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영어 학습부진 연구의 동향과 성과: 연구 종합 및 메타분석 Research Trends and Outcomes on Secondary School English Underachievers: A Research Synthesis and Meta-analysis원문보기
본 연구는 국내 중등 영어 학습부진 관련 연구의 동향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수행된 연구 종합이다. 2022년 2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학위논문, 학술논문, 연구 보고서 등을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수집하였고, 연구 적격성 기준을 적용하여 총 162편의 논문을 연구 종합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에 대해 연구 시기, 출간 유형, 연구 참여자, 연구 지역, 연구 방법, 연구 주제 등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연구 주제에 대해서는 개별 연구를 귀납적으로 검토하여 크게 세 가지 주제 영역으로 분류하였고, 이를 다시 세부 주제에 따라 범주화하여 ...
본 연구는 국내 중등 영어 학습부진 관련 연구의 동향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수행된 연구 종합이다. 2022년 2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학위논문, 학술논문, 연구 보고서 등을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수집하였고, 연구 적격성 기준을 적용하여 총 162편의 논문을 연구 종합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에 대해 연구 시기, 출간 유형, 연구 참여자, 연구 지역, 연구 방법, 연구 주제 등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연구 주제에 대해서는 개별 연구를 귀납적으로 검토하여 크게 세 가지 주제 영역으로 분류하였고, 이를 다시 세부 주제에 따라 범주화하여 질적 메타분석을 통해 연구 결과를 종합하였다. 또한 통계적 검증이 가능한 양적 연구 68편을 선정하여 중등 영어 교수·학습 처치의 효과성에 대해 메타분석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연구는 1966년 첫 연구가 발표되었고,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 발표가 활성화되었다. 시기적으로는 제7차 교유과정과 2009 개정 교육과정 시기에 전체 연구의 약 78%가 발표되었다. 출간 유형은 학위논문 69.2%, 학술논문 22.8%, 연구 보고서 8%이었다. 연구 참여자는 중학교가 66.9%로 고등학교 33.1%보다 더 많이 연구되었고, 학년별로는 중, 고등학교 모두 1, 2, 3학년 순으로 많이 참여하였다. 연구 지역은 수도권이 45.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규모에서는 대도시 61.8%, 중소도시 25.5%, 읍면지역 12.7%이었다. 연구 방법은 양적 연구 66.7%, 질적 연구 16%, 혼합 연구 17.3%이었으며, 최근 10년 사이 질적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논문 유형은 실험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사례 연구, 문헌 연구, 조사 연구, 개발 연구, 실행 연구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주제는 162개의 개별 연구를 귀납적으로 분류한 결과 학습부진 원인 분석 13%, 교수·학습 방안 제시 72.2%, 학습부진 정책 및 지원 14.8%로 크게 세 가지 주제 영역으로 나뉘었다. 2000년대 이전에는 교수·학습 방안 제시 연구가 거의 대부분이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세 가지 주제가 비교적 고르게 연구되었다. 각각의 주제 영역은 총 20개의 세부 유형을 보였다. 다음으로 양적 연구 68편을 대상으로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의 효과성을 메타분석으로 살펴보았다. 교수·학습 처치가 중등 영어 학습부진 학생에게 미치는 효과는 중간 크기(g=.741)로 나타났다. 또한 종속변인에 대한 분석 결과 영어 능력에 미치는 효과는 중간 크기(g=.787)이었으며, 정의적 영역에 미치는 효과는 큰 크기(g=.949)이었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가 영어 능력의 하위 세부 변인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쓰기, 말하기, 어휘, 읽기 순으로 큰 효과를 보였고, 성취도, 문법, 듣기 순으로 중간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쓰기는 성취도, 듣기와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로 큰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가 정의적 영역의 하위 세부 변인에 미치는 효과는 태도, 기타(만족감, 학습의 필요성), 흥미, 참여도 순으로 큰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아존중감, 자신감, 동기 순으로 중간 효과, 불안감 감소는 작은 효과를 보였다. 또한 흥미, 태도, 기타(만족감, 학습의 필요성)가 불안감 감소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절변인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연구 설계 유형, 출간 유형, 학급별 유형에서는 모두 중간 이상의 효과크기가 산출되었고, 세부 유형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학습 집단 편성에서는 10명 미만 편성이 큰 효과를 보였다. 편성 인원 간 통계적 유의미성을 검증한 결과 다인수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 10명 미만 편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치 기간과 처치 차시에 대해서도 모두 변인에서 중간 이상의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학습을 오래 지속할수록 정의적 영역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이 통계적 유의함으로 증명되었다. 교수·학습 처치 방법에 따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변인을 교수법 중점 지도 유형과 학습 자료 및 매체 활용 유형으로 나누어 검증하였다. 교수법 중점 지도의 세부 유형으로는 기능중심, 언어요소, 학습 전략, 다중지능이론, 협동학습이 있고, 학습 자료 및 매체 활용의 세부 유형으로는 읽기 자료(아동문학), 읽기 외 자료(영화 및 연극), ICT 활용, 게임 및 노래, 수업모형 및 자료 제시가 있다. 독립변인별 분석 결과 영어 능력에서는 두 가지 지도 유형 모두 큰 효과를 보였고, 정의적 영역에서 교수법 중점 지도는 중간 크기의 효과를, 학습 자료 및 매체 활용은 큰 효과를 보였다. 10개의 지도 방법이 영어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면 게임 및 노래, 다중지능이론, 읽기 자료, 기능중심, 수업 모형 및 자료 제시, 언어요소 순으로 큰 효과를 보였고, 학습 전략, ICT 활용, 읽기 외 자료는 중간 효과, 협동학습은 작은 효과를 보였다.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게임 및 노래와 읽기 자료를 활용한 지도가 ICT 활용보다 큰 효과를 보였다. 정의적 영역에서는 게임 및 노래, 읽기 외 자료, 읽기 자료, 수업모형 및 자료 제시, 다중지능이론, 학습 전략 순으로 큰 효과를 보였고, ICT 활용과 기능중심은 중간 효과, 언어요소와 협동학습은 작은 효과를 보였다.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게임 및 노래를 활용한 지도가 기능중심, 언어요소, 협동학습 지도 보다 더 큰 효과를 가졌다. 연구 종합 결과 중등 영어 학습부진 연구의 동향과 성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 그동안 중등 영어 학습부진 연구는 학교 현장의 요구와 교육과정 및 교육 정책의 변화를 반영하여 시대에 따라 수많은 연구 주제와 연구 방법이 적용되었다. 학습부진 교수·학습에 대해 다양한 지도 방안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영어 학습부진의 원인 규명, 학습부진 정책 및 지원에 대해서도 폭 넓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또한 학습부진 교수·학습의 지도 유형을 종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가 학습부진 학생의 영어 능력 향상과 정의적 영역 개선에 긍정적인 교육적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화 지도와 소인수 학습 인원 편성, 기초 문해력 강화, 교육과정에서 학습부진 관련 최소 성취수준 추가, 정의적 영역 증진 및 학습 전략 지도 방안 모색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마치며 후속 연구에서는 학습부진 학생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더욱 구체적인 지원 방안, 학습부진 예방책 강화, 새로운 변인을 포함한 더욱 정교한 모형을 적용한 분석 등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국내 중등 영어 학습부진 관련 연구의 동향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수행된 연구 종합이다. 2022년 2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학위논문, 학술논문, 연구 보고서 등을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수집하였고, 연구 적격성 기준을 적용하여 총 162편의 논문을 연구 종합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에 대해 연구 시기, 출간 유형, 연구 참여자, 연구 지역, 연구 방법, 연구 주제 등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연구 주제에 대해서는 개별 연구를 귀납적으로 검토하여 크게 세 가지 주제 영역으로 분류하였고, 이를 다시 세부 주제에 따라 범주화하여 질적 메타분석을 통해 연구 결과를 종합하였다. 또한 통계적 검증이 가능한 양적 연구 68편을 선정하여 중등 영어 교수·학습 처치의 효과성에 대해 메타분석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연구는 1966년 첫 연구가 발표되었고,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 발표가 활성화되었다. 시기적으로는 제7차 교유과정과 2009 개정 교육과정 시기에 전체 연구의 약 78%가 발표되었다. 출간 유형은 학위논문 69.2%, 학술논문 22.8%, 연구 보고서 8%이었다. 연구 참여자는 중학교가 66.9%로 고등학교 33.1%보다 더 많이 연구되었고, 학년별로는 중, 고등학교 모두 1, 2, 3학년 순으로 많이 참여하였다. 연구 지역은 수도권이 45.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규모에서는 대도시 61.8%, 중소도시 25.5%, 읍면지역 12.7%이었다. 연구 방법은 양적 연구 66.7%, 질적 연구 16%, 혼합 연구 17.3%이었으며, 최근 10년 사이 질적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논문 유형은 실험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사례 연구, 문헌 연구, 조사 연구, 개발 연구, 실행 연구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주제는 162개의 개별 연구를 귀납적으로 분류한 결과 학습부진 원인 분석 13%, 교수·학습 방안 제시 72.2%, 학습부진 정책 및 지원 14.8%로 크게 세 가지 주제 영역으로 나뉘었다. 2000년대 이전에는 교수·학습 방안 제시 연구가 거의 대부분이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세 가지 주제가 비교적 고르게 연구되었다. 각각의 주제 영역은 총 20개의 세부 유형을 보였다. 다음으로 양적 연구 68편을 대상으로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의 효과성을 메타분석으로 살펴보았다. 교수·학습 처치가 중등 영어 학습부진 학생에게 미치는 효과는 중간 크기(g=.741)로 나타났다. 또한 종속변인에 대한 분석 결과 영어 능력에 미치는 효과는 중간 크기(g=.787)이었으며, 정의적 영역에 미치는 효과는 큰 크기(g=.949)이었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가 영어 능력의 하위 세부 변인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쓰기, 말하기, 어휘, 읽기 순으로 큰 효과를 보였고, 성취도, 문법, 듣기 순으로 중간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쓰기는 성취도, 듣기와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로 큰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가 정의적 영역의 하위 세부 변인에 미치는 효과는 태도, 기타(만족감, 학습의 필요성), 흥미, 참여도 순으로 큰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아존중감, 자신감, 동기 순으로 중간 효과, 불안감 감소는 작은 효과를 보였다. 또한 흥미, 태도, 기타(만족감, 학습의 필요성)가 불안감 감소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절변인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연구 설계 유형, 출간 유형, 학급별 유형에서는 모두 중간 이상의 효과크기가 산출되었고, 세부 유형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학습 집단 편성에서는 10명 미만 편성이 큰 효과를 보였다. 편성 인원 간 통계적 유의미성을 검증한 결과 다인수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 10명 미만 편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치 기간과 처치 차시에 대해서도 모두 변인에서 중간 이상의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학습을 오래 지속할수록 정의적 영역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이 통계적 유의함으로 증명되었다. 교수·학습 처치 방법에 따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변인을 교수법 중점 지도 유형과 학습 자료 및 매체 활용 유형으로 나누어 검증하였다. 교수법 중점 지도의 세부 유형으로는 기능중심, 언어요소, 학습 전략, 다중지능이론, 협동학습이 있고, 학습 자료 및 매체 활용의 세부 유형으로는 읽기 자료(아동문학), 읽기 외 자료(영화 및 연극), ICT 활용, 게임 및 노래, 수업모형 및 자료 제시가 있다. 독립변인별 분석 결과 영어 능력에서는 두 가지 지도 유형 모두 큰 효과를 보였고, 정의적 영역에서 교수법 중점 지도는 중간 크기의 효과를, 학습 자료 및 매체 활용은 큰 효과를 보였다. 10개의 지도 방법이 영어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면 게임 및 노래, 다중지능이론, 읽기 자료, 기능중심, 수업 모형 및 자료 제시, 언어요소 순으로 큰 효과를 보였고, 학습 전략, ICT 활용, 읽기 외 자료는 중간 효과, 협동학습은 작은 효과를 보였다.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게임 및 노래와 읽기 자료를 활용한 지도가 ICT 활용보다 큰 효과를 보였다. 정의적 영역에서는 게임 및 노래, 읽기 외 자료, 읽기 자료, 수업모형 및 자료 제시, 다중지능이론, 학습 전략 순으로 큰 효과를 보였고, ICT 활용과 기능중심은 중간 효과, 언어요소와 협동학습은 작은 효과를 보였다.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게임 및 노래를 활용한 지도가 기능중심, 언어요소, 협동학습 지도 보다 더 큰 효과를 가졌다. 연구 종합 결과 중등 영어 학습부진 연구의 동향과 성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 그동안 중등 영어 학습부진 연구는 학교 현장의 요구와 교육과정 및 교육 정책의 변화를 반영하여 시대에 따라 수많은 연구 주제와 연구 방법이 적용되었다. 학습부진 교수·학습에 대해 다양한 지도 방안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영어 학습부진의 원인 규명, 학습부진 정책 및 지원에 대해서도 폭 넓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또한 학습부진 교수·학습의 지도 유형을 종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중등 영어 학습부진 교수·학습 처치가 학습부진 학생의 영어 능력 향상과 정의적 영역 개선에 긍정적인 교육적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 중등 영어 학습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화 지도와 소인수 학습 인원 편성, 기초 문해력 강화, 교육과정에서 학습부진 관련 최소 성취수준 추가, 정의적 영역 증진 및 학습 전략 지도 방안 모색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마치며 후속 연구에서는 학습부진 학생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더욱 구체적인 지원 방안, 학습부진 예방책 강화, 새로운 변인을 포함한 더욱 정교한 모형을 적용한 분석 등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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