는 내면의식,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 성별, 연령, 월소득, 근무경력, 종사자 수, 대상학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직종 이직에는 소명의식, 공감의식, 초월의식,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 조직지향 조직시민행동, 성별, 연령, 월소득, 직책, 종사자 수, 대상학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원강사의 일터영성과 이직의도 사이에서 조직시민행동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터영성과 이직의도 중 현학원 잔류의도 사이에서 조직시민행동이 가지는 매개효과에서, 일터영성이 증가하면 현학원 잔류의도도 증가함은 물론, 일터영성의 증가가 조직시민행동의 증가로 이어지고 그것이 현학원 잔류의도를 크게 높이는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학원강사는 일과 삶의 균형과 유기적 결합을 위해 일터영성과 조직시민행동과 같은 무형의 내재적 자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일터영성과 함께 조직시민행동의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의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강사 개인차원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내재적 자원에 대한 학원경영자의 확고한 인식과 함께 수준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원도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학원경영자는 학원구성원의 일터영성과 조직시민행동의 수준을 높여 체계적인 이직관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학원 경영의 안정과 지속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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