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을 실행함에 있어 발생하는 혼성적 관계에서의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교육 거버넌스의 역할과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중점요소 및 실행 전략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미술교육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으로 교육방식이 이동하면서 생기는 현실적이고 관계적인 문제들을 질적사례연구를 통해 짚어보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다채로운 보편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필요한 중점요소와 실행 전략을 교육 거버넌스의 혼성적 관계 속에서 탐색하였다. 먼저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의미를 도출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흐름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관련한 개념들의 사전적 의미 탐색과 더불어 Ulbricht(2005), 김준희(2008), 강주희(2017a), 정민룡(2014), Marche(1998)의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의미를 제안하였는데, 그 의미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 열린 공동체로써 필요한 모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민주적인 방식으로 사회변화를 위해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삶을 영위하는 방식을 배워나가는 미술교육’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연구의 핵심 개념으로 ‘혼성성’과 ‘복잡계’에 주목하고, 이를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연계하여 그 의미와 원리를 탐색하였다. 혼성의 의미는 ‘사전적 의미로써 혼성’, ‘새로운 사회질서의 특징으로써 혼성’, ‘사회적 구성 원리로써 혼성’, ‘유연한 틈의 속성으로써 혼성’의 네 가지 측면에서 특성을 제안하였고, 혼성과 밀접한 관련성을 드러내는 ...
본 연구는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을 실행함에 있어 발생하는 혼성적 관계에서의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교육 거버넌스의 역할과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중점요소 및 실행 전략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미술교육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으로 교육방식이 이동하면서 생기는 현실적이고 관계적인 문제들을 질적사례연구를 통해 짚어보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다채로운 보편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필요한 중점요소와 실행 전략을 교육 거버넌스의 혼성적 관계 속에서 탐색하였다. 먼저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의미를 도출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흐름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관련한 개념들의 사전적 의미 탐색과 더불어 Ulbricht(2005), 김준희(2008), 강주희(2017a), 정민룡(2014), Marche(1998)의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의미를 제안하였는데, 그 의미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 열린 공동체로써 필요한 모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민주적인 방식으로 사회변화를 위해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삶을 영위하는 방식을 배워나가는 미술교육’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연구의 핵심 개념으로 ‘혼성성’과 ‘복잡계’에 주목하고, 이를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연계하여 그 의미와 원리를 탐색하였다. 혼성의 의미는 ‘사전적 의미로써 혼성’, ‘새로운 사회질서의 특징으로써 혼성’, ‘사회적 구성 원리로써 혼성’, ‘유연한 틈의 속성으로써 혼성’의 네 가지 측면에서 특성을 제안하였고, 혼성과 밀접한 관련성을 드러내는 복잡계 원리로 ‘자기조직화 원리’, ‘공진화의 원리’, ‘창발의 원리’, ‘순환 고리의 원리’의 네 가지 특성을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관련하여 탐색하였다. 이러한 혼성의 의미와 복잡계 원리를 기반으로 하여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교육 거버넌스 주체인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 지자체의 핵심 주체들과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로 교육청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학사 1명과 교육청과 지자체의 거점센터에서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장학사 1명을 면담하였다. 두 번째로 학교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한 교사 2명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관련 협의체에 참여하고 지역자원자료제작을 이끌어 온 관리자 1명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세 번째로 지역사회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 협의체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고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을 학생들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지역사회 예술가 1명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역사회 학교에 파견하고 지역사회 연계 미술 수업을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예술 강사 1명을 면담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유관기관에서 교육청과 지자체의 행정업무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연계 교육 업무를 기획 및 총괄하고 있는 기관 센터장 1명을 심층 면담하였다. 면담 이외에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관련하여 협력의 단계에서 각 주체들이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교사, 장학사, 문화예술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 회의에 1회 참여 관찰하였고, 지역의 학부모, 교사, 장학사, 시청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교육혁신지구 마을교육자치회의에 1회 참여 관찰하였다. 또한 지역사회의 예술가와 지역사회 학생들이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학교 밖 미술교육의 현장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을 1회 참여관찰 하였다. 이 밖에 연구 참여자와 관련된 사진자료, 보고서, 자료집 및 선행연구 등이 연구에 추가적으로 활용되었다. 혼성적 관계탐색을 위한 심층면담과 참여관찰 결과, 교육 거버넌스 주체들이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 실행 시 고려하고 기대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고, 교육 거버넌스의 주요 역할을 비롯하여 주체 간 불협화음, 엇갈린 목표, 행정적 문제, 혼성된 역할 등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장애물도 파악되었다. 또한 교육 거버넌스 주체들의 접촉 단계에서 서로 대등하지 못한 주체들의 결합과 이해관계의 얽힘으로 인해 교육 거버넌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요구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특히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을 움직이는 교육 거버넌스의 혼성적 관계에 주목하며, 혼성적 관계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실행을 위한 중점요소를 도출하고 주체들의 역할과 기능 및 문제점 등을 탐색하여 교육 거버넌스를 위한 실행전략을 제안하였다. 혼성적 관계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중점요소는 개인이나 조직의 잦은 변화에 덜 민감할 수 있는 ‘행정표준과 지원’, 능동적 참여와 협력을 위한 ‘역량과 행위주체성’,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유의미한 교육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과정 구성’, 소외 없는 협력의 과정과 일방적이지 않은 소통을 위한 ‘대등한 협력’,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감수성’의 다섯 가지로 도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탐색한 전략은 세 가지 측면에서 모색하였는데 첫 번째로 행정적·물리적 지원과 관련한 제도적 측면의 전략, 두 번째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교육과정 전략, 세 번째로 혼성적 관계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협업과 협력을 위한 환경 조성 전략으로 제안하였다. 중점요소 탐색에서 교육 거버넌스 주체들은 주로 관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요소인 행정표준과 지원, 역량과 행위주체성, 대등한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한 반면, 교육과정 구성과 지역사회 감수성에 대한 인식은 다른 요소들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에 모든 주체들은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순환적 생태를 위해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 감수성에 대한 정서적, 심리적 기반을 확립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 도출된 혼성적 관계 탐색을 통해 보는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 중점요소는 실제적 운영에 필요한 기본요소로 적용 가능하고, 실행전략은 전략과 관련한 사례중심의 후속연구와 정책입안 및 제도정비의 기초자료로써 적용 가능하다. 본 연구의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이 교육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원활한 관계와 소통 및 참여의 방향으로 진화하고 효율적 실행 구조로 재정비되어 지속성과 가능성을 겸비한 실질적 미술 교육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을 실행함에 있어 발생하는 혼성적 관계에서의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교육 거버넌스의 역할과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중점요소 및 실행 전략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미술교육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으로 교육방식이 이동하면서 생기는 현실적이고 관계적인 문제들을 질적사례연구를 통해 짚어보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다채로운 보편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필요한 중점요소와 실행 전략을 교육 거버넌스의 혼성적 관계 속에서 탐색하였다. 먼저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의미를 도출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흐름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관련한 개념들의 사전적 의미 탐색과 더불어 Ulbricht(2005), 김준희(2008), 강주희(2017a), 정민룡(2014), Marche(1998)의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의미를 제안하였는데, 그 의미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 열린 공동체로써 필요한 모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민주적인 방식으로 사회변화를 위해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삶을 영위하는 방식을 배워나가는 미술교육’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연구의 핵심 개념으로 ‘혼성성’과 ‘복잡계’에 주목하고, 이를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연계하여 그 의미와 원리를 탐색하였다. 혼성의 의미는 ‘사전적 의미로써 혼성’, ‘새로운 사회질서의 특징으로써 혼성’, ‘사회적 구성 원리로써 혼성’, ‘유연한 틈의 속성으로써 혼성’의 네 가지 측면에서 특성을 제안하였고, 혼성과 밀접한 관련성을 드러내는 복잡계 원리로 ‘자기조직화 원리’, ‘공진화의 원리’, ‘창발의 원리’, ‘순환 고리의 원리’의 네 가지 특성을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관련하여 탐색하였다. 이러한 혼성의 의미와 복잡계 원리를 기반으로 하여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교육 거버넌스 주체인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 지자체의 핵심 주체들과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로 교육청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학사 1명과 교육청과 지자체의 거점센터에서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장학사 1명을 면담하였다. 두 번째로 학교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한 교사 2명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관련 협의체에 참여하고 지역자원자료제작을 이끌어 온 관리자 1명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세 번째로 지역사회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 협의체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고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을 학생들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지역사회 예술가 1명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역사회 학교에 파견하고 지역사회 연계 미술 수업을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예술 강사 1명을 면담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유관기관에서 교육청과 지자체의 행정업무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연계 교육 업무를 기획 및 총괄하고 있는 기관 센터장 1명을 심층 면담하였다. 면담 이외에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과 관련하여 협력의 단계에서 각 주체들이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교사, 장학사, 문화예술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 회의에 1회 참여 관찰하였고, 지역의 학부모, 교사, 장학사, 시청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교육혁신지구 마을교육자치회의에 1회 참여 관찰하였다. 또한 지역사회의 예술가와 지역사회 학생들이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학교 밖 미술교육의 현장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을 1회 참여관찰 하였다. 이 밖에 연구 참여자와 관련된 사진자료, 보고서, 자료집 및 선행연구 등이 연구에 추가적으로 활용되었다. 혼성적 관계탐색을 위한 심층면담과 참여관찰 결과, 교육 거버넌스 주체들이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 실행 시 고려하고 기대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고, 교육 거버넌스의 주요 역할을 비롯하여 주체 간 불협화음, 엇갈린 목표, 행정적 문제, 혼성된 역할 등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장애물도 파악되었다. 또한 교육 거버넌스 주체들의 접촉 단계에서 서로 대등하지 못한 주체들의 결합과 이해관계의 얽힘으로 인해 교육 거버넌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요구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특히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을 움직이는 교육 거버넌스의 혼성적 관계에 주목하며, 혼성적 관계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실행을 위한 중점요소를 도출하고 주체들의 역할과 기능 및 문제점 등을 탐색하여 교육 거버넌스를 위한 실행전략을 제안하였다. 혼성적 관계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중점요소는 개인이나 조직의 잦은 변화에 덜 민감할 수 있는 ‘행정표준과 지원’, 능동적 참여와 협력을 위한 ‘역량과 행위주체성’,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유의미한 교육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과정 구성’, 소외 없는 협력의 과정과 일방적이지 않은 소통을 위한 ‘대등한 협력’,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감수성’의 다섯 가지로 도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탐색한 전략은 세 가지 측면에서 모색하였는데 첫 번째로 행정적·물리적 지원과 관련한 제도적 측면의 전략, 두 번째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교육과정 전략, 세 번째로 혼성적 관계에서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협업과 협력을 위한 환경 조성 전략으로 제안하였다. 중점요소 탐색에서 교육 거버넌스 주체들은 주로 관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요소인 행정표준과 지원, 역량과 행위주체성, 대등한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한 반면, 교육과정 구성과 지역사회 감수성에 대한 인식은 다른 요소들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에 모든 주체들은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의 순환적 생태를 위해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 감수성에 대한 정서적, 심리적 기반을 확립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 도출된 혼성적 관계 탐색을 통해 보는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 중점요소는 실제적 운영에 필요한 기본요소로 적용 가능하고, 실행전략은 전략과 관련한 사례중심의 후속연구와 정책입안 및 제도정비의 기초자료로써 적용 가능하다. 본 연구의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 미술교육이 교육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원활한 관계와 소통 및 참여의 방향으로 진화하고 효율적 실행 구조로 재정비되어 지속성과 가능성을 겸비한 실질적 미술 교육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