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자기조절능력과 스마트폰 사용관련 변인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 Factors related to children's self-control ability and smartphone use Impact on Smartphone Overdependence원문보기
본 연구는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함에 있어 아동 스스로의 통제나 조절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스마트폰 사용관련 변인 및 자기조절능력의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중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광주와 전남에 소재한 초등학생 5, 6학년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초등학교 5, 6학년을 선정한 이유는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소지하는 경우가 많으며(최동현, 2017), 자기행동과 정서상태에 대한 지각이 저학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설문내용에 적절하게 응답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2011)이 개발한 표준화된 스마트폰 중독 진단척도로 측정하였는데, 해당 척도는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
본 연구는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함에 있어 아동 스스로의 통제나 조절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스마트폰 사용관련 변인 및 자기조절능력의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중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광주와 전남에 소재한 초등학생 5, 6학년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초등학교 5, 6학년을 선정한 이유는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소지하는 경우가 많으며(최동현, 2017), 자기행동과 정서상태에 대한 지각이 저학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설문내용에 적절하게 응답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2011)이 개발한 표준화된 스마트폰 중독 진단척도로 측정하였는데, 해당 척도는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가상세계지향성의 4개 하위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자기조절능력 측정은 Grasnmick, Tittle, Burski와 Arneklev(1993)가 제작한 자기통제력 검사를 시대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문장표현을 수정, 보완한 이영주(2008)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관련 변인으로는 스마트폰 소유시기 및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 등을 조사하였다. 모든 조사는 전남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과 신뢰도분석, ANOVA,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과의존 전체 및 하위요인 모두에서 대상 아동들의 과의존 점수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기준점수보다 낮았다. 스마트폰 소유시기는 초등 입학 전 또는 1-2학년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과반을 넘어 이른 시기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해왔음을 알 수 있었다.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1시간 이상부터 5시간 이상까지 모든 구간에서 15~20%대의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으며, 특히 5시간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17%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둘째, 스마트폰 소유시기 및 사용시간에 따라 과의존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사용시간에 따른 차이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사용시간이 길수록 과의존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스마트폰 사용관련변인,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자기조절능력이었다. 다만, 하위요인별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영향력의 크기가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자기조절능력이 그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의 정도는 과의존 증상의 하위요인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바람직한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노력은 아동이 중심 및 주체가 되어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따라 관련 변인 중심으로 과의존을 완화하기 위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함에 있어 아동 스스로의 통제나 조절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스마트폰 사용관련 변인 및 자기조절능력의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중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광주와 전남에 소재한 초등학생 5, 6학년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초등학교 5, 6학년을 선정한 이유는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소지하는 경우가 많으며(최동현, 2017), 자기행동과 정서상태에 대한 지각이 저학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설문내용에 적절하게 응답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2011)이 개발한 표준화된 스마트폰 중독 진단척도로 측정하였는데, 해당 척도는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가상세계지향성의 4개 하위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자기조절능력 측정은 Grasnmick, Tittle, Burski와 Arneklev(1993)가 제작한 자기통제력 검사를 시대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문장표현을 수정, 보완한 이영주(2008)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관련 변인으로는 스마트폰 소유시기 및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 등을 조사하였다. 모든 조사는 전남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과 신뢰도분석, ANOVA,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과의존 전체 및 하위요인 모두에서 대상 아동들의 과의존 점수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기준점수보다 낮았다. 스마트폰 소유시기는 초등 입학 전 또는 1-2학년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과반을 넘어 이른 시기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해왔음을 알 수 있었다.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1시간 이상부터 5시간 이상까지 모든 구간에서 15~20%대의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으며, 특히 5시간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17%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둘째, 스마트폰 소유시기 및 사용시간에 따라 과의존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사용시간에 따른 차이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사용시간이 길수록 과의존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스마트폰 사용관련변인,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자기조절능력이었다. 다만, 하위요인별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영향력의 크기가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자기조절능력이 그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의 정도는 과의존 증상의 하위요인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바람직한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노력은 아동이 중심 및 주체가 되어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따라 관련 변인 중심으로 과의존을 완화하기 위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rehensively analyze the influence of smartphone use-related variables and self-control ability that reflect children's own control or regulatory characteristics in analyzing variables affecting children's dependence on smartphones. Through this, this study aims 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rehensively analyze the influence of smartphone use-related variables and self-control ability that reflect children's own control or regulatory characteristics in analyzing variables affecting children's dependence on smartphones. Through this, this study aims to find ways to prevent and mediate children's dependence on smartphone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360 fifth and sixth graders located in Gwangju and Jeollanam-do. The reason why 5th and 6th graders were selected is that higher grades often have their own smartphones than lower grades (Choi Dong-hyun, 2017), and the perception of self-behavior and emotional state was relatively higher than lower grades, so they could respond appropriately to the survey. In this study, children's dependence on smartphones was measured by a standardized smartphone addiction diagnosis scale developed by the Korea Intelligence and Information Society Agency (2011), which includes four sub-factors: daily life disorder, withdrawal, resistance, and virtual world orientation. For the self-control ability measurement, the scale of Lee Young-joo (2008), who modified and supplemented the sentence expression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times, was used for the self-control test produced by Grasnmick, Tittle, Burski, and Arneklev (1993). As variables related to children's smartphone use, the timing of smartphone ownership, average smartphone use time per day, and were investigated. All investigations were conducted after deliberation and approval by the Bioethics Committee of Chonnam National University. For the collected data,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27.0 program. The summary of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in both the overall and sub-factors of smartphone overdependence, the target children's overdependence score was lower than the standard score of the smartphone overdependence risk group. It was found that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said they were in the 1st and 2nd grades before entering elementary school and had been using smartphones since the early days. The average daily smartphone usage time showed a similar response rate of 15-20% in all sections from more than 1 hour to more than 5 hours, especially when used for more than 5 hours. Second, as a result of examining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degree of dependence according to the time of possession and use of a smartphone, only the difference according to the use tim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other words, it was found that the longer the use time, the higher the tendency to over-dependence. Third, as a result of conducting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o find out the influence of children's self-control ability, the variable that best explains smartphone overdependence was self-control ability. However, the factors affecting each sub-factor and the magnitude of influence were differ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average daily smartphone usage time and self-control ability of high school children have a great influence on their smartphone dependence, and the degree of influence varies depending on the sub-factors of the symptoms of overdependence. These results imply that efforts on children's desirable smartphone use should be made by children as the center and subject. It also suggests the need to first identify the symptoms that appear according to smartphone overdependence and to take an approach to alleviate overdependence based on related variabl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rehensively analyze the influence of smartphone use-related variables and self-control ability that reflect children's own control or regulatory characteristics in analyzing variables affecting children's dependence on smartphones. Through this, this study aims to find ways to prevent and mediate children's dependence on smartphone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360 fifth and sixth graders located in Gwangju and Jeollanam-do. The reason why 5th and 6th graders were selected is that higher grades often have their own smartphones than lower grades (Choi Dong-hyun, 2017), and the perception of self-behavior and emotional state was relatively higher than lower grades, so they could respond appropriately to the survey. In this study, children's dependence on smartphones was measured by a standardized smartphone addiction diagnosis scale developed by the Korea Intelligence and Information Society Agency (2011), which includes four sub-factors: daily life disorder, withdrawal, resistance, and virtual world orientation. For the self-control ability measurement, the scale of Lee Young-joo (2008), who modified and supplemented the sentence expression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times, was used for the self-control test produced by Grasnmick, Tittle, Burski, and Arneklev (1993). As variables related to children's smartphone use, the timing of smartphone ownership, average smartphone use time per day, and were investigated. All investigations were conducted after deliberation and approval by the Bioethics Committee of Chonnam National University. For the collected data,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27.0 program. The summary of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in both the overall and sub-factors of smartphone overdependence, the target children's overdependence score was lower than the standard score of the smartphone overdependence risk group. It was found that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said they were in the 1st and 2nd grades before entering elementary school and had been using smartphones since the early days. The average daily smartphone usage time showed a similar response rate of 15-20% in all sections from more than 1 hour to more than 5 hours, especially when used for more than 5 hours. Second, as a result of examining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degree of dependence according to the time of possession and use of a smartphone, only the difference according to the use tim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other words, it was found that the longer the use time, the higher the tendency to over-dependence. Third, as a result of conducting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o find out the influence of children's self-control ability, the variable that best explains smartphone overdependence was self-control ability. However, the factors affecting each sub-factor and the magnitude of influence were differ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average daily smartphone usage time and self-control ability of high school children have a great influence on their smartphone dependence, and the degree of influence varies depending on the sub-factors of the symptoms of overdependence. These results imply that efforts on children's desirable smartphone use should be made by children as the center and subject. It also suggests the need to first identify the symptoms that appear according to smartphone overdependence and to take an approach to alleviate overdependence based on related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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