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를 시작으로 교통 인프라가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국민 소득이 향상되면서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자동차의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2021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가 2,491만 대를 돌파하면서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발달한 교통은 우리나라에는 선진국으로 향하는 빠른 발전을, 국민에게는 편리한 생활을 가져다주었지만, 그 이면에는 성급한 교통문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과 같은 큰 위험 또한 가져다주었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을 시작으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전례 없는 배달 오토바이의 증가, 개인형 이동 수단(Personal Mobility)의 증가로 무분별한 보도 주행, 신호 위반 등 보행자가 느끼는 위협과 불안감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보행자에 대한 위협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보차혼용도로에서 특히 더 나타나고 있으며 보행자가 보행 중 느끼는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보차혼용도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행자에게 굉장히 위협적인 장소 중 하나인데 2013년에서 2016년까지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 중 74.9%가 보차혼용도로에서 사망할 정도로 보차혼용도로는 보행자 안전에 굉장히 취약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2022년 4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였으나 부족한 단속인력, 개정된 도로교통법 홍보 부족, 낮은 범칙금, 성급한 운전문화 등으로 인해 보행자가 느끼는 불안함은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는 법제적 접근이 보행자의 실질적 불안감과 위험을 없애기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
1960년대를 시작으로 교통 인프라가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국민 소득이 향상되면서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자동차의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2021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가 2,491만 대를 돌파하면서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발달한 교통은 우리나라에는 선진국으로 향하는 빠른 발전을, 국민에게는 편리한 생활을 가져다주었지만, 그 이면에는 성급한 교통문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과 같은 큰 위험 또한 가져다주었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을 시작으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전례 없는 배달 오토바이의 증가, 개인형 이동 수단(Personal Mobility)의 증가로 무분별한 보도 주행, 신호 위반 등 보행자가 느끼는 위협과 불안감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보행자에 대한 위협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보차혼용도로에서 특히 더 나타나고 있으며 보행자가 보행 중 느끼는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보차혼용도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행자에게 굉장히 위협적인 장소 중 하나인데 2013년에서 2016년까지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 중 74.9%가 보차혼용도로에서 사망할 정도로 보차혼용도로는 보행자 안전에 굉장히 취약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2022년 4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였으나 부족한 단속인력, 개정된 도로교통법 홍보 부족, 낮은 범칙금, 성급한 운전문화 등으로 인해 보행자가 느끼는 불안함은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는 법제적 접근이 보행자의 실질적 불안감과 위험을 없애기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위험도가 높은 보차혼용도로를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실증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내용으로는 현장 조사를 통한 보차혼용도로의 위험요인 발굴, 보차혼용도로 내에서 발생한 차대 보행자 사고 영상 분석, 보차혼용도로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인식도 조사 분석, 초점집단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현재 보차혼용도로의 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유형화하였다. 도출된 위험요인으로는 첫 번째, 보행자들의 우측보행으로 인한 차량을 등지고 걷는 문제점, 두 번째,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기 어려운 점, 세 번째, 보차혼용도로 관련 안내표지의 부재, 네 번째, 2차 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장소의 부재를 위험요인으로 발굴하였다. 발굴된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방재디자인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안 제안 및 검증을 본 연구의 목적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초점집단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에서 나타난 결과로 연구에서 주장하는 좌측 통행의 필요성, 안전피난구역 설치의 필요성, 보행자의 후방차량 접근 인지의 중요성이 보행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앞서 도출된 보차혼용도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보행자 중심의 보차혼용도로 방재디자인 개선안을 예방디자인, 대비디자인, 대응디자인, 복구디자인으로 나누어 제안하였다. 연구에서 도출된 개선안을 보차혼용도로 사용자를 대상으로 방재디자인 5원칙에 따른 디자인 검증을 시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방재디자인 최종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보차혼용도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위험요인을 유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방재디자인 개선안을 제안 및 방재디자인 5원칙에 따라 검증한 것에 가치가 있다. 또한 기존의 운전자 중심의 법제적 해결방안이 아닌 보행자 행동 유도 중심의 방재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문제 해결 방법론적 관점을 확장 시켰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1960년대를 시작으로 교통 인프라가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국민 소득이 향상되면서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자동차의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2021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가 2,491만 대를 돌파하면서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발달한 교통은 우리나라에는 선진국으로 향하는 빠른 발전을, 국민에게는 편리한 생활을 가져다주었지만, 그 이면에는 성급한 교통문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과 같은 큰 위험 또한 가져다주었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을 시작으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전례 없는 배달 오토바이의 증가, 개인형 이동 수단(Personal Mobility)의 증가로 무분별한 보도 주행, 신호 위반 등 보행자가 느끼는 위협과 불안감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보행자에 대한 위협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보차혼용도로에서 특히 더 나타나고 있으며 보행자가 보행 중 느끼는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보차혼용도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행자에게 굉장히 위협적인 장소 중 하나인데 2013년에서 2016년까지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 중 74.9%가 보차혼용도로에서 사망할 정도로 보차혼용도로는 보행자 안전에 굉장히 취약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2022년 4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였으나 부족한 단속인력, 개정된 도로교통법 홍보 부족, 낮은 범칙금, 성급한 운전문화 등으로 인해 보행자가 느끼는 불안함은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는 법제적 접근이 보행자의 실질적 불안감과 위험을 없애기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위험도가 높은 보차혼용도로를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실증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내용으로는 현장 조사를 통한 보차혼용도로의 위험요인 발굴, 보차혼용도로 내에서 발생한 차대 보행자 사고 영상 분석, 보차혼용도로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인식도 조사 분석, 초점집단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현재 보차혼용도로의 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유형화하였다. 도출된 위험요인으로는 첫 번째, 보행자들의 우측보행으로 인한 차량을 등지고 걷는 문제점, 두 번째,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기 어려운 점, 세 번째, 보차혼용도로 관련 안내표지의 부재, 네 번째, 2차 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장소의 부재를 위험요인으로 발굴하였다. 발굴된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방재디자인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안 제안 및 검증을 본 연구의 목적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초점집단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에서 나타난 결과로 연구에서 주장하는 좌측 통행의 필요성, 안전피난구역 설치의 필요성, 보행자의 후방차량 접근 인지의 중요성이 보행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앞서 도출된 보차혼용도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보행자 중심의 보차혼용도로 방재디자인 개선안을 예방디자인, 대비디자인, 대응디자인, 복구디자인으로 나누어 제안하였다. 연구에서 도출된 개선안을 보차혼용도로 사용자를 대상으로 방재디자인 5원칙에 따른 디자인 검증을 시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방재디자인 최종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보차혼용도로의 보행환경에 대한 위험요인을 유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방재디자인 개선안을 제안 및 방재디자인 5원칙에 따라 검증한 것에 가치가 있다. 또한 기존의 운전자 중심의 법제적 해결방안이 아닌 보행자 행동 유도 중심의 방재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문제 해결 방법론적 관점을 확장 시켰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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