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한국 노인의 고령친화환경, 사회적 고립, 노화불안과 우울증상 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Age-friendly Environment, Social Isolation, Aging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in Korean Older Adults원문보기
본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한국 노인 인구을 포괄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노인의 정신건강을 향상하고자 하는 노력과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삼아 한국 노인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및 지역적 변수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과 같이 사회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현 시점 노인의 우울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요인 뿐만 아니라 ...
본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한국 노인 인구을 포괄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노인의 정신건강을 향상하고자 하는 노력과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삼아 한국 노인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및 지역적 변수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과 같이 사회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현 시점 노인의 우울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요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토대로 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함을 인지하고 연구모형의 다층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지역적 요인으로는 물리적, 사회적 및 서비스적 환경을 포괄하고 있는 WHO의 고령친화환경 개념을 사용해 개별적인 환경 요인을 통해 노인인구의 우울 증상을 파악하려고 했던 지난 연구들보다 한 층 더 종합적인 거주환경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개인적 요인으로는 사회적 고립과 노화불안을 활용해 해당 변수들이 어떻게 거주환경의 특성과 노인의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변수들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에서 실시한 ‘2020 연령통합 및 세대통합 조사’의 2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원 자료는 성별, 연령 및 지역을 토대로 다단계비례할당추출을 사용해 연구대상자를 추출하였으며, 서울을 포함한 7개 광역시 및 7개 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20년 6월에서 7월까지 훈련된 조사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1대 1 면접 방식에 따라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자 60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지역사회의 고령친화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고영호 외(2020)의 고령친화도 진단지표를 사용하였다. 해당 지표는 시군구 수준에서 각 지역의 고령친화 수준을 알아보고자 WHO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물리적, 사회적, 서비스적 환경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이에 해당하는 공공행정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총 89개의 시군구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사용한 분석방법은 다양한 수준의 변수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적절한 분석 방법으로 간주되는 다층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였으며 분석을 위해 SPSS 18.0과 Mplus 7.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분석 단계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우선 기술분석을 통해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및 주요 변수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 때 지역변수인 고령친화환경은 아웃라이어의 치환 및 확인적 요인분석(CFA)의 과정을 거쳐 지표의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변수의 집단 내 상관계수(ICC)를 계산해 얼마나 많은 분산이 지역에 의해 설명되고 있는지 파악하였다. 다음으로는 각 변수를 잠재요인으로 구성하는데 있어 문항묶음(item parceling)을 실시해 각 변수가 3개의 지표로 설명될 수 있도록 했다. 최종적으로 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해 다층 확인적 요인분석(MCFA)을 수행하였으며 이후 2-1-1 구조를 따르는 다층구조방정식 분석(MSEM)과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층 수준의 변수들 간의 구조적인 관계 및 매개효과의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한국 도시의 고령친화도를 확인한 결과 물리적 환경에서 가장 큰 지역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적 환경에서 가장 낮은 지역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적 수준에서는 사회적 고립, 노화불안 및 우울 증상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 수준이 높은 노인일수록, 그리고 노화불안이 높은 노인일수록 우울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노화불안과 우울 증상의 관계에서 사회적 고립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향후 건강, 사회적 관계, 재정적 안정 등과 관련해 나타날 변화에 불안감을 크게 보이는 노인일수록 비활동적인 생활방식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노인의 우울 증상의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셋째, 지역적 수준에서는 고령친화환경이 사회적 고립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고립은 노인의 우울 증상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고령친화환경과 우울 증상의 관계에서 사회적 고립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고령친화적 환경에서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적었으며, 이는 결국 우울 증상의 감소로 이어지게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논의 및 함의를 제시하였다. 첫째, 지역에 따른 고령친화환경의 영역별 수준의 차이를 통해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있어 각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개인적 수준에서 사회적 고립, 노화불안, 노인의 우울 증상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최근 들어 많은 산업 국가들이 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 수준을 낮추는 방안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노화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정책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을 제안하였다. 셋째, 지역적 수준에서 고령친화환경, 사회적 고립, 노인의 우울 증상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한국 노인이 건강하고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을 바탕으로 고령친화도시의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 때 노년층 사회적 참여의 근간은 많은 부분이 독립적인 외출 능력에 따르기 때문에 엑티브 에이징과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가능하게 하려면 노인의 일상생활 활동을 최대한 증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거주환경의 물리적, 사회적, 서비스적 영역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노인인구가 연령으로 인해 원하는 활동으로부터 배제되지 않도록 연령통합적인 가치를 지향하며 고령친화환경의 조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친화환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차원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물리적, 사회적, 서비스적 차원을 통합해 사람들이 거주하는 환경을 보다 포괄적으로 반영해 환경과 노년기 정신건강 간 관계에 대한 다층적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고령친화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구현하고 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 및 이해관계자가 에이징 인 플레이스, 연령통합 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노인인구의 사회적 참여 촉진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한국 노인 인구을 포괄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노인의 정신건강을 향상하고자 하는 노력과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삼아 한국 노인의 우울 증상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및 지역적 변수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과 같이 사회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현 시점 노인의 우울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요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토대로 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함을 인지하고 연구모형의 다층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지역적 요인으로는 물리적, 사회적 및 서비스적 환경을 포괄하고 있는 WHO의 고령친화환경 개념을 사용해 개별적인 환경 요인을 통해 노인인구의 우울 증상을 파악하려고 했던 지난 연구들보다 한 층 더 종합적인 거주환경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개인적 요인으로는 사회적 고립과 노화불안을 활용해 해당 변수들이 어떻게 거주환경의 특성과 노인의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변수들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에서 실시한 ‘2020 연령통합 및 세대통합 조사’의 2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원 자료는 성별, 연령 및 지역을 토대로 다단계비례할당추출을 사용해 연구대상자를 추출하였으며, 서울을 포함한 7개 광역시 및 7개 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20년 6월에서 7월까지 훈련된 조사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1대 1 면접 방식에 따라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자 60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지역사회의 고령친화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고영호 외(2020)의 고령친화도 진단지표를 사용하였다. 해당 지표는 시군구 수준에서 각 지역의 고령친화 수준을 알아보고자 WHO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물리적, 사회적, 서비스적 환경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이에 해당하는 공공행정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총 89개의 시군구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사용한 분석방법은 다양한 수준의 변수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적절한 분석 방법으로 간주되는 다층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였으며 분석을 위해 SPSS 18.0과 Mplus 7.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분석 단계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우선 기술분석을 통해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및 주요 변수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 때 지역변수인 고령친화환경은 아웃라이어의 치환 및 확인적 요인분석(CFA)의 과정을 거쳐 지표의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변수의 집단 내 상관계수(ICC)를 계산해 얼마나 많은 분산이 지역에 의해 설명되고 있는지 파악하였다. 다음으로는 각 변수를 잠재요인으로 구성하는데 있어 문항묶음(item parceling)을 실시해 각 변수가 3개의 지표로 설명될 수 있도록 했다. 최종적으로 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해 다층 확인적 요인분석(MCFA)을 수행하였으며 이후 2-1-1 구조를 따르는 다층구조방정식 분석(MSEM)과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층 수준의 변수들 간의 구조적인 관계 및 매개효과의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한국 도시의 고령친화도를 확인한 결과 물리적 환경에서 가장 큰 지역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적 환경에서 가장 낮은 지역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적 수준에서는 사회적 고립, 노화불안 및 우울 증상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 수준이 높은 노인일수록, 그리고 노화불안이 높은 노인일수록 우울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노화불안과 우울 증상의 관계에서 사회적 고립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향후 건강, 사회적 관계, 재정적 안정 등과 관련해 나타날 변화에 불안감을 크게 보이는 노인일수록 비활동적인 생활방식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노인의 우울 증상의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셋째, 지역적 수준에서는 고령친화환경이 사회적 고립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고립은 노인의 우울 증상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고령친화환경과 우울 증상의 관계에서 사회적 고립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고령친화적 환경에서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적었으며, 이는 결국 우울 증상의 감소로 이어지게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논의 및 함의를 제시하였다. 첫째, 지역에 따른 고령친화환경의 영역별 수준의 차이를 통해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있어 각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개인적 수준에서 사회적 고립, 노화불안, 노인의 우울 증상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최근 들어 많은 산업 국가들이 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 수준을 낮추는 방안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노화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정책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을 제안하였다. 셋째, 지역적 수준에서 고령친화환경, 사회적 고립, 노인의 우울 증상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한국 노인이 건강하고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을 바탕으로 고령친화도시의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 때 노년층 사회적 참여의 근간은 많은 부분이 독립적인 외출 능력에 따르기 때문에 엑티브 에이징과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가능하게 하려면 노인의 일상생활 활동을 최대한 증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거주환경의 물리적, 사회적, 서비스적 영역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노인인구가 연령으로 인해 원하는 활동으로부터 배제되지 않도록 연령통합적인 가치를 지향하며 고령친화환경의 조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친화환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차원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물리적, 사회적, 서비스적 차원을 통합해 사람들이 거주하는 환경을 보다 포괄적으로 반영해 환경과 노년기 정신건강 간 관계에 대한 다층적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고령친화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구현하고 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 및 이해관계자가 에이징 인 플레이스, 연령통합 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노인인구의 사회적 참여 촉진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current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multilevel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 and regional variables affecting depressive symptoms among older adults in Korea, in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being prepared to improv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in embracing the growing nu...
The current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multilevel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 and regional variables affecting depressive symptoms among older adults in Korea, in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being prepared to improv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in embracing the growing number of aging population in Korea that is occurring at an unprecedented rate, and to move towards a sustainable society in the future. In particular, the study acknowledges that interventions based on community as well as individual factors should be implemented to lower depressive symptoms in older adults at a time with increased social uncertainty, marked by social changes such as the emergence of COVID-19. This study implements the concept of WHO’s age-friendly environment that consists of the areas of physical, social, and service environments to take a more comprehensive view on the living environment compared to previous studies that identified depressive symptoms of older adults through examining individual environmental factors. Also, as individual factors, social isolation and aging anxiety were used to examine how the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age-friendly environment and th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The study analyzed a cross-sectional, secondary dataset called the ‘2020 Age Integration and Intergenerational Solidarity Survey’ conducted by the Ewha Institute for Age Integration Research. The original dataset used multistage-quota strategy sampling by gender, age, and geographic region, and interviewed adults over the age of 20 in 7 metropolitan cities including Seoul and 8 provincial cities. Data was collected from June to July 2020 through face-to-face interview method by trained investigators. In this study, 600 older adults over the age of 65 were analyzed. In order to measure the age-friendliness of each community, the Age-friendly City Index by Ko et al. (2020) was adopted. This index measures age-friendliness of communities in the level of si-gun-gu (cities, counties, and districts), and includes corresponding public administration data with regards to the areas of physical, social, and service environments. A total of 89 districts were used for analysis. Multilevel structural equation model (MSEM) was used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variables at different levels, and SPSS 18.0 and Mplus 7.0 statistical programs were used for the analysis. First, descriptive analysis was conducted to display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and major variables. In terms of the variable of an age-friendly environment, a regional-level variable, the validity of the indicator was confirmed through the process of outlier replacement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Afterwards,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 was calculated to observe how much of the variance was attributable to regional-level factors. Next, the method of item parceling was applied to produce three indicators per parcel. Finally, multilevel CFA was performed to confirm the goodness of fit of the variables of interest, and MSEM as well as Monte Carlo interval test was performed for a 2-1-1 model to confirm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study variables.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age-friendliness among districts were observed. The largest regional difference existed in the physical dimension, whereas the lowest regional difference existed in the service dimension. Second, at the individual level, a significant relationship was observed between the variables of social isolation, aging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tudy, older adults with high levels of social isolation and those with high levels of aging anxiety were more likely to show depressive symptoms. In addition,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isolation was significa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to suggest that older adults who show greater anxiety about changes related health, social relationships, and financial stability in their later life were more likely to be socially isolated through an inactive lifestyle, which can consequently affect depressive symptoms in old age. Third, at the regional level, living in an age-friendly environment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the level of social isolation, which on the other hand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depressive symptoms of older adults. Furthermore,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isolation was observ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n age-friendly environment and depressive symptoms. In other words, it was confirmed that older adults living in an age-friendly environment were less likely to be socially isolated, which eventually has a positive influence the psychological health older adults. Based on the results, the following discussion and implications were drawn. First, the necessity to create an age-friendly city through reflecting the differences and characteristics of each community was identified. Second, the results of the study provides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the recent adoption of measures to reduce the level of social isolation and loneliness in many industrialized countries to promote th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by confirm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isolation, aging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at the individual level. However, more policy attention to reduce aging anxiety is also suggested. Third, suggestions were made to actively move towards an age-friendly city at the policy level in order to be prepared for the upcoming super-aged society, and to enable older adults to maintain a healthy and high quality of life within the communities of their choice. Since large part of being able to socially engage with other people among older adults depends on their ability to go out independently, all of the physical, social, and service dimensions should be developed focused on the concepts of active aging and aging-in-place. In addition, an age-friendly community should hold the value of age integration to not exclude older adults from participating in desired activities due to their age. In conclusion, this study is meaningful as it provides a multilevel perspectiv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iving environment and mental health in old age by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integrating various dimensions of a living environment of physical, social, and service. Furthermore, this study adds to previous literature by presenting a theoretical background for the implementation of age-friendly environment in order to prepare for the extensive demographic changes to come in Korea. Also, it is significant that the study suggests policy makers and stakeholders to focus on promoting social participation of older adults based on values of aging-in-place and age integration in order to realize and promot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The current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multilevel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 and regional variables affecting depressive symptoms among older adults in Korea, in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being prepared to improv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in embracing the growing number of aging population in Korea that is occurring at an unprecedented rate, and to move towards a sustainable society in the future. In particular, the study acknowledges that interventions based on community as well as individual factors should be implemented to lower depressive symptoms in older adults at a time with increased social uncertainty, marked by social changes such as the emergence of COVID-19. This study implements the concept of WHO’s age-friendly environment that consists of the areas of physical, social, and service environments to take a more comprehensive view on the living environment compared to previous studies that identified depressive symptoms of older adults through examining individual environmental factors. Also, as individual factors, social isolation and aging anxiety were used to examine how the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age-friendly environment and th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The study analyzed a cross-sectional, secondary dataset called the ‘2020 Age Integration and Intergenerational Solidarity Survey’ conducted by the Ewha Institute for Age Integration Research. The original dataset used multistage-quota strategy sampling by gender, age, and geographic region, and interviewed adults over the age of 20 in 7 metropolitan cities including Seoul and 8 provincial cities. Data was collected from June to July 2020 through face-to-face interview method by trained investigators. In this study, 600 older adults over the age of 65 were analyzed. In order to measure the age-friendliness of each community, the Age-friendly City Index by Ko et al. (2020) was adopted. This index measures age-friendliness of communities in the level of si-gun-gu (cities, counties, and districts), and includes corresponding public administration data with regards to the areas of physical, social, and service environments. A total of 89 districts were used for analysis. Multilevel structural equation model (MSEM) was used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variables at different levels, and SPSS 18.0 and Mplus 7.0 statistical programs were used for the analysis. First, descriptive analysis was conducted to display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and major variables. In terms of the variable of an age-friendly environment, a regional-level variable, the validity of the indicator was confirmed through the process of outlier replacement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Afterwards,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 was calculated to observe how much of the variance was attributable to regional-level factors. Next, the method of item parceling was applied to produce three indicators per parcel. Finally, multilevel CFA was performed to confirm the goodness of fit of the variables of interest, and MSEM as well as Monte Carlo interval test was performed for a 2-1-1 model to confirm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study variables.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age-friendliness among districts were observed. The largest regional difference existed in the physical dimension, whereas the lowest regional difference existed in the service dimension. Second, at the individual level, a significant relationship was observed between the variables of social isolation, aging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tudy, older adults with high levels of social isolation and those with high levels of aging anxiety were more likely to show depressive symptoms. In addition,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isolation was significa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to suggest that older adults who show greater anxiety about changes related health, social relationships, and financial stability in their later life were more likely to be socially isolated through an inactive lifestyle, which can consequently affect depressive symptoms in old age. Third, at the regional level, living in an age-friendly environment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the level of social isolation, which on the other hand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depressive symptoms of older adults. Furthermore,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isolation was observ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n age-friendly environment and depressive symptoms. In other words, it was confirmed that older adults living in an age-friendly environment were less likely to be socially isolated, which eventually has a positive influence the psychological health older adults. Based on the results, the following discussion and implications were drawn. First, the necessity to create an age-friendly city through reflecting the differences and characteristics of each community was identified. Second, the results of the study provides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the recent adoption of measures to reduce the level of social isolation and loneliness in many industrialized countries to promote th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by confirm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isolation, aging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at the individual level. However, more policy attention to reduce aging anxiety is also suggested. Third, suggestions were made to actively move towards an age-friendly city at the policy level in order to be prepared for the upcoming super-aged society, and to enable older adults to maintain a healthy and high quality of life within the communities of their choice. Since large part of being able to socially engage with other people among older adults depends on their ability to go out independently, all of the physical, social, and service dimensions should be developed focused on the concepts of active aging and aging-in-place. In addition, an age-friendly community should hold the value of age integration to not exclude older adults from participating in desired activities due to their age. In conclusion, this study is meaningful as it provides a multilevel perspectiv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iving environment and mental health in old age by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integrating various dimensions of a living environment of physical, social, and service. Furthermore, this study adds to previous literature by presenting a theoretical background for the implementation of age-friendly environment in order to prepare for the extensive demographic changes to come in Korea. Also, it is significant that the study suggests policy makers and stakeholders to focus on promoting social participation of older adults based on values of aging-in-place and age integration in order to realize and promot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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