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연구자의 작품 <오월어머니>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으로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한 트라우마의 시각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5·18민주화운동은 국가폭력에 의해 불법적으로 국민의 기본권이 유린되었던 많은 사건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정치, 사회적 쟁점이 되어 왔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정치, 사회적 인식은 개선됐지만 그 현장에서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들과 현장에서 직접 피해를 입은 부상자들의 고통스러운 기억은 아직 그 시간과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 당시의 경험과 기억은 일상에서 어떤 계기가 생길 때마다 반복되면서 ...
본 논문은 연구자의 작품 <오월어머니>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으로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한 트라우마의 시각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5·18민주화운동은 국가폭력에 의해 불법적으로 국민의 기본권이 유린되었던 많은 사건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정치, 사회적 쟁점이 되어 왔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정치, 사회적 인식은 개선됐지만 그 현장에서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들과 현장에서 직접 피해를 입은 부상자들의 고통스러운 기억은 아직 그 시간과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 당시의 경험과 기억은 일상에서 어떤 계기가 생길 때마다 반복되면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곧 트라우마로 현재의 삶을 굴절시킨다.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개인들이 불가항력적으로 겪어야 했던 참혹한 경험과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사건의 현장에 서게 하는 과정에서 전시장에서는 사진의 주인공이자 역사의 증언자로 서는 과정에 이르기까지가 연구자 본인의 작품 〈오월어머니〉 작업 과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중에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어머니들’의 가슴 속에 응어리진 ‘한(恨)’을 사진으로 드러나게 하는 작업이다. 또한 그 개인의 서사와 고통을 개인의 기억 안에 더 이상 가두어놓는 것이 아니라 공론의 장에서 타자들과 공유하고 타자들도 공감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사진을 비롯한 예술작가들에게 ‘인간의 내면’은 관심의 대상이었고, 이를 주제로 작품 활동했던 예술가들은 많다. 트라우마가 그 대표적인 주제이다. 연구자 본인이 사진을 통해 시각화하고자 했던 트라우마는 한국의 역사가 갖는, 특히 5·18민주화운동과 같은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유린의 사건이 갖는 특수한 조건에서 여성들이 감내해야했던 고통스러운 기억과 그 개인의 삶을 시각화하려는 작업이다. 역사적 사건의 소용돌이에 휩쓸려야 했던 여성들의 굴절된 삶은 ‘한’으로 내면화되었지만, 그 한은 자식들의 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을 위한 투쟁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그 한은 사진을 통해 시각화하는 것이 연구자 본인의 사진 작업이다. 이러한 연구자 본인의 사진 작업에서 다루고 있는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해외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분석하고, 역사적 사건의 기억과 기억을 소환하여 공론화의 장으로 확장하려 했던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여 연구자 본인의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 작품 〈오월어머니〉의 특성과 사진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였다. 또한 트라우마가 사진을 통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하고 연구자 본인이 천착하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전통적 정서인 ‘한’의 시각화와 비교했다. 본 논문에서 다룬 해외작가는 3명이다. ‘유대인 학살’의 경험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고국을 떠나 영원한 이방인으로 삶을 살면서 ‘이슬람 여성의 삶’을 주제로 작품 활동했던 쉬린 네샤트, 어린 시절 겪었던 전쟁에 대한 기억과 그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게르하르트 리히터이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벌어졌던 여러 사건을 집요하고도 직설적 화법의 판화로 작업을 해 온 홍성담 화가와 ‘망월동 시리즈’로 5·18민주화운동 이후 우리가 기억해야 할 ‘5·18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상일의 사진 작품에서 홍성담의 ‘샤먼적 리얼리즘’과 이상일의 ‘주관적 리얼리즘’을 확인하고 연구자 본인이 추구하는 ‘회상적 리얼리즘’을 비교했다. 작품 〈오월어머니〉들에 의해 확인되는 트라우마의 유형은 다양하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유형은 현장을 외면하거나 애써 피하려는 경향성이다. 다시는 그와 같은 고통을 현장을 계기로 떠 올리고 싶지 않아서이다. 그러나 현장을 회피한다고 트라우마가 치유되거나 분노와 회한은 물론,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당시 부상에 의한 신체적 후유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너무 오랫동안 자기 내면에서 응축되어 온 그 트라우마의 실체와 마주하는 것만이 유일한 극복과 치유의 길이며, 그것은 당시 자신들이 끔찍한 경험을 했던 그 현장에 서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물론 용기와 마음가짐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 용기를 갖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하는 과정이 이 작품 〈오월어머니〉들의 사진 작업의 시작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나 사회적 재난에 의한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어렵지 않게 접해 온 표현들이고 우리 사회의 이슈들이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서 이 주제를 외면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다큐멘터리 사진이 갖는 사회적 기능과 가치가 기록이고 기억과 고통에 대한 타자와의 공유에 있다면, 연구자 본인은 더 나아가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와 그 역사 안에서 불가항력적으로 고통받아야 했던 개인들의 기억과 서사를 함께 소환함으로써 재구성하여 현재형으로 시각화하고자 했다. 가장 소극적인 듯 보이지만 가장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저항이 ‘기억’하는 것이며, 개인의 기억을 사회화하여 공공의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연대의 실천이야말로 인간이 지녀야 할 가장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며, 예술의 사회적 기능을 확장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작품 〈오월어머니〉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자기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회한과 분노의 실체를 마주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확인하는 한편, 본 논문의 분석과 연구를 통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역사의 문제이고, 사회의 문제이고, 그래서 우리가 모두 알아야 할 진실의 실체임을 확인하고 이 사진 작업이 진실을 소환하여 그러한 불행이 재현되지 않아야 한다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공공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개인의 서사에서 가장 무겁고 개인의 삶을 억누르고 있는 트라우마를 우리 사회가 모두 공감하고, 어머니들 스스로에게는 치유의 길을 찾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연구자의 작품 <오월어머니>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으로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한 트라우마의 시각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5·18민주화운동은 국가폭력에 의해 불법적으로 국민의 기본권이 유린되었던 많은 사건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정치, 사회적 쟁점이 되어 왔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정치, 사회적 인식은 개선됐지만 그 현장에서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들과 현장에서 직접 피해를 입은 부상자들의 고통스러운 기억은 아직 그 시간과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 당시의 경험과 기억은 일상에서 어떤 계기가 생길 때마다 반복되면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곧 트라우마로 현재의 삶을 굴절시킨다.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개인들이 불가항력적으로 겪어야 했던 참혹한 경험과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사건의 현장에 서게 하는 과정에서 전시장에서는 사진의 주인공이자 역사의 증언자로 서는 과정에 이르기까지가 연구자 본인의 작품 〈오월어머니〉 작업 과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중에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어머니들’의 가슴 속에 응어리진 ‘한(恨)’을 사진으로 드러나게 하는 작업이다. 또한 그 개인의 서사와 고통을 개인의 기억 안에 더 이상 가두어놓는 것이 아니라 공론의 장에서 타자들과 공유하고 타자들도 공감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사진을 비롯한 예술작가들에게 ‘인간의 내면’은 관심의 대상이었고, 이를 주제로 작품 활동했던 예술가들은 많다. 트라우마가 그 대표적인 주제이다. 연구자 본인이 사진을 통해 시각화하고자 했던 트라우마는 한국의 역사가 갖는, 특히 5·18민주화운동과 같은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유린의 사건이 갖는 특수한 조건에서 여성들이 감내해야했던 고통스러운 기억과 그 개인의 삶을 시각화하려는 작업이다. 역사적 사건의 소용돌이에 휩쓸려야 했던 여성들의 굴절된 삶은 ‘한’으로 내면화되었지만, 그 한은 자식들의 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을 위한 투쟁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그 한은 사진을 통해 시각화하는 것이 연구자 본인의 사진 작업이다. 이러한 연구자 본인의 사진 작업에서 다루고 있는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해외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분석하고, 역사적 사건의 기억과 기억을 소환하여 공론화의 장으로 확장하려 했던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여 연구자 본인의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 작품 〈오월어머니〉의 특성과 사진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였다. 또한 트라우마가 사진을 통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하고 연구자 본인이 천착하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전통적 정서인 ‘한’의 시각화와 비교했다. 본 논문에서 다룬 해외작가는 3명이다. ‘유대인 학살’의 경험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고국을 떠나 영원한 이방인으로 삶을 살면서 ‘이슬람 여성의 삶’을 주제로 작품 활동했던 쉬린 네샤트, 어린 시절 겪었던 전쟁에 대한 기억과 그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게르하르트 리히터이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벌어졌던 여러 사건을 집요하고도 직설적 화법의 판화로 작업을 해 온 홍성담 화가와 ‘망월동 시리즈’로 5·18민주화운동 이후 우리가 기억해야 할 ‘5·18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상일의 사진 작품에서 홍성담의 ‘샤먼적 리얼리즘’과 이상일의 ‘주관적 리얼리즘’을 확인하고 연구자 본인이 추구하는 ‘회상적 리얼리즘’을 비교했다. 작품 〈오월어머니〉들에 의해 확인되는 트라우마의 유형은 다양하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유형은 현장을 외면하거나 애써 피하려는 경향성이다. 다시는 그와 같은 고통을 현장을 계기로 떠 올리고 싶지 않아서이다. 그러나 현장을 회피한다고 트라우마가 치유되거나 분노와 회한은 물론,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당시 부상에 의한 신체적 후유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너무 오랫동안 자기 내면에서 응축되어 온 그 트라우마의 실체와 마주하는 것만이 유일한 극복과 치유의 길이며, 그것은 당시 자신들이 끔찍한 경험을 했던 그 현장에 서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물론 용기와 마음가짐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 용기를 갖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하는 과정이 이 작품 〈오월어머니〉들의 사진 작업의 시작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나 사회적 재난에 의한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어렵지 않게 접해 온 표현들이고 우리 사회의 이슈들이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서 이 주제를 외면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다큐멘터리 사진이 갖는 사회적 기능과 가치가 기록이고 기억과 고통에 대한 타자와의 공유에 있다면, 연구자 본인은 더 나아가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와 그 역사 안에서 불가항력적으로 고통받아야 했던 개인들의 기억과 서사를 함께 소환함으로써 재구성하여 현재형으로 시각화하고자 했다. 가장 소극적인 듯 보이지만 가장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저항이 ‘기억’하는 것이며, 개인의 기억을 사회화하여 공공의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연대의 실천이야말로 인간이 지녀야 할 가장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며, 예술의 사회적 기능을 확장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작품 〈오월어머니〉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자기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회한과 분노의 실체를 마주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확인하는 한편, 본 논문의 분석과 연구를 통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역사의 문제이고, 사회의 문제이고, 그래서 우리가 모두 알아야 할 진실의 실체임을 확인하고 이 사진 작업이 진실을 소환하여 그러한 불행이 재현되지 않아야 한다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공공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개인의 서사에서 가장 무겁고 개인의 삶을 억누르고 있는 트라우마를 우리 사회가 모두 공감하고, 어머니들 스스로에게는 치유의 길을 찾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This study analyzes the visualization of trauma through documentary photography, a record of historical events, focusing on the researcher's work May Mother.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s the longest-running political and social issue among many cases in which state violence illegally...
This study analyzes the visualization of trauma through documentary photography, a record of historical events, focusing on the researcher's work May Mother.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s the longest-running political and social issue among many cases in which state violence illegally violated fundamental rights. Although the historical evaluation and political and social awareness of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have improved, the painful memories of the bereaved families and the injured still remain at that time and situation. Experiences and memories of the time suddenly come to mind in their everyday life which is refracted by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ka trauma. The victims are brought to the scene of the incident to recall the horrific experiences and memories of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that individuals had to go through, and then stand in the exhibition hall as protagonists of photographs and witnesses of history. This whole process is the researcher's work, and the purpose is to confirm that trauma can be healed through these courses of action. The ‘grief (恨)’ rooted in the hearts of ‘mothers’ suffering from trauma among the bereaved families of the victims of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and among the injured was expressed through photographic work. In addition, the individual's narrative and pain are no longer confined within one's memory but are shared with the public. For artists, ‘the inside of a human being’ was a subject of interest, and there are many photographers who have worked with this theme. Among them, trauma is a representative topic. The researcher visualizes the painful memories and life, that is, the trauma, that women had to endure in Korean history concerning human rights abuses of state violence, especially in cases of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The refracted lives of women who had to be swept away by historical events were internalized as ‘grief’, but the pain became the source of their children’s struggle to restore their honor and uncover the truth. The researcher visualizes such grief through photographic works. The researcher analyzes the works of foreign artists who have the same theme of 'trauma' and the works of domestic artists who tried to recollect the memory of historical events and expand it into a public debate. This confirm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earcher's own documentary work May Mother and its value as a photographic medium. In addition, by confirming how trauma is realized through photographs, the researcher conducted a visualization and comparison of ‘grief’, a traditional emotion of Korean women that the researcher is inquiring about. There are three foreign artists covered in this thesis: Christian Boltanski, with the topic of the Jewish massacre that he went through and the trauma caused by it; Shirin Neshat, who left her homeland and lived a life as a permanent stranger working on the subject of the life of a Muslim woman; Gerhard Richter, with the theme of memories and trauma of the war he experienced as a child. Painter Seongdam Hong makes prints of various events that took place in Gwangju during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in a tenacious and direct style. And the ‘Mangwol-dong Series’ is a photographic work by Sangil Lee with the theme of ‘the story of 5·18’ that we should remember after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n this way, Seongdam Hong's 'shamanistic realism' and Sangil Lee's 'subjective realism' were compared with the 'reminiscence realism' pursued by the researcher. The types of trauma seen in the works of May Mother are diverse. Among them, the tendency to turn away from or avoid the scene is the most representative. This is because they don't want to be reminded of that pain in the site. However, avoiding the scene does not heal the trauma, anger, remorse, or physical aftereffects of the still ongoing injury caused at the time. The only way to overcome and heal is to face the truth of the trauma that has been condensed inside oneself for too long, and it must begin at the site where one experienced the terrible experience. Of course, this takes courage and mental preparation. The process of being able to settle this courage and mind is the beginning of the photo work for May Mother. There are many documentary photographs in our society that deals with the trauma of victims of past historical events or social disasters. 'We will not forget.' ‘Remember us!’ It is an expression of social issues that we have easily encountered. As a documentary photographer, it is only natural to deal with these subjects. If the social function and value of documentary photography are to record and share memories and pain with others, the researcher further recalled and reconstructed the unfortunate history of the past and the memories and narratives of individuals who had to suffer in that history, and visualized them in the present tense in her works. It may seem passive, but the most active and continuous resistance is ‘remembering’. The practice of solidarity to socialize individual memories and expand them to the public is the most precious right and duty that humans have. It is the greatest power that documentary photography can have, and it is also a very important factor in expanding the social role of art. The subjects in the work May Mother recognize the trauma themselves while facing the reality of remorse and anger within themselves. Also, through the analysis and research of this thesis, they realize that it is no longer an individual problem, but a historical and social problem. By facing the truth that we all need to know, this photographic work reveals the truth and confirms the publicity of documentary photography that such misfortune should not happen again. And it is hoped that our society will all sympathize with the trauma that oppresses them most heavily in their individual lives, and that mothers would find a way to heal.
This study analyzes the visualization of trauma through documentary photography, a record of historical events, focusing on the researcher's work May Mother.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s the longest-running political and social issue among many cases in which state violence illegally violated fundamental rights. Although the historical evaluation and political and social awareness of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have improved, the painful memories of the bereaved families and the injured still remain at that time and situation. Experiences and memories of the time suddenly come to mind in their everyday life which is refracted by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ka trauma. The victims are brought to the scene of the incident to recall the horrific experiences and memories of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that individuals had to go through, and then stand in the exhibition hall as protagonists of photographs and witnesses of history. This whole process is the researcher's work, and the purpose is to confirm that trauma can be healed through these courses of action. The ‘grief (恨)’ rooted in the hearts of ‘mothers’ suffering from trauma among the bereaved families of the victims of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and among the injured was expressed through photographic work. In addition, the individual's narrative and pain are no longer confined within one's memory but are shared with the public. For artists, ‘the inside of a human being’ was a subject of interest, and there are many photographers who have worked with this theme. Among them, trauma is a representative topic. The researcher visualizes the painful memories and life, that is, the trauma, that women had to endure in Korean history concerning human rights abuses of state violence, especially in cases of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The refracted lives of women who had to be swept away by historical events were internalized as ‘grief’, but the pain became the source of their children’s struggle to restore their honor and uncover the truth. The researcher visualizes such grief through photographic works. The researcher analyzes the works of foreign artists who have the same theme of 'trauma' and the works of domestic artists who tried to recollect the memory of historical events and expand it into a public debate. This confirm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earcher's own documentary work May Mother and its value as a photographic medium. In addition, by confirming how trauma is realized through photographs, the researcher conducted a visualization and comparison of ‘grief’, a traditional emotion of Korean women that the researcher is inquiring about. There are three foreign artists covered in this thesis: Christian Boltanski, with the topic of the Jewish massacre that he went through and the trauma caused by it; Shirin Neshat, who left her homeland and lived a life as a permanent stranger working on the subject of the life of a Muslim woman; Gerhard Richter, with the theme of memories and trauma of the war he experienced as a child. Painter Seongdam Hong makes prints of various events that took place in Gwangju during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in a tenacious and direct style. And the ‘Mangwol-dong Series’ is a photographic work by Sangil Lee with the theme of ‘the story of 5·18’ that we should remember after the 5·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n this way, Seongdam Hong's 'shamanistic realism' and Sangil Lee's 'subjective realism' were compared with the 'reminiscence realism' pursued by the researcher. The types of trauma seen in the works of May Mother are diverse. Among them, the tendency to turn away from or avoid the scene is the most representative. This is because they don't want to be reminded of that pain in the site. However, avoiding the scene does not heal the trauma, anger, remorse, or physical aftereffects of the still ongoing injury caused at the time. The only way to overcome and heal is to face the truth of the trauma that has been condensed inside oneself for too long, and it must begin at the site where one experienced the terrible experience. Of course, this takes courage and mental preparation. The process of being able to settle this courage and mind is the beginning of the photo work for May Mother. There are many documentary photographs in our society that deals with the trauma of victims of past historical events or social disasters. 'We will not forget.' ‘Remember us!’ It is an expression of social issues that we have easily encountered. As a documentary photographer, it is only natural to deal with these subjects. If the social function and value of documentary photography are to record and share memories and pain with others, the researcher further recalled and reconstructed the unfortunate history of the past and the memories and narratives of individuals who had to suffer in that history, and visualized them in the present tense in her works. It may seem passive, but the most active and continuous resistance is ‘remembering’. The practice of solidarity to socialize individual memories and expand them to the public is the most precious right and duty that humans have. It is the greatest power that documentary photography can have, and it is also a very important factor in expanding the social role of art. The subjects in the work May Mother recognize the trauma themselves while facing the reality of remorse and anger within themselves. Also, through the analysis and research of this thesis, they realize that it is no longer an individual problem, but a historical and social problem. By facing the truth that we all need to know, this photographic work reveals the truth and confirms the publicity of documentary photography that such misfortune should not happen again. And it is hoped that our society will all sympathize with the trauma that oppresses them most heavily in their individual lives, and that mothers would find a way to h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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