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중년여성의 생리적, 사회심리적 특성이 남성과 차이가 있고 사회적 성역할도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남성중심적 모형에 제시된 요인들을 검정하기 보다는 이들의 건강증진 행위에 영향을 주는 다른요인들이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문허노가 선행연구에 제시된 결과를 근거로 하여 중년여성의 성역할 의식과 성격특성이 건강증진 행위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파악함으로서 여성건강에 대한 새로운 간호 접근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강인성, 성역할 특성과의 관계를 검정하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행위에 관련된 요인으로 강인성 및 성역할 특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의 성격특성인 강인성과 성역할 특성이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여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를 증가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방안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의식의 변천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태도와 고정관념은 변화를 거부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범세계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에 대한 성역할의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여성주의 견해를 가질 필요가 있으므로 이에대한 문헌을 살펴보고자 한다.
- 한편,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는 남성과 비교해 볼 때 생활방식의 차이가 있고, 서로다른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질병에 대한 인지정도와 질병행동에도 차이가 있다. 특히 중년여성은 출산과 양육과정에서 비롯된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가족원의 건강관리에 대한 책임과 사회적 역할 등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는 성격특성과 성역할 특성에 따라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되어 그 요인들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 3) 대상자들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강인성, 성역할 특성의 차이를 알아본다.
- 4) 대상자들의 건강증진 생활방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다.
- 건강증진 생활방식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Walker등이 개발한 Health Promoting Profile (HPLP )을 본 연구자가 번안하여 선행연구(이와 양, 1992)를 기초로 우리 문화에 맞게 일부 문항을 수정하였다. 건강증진 생활방식은 6개의 하위개념 즉, 자아실현 11문항, 건강책임 10문항, 운동 5문항, 영양 6문항, 대인관계지지 7문항, 스트레스 관리 7문항 총 47문항으로 구성된 4점척도였다.
- 강인성 도구는 Pollock (1986)의 건강관련 강인성 도구(HRHS )를 서(1988)가 번안한 문항을 이용하였다. 도구의 문항수는 총 40문항이었으며, 예비조사 결과를 참조하여 30문항으로 수정하였다. 수정한 도구의 전체 신뢰도는 Cronbach 's Alpha=0.
- 본 연구의 도구는 자가보고형 질문지로서, 기존연구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정된 도구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 연구대상지역은 표집의 편중을 줄이기 위하여 연구자가 임의로 선정한 서울,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전남지역의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지 작성시의 유의사항을 첨부하여 배부한 후 회수하였다. 총 310부 중 283부가 회수되었으며(90.
- 중년여성의 성역할 특성을 측정하는 도구는 김(1991)이 Kando(1972)의 M - F Scale과 Osmond와 Martin (1975)의 성역할 태도도구(sex role attitude scale )를 기초로 하여 개발한 성 고정관념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성역할 특성(가정적 성역할 7문항, 사회적 성역할 5문항0으로 구성되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문항내용을 분석한 결과 중년여성과 관련성이 높은 성역할 특성 12문항만을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최저 12점에서 최고 60점까지의 5점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성역할 고정관념이 낮아 진보적인 성향을 보인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40∼59세 사이의 여성으로서, 현재 질병이 없고, 설문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의 참여를 승낙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년기에 대한 정의는 학자에 따라 35∼70세까지로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중년기는 40세이상, 노년기는 60세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 시기가 건강상태의 변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본다.
- 연구대상자는 지역적인 분포를 고려한 40∼59세 사이의 중년여성 254명으로서 신뢰도와 검정된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SPSS PC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지역은 표집의 편중을 줄이기 위하여 연구자가 임의로 선정한 서울,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전남지역의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지 작성시의 유의사항을 첨부하여 배부한 후 회수하였다. 총 310부 중 283부가 회수되었으며(90.2% ), 이 중 부적절한 응답을 하였거나 대상자 선정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한 254부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백분율을 이용하였으며,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강인성, 성역할 특성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 2) 대상자의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강인성, 성역할 특성의 관계는 Pearson Corr 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 3)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제 요인들과의 관계는 t - test, ANOVA를 이용하였다.
- 4) 대상자의 건강증진 생활방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을 이용하였다.
- 중년여성의 인구학적 특성과 건강증진 생활방식, 강인성, 성역할 특성 정도는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였으며, 연구변수들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건강증진 생활방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단계적 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 강인성 도구는 Pollock (1986)의 건강관련 강인성 도구(HRHS )를 서(1988)가 번안한 문항을 이용하였다. 도구의 문항수는 총 40문항이었으며, 예비조사 결과를 참조하여 30문항으로 수정하였다.
- 중년여성의 성역할 특성을 측정하는 도구는 김(1991)이 Kando(1972)의 M - F Scale과 Osmond와 Martin (1975)의 성역할 태도도구(sex role attitude scale )를 기초로 하여 개발한 성 고정관념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성역할 특성(가정적 성역할 7문항, 사회적 성역할 5문항0으로 구성되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문항내용을 분석한 결과 중년여성과 관련성이 높은 성역할 특성 12문항만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1) 연구대상자의 건강증진 생활방식 정도는 하위영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영양(3.30점)과 대인관계지지(2.86점)영역이 가장 높았고, 운동영역(1.68점)이 가장 낮았다. 강인성은 자기투입성(2.
- 2)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관련요인들의 차이는 건강증진 생활방식은 경제상태와 결혼생활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강인성은 학력과 경제상태, 결혼생활 만족도, 지지체, 성역할 특성은 학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관련요인들의 상관관계는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강인성(r =- .48, p=.000),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성역할 특성(r =.22, p=.001), 강인성과 성역할 특성(r =- .39, p=.000)이 유의한 관계를 가졌다.
- 4)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방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도전성과 결혼생활만족도, 통제성에 의한 설명력이 25%였다.
-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강인성과 성역할 특성, 인구학적 특성 중에서 교육정도와 경제상태, 결혼생활 만족도를 독립변수로 하고 건강증진 생활방식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계적 중회귀분석을 한 결과는 (표5)와 같다.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은 강인성의 하위개념 중 도전성으로 21%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결혼생활 만족도와 통제성을 합한 설명력이 25%였다.
-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의 관련요인으로 강인성과 성역할 특성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인성은 건강신념이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한 행위에 참여하는 동기와 관계되어 있다는 가정에 근거한 것으로, 강인한 성격특성을 가진 여성들이 건강증진 생활방식의 수행정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건강증진 생활방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강인성의 하위영역중에서 도전성과 결혼생활 만족도, 통제성에 의한 설명력이 25%로 나타나, 다변수를 포함시킨 선행연구의 25%∼57.
- 강인성은 하위영역간을 평균값으로 비교해볼 때 자기투입성이 가장 낮은 값을 보여(2.44점) 강인성속성중 자기투입성 즉, 일이나 가족, 대인관계, 사회시설 등 삶의 여러상황속에서 자기 자신을 관련시키려는 경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성역할 특성은 약하지만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어 여성의 성역할 의식이 진보적일수록 건강증진 행위의 실천을 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성역할 특성은 강인성과의 유의한 관계를 보여 여성의 성격특성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여진다.
- 건강증진 생활방식은 경제상태와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중류층 이상의 군에서 건강증진 행위의 실천을 잘 하며(Woods, 1993 ; Duffy & McDonald, 1990), 여성의 경우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 정도에 따라 건강증진 행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대상자의 연령분포는 40∼44세군이 40.2%로 가장 많았으며 45∼50세 군이 38.6%를 차지하고 있어 40대가 가장많은 분포를 보였다. 이 시기느 sqlry적 건강문제가 적으면서, 자녀양육으로부터 벗어나는 시기로서, 사회경제적 안정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박, 김과 김, 1990).
-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의 관련요인으로 강인성과 성역할 특성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인성은 건강신념이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한 행위에 참여하는 동기와 관계되어 있다는 가정에 근거한 것으로, 강인한 성격특성을 가진 여성들이 건강증진 생활방식의 수행정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78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역할 특성은 중간값보다 약간 높게 나타나(37.8점) 진보적인 성향을 보였다.
- 이는 강인성이 교육수준과 결혼상태등과 같은 인구학적 변수(Schmid & Lawler, 1986) 및 사회적 지지(Pollock, 1989)와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와 일치된 결과이다. 성역할 특성은 학력이 대졸이상인 여성이 가장 진보적인 특성을 나타내었으나, 반드시 학력이 높다고 해서 여성의 성역할 의식이 일관성있게 높아지지는 않았다. 성역할은 다른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습득되며 성장발달 초기의 사회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부산대 여성연구소, 1992) 여성의 성역할에는 인구학적 특성이외에 성역할 학습에 관여하는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 65로 낮아 문항분석후 5문항을 제외하였다. 수정후 통제성 8문항, 자기투입성 8문항, 도전성 9문항으로 수정한 도구의 하위개념에 대한 신뢰도는 α=0.54, α=0.71, α=0.68이었고, 전체 강인성의 신뢰도는 α=0.86으로 증가되었다. 이 도구를 이용한 Nichola s(1993)의 연구에서는 전체 강인성의신뢰도가 Cronbach 's Alpha=0.
- 한편, Ross와 Bird(1994)는 생활전반을 통하여 여성과 남성이 하는 일과 생활방식에서의 성차이가 지각된 건강상태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였다. 이 연구에서 만약 여성이 남성이 하는 일과 똑같을 일과 여가활동을 즐긴다면 54세이후에는 남성보다 더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나타내어, 여성의 건강지각이 남성보다 나쁜 것은 성역할 차이에서 비롯된것임을 알 수 있다.
- 001)간에 유의한 관계를 보여 사회적 지지체가 많을수록, 지지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더 강인한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지지의 만족도와 강인성이 질병에 대한 심각성에 관계없이 심리적 안녕을 예측하는 주요요인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강인성이 적응과정에서 사회적 자원의 이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 이상과 같이 건강증진 생활방식에 대한 연구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는 지각된 거강상태와 자기효능, 지각된 건강통제 등의 인지 지각요인 이었으며, 성별, 교육정도, 경제상태 등의 인구학적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예측변수들에 의한 설명력이 25%정도로서 보다 영향력 있는 건강증진 행위의 관련요인이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 이상의 논의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에 강인성과 성역할 특성이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며, 인구학적 요인으로는 경제상태와 결혼생활만족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성역할 특성은 여성들의 건강증진 행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여성들의 의식구조가 변화되어야 함을 암시하고 있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본다면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관련된 요인으로 강인성과 성역할 특성의 상관성이 규명되었으며, 인구학적 특성으로는 경제상태와 결혼생활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를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한 더 많은 영향요인들이 밝혀져야 하며,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모형개발을 통하여 보다 적극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계획과 중재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행위의 실천정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영양(3.30)과 대인관계지지(2.86)와 자아실현 영역(2.83)의 순으로 나타났고, 운동 영역이 1.68점으로 가장 낮았다. Weitzel(1989)의 연구에서 는 대인관계 지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자아실현 영역을 가장 높게 보고한 연구(Walker, 1990 ; Lusk , Kerr, & Ronis, 1995)도 있다.
-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Duffy (1988)의 연구결과를 보면 건강증진 생활방식에 지각된 통제성, 자아존중감, 현재의 건강상태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에 의한 설명력은 25%였다. 즉, 자아존중감이 높고 내적통제위가 높으며 현재의 건강상태를 좋게 지각하는 여성이 건강증진 행위를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1994)의 연구에서는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행위와 자아존중감, 지각된 건강상태와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 Duffy(1988)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후속연구
- 2)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에 영향을 주는 강인성의 훈련을 통한 중재효과를 검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3) 건강증진 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성역할 특성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확인하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일부 연구자들은 강인성이 여성과 남성간에 차이가 있고, 남성에게 더 적절한 개념이라 하였으나(Pearlin & Schooler, 1978 : Lambert, 1991 : Schmied & Lawler, 1986), 아직까지 연구자에 따라 결과가 일치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강인성을 구성하는 하위개념들의 속성은 여성들의 자율성과 자신감, 적극성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향후 여성의 건강관련 연구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기요인으로서 그 영향력을 검정할 수 있는 계속연구가 요구된다.
- 본 연구대상자는 편의에 따라 비확률적 임의표집방법으로 선정되었으며, 제한된 변수들의 관계만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중년여성 전체에 일반화시킬수 없다.
- 성역할 특성은 여성들의 건강증진 행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여성들의 의식구조가 변화되어야 함을 암시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건강증진 행위의 영향요인들은 남성중심의 모형에서 제시된 결과들로서 여성의 건강증진행위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보다는 강인성과 성역할특성 등과같이 여성의 사회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반복연구를 통하여 여성건강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여성의 안녕지향적 건강을 유지하고 수행하기 위해서 건강증진에 대한 간호연구는 전형적으로 질병 중심의 연구보다 개인의 건강한 기능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에서(Rose, 1990) 여성주의 관점과 일치한다고 본다. 앞으로 여성주의 접근은 여성의 건강에 대한 남성중심적 시각에 변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여성의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이상과 같이 여성의 성역할 규범은 사회문화적 배경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여성 자신속에 내재된 성역할 의식도 건강증진 행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증진행위를 돕기위해서는 진보적 또는 보수적 사고방식을 가졌는가 하는 성역할 특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일반인이나 건강관리 전문가들도 정기적인 운동과 적절한 체중 유지와 같은 건강증진 행위들이 건강에 좋은효과를 준다는 것에는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건강행위를 유지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대상자들으 인지적 요인외에도 신체적, 사회심리적, 환경적 영향요인들이 규명되어야 하지만, 건강증진 행위의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밝혀진 관련요인들은 복잡하고 너무 많은 변수들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대상자에게 적용하여 설명하기는 어려우며 부분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는 남성과 비교해 볼 때 생활방식의 차이가 있고, 서로다른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질병에 대한 인지정도와 질병행동에도 차이가 있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본다면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방식과 관련된 요인으로 강인성과 성역할 특성의 상관성이 규명되었으며, 인구학적 특성으로는 경제상태와 결혼생활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여성의 건강증진 행위를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한 더 많은 영향요인들이 밝혀져야 하며,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모형개발을 통하여 보다 적극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계획과 중재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