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命理學)에서는 특정한 사람의 사주를 통해서 그 사람과 그 사람 외의 인연 관계를 판단하는 간명법이 있다. 이것을 육친론(六親論)이라고 한다. 육친론은 보편적으로 쓰이는 『연해자평(淵海子平)』 방식의 육친론과 보편적으로 쓰이지 않는 『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 방식의 육친론이 있다. 각 육친론은 차이점이 있는데 『연해자평(淵海子平)』 방식의 육친론은 부친을 편재(偏財), 모친을 정인(正印)으로 설정하고, 『적천수(滴天髓)』 방식의 육친론은 부모를 가리지 않고 둘 다 인성(印星) 자식을 식상(食傷)으로 설정하고, 『궁통보감(窮通寶鑑)』 방식의 육친론은 자식을 용신(用神) 아내를 희신(喜神)으로 설정하고 있다. 각각의 육친론은 독자적인 이론이 있고 나름 일리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명리학자들이 사주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육친론을 사용할 때, 명확한 기준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육친론에 대한 정확한 이론적 근거를 찾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본 연구는 명리학에서 사주 명조 주인공의 주변 인간관계를 분석하는 이론인 육친론(六親論)을 어떻게 사용하면 보다 합리적으로 사주를 분석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각기 독자적인 육친론을 보여주는 『연해자평(淵海子平)』,『적천수(滴天髓)』,『궁통보감(窮通寶鑑)』이 세 가지 서적을 중심으로 육친론을 비교연구 한 후 보다 합리적인 육친론의 사용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자는 우선적으로 동중서의 『춘추번로(春秋繁露)』, 유안의 『회남자(淮南子)』, 경방의 『경씨역전(京氏易傳)』을 통해서 육친론의 근원을 탐구하였고 그 다음에 명리학 육친론을 대표적으로 소개한 서승의 『연해자평(淵海子平)』과 유백온의 『적천수(滴天髓)』와 여춘태의 『궁통보감(窮通寶鑑)』을 각각 분석하여 각 육친론의 장단점과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각기 다른 육친론 체계에 따라 사주에서 인연을 해석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해자평(淵海子平)』, 『적천수(適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의 육친 이론을 가지고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하지장(何知章)에 나온 명조를 대입한 후 현대사회에 맞는 합리적인 육친 활용 방법을 제안하였다. 각 육친론의 이론적 근거를 찾은 후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하지장(何知章)에 나온 명식을 대입해서 비교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해자평(淵海子平)』의 육친론은 ...
명리학(命理學)에서는 특정한 사람의 사주를 통해서 그 사람과 그 사람 외의 인연 관계를 판단하는 간명법이 있다. 이것을 육친론(六親論)이라고 한다. 육친론은 보편적으로 쓰이는 『연해자평(淵海子平)』 방식의 육친론과 보편적으로 쓰이지 않는 『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 방식의 육친론이 있다. 각 육친론은 차이점이 있는데 『연해자평(淵海子平)』 방식의 육친론은 부친을 편재(偏財), 모친을 정인(正印)으로 설정하고, 『적천수(滴天髓)』 방식의 육친론은 부모를 가리지 않고 둘 다 인성(印星) 자식을 식상(食傷)으로 설정하고, 『궁통보감(窮通寶鑑)』 방식의 육친론은 자식을 용신(用神) 아내를 희신(喜神)으로 설정하고 있다. 각각의 육친론은 독자적인 이론이 있고 나름 일리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명리학자들이 사주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육친론을 사용할 때, 명확한 기준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육친론에 대한 정확한 이론적 근거를 찾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본 연구는 명리학에서 사주 명조 주인공의 주변 인간관계를 분석하는 이론인 육친론(六親論)을 어떻게 사용하면 보다 합리적으로 사주를 분석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각기 독자적인 육친론을 보여주는 『연해자평(淵海子平)』,『적천수(滴天髓)』,『궁통보감(窮通寶鑑)』이 세 가지 서적을 중심으로 육친론을 비교연구 한 후 보다 합리적인 육친론의 사용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자는 우선적으로 동중서의 『춘추번로(春秋繁露)』, 유안의 『회남자(淮南子)』, 경방의 『경씨역전(京氏易傳)』을 통해서 육친론의 근원을 탐구하였고 그 다음에 명리학 육친론을 대표적으로 소개한 서승의 『연해자평(淵海子平)』과 유백온의 『적천수(滴天髓)』와 여춘태의 『궁통보감(窮通寶鑑)』을 각각 분석하여 각 육친론의 장단점과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각기 다른 육친론 체계에 따라 사주에서 인연을 해석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해자평(淵海子平)』, 『적천수(適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의 육친 이론을 가지고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하지장(何知章)에 나온 명조를 대입한 후 현대사회에 맞는 합리적인 육친 활용 방법을 제안하였다. 각 육친론의 이론적 근거를 찾은 후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하지장(何知章)에 나온 명식을 대입해서 비교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해자평(淵海子平)』의 육친론은 천간의 음양 차이와 천간합을 중시, 『적천수(滴天髓)』의 육친론은 천간의 음양을 따지지 않고 유가 사상을 중시, 『궁통보감(窮通寶鑑)』은 오로지 자식과 아내의 관계만 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는 견해이다. 두 번째, 『연해자평(淵海子平)』의 육친론은 사주 당사자와 다른 사람들과의 폭넓은 인연 관계를 설명할 수 있지만 음일간의 남자와 양일간의 여자는 부분적인 모순이 생긴다는 단점, 『적천수(滴天髓)』의 육친론은 인연의 실질적인 역할에 따라 다르게 설명할 수 있지만 남편과의 관계를 설명할 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단점, 『궁통보감(窮通寶鑑)』의 육친론은 자식이 노동력이 되는 사회에서는 인연관계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만 적중률이 높아서 보편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는 견해이다. 세 번째, 해당 인연의 성별이나 가계도 자체를 중심으로 대인관계를 논할 때는 『연해자평(淵海子平)』 육친론이 합리적이고 해당 인연의 실질적인 역할을 중심으로 대인관계를 논할 때는『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 육친론이 합리적이라는 견해이다. 네 번째, 사주 명조를 분석해서 인연 관계를 파악할 때 『연해자평(淵海子平)』 육친론을 중심으로 간명하되 특정 상황에 따라서『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 육친론을 가미해서 쓰는 게 보다 합리적인 육친론의 사용이라는 견해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도 있었다. 사주 명식에 용신이 없는 경우 『궁통보감(窮通寶鑑)』의 육친론은 아예 사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같은 사주 명식의 사람이라도 처한 사회나 시대적인 상황 같은 사주 외적인 변수에 따라 육친론의 적중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본 연구의 한계점이다. 이러한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최초로 『연해자평(淵海子平)』,『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을 비교 분석하여 육친론의 근본 원리와 특성을 분석한 후 현대사회에 적용 가능한 합리적인 육친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차후 후속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본 연구의 부족한 부분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
명리학(命理學)에서는 특정한 사람의 사주를 통해서 그 사람과 그 사람 외의 인연 관계를 판단하는 간명법이 있다. 이것을 육친론(六親論)이라고 한다. 육친론은 보편적으로 쓰이는 『연해자평(淵海子平)』 방식의 육친론과 보편적으로 쓰이지 않는 『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 방식의 육친론이 있다. 각 육친론은 차이점이 있는데 『연해자평(淵海子平)』 방식의 육친론은 부친을 편재(偏財), 모친을 정인(正印)으로 설정하고, 『적천수(滴天髓)』 방식의 육친론은 부모를 가리지 않고 둘 다 인성(印星) 자식을 식상(食傷)으로 설정하고, 『궁통보감(窮通寶鑑)』 방식의 육친론은 자식을 용신(用神) 아내를 희신(喜神)으로 설정하고 있다. 각각의 육친론은 독자적인 이론이 있고 나름 일리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명리학자들이 사주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육친론을 사용할 때, 명확한 기준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육친론에 대한 정확한 이론적 근거를 찾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본 연구는 명리학에서 사주 명조 주인공의 주변 인간관계를 분석하는 이론인 육친론(六親論)을 어떻게 사용하면 보다 합리적으로 사주를 분석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각기 독자적인 육친론을 보여주는 『연해자평(淵海子平)』,『적천수(滴天髓)』,『궁통보감(窮通寶鑑)』이 세 가지 서적을 중심으로 육친론을 비교연구 한 후 보다 합리적인 육친론의 사용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자는 우선적으로 동중서의 『춘추번로(春秋繁露)』, 유안의 『회남자(淮南子)』, 경방의 『경씨역전(京氏易傳)』을 통해서 육친론의 근원을 탐구하였고 그 다음에 명리학 육친론을 대표적으로 소개한 서승의 『연해자평(淵海子平)』과 유백온의 『적천수(滴天髓)』와 여춘태의 『궁통보감(窮通寶鑑)』을 각각 분석하여 각 육친론의 장단점과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각기 다른 육친론 체계에 따라 사주에서 인연을 해석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해자평(淵海子平)』, 『적천수(適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의 육친 이론을 가지고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하지장(何知章)에 나온 명조를 대입한 후 현대사회에 맞는 합리적인 육친 활용 방법을 제안하였다. 각 육친론의 이론적 근거를 찾은 후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하지장(何知章)에 나온 명식을 대입해서 비교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해자평(淵海子平)』의 육친론은 천간의 음양 차이와 천간합을 중시, 『적천수(滴天髓)』의 육친론은 천간의 음양을 따지지 않고 유가 사상을 중시, 『궁통보감(窮通寶鑑)』은 오로지 자식과 아내의 관계만 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는 견해이다. 두 번째, 『연해자평(淵海子平)』의 육친론은 사주 당사자와 다른 사람들과의 폭넓은 인연 관계를 설명할 수 있지만 음일간의 남자와 양일간의 여자는 부분적인 모순이 생긴다는 단점, 『적천수(滴天髓)』의 육친론은 인연의 실질적인 역할에 따라 다르게 설명할 수 있지만 남편과의 관계를 설명할 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단점, 『궁통보감(窮通寶鑑)』의 육친론은 자식이 노동력이 되는 사회에서는 인연관계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만 적중률이 높아서 보편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는 견해이다. 세 번째, 해당 인연의 성별이나 가계도 자체를 중심으로 대인관계를 논할 때는 『연해자평(淵海子平)』 육친론이 합리적이고 해당 인연의 실질적인 역할을 중심으로 대인관계를 논할 때는『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 육친론이 합리적이라는 견해이다. 네 번째, 사주 명조를 분석해서 인연 관계를 파악할 때 『연해자평(淵海子平)』 육친론을 중심으로 간명하되 특정 상황에 따라서『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 육친론을 가미해서 쓰는 게 보다 합리적인 육친론의 사용이라는 견해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도 있었다. 사주 명식에 용신이 없는 경우 『궁통보감(窮通寶鑑)』의 육친론은 아예 사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같은 사주 명식의 사람이라도 처한 사회나 시대적인 상황 같은 사주 외적인 변수에 따라 육친론의 적중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본 연구의 한계점이다. 이러한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최초로 『연해자평(淵海子平)』,『적천수(滴天髓)』, 『궁통보감(窮通寶鑑)』을 비교 분석하여 육친론의 근본 원리와 특성을 분석한 후 현대사회에 적용 가능한 합리적인 육친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차후 후속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본 연구의 부족한 부분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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