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신규간호사의 이직률은 2020년도 47.7%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신규간호사의 이직률은 간호서비스의 질을 낮춰 환자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남아있는 재직 간호사에게 업무 부담을 가중시켜 또 다른 이직의도의 촉진으로 간호인력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따라서 신규간호사의 조직적응 도모는 현재 간호조직 인력관리의 큰 과제이다. 본 연구는 간호조직 인력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최근 입사하고 있는 신규간호사들을 세대별 기준인 Z세대 특성을 바탕으로 조직 적응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려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 경험에 대한 심층적 의미를 끌어내기 위해 사진, 이미지에 익숙한 Z세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
우리나라 신규간호사의 이직률은 2020년도 47.7%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신규간호사의 이직률은 간호서비스의 질을 낮춰 환자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남아있는 재직 간호사에게 업무 부담을 가중시켜 또 다른 이직의도의 촉진으로 간호인력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따라서 신규간호사의 조직적응 도모는 현재 간호조직 인력관리의 큰 과제이다. 본 연구는 간호조직 인력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최근 입사하고 있는 신규간호사들을 세대별 기준인 Z세대 특성을 바탕으로 조직 적응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려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 경험에 대한 심층적 의미를 끌어내기 위해 사진, 이미지에 익숙한 Z세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포토보이스질적연구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S시에 위치한 K 종합병원, E 종합병원 두 곳에서 신규간호사들 중 95년도 이후 태어난 Z세대 10명을 모집하였고,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 까지 오리엔테이션 포함 총 4회의 포커스 그룹 워크숍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구 참여 방법 및 목적,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을 설명하였고 ‘조직 적응 중 Z세대라고 느꼈던 순간은?’ ‘조직 적응을 위한 현재 나의 모습’, ‘조직 적응 후 경력 간호사가 된 미래의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워크숍 회기 3∼7일전 참여자들에게 사진을 받아 주제에 적합한 사진을 골라 워크숍때 함께 경험을 나누었다. 수집된 자료는 Braun과 Clarke의 주제 분석법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Z세대 신규간호사의 조직 경험은 36개의 의미단위, 14개의 하위주제에서 ‘보수적인 조직을 마주함’, ‘구성원이 되기 위한 시도’, ‘견고한 벽에 체념함’, ‘극복하며 나아감’ 4개의 주제로 나타났다. 입사하자마자 참여자들은 개별성은 고려되지 않았고 ‘무조건 Z세대’로 불리며 간호조직 내 ‘공공연한 내로남불’안에서 나는 안되지만, 선배들은 허용되는 업무 분위기, 일은 제일 못해도, 가장 많이 해야하는 ‘공정한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곤혹스러웠고, 참여자들은 무조건적인 희생요구를 강요당하며 ‘시스템 교체 대신 인력교체를 선택’하는 것 같은 조직의 모습 안에서 자유롭지 못한 휴게시간, 내키지 않는 티타임으로 인한 ‘불편한 업무 외 시간’을 통해 보수적인 조직의 모습을 마주하였다. 불분명한 업무 분장 안에서 ‘모호한 업무에 맞춤’, ‘낮은 자세를 취함’, ‘1인분의 역할을 위한 고군분투’, ‘상황개선을 위한 문제제기’룰 통해 ‘구성원이 되기 위한 시도’를 하였다. 하지만 문제제기를 해도 변하지 않는 조직의 모습에 ‘문제해결 의지를 상실함’을 겪고 ‘퇴사라는 탈출구’ 생각하며 좌절하였다. 이는 ‘견고한 벽에 체념함‘으로 주제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은 적응 방안으로 ’일과 사생활의 분리’, ‘즉각적인 보상’을 통해 적응하며 결국 ‘소속감을 느낌’ ‘자리를 잡아감’은 ‘극복하며 나아감’으로 주제를 도출하였다. Z세대 신규간호사가 적응하면서 겪는 경험은 보수적인 조직을 마주하나 구성원이 되기 위해 시도하였고, 견고한 벽에 체념하면서도 결국 극복하며 나아감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Z세대 신규간호사의 조직적응 경험에 관한 본질과 의미를 연구함으로써 대상자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적응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 신규간호사의 이직률은 2020년도 47.7%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신규간호사의 이직률은 간호서비스의 질을 낮춰 환자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남아있는 재직 간호사에게 업무 부담을 가중시켜 또 다른 이직의도의 촉진으로 간호인력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따라서 신규간호사의 조직적응 도모는 현재 간호조직 인력관리의 큰 과제이다. 본 연구는 간호조직 인력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최근 입사하고 있는 신규간호사들을 세대별 기준인 Z세대 특성을 바탕으로 조직 적응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려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 경험에 대한 심층적 의미를 끌어내기 위해 사진, 이미지에 익숙한 Z세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포토보이스 질적연구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S시에 위치한 K 종합병원, E 종합병원 두 곳에서 신규간호사들 중 95년도 이후 태어난 Z세대 10명을 모집하였고,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 까지 오리엔테이션 포함 총 4회의 포커스 그룹 워크숍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구 참여 방법 및 목적,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을 설명하였고 ‘조직 적응 중 Z세대라고 느꼈던 순간은?’ ‘조직 적응을 위한 현재 나의 모습’, ‘조직 적응 후 경력 간호사가 된 미래의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워크숍 회기 3∼7일전 참여자들에게 사진을 받아 주제에 적합한 사진을 골라 워크숍때 함께 경험을 나누었다. 수집된 자료는 Braun과 Clarke의 주제 분석법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Z세대 신규간호사의 조직 경험은 36개의 의미단위, 14개의 하위주제에서 ‘보수적인 조직을 마주함’, ‘구성원이 되기 위한 시도’, ‘견고한 벽에 체념함’, ‘극복하며 나아감’ 4개의 주제로 나타났다. 입사하자마자 참여자들은 개별성은 고려되지 않았고 ‘무조건 Z세대’로 불리며 간호조직 내 ‘공공연한 내로남불’안에서 나는 안되지만, 선배들은 허용되는 업무 분위기, 일은 제일 못해도, 가장 많이 해야하는 ‘공정한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곤혹스러웠고, 참여자들은 무조건적인 희생요구를 강요당하며 ‘시스템 교체 대신 인력교체를 선택’하는 것 같은 조직의 모습 안에서 자유롭지 못한 휴게시간, 내키지 않는 티타임으로 인한 ‘불편한 업무 외 시간’을 통해 보수적인 조직의 모습을 마주하였다. 불분명한 업무 분장 안에서 ‘모호한 업무에 맞춤’, ‘낮은 자세를 취함’, ‘1인분의 역할을 위한 고군분투’, ‘상황개선을 위한 문제제기’룰 통해 ‘구성원이 되기 위한 시도’를 하였다. 하지만 문제제기를 해도 변하지 않는 조직의 모습에 ‘문제해결 의지를 상실함’을 겪고 ‘퇴사라는 탈출구’ 생각하며 좌절하였다. 이는 ‘견고한 벽에 체념함‘으로 주제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은 적응 방안으로 ’일과 사생활의 분리’, ‘즉각적인 보상’을 통해 적응하며 결국 ‘소속감을 느낌’ ‘자리를 잡아감’은 ‘극복하며 나아감’으로 주제를 도출하였다. Z세대 신규간호사가 적응하면서 겪는 경험은 보수적인 조직을 마주하나 구성원이 되기 위해 시도하였고, 견고한 벽에 체념하면서도 결국 극복하며 나아감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Z세대 신규간호사의 조직적응 경험에 관한 본질과 의미를 연구함으로써 대상자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적응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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