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우울과 자아통합감 간의 인과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파악하여 노인의 자아통합감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하여 설문지를 통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과 AMOS 24.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요 변인의 빈도 분석, 기술통계 및 각 변인의 정규성 검증, 상관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연구모형 적합도 검증 및 경로 관계 검증을 실시하여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모형 적합도는 χ²=107.775(df=39 p=.000), IFI=.949, TLI=.928, CFI=.949, RMSEA=.085, SRMR=.073으로 나타나 모든 적합도 지수가 기준에 부합하였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래핑 기법을 사용하였고,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지지가 자기효능감(β=.494, p<.001), 자아통합감(β=.251, p<.001)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우울(β=-.457, p<.001)에 유의미한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지지가 증가할수록 긍정적인 신념인 자기효능감이 증가하며 자아통합감이 증진되고, 우울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우울이 자아통합감(β=-.514, p<.001)에 유의미한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기효능감이 자아통합감(β=.380, p<.001)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이 증가할수록 자아통합감이 낮아지며, 자기효능감이 증가할수록 자아통합감이 증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사회적지지가 자아통합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기효능감(β=.163 p<.001)은 유의미한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사회적 지지가 증가할수록 자신을 평가하고 지각하는 자기신념 및 심리적 자신감, 믿음을 유지시킴으로써 이를 통해 자아통합감의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지지가 자아통합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우울(β=.192 p<.001)은 유의미한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사회적지지가 증가할수록 우울은 감소하며, 낮아진 우울은 자아통합감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과 같은 가설 검증 결과를 토대로 노인의 자아통합감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노인의 심리적인 평온함과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화·개별·집단상담 등 상담 서비스와 고위험군 노인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지지를 통해 개인 회복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관리 방안 마련과 개인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둘째, 노후 생활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기 위해 가족, 친구 및 동료와의 정기적인 상호 작용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멘토링이나 세대 간 활동 등 노인과 젊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노인의 신체 건강과 이동성 확보를 위해 걷기 그룹, 요가 또는 충격이 적은 에어로빅과 같은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우울증, 불안 또는 인지 저하와 같은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 및 치료, 노인들의 요구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정신건강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넷째, 노인들이 관심 주제에 관한 워크숍, 수업, 강의 등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확실한 목적 의식과 성취감을 제공할 수 있는 예술, 공예, 정원 가꾸기, 음악과 같은 여가활동 장려, 사회와의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 다섯째, 노인의 우울, 무기력함, 고립 등의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키고, 자신(self)에 대한 존중과 긍정적 신념을 확립하고,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로드맵 구축과 노화로 인한 노인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나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인들의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 마련과 재정적 지원이 요구된다.
국문초록
노인의 사회적지지가 자아통합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구조모형 연구
정신우 지도교수 : 김영춘 남부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우울과 자아통합감 간의 인과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파악하여 노인의 자아통합감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하여 설문지를 통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과 AMOS 24.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요 변인의 빈도 분석, 기술통계 및 각 변인의 정규성 검증, 상관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연구모형 적합도 검증 및 경로 관계 검증을 실시하여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모형 적합도는 χ²=107.775(df=39 p=.000), IFI=.949, TLI=.928, CFI=.949, RMSEA=.085, SRMR=.073으로 나타나 모든 적합도 지수가 기준에 부합하였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래핑 기법을 사용하였고,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지지가 자기효능감(β=.494, p<.001), 자아통합감(β=.251, p<.001)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우울(β=-.457, p<.001)에 유의미한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지지가 증가할수록 긍정적인 신념인 자기효능감이 증가하며 자아통합감이 증진되고, 우울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우울이 자아통합감(β=-.514, p<.001)에 유의미한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기효능감이 자아통합감(β=.380, p<.001)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이 증가할수록 자아통합감이 낮아지며, 자기효능감이 증가할수록 자아통합감이 증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사회적지지가 자아통합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기효능감(β=.163 p<.001)은 유의미한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사회적 지지가 증가할수록 자신을 평가하고 지각하는 자기신념 및 심리적 자신감, 믿음을 유지시킴으로써 이를 통해 자아통합감의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지지가 자아통합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우울(β=.192 p<.001)은 유의미한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사회적지지가 증가할수록 우울은 감소하며, 낮아진 우울은 자아통합감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과 같은 가설 검증 결과를 토대로 노인의 자아통합감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노인의 심리적인 평온함과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화·개별·집단상담 등 상담 서비스와 고위험군 노인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지지를 통해 개인 회복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관리 방안 마련과 개인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둘째, 노후 생활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기 위해 가족, 친구 및 동료와의 정기적인 상호 작용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멘토링이나 세대 간 활동 등 노인과 젊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노인의 신체 건강과 이동성 확보를 위해 걷기 그룹, 요가 또는 충격이 적은 에어로빅과 같은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우울증, 불안 또는 인지 저하와 같은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 및 치료, 노인들의 요구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정신건강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넷째, 노인들이 관심 주제에 관한 워크숍, 수업, 강의 등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확실한 목적 의식과 성취감을 제공할 수 있는 예술, 공예, 정원 가꾸기, 음악과 같은 여가활동 장려, 사회와의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 다섯째, 노인의 우울, 무기력함, 고립 등의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키고, 자신(self)에 대한 존중과 긍정적 신념을 확립하고,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로드맵 구축과 노화로 인한 노인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나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인들의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 마련과 재정적 지원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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