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1학년 도덕 교과와 진로교육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긍정적 자아 존중감 형성과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진로 탐색 이전의 기초 단계인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학교 시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교과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서 체제적 ...
이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1학년 도덕 교과와 진로교육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긍정적 자아 존중감 형성과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진로 탐색 이전의 기초 단계인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학교 시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교과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서 체제적 교수 설계 모형 중 ADDIE 모형과 중학교 교과연계 진로교육 교수·학습 프로그램(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8)을 참고하여 분석, 설계, 개발, 운영, 평가의 5단계의 절차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 단계에서는 학습자 요구도를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여 진로 고민과 교과연계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 정도를 조사하였고, 설계 단계에서는 ‘나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도덕 교과의 내용 중 관련 있는 단원을 먼저 선정한 후, 진로교육의 내용 요소와 세부 목표를 통해 공통적인 내용 요소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도덕 교과와 진로교육의 목표 맵핑(mapping)을 통해 연계성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과 성취기준과 진로교육 성취기준을 연계하여 새로운 성취기준을 재구조화하였다. 개발 단계에서는 재구조화한 성취기준을 적용하여 프로그램 각 차시별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교수·학습 지도안과 학습 활동지를 개발하였다. 운영 단계에서는 실제로 중학교 1학년 도덕 수업을 듣는 남녀 학생 희망자 54명을 대상으로 2022년 6∼7월까지 주 2회 45분씩 5주 정도에 걸쳐 개발된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평가 단계에서는 학생 활동 결과물과 사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의 유의미성과 적용 가능성을 판단하였고, 이후 전문가의 검토 의견에 따라 프로그램을 최종 수정·보완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진로에 대한 고민과 관심도가 매우 높고 교과와 연계하여 진로교육 수업을 하는 것에 어색함이 없으며 이러한 수업 기회를 더 많이 원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둠별 협동학습, 토의 등 의사소통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선호하였으므로 학습자 중심의 활동 수업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과 교수 매체 및 관련 자료의 구성으로 어느 정도 학습자의 요구를 구현하였으나, 진로와 관련하여 좀 더 다양하고 풍부한 수업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둘째, 진로 탐색 이전의 기초 단계인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나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는데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 내용에서 자신의 특성을 알게 되었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진로 롤모델 카드의 닮고 싶은 인물 조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되고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직업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답한 경우도 있어 ‘나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유의미한 효과성이 있다고 볼 수 있었다. 다만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자아, 자아정체성’ 등 단어의 의미가 어렵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지식적인 부분도 충분히 학습할 기회가 필요하다. 셋째,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차시인 자아 탐구 활동지 작성에서는 지금까지 나에 대해 탐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표현해 보며 나의 꿈과 롤모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자기 자신에 대해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활동지에 자신에 대해 표현하고 설명하는 글을 작성해 봄으로써,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연구를 바탕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해보면 첫째, 개발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로 나의 특성 파악 및 진로 성숙에 도움이 되었는지 효과성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다양한 영역에서 교과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져 진로교육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학습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좀 더 체계적이고 촘촘한 수업 계획과 상황에 대한 고려로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1학년 도덕 교과와 진로교육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긍정적 자아 존중감 형성과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진로 탐색 이전의 기초 단계인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학교 시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교과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서 체제적 교수 설계 모형 중 ADDIE 모형과 중학교 교과연계 진로교육 교수·학습 프로그램(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8)을 참고하여 분석, 설계, 개발, 운영, 평가의 5단계의 절차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 단계에서는 학습자 요구도를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여 진로 고민과 교과연계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 정도를 조사하였고, 설계 단계에서는 ‘나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도덕 교과의 내용 중 관련 있는 단원을 먼저 선정한 후, 진로교육의 내용 요소와 세부 목표를 통해 공통적인 내용 요소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도덕 교과와 진로교육의 목표 맵핑(mapping)을 통해 연계성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과 성취기준과 진로교육 성취기준을 연계하여 새로운 성취기준을 재구조화하였다. 개발 단계에서는 재구조화한 성취기준을 적용하여 프로그램 각 차시별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교수·학습 지도안과 학습 활동지를 개발하였다. 운영 단계에서는 실제로 중학교 1학년 도덕 수업을 듣는 남녀 학생 희망자 54명을 대상으로 2022년 6∼7월까지 주 2회 45분씩 5주 정도에 걸쳐 개발된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평가 단계에서는 학생 활동 결과물과 사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의 유의미성과 적용 가능성을 판단하였고, 이후 전문가의 검토 의견에 따라 프로그램을 최종 수정·보완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진로에 대한 고민과 관심도가 매우 높고 교과와 연계하여 진로교육 수업을 하는 것에 어색함이 없으며 이러한 수업 기회를 더 많이 원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둠별 협동학습, 토의 등 의사소통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선호하였으므로 학습자 중심의 활동 수업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과 교수 매체 및 관련 자료의 구성으로 어느 정도 학습자의 요구를 구현하였으나, 진로와 관련하여 좀 더 다양하고 풍부한 수업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둘째, 진로 탐색 이전의 기초 단계인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나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는데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 내용에서 자신의 특성을 알게 되었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진로 롤모델 카드의 닮고 싶은 인물 조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되고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직업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답한 경우도 있어 ‘나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유의미한 효과성이 있다고 볼 수 있었다. 다만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자아, 자아정체성’ 등 단어의 의미가 어렵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지식적인 부분도 충분히 학습할 기회가 필요하다. 셋째,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차시인 자아 탐구 활동지 작성에서는 지금까지 나에 대해 탐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표현해 보며 나의 꿈과 롤모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자기 자신에 대해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활동지에 자신에 대해 표현하고 설명하는 글을 작성해 봄으로써,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연구를 바탕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해보면 첫째, 개발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로 나의 특성 파악 및 진로 성숙에 도움이 되었는지 효과성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다양한 영역에서 교과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져 진로교육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학습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좀 더 체계적이고 촘촘한 수업 계획과 상황에 대한 고려로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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