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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에 들어 비도시 지역과 도시 지역의 간극은 인구수는 물론, 경제,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더욱 극명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비도시 지역의 젊은 인구가 다수 서울로 상경함에 따라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어 간극을 극복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본 논문은 비도시 지역에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철도 유휴부지에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이 시각적, 경험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건축형태를 제안하고, 증류주를 주 테마로 하는 ...

2020년대에 들어 비도시 지역과 도시 지역의 간극은 인구수는 물론, 경제,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더욱 극명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비도시 지역의 젊은 인구가 다수 서울로 상경함에 따라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어 간극을 극복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본 논문은 비도시 지역에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철도 유휴부지에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이 시각적, 경험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건축형태를 제안하고, 증류주를 주 테마로 하는 6차 산업화 공간 체험 프로그램을 건축 프로그램으로서 도입하여 해당 공간을 방문하는 사람은 자연공간과 함께 제작 체험, 자연테마 체험, 교육, 직거래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은 농산물을 이용하여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전체 공간은 정돈되지 않은 자연과 대비되는 정돈된 자연 공간 속에서 두 자연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것을 계획의 주안점으로 두었다. 단순히 체험만 이루어지는 공간이 아닌 주 테마와 관련된 원재료 체험부터 시음 등의 체험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대상지는 경상북도 안동시 廢 옹천역사 유휴부지를 선정하였으며 해당 지역이 가지고 있는 정책적인 조건과 물리적인 자연환경에 최대한 순응하고, 활용하여 증류식 소주 6차 산업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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