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용어보기논문에서 용어와 풀이말을 자동 추출한 결과로, 시범 서비스 중입니다. AI-Helper

국내 가축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축분뇨의 발생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축분뇨 발생량은 2019년 기준 10년간 13% 증가하였다.
가축분뇨의 발생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에, 국내 농지 면적의 경우
꾸준히 감소하여 2019년 기준 10년간 7.8%가 감소했다. 또한, OECD
국가 중 질소 수지 1위, 인 수지 2위 라는 심각한 양분 과잉의 문제에
직면해 있어, 가축분뇨의 퇴·액비 중심의 자원화 처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양분과잉 문제로 자원화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고형연료화에 대한 장단점분석을 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가축분뇨의 연료화를 위해 석탄발전에 의한 온실가스
문제 그리고 가축분뇨 연소 후 발생하는 소각재를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인산 자원에 대한 대체재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가축분뇨
고형연료는 이동성이 우수하며,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량을 줄일 수 있으며, 태워 열과 재를
발생시키므로 ...

국내 가축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축분뇨의 발생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축분뇨 발생량은 2019년 기준 10년간 13% 증가하였다.
가축분뇨의 발생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에, 국내 농지 면적의 경우
꾸준히 감소하여 2019년 기준 10년간 7.8%가 감소했다. 또한, OECD
국가 중 질소 수지 1위, 인 수지 2위 라는 심각한 양분 과잉의 문제에
직면해 있어, 가축분뇨의 퇴·액비 중심의 자원화 처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양분과잉 문제로 자원화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고형연료화에 대한 장단점분석을 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가축분뇨의 연료화를 위해 석탄발전에 의한 온실가스
문제 그리고 가축분뇨 연소 후 발생하는 소각재를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인산 자원에 대한 대체재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가축분뇨
고형연료는 이동성이 우수하며,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량을 줄일 수 있으며, 태워 열과 재를
발생시키므로 에너지 전환 이용 효율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축분뇨 고형연료의 사용이 2017년 기준 퇴비화 과정과 석탄발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4.4% 감소시켰을 것이라는 계산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문제의 주원인으로 대두되는 석탄발전에 대한 대체 연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가축분뇨 고형연료의
소각재는 인 함량이 우분 7.3%, 돈분 10.2%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하는 인광석의 인 함량에 비해 약 50∼70%의 인을 함유하는 것이다.
중금속의 경우에는 인광석보다 Zn과 Cu의 농도가 높았다. 하지만 우분
고형연료의 경우 하수슬러지 소각재보다 인 함량이 높고, Cu를 제외한
다른 중금속 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중금속을 추출하는데
드는 위험과 비용이 하수슬러지에 비해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
추출과정에서 Zn과 Cu만 추출할 수 있다면 인을 추출하여 인광석을 대체
할 인산 비료원으로 활용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