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성인들의 분노를 구성하는 요인들을 확인하고, 분노를 다차원적으로 측정하는 한국 성인 분노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두 개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 1에서는 문헌 고찰과 선행연구 및 자유 응답 개방 질문지를 사용하여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 예비문항을 추출하였다. 그 이후 3차에 걸친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핵심 문장을 토대로 한국 성인의 분노를 나타내는 100개의 예비문항을 선정하였고, 전국 거주 성인을 연구 대상으로 표집한 예비조사(N=214)의 설문 결과를 가지고 ...
초 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성인들의 분노를 구성하는 요인들을 확인하고, 분노를 다차원적으로 측정하는 한국 성인 분노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두 개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 1에서는 문헌 고찰과 선행연구 및 자유 응답 개방 질문지를 사용하여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 예비문항을 추출하였다. 그 이후 3차에 걸친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핵심 문장을 토대로 한국 성인의 분노를 나타내는 100개의 예비문항을 선정하였고, 전국 거주 성인을 연구 대상으로 표집한 예비조사(N=214)의 설문 결과를 가지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한국 성인이 경험하는 분노와 관련해서 ‘분노정서’와 ‘분노행동’을 구분해서 측정하며, 분노의 현재 수준뿐만 아니라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 신념까지 측정하는 ‘분노사고’의 세 가지 분노요인 구조가 나타났다. 예비조사 결과 선정된 56개의 예비문항으로 본 조사(N=381)를 실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문항 전체 상관분석 결과에 기초해서 명확한 세 개의 분노요인 구조로 이루어진 분노사고(17문항), 분노정서(12문항), 분노행동(18문항) 최종 47문항을 확정하였다. 연구2에서는 연구1에서 제작된 한국 성인 분노척도를 타당화하였다. 먼저 구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 개의 요인 구조가 적합하게 나타났다. 신뢰도, 문항 양호도 분석과 함께 공격성 검사와 자아존중감 검사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공인타당도와 예언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분노사고(Cronbach α .933), 분노정서(Cronbach α .909), 분노행동(Cronbach α .937) 전체 신뢰도(Cronbach α .957)의 높은 신뢰도와 함께, 한국 성인 분노척도의 분노와 공격성 검사의 공격성 및 자아존중감 검사의 부정과 적절한 상관을 보임으로써 한국 성인 분노척도가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임이 지지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은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 타당화한 한국 성인 분노척도가 한국 성인의 다차원적인 분노를 올바르게 측정함으로써, 한국 성인 분노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화병 등의 치료를 위한 분노의 진단과 평가, 그리고 평생교육 차원에서 성인 교육으로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 마’ 공격 등의 분노 범죄를 예방하며, 차후 분노조절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 연수 등을 통하여 계속되는 분노 관련 연구와 실천에 타당성을 제공하게 된 점에서 큰 의의가 있고, 의학, 간호학과 건강심리학, 임상심리학은 물론 상담심리학, 교육과 코칭을 넘어 조직심리학, 범죄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논의와 추후 연구에 대하여 제언을 하였다.
초 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성인들의 분노를 구성하는 요인들을 확인하고, 분노를 다차원적으로 측정하는 한국 성인 분노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두 개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 1에서는 문헌 고찰과 선행연구 및 자유 응답 개방 질문지를 사용하여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 예비문항을 추출하였다. 그 이후 3차에 걸친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핵심 문장을 토대로 한국 성인의 분노를 나타내는 100개의 예비문항을 선정하였고, 전국 거주 성인을 연구 대상으로 표집한 예비조사(N=214)의 설문 결과를 가지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한국 성인이 경험하는 분노와 관련해서 ‘분노정서’와 ‘분노행동’을 구분해서 측정하며, 분노의 현재 수준뿐만 아니라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 신념까지 측정하는 ‘분노사고’의 세 가지 분노요인 구조가 나타났다. 예비조사 결과 선정된 56개의 예비문항으로 본 조사(N=381)를 실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문항 전체 상관분석 결과에 기초해서 명확한 세 개의 분노요인 구조로 이루어진 분노사고(17문항), 분노정서(12문항), 분노행동(18문항) 최종 47문항을 확정하였다. 연구2에서는 연구1에서 제작된 한국 성인 분노척도를 타당화하였다. 먼저 구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 개의 요인 구조가 적합하게 나타났다. 신뢰도, 문항 양호도 분석과 함께 공격성 검사와 자아존중감 검사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공인타당도와 예언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분노사고(Cronbach α .933), 분노정서(Cronbach α .909), 분노행동(Cronbach α .937) 전체 신뢰도(Cronbach α .957)의 높은 신뢰도와 함께, 한국 성인 분노척도의 분노와 공격성 검사의 공격성 및 자아존중감 검사의 부정과 적절한 상관을 보임으로써 한국 성인 분노척도가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임이 지지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은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 타당화한 한국 성인 분노척도가 한국 성인의 다차원적인 분노를 올바르게 측정함으로써, 한국 성인 분노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화병 등의 치료를 위한 분노의 진단과 평가, 그리고 평생교육 차원에서 성인 교육으로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 마’ 공격 등의 분노 범죄를 예방하며, 차후 분노조절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 연수 등을 통하여 계속되는 분노 관련 연구와 실천에 타당성을 제공하게 된 점에서 큰 의의가 있고, 의학, 간호학과 건강심리학, 임상심리학은 물론 상담심리학, 교육과 코칭을 넘어 조직심리학, 범죄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논의와 추후 연구에 대하여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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