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통사고 생존자인 중년 부부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를 통하여 그들의 경험과 삶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중년이라는 인생의 관문을 통과하는 시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같은 중대 생활사건이, 어떤 의미로 재구성되어 삶의 전환점을 이루어 가는지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외상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 내담자를 이해하고, 심리적인 지지와 상담적 개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연구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 이야기를 말하고, 다시 말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기와의 만남과 내면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교통사고를 경험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을 받았던 중년부부이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이며, 심층면접을 통한 자료 수집은 총 14회로 회당 1~3시간 동안 실시되었다. 연구 절차는 Clandinin과 Connelly(2018)의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현장에서 존재하기, 현장에서 현장텍스트로, 현장텍스트 구성하기, 현장텍스트에서 연구텍스트로, 연구텍스트 작성하기’의 다섯 단계의 순환과정을 거치며 진행하였다. 자료는 심층면접 자료와 현장노트, SNS자료, QT노트, 외과적 진단자료 등이 활용되었다. ...
본 연구는 교통사고 생존자인 중년 부부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를 통하여 그들의 경험과 삶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중년이라는 인생의 관문을 통과하는 시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같은 중대 생활사건이, 어떤 의미로 재구성되어 삶의 전환점을 이루어 가는지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외상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 내담자를 이해하고, 심리적인 지지와 상담적 개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연구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 이야기를 말하고, 다시 말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기와의 만남과 내면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교통사고를 경험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을 받았던 중년부부이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이며, 심층면접을 통한 자료 수집은 총 14회로 회당 1~3시간 동안 실시되었다. 연구 절차는 Clandinin과 Connelly(2018)의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현장에서 존재하기, 현장에서 현장텍스트로, 현장텍스트 구성하기, 현장텍스트에서 연구텍스트로, 연구텍스트 작성하기’의 다섯 단계의 순환과정을 거치며 진행하였다. 자료는 심층면접 자료와 현장노트, SNS자료, QT노트, 외과적 진단자료 등이 활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Clandinin과 Connelly가 제시한 내러티브 3차원적 탐구공간인 ‘시간성, 사회성, 장소’와 4가지 방향성인 ‘안과 밖, 과거와 미래’를 기준으로 실시되었고, 연구자의 관점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야기된 삶’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교통사고 생존 경험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통해 도출된 삶의 의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교통사고 생존자인 중년 부부의 이야기 중 아내의 이야기는 ‘교통사고 외상의 그 잔인한 고통’, ‘생사의 갈림길에서 떠오른 원가족 문제’, ‘고통의 이유를 남편에게 투사함’,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찾은 사고 후 첫 생일’,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마운 사람들’, ‘신앙에 의지하여 다시 사는 삶’, ‘고통을 다스리며 살아가는 삶’으로 형성되었다. 남편의 이야기는 ‘내 아픔을 뒤로한 아내 사랑’, ‘원가족과 연을 이어 더해진 고통’, ‘내 탓이라 여기면서도 상처를 줌’, ‘아내를 바라보는 삶’, ‘지인들의 따뜻한 도움’, ‘신앙의 가장으로 성장하기’, ‘불안을 다스리며 사는 삶’으로 형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도출한 교통사고에서 생존한 중년 부부의 삶의 의미는 ‘삶이 흔적으로 뒤덮임’, ‘멍울진 묵은 상처가 덩굴처럼 올라옴’, ‘올라온 멍울이 풀어져서 유연해짐’, ‘아픔의 결정으로 엮어가는 진주목걸이’, ‘빛에 이끌려 빛이 되려 함’과 같이 구성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사고에서 생존한 중년 부부의 삶의 의미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교통사고 외상환자의 삶의 모습을 생생한 내부자적 관점에서 이해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교통사고 외상환자의 연구와 상담 현장에 이들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며, 외상 경험자를 위한 후속연구 및 심리적 지지와 상담적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교통사고 생존자인 중년 부부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를 통하여 그들의 경험과 삶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중년이라는 인생의 관문을 통과하는 시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같은 중대 생활사건이, 어떤 의미로 재구성되어 삶의 전환점을 이루어 가는지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외상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 내담자를 이해하고, 심리적인 지지와 상담적 개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연구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 이야기를 말하고, 다시 말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기와의 만남과 내면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교통사고를 경험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을 받았던 중년부부이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이며, 심층면접을 통한 자료 수집은 총 14회로 회당 1~3시간 동안 실시되었다. 연구 절차는 Clandinin과 Connelly(2018)의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현장에서 존재하기, 현장에서 현장텍스트로, 현장텍스트 구성하기, 현장텍스트에서 연구텍스트로, 연구텍스트 작성하기’의 다섯 단계의 순환과정을 거치며 진행하였다. 자료는 심층면접 자료와 현장노트, SNS자료, QT노트, 외과적 진단자료 등이 활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Clandinin과 Connelly가 제시한 내러티브 3차원적 탐구공간인 ‘시간성, 사회성, 장소’와 4가지 방향성인 ‘안과 밖, 과거와 미래’를 기준으로 실시되었고, 연구자의 관점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야기된 삶’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교통사고 생존 경험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통해 도출된 삶의 의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교통사고 생존자인 중년 부부의 이야기 중 아내의 이야기는 ‘교통사고 외상의 그 잔인한 고통’, ‘생사의 갈림길에서 떠오른 원가족 문제’, ‘고통의 이유를 남편에게 투사함’,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찾은 사고 후 첫 생일’,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마운 사람들’, ‘신앙에 의지하여 다시 사는 삶’, ‘고통을 다스리며 살아가는 삶’으로 형성되었다. 남편의 이야기는 ‘내 아픔을 뒤로한 아내 사랑’, ‘원가족과 연을 이어 더해진 고통’, ‘내 탓이라 여기면서도 상처를 줌’, ‘아내를 바라보는 삶’, ‘지인들의 따뜻한 도움’, ‘신앙의 가장으로 성장하기’, ‘불안을 다스리며 사는 삶’으로 형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도출한 교통사고에서 생존한 중년 부부의 삶의 의미는 ‘삶이 흔적으로 뒤덮임’, ‘멍울진 묵은 상처가 덩굴처럼 올라옴’, ‘올라온 멍울이 풀어져서 유연해짐’, ‘아픔의 결정으로 엮어가는 진주목걸이’, ‘빛에 이끌려 빛이 되려 함’과 같이 구성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사고에서 생존한 중년 부부의 삶의 의미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교통사고 외상환자의 삶의 모습을 생생한 내부자적 관점에서 이해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교통사고 외상환자의 연구와 상담 현장에 이들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며, 외상 경험자를 위한 후속연구 및 심리적 지지와 상담적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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