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이용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이용 경험과 미메시스 활동 연구 : 벤야민의 수집가와 비릴리오의 피크노렙시 사유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Creating and Using Short-form Content and Mimesis Activities of Generation MZ Users원문보기
본 연구는 벤야민의 미메시스와 비릴리오의 피크노렙시 사유를 바탕으로 MZ세대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활동을 탐구하고자 한다. 온라인 영상 플랫폼이 활성화된 오늘날, 기존의 영상 콘텐츠와는 달리 주요 장면을 짧게 편집하여 업로드하는 숏폼 콘텐츠는 그 제작이 어렵지 않을뿐더러 접근성이 좋다. 이에 주목하여 연구자는 MZ세대의 숏폼 콘텐츠 인식 계기부터 창작 및 이용까지의 과정을 벤야민의 미메시스 능력과 비릴리오의 감각의 마비로 분석하고, 숏폼 콘텐츠에서 발견되는 문제의식과 대안적 방안을 피크노렙시로 정리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숏폼 콘텐츠를 창작 및 이용하는 10~20대 MZ세대를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폼 콘텐츠의 인식 계기부터 창작 및 이용 경험까지의 과정을 분석하여 숏폼 콘텐츠에 대한 MZ세대의 경험이 미메시스와 피크노렙시에 있어 어떠한 함의를 지니는지 확인한다. 연구참여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계기는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 창작의 경우에는 계기가 다양한데, 이용의 경우에는 우연이 주된 계기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연구참여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방법과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그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의 정보수집과 학습은 대부분 창작자 그룹에 의해 진술되었다. 반면, 이용자 그룹은 대부분 ...
본 연구는 벤야민의 미메시스와 비릴리오의 피크노렙시 사유를 바탕으로 MZ세대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활동을 탐구하고자 한다. 온라인 영상 플랫폼이 활성화된 오늘날, 기존의 영상 콘텐츠와는 달리 주요 장면을 짧게 편집하여 업로드하는 숏폼 콘텐츠는 그 제작이 어렵지 않을뿐더러 접근성이 좋다. 이에 주목하여 연구자는 MZ세대의 숏폼 콘텐츠 인식 계기부터 창작 및 이용까지의 과정을 벤야민의 미메시스 능력과 비릴리오의 감각의 마비로 분석하고, 숏폼 콘텐츠에서 발견되는 문제의식과 대안적 방안을 피크노렙시로 정리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숏폼 콘텐츠를 창작 및 이용하는 10~20대 MZ세대를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폼 콘텐츠의 인식 계기부터 창작 및 이용 경험까지의 과정을 분석하여 숏폼 콘텐츠에 대한 MZ세대의 경험이 미메시스와 피크노렙시에 있어 어떠한 함의를 지니는지 확인한다. 연구참여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계기는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 창작의 경우에는 계기가 다양한데, 이용의 경우에는 우연이 주된 계기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연구참여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방법과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그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의 정보수집과 학습은 대부분 창작자 그룹에 의해 진술되었다. 반면, 이용자 그룹은 대부분 알고리즘 추천을 이유로 정보 수집과 학습 경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숏폼 콘텐츠에 필요한 창의적 표현 능력은 콘텐츠적 요소와 창작자 요소로 제시되었으며, 연구참여자들은 다양한 형태로 숏폼 콘텐츠를 통한 공감과 유희를 경험한다고 진술하였다. 또한 연구참여자들은 대부분 빠른 시간 소비를 경험하고 있으며, ‘유행’, ‘시의성’, ‘돈’, ‘사이버 렉카’ 등 다양한 형태로 속도 경쟁을 경험하고 있었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은 감각의 마비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방안으로 교육, 시간 제약, 규제, 안 볼 권리 보장 등을 제안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의 의견을 통해 네 가지 관점에서 자기 성찰에 대한 대안적 방안으로 피크노렙시적 실천 함의를 정리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벤야민과 비릴리오의 사유를 바탕으로 도구적 사례연구를 통해 MZ세대 이용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경험을 확인하고, 여기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피크노렙시적 대안 방안을 모색하였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연구참여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경험으로부터 어떠한 미메시스 실천을 확인할 수 있는지, 숏폼 콘텐츠로 인한 감각의 마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적 방안을 피크노렙시적 실천의 함의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벤야민의 미메시스와 비릴리오의 피크노렙시 사유를 바탕으로 MZ세대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활동을 탐구하고자 한다. 온라인 영상 플랫폼이 활성화된 오늘날, 기존의 영상 콘텐츠와는 달리 주요 장면을 짧게 편집하여 업로드하는 숏폼 콘텐츠는 그 제작이 어렵지 않을뿐더러 접근성이 좋다. 이에 주목하여 연구자는 MZ세대의 숏폼 콘텐츠 인식 계기부터 창작 및 이용까지의 과정을 벤야민의 미메시스 능력과 비릴리오의 감각의 마비로 분석하고, 숏폼 콘텐츠에서 발견되는 문제의식과 대안적 방안을 피크노렙시로 정리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숏폼 콘텐츠를 창작 및 이용하는 10~20대 MZ세대를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폼 콘텐츠의 인식 계기부터 창작 및 이용 경험까지의 과정을 분석하여 숏폼 콘텐츠에 대한 MZ세대의 경험이 미메시스와 피크노렙시에 있어 어떠한 함의를 지니는지 확인한다. 연구참여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계기는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 창작의 경우에는 계기가 다양한데, 이용의 경우에는 우연이 주된 계기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연구참여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방법과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그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의 정보수집과 학습은 대부분 창작자 그룹에 의해 진술되었다. 반면, 이용자 그룹은 대부분 알고리즘 추천을 이유로 정보 수집과 학습 경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숏폼 콘텐츠에 필요한 창의적 표현 능력은 콘텐츠적 요소와 창작자 요소로 제시되었으며, 연구참여자들은 다양한 형태로 숏폼 콘텐츠를 통한 공감과 유희를 경험한다고 진술하였다. 또한 연구참여자들은 대부분 빠른 시간 소비를 경험하고 있으며, ‘유행’, ‘시의성’, ‘돈’, ‘사이버 렉카’ 등 다양한 형태로 속도 경쟁을 경험하고 있었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은 감각의 마비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방안으로 교육, 시간 제약, 규제, 안 볼 권리 보장 등을 제안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의 의견을 통해 네 가지 관점에서 자기 성찰에 대한 대안적 방안으로 피크노렙시적 실천 함의를 정리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벤야민과 비릴리오의 사유를 바탕으로 도구적 사례연구를 통해 MZ세대 이용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경험을 확인하고, 여기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피크노렙시적 대안 방안을 모색하였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연구참여자들의 숏폼 콘텐츠 창작 및 이용 경험으로부터 어떠한 미메시스 실천을 확인할 수 있는지, 숏폼 콘텐츠로 인한 감각의 마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적 방안을 피크노렙시적 실천의 함의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Based on Benjamin's Mimesis and Virilio's picnolepsie reasons,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short-form content creation and use activities of the Generation MZ. Today, when the online video platform is activated, unlike conventional video content, short-edited and uploaded major scenes is not only...
Based on Benjamin's Mimesis and Virilio's picnolepsie reasons,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short-form content creation and use activities of the Generation MZ. Today, when the online video platform is activated, unlike conventional video content, short-edited and uploaded major scenes is not only difficult to produce but also accessible. With this in mind, the researcher aims to analyze the process from the Generation MZ's short form content recognition to creation and use as Benjamin's Mimesis ability and Virilio's sensory paralysis, and to organize the problem consciousness and alternative measures found in short form content into picnolepsie. To this end, Generation MZs in their 10s and 20s who create and use short-form content are selected as research participants and in-depth interviews are conducted to analyze the process from the recognition of short-form content to the creation and use experience. The research results analyz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of research participants are as follows. First, the opportunities for research participants to create and use short-form content are different. In the case of creation, there are various opportunities, and in the case of use, coincidence served as the main opportunity. In addition, he factors affecting the method and type of short form content creation and use of research participants were different for each group. Second, most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information collection and learning were stated by the group of creators. On the other hand, most of the user groups did not feel the need for information collection and learning experiences due to algorithm recommendations. The creative expression ability required for short-form content was presented as content elements and creator elements, and research participants stated that they experience empathy and play through short form content in various forms. In addition, most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experiencing fast time consumption, and they were experiencing speed competition in various forms such as "trend," "timeliness," "money," and "cyberreca." Third, research participants proposed education, time constraints, regulation, and guarantee of the right to not see as alternative measures to cope with sensory paralysis. Through the opinions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it was possible to organize the implications of picnolepsical practice as an alternative method for self-reflection from four perspectives. Based on the thoughts of Benjamin and Virilio, this study confirms the short-form content creation and use experience of Generation MZ users through an instrumental case study, and seeks a picnolepsical alternative plan that can overcome the problems arising from this. It means to try something new. And it is meaningful in that it has confirmed what kind of mimesis practices can be identified from the experience of creating and using short-form contents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and alternative ways to escape from paralysis of the senses caused by short-form contents as the implications of picnolepsical practice.
Based on Benjamin's Mimesis and Virilio's picnolepsie reasons,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short-form content creation and use activities of the Generation MZ. Today, when the online video platform is activated, unlike conventional video content, short-edited and uploaded major scenes is not only difficult to produce but also accessible. With this in mind, the researcher aims to analyze the process from the Generation MZ's short form content recognition to creation and use as Benjamin's Mimesis ability and Virilio's sensory paralysis, and to organize the problem consciousness and alternative measures found in short form content into picnolepsie. To this end, Generation MZs in their 10s and 20s who create and use short-form content are selected as research participants and in-depth interviews are conducted to analyze the process from the recognition of short-form content to the creation and use experience. The research results analyz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of research participants are as follows. First, the opportunities for research participants to create and use short-form content are different. In the case of creation, there are various opportunities, and in the case of use, coincidence served as the main opportunity. In addition, he factors affecting the method and type of short form content creation and use of research participants were different for each group. Second, most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information collection and learning were stated by the group of creators. On the other hand, most of the user groups did not feel the need for information collection and learning experiences due to algorithm recommendations. The creative expression ability required for short-form content was presented as content elements and creator elements, and research participants stated that they experience empathy and play through short form content in various forms. In addition, most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experiencing fast time consumption, and they were experiencing speed competition in various forms such as "trend," "timeliness," "money," and "cyberreca." Third, research participants proposed education, time constraints, regulation, and guarantee of the right to not see as alternative measures to cope with sensory paralysis. Through the opinions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it was possible to organize the implications of picnolepsical practice as an alternative method for self-reflection from four perspectives. Based on the thoughts of Benjamin and Virilio, this study confirms the short-form content creation and use experience of Generation MZ users through an instrumental case study, and seeks a picnolepsical alternative plan that can overcome the problems arising from this. It means to try something new. And it is meaningful in that it has confirmed what kind of mimesis practices can be identified from the experience of creating and using short-form contents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and alternative ways to escape from paralysis of the senses caused by short-form contents as the implications of picnolepsic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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