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삶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사회의 모양, 형태와 크기도 그것에 맞게 변화하면서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은 변화,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폐스펙트럼에 포함되는 아동은 상호작용, 즉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회의 구성원이 되면 지속해 재사회화를 겪게 되는데, 제대로 된 상호작용을 하지 않으면 사회와 단절되면서 결국에는 개인의 발달 지연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문제는 자폐 아동이 발달에 있어 악순환으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고립’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자폐 아동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
과거에 비해 삶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사회의 모양, 형태와 크기도 그것에 맞게 변화하면서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은 변화,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폐스펙트럼에 포함되는 아동은 상호작용, 즉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회의 구성원이 되면 지속해 재사회화를 겪게 되는데, 제대로 된 상호작용을 하지 않으면 사회와 단절되면서 결국에는 개인의 발달 지연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문제는 자폐 아동이 발달에 있어 악순환으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고립’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자폐 아동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자기표현, 표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에 관심을 갖도록 비언어적 표현인 미술 수업을 경험하게 되면 자폐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연구는 질적 사례 연구로 미술 수업을 하면서 수집한 자료로 미술 수업 결과물, 현장 메모, 양육자와 인터뷰, 수업 일지를 기반으로 자폐 아동의 교사 체험으로 어떤 가치관과 자폐 아동을 바라보는 시각 등에 대해 분석하여, 교육학적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기간은 2021년 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진행하였고, 자폐 아동은 새로운 인물과 환경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데 미술 수업을 통해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경계가 낮아지기 시작했다. 경계심이 낮아지면서 미술 수업을 통해 자폐 아동과 간단한 의사 표현, 의사소통 등 ‘사회적 상호작용’의 범위가 늘어났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면서 교사와 자폐 아동 사이에는 작은 사회가 생기기 시작했고 미술을 활용하여 자기표현을 표출하게 되면서 점차 사회의 범위를 키워가기 시작하였다. 하나의 작은 사회였던 일대일 수업에서 짝 수업을 통해 협력, 협동을 경험했고, 사회의 범위가 단계별로 넓어지면서 그에 맞게 재사회화를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미술 수업을 통해 자폐 아동과 친밀감이 형성되면서 아동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감정 표현이나 주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폐 아동이 미술 수업을 경험한 것에 대한 탐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자폐 아동은 자신의 관심이나 감정 표현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표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자폐 아동은 언어적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일 뿐 표정이나 행동 등을 통해 비언어적인 수단을 이용하여 표출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둘째, 자폐 아동을 교육할 때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으면 아동은 현 상태보다 발달이 가능하므로 아동에 따라 맞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셋째, 자폐 아동은 계속해서 자신만의 ‘고립’ 세계로 들어가고자 하므로 ‘함께’하는 세계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동은 점차 주변에 “관심”을 갖게 된다. 주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교사는 대화를 통해 공감과 질문을 하면서 자폐 아동의 자기표현이 점차 늘어나면서 미술 수업 시간에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자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자폐 아동이 경험한 비언어적이고, 이미지가 있는 미술 수업에 대한 의의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자폐 아동은 미술 수업을 통해 자기를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이는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데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둘째, 자폐 아동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주변인들의 “관심”이다. 여기서 교사는 미술 수업 시 적절한 안내, 격려, 공감 그리고 관심을 꾸준히 보이면서 자폐 아동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는 아동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아동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자폐 아동이 표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수업 방식의 역량이 필요하다. 셋째, 미술 수업 경험을 통해 주제, 재료 선택 등 주도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자폐 아동 미술 교육에 대한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았으며,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더 나아가 자폐 아동이 보편적으로 미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교육학적 역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후속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비해 삶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사회의 모양, 형태와 크기도 그것에 맞게 변화하면서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은 변화,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폐스펙트럼에 포함되는 아동은 상호작용, 즉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회의 구성원이 되면 지속해 재사회화를 겪게 되는데, 제대로 된 상호작용을 하지 않으면 사회와 단절되면서 결국에는 개인의 발달 지연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문제는 자폐 아동이 발달에 있어 악순환으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고립’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자폐 아동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자기표현, 표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에 관심을 갖도록 비언어적 표현인 미술 수업을 경험하게 되면 자폐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연구는 질적 사례 연구로 미술 수업을 하면서 수집한 자료로 미술 수업 결과물, 현장 메모, 양육자와 인터뷰, 수업 일지를 기반으로 자폐 아동의 교사 체험으로 어떤 가치관과 자폐 아동을 바라보는 시각 등에 대해 분석하여, 교육학적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기간은 2021년 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진행하였고, 자폐 아동은 새로운 인물과 환경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데 미술 수업을 통해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경계가 낮아지기 시작했다. 경계심이 낮아지면서 미술 수업을 통해 자폐 아동과 간단한 의사 표현, 의사소통 등 ‘사회적 상호작용’의 범위가 늘어났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면서 교사와 자폐 아동 사이에는 작은 사회가 생기기 시작했고 미술을 활용하여 자기표현을 표출하게 되면서 점차 사회의 범위를 키워가기 시작하였다. 하나의 작은 사회였던 일대일 수업에서 짝 수업을 통해 협력, 협동을 경험했고, 사회의 범위가 단계별로 넓어지면서 그에 맞게 재사회화를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미술 수업을 통해 자폐 아동과 친밀감이 형성되면서 아동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감정 표현이나 주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폐 아동이 미술 수업을 경험한 것에 대한 탐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자폐 아동은 자신의 관심이나 감정 표현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표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자폐 아동은 언어적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일 뿐 표정이나 행동 등을 통해 비언어적인 수단을 이용하여 표출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둘째, 자폐 아동을 교육할 때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으면 아동은 현 상태보다 발달이 가능하므로 아동에 따라 맞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셋째, 자폐 아동은 계속해서 자신만의 ‘고립’ 세계로 들어가고자 하므로 ‘함께’하는 세계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동은 점차 주변에 “관심”을 갖게 된다. 주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교사는 대화를 통해 공감과 질문을 하면서 자폐 아동의 자기표현이 점차 늘어나면서 미술 수업 시간에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자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자폐 아동이 경험한 비언어적이고, 이미지가 있는 미술 수업에 대한 의의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자폐 아동은 미술 수업을 통해 자기를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이는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데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둘째, 자폐 아동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주변인들의 “관심”이다. 여기서 교사는 미술 수업 시 적절한 안내, 격려, 공감 그리고 관심을 꾸준히 보이면서 자폐 아동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는 아동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아동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자폐 아동이 표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수업 방식의 역량이 필요하다. 셋째, 미술 수업 경험을 통해 주제, 재료 선택 등 주도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자폐 아동 미술 교육에 대한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았으며,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더 나아가 자폐 아동이 보편적으로 미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교육학적 역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후속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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