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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인가구 공유주거의 특성과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원문보기


백주화 (고려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도시계획및설계전공 국내박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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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저성장 시대, 1인가구 증가, 청년세대의 주거 문제가 불거지는 등 한국의 주거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2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우리나라 인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중은 2005년에는 20.0%였으나 2050년 39.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청년 1인가구의 비율은 59.2%이며 타 지역에 비해 1인가구 비중이 높은 편으로 지난 20년 동안 약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청년 1인가구의 증가 추세는 단순한 가구 구성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거문제를 포함한 사회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에서 경제적 안정성이 낮은 청년층에게 주거비 부담과 주거환경의 두 가지 측면에서 청년 주거빈곤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공유주거는 청년주거 문제와 더불어 최근 공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주거비 부담 감소 및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1인가구의 새로운 주거유형으로 등장했다. 국내 공유주거는 1인가구의 급증에 따라 2013년 이후 공급이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도입 초기 단계로 현황과 실태 파악이 면밀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의 청년세대를 위한 공유주거 공급 활성화 등 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공유주거 관련 정책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현재까지 공급된 다양한 공유주거의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 거주자에 대한 균형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서울 도심 내 공급된 1인가구 공유주거의 공급과 계획의 문제를 수요자 관점에서 살펴보고 향후 도심 청년 1인가구를 위한 공유주거의 특성과 계획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세부적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심 청년 1인가구 공유주거의 개념 정립 및 주택정책, 주거유형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들의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자 한다. 둘째, 공유주거의 공급유형별 주거만족도가 재거주의사, 타인추천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비교분석하여 차이를 도출하고 발전방안을 제안한다. 셋째, 거주자 및 공급운영자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양적조사의 결과를 해석하고 거주환경향상 및 공급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안한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공유주거의 현황과 특징을 고찰한 결과, 공급주체에 따라 공공과 민간으로 구분되며 주택유형 및 운영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다. 공공공급의 경우,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 및 지역 커뮤니티 유지 등을 목적으로 기존 주택을 지자체 차원에서 매입하여 리모델링한 후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형태이다. 20명 이하가 거주하는 소·중규모 형태로 공급되고 있으며 거주자는 보증금 100~300만원, 월 임대료 30~50만원 정도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거주자에게 보다 낮은 주거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청년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계획이나 거주자 간 교류를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한계를 보인다. 반면, 민간공급의 경우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청년 1인가구의 수요에 맞는 시설이나 디자인을 고려한 계획을 중요시하며 주택을 신축하거나 기존 주택을 임대하여 리모델링한 후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명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중규모 이상이 주로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 50인 이상의 대규모 코리빙 형태의 공급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건축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거임대비용의 증가하여 경제적 측면의 주거비 절감에 있어서는 큰 효과를 볼 수는 없으나,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계획 및 운영관리 등 물리적 주거환경 조성의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공급유형에 따라 공유주거특성, 주거만족도 및 성과 간의 차이를 보였다. 코리빙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셰어하우스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더 높은 주거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코리빙의 경우 프라이버시 확보, 가구 및 수납공간, 공용공간의 면적을 포함하는 물리적 요인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규모의 측면에서는 20명 이상의 중규모 이상 공유주거가 10명 이하의 소규모 거주자의 만족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높은 주거비 부담과 같은 주거비 절감 효과를 위해 공유주거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커뮤니티 공간을 통한 소셜 네트워킹에 대한 경험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거주기간에 따른 분석 결과, 6개월~1년 미만의 거주자보다 1년 이상 거주자가 사회관계요인에서 더 높은 만족도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택 내 소속감, 커뮤니티 형성 등과 관련된다. 1년 이상 거주하는 경우, 주택 내 시설 이용이나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 등에 따른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6개월 미만으로 짧게 거주하는 경우 임시 거처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 주거 안정성과 만족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청년 1인가구를 위한 공유주거는 도심 내 높은 주거비 부담에 따른 주거비 절감 외에 공간 공유를 통한 커뮤니티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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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atterns are rapidly changing in South Korea. For example, the problems of low birth rates, low growth, increased single-person households, and housing for the younger generation arise. According to Statistics Korea's "Single-Person Households in 2022," the number of South Koreans has been d...

주제어

#청년 1인가구 공유주거 주거만족도 재거주의사 추천의도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백주화
학위수여기관 고려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건축학과 도시계획및설계전공
지도교수 이건원
발행연도 2023
총페이지 232 p
키워드 청년 1인가구 공유주거 주거만족도 재거주의사 추천의도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6828170&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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