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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주거환경에 대한 거주자들의 요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주거환경을 개별적인 항목들로 파악하기 보다는, 주거환경 시스템으로서 환경적 질을 결정하는 구성요소 프로필로 구체화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개별적 항목들을 분석 통합하여 평가항목으로서 주거환경 구성요소 리스트를 제시하고, 이들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를 조사 분석하여 구성요소 프로필을 파악하였다.
- 이는 주거환경을 인지하는 태도와 달리 실제적인 주거선택시의 태도는 거주자들의 현실적인 제약조건이나 구체적이고 다양한 요구가 개입되게 됨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따라서, 거주자 특성에 따른 주거환경구성요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특성을 규명할 필요성을 파악하였다.
- 과정을 거쳤다. 첫째는 주거환경 평가와 선택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주거환경 평가도구로서 주거환경 구성요소 리스트를 개발하는 것이다. 둘째는 리스트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 5) 이때 단위주택 자체의 특성과 관련한 내부적 주거환경 구성요소는 최대한 통제하였으며, 조사대상자들의 응답과 선행연구의 분류를 본연 구 기준에 맞추어 재구성하였다.
- 8) 거주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주거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중요도와 실제 이주를 전제로 한 주거선택에서의 고려도에 대한 태도 측정방법은 5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였다.
- 9) 가구특성 관련변인으로 가족주기, 월 평균 소득, 연령(가장/주부), 학력(가장/주부), 가장의 학력, 주부의 취업여부의 8개 항목을 선정하였다.
- 거주자들의 태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예비조사를 거쳐 확정된 구조적 설문을 이용하여 설문조사 하였다. 설문대상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초/중등학교의 학부모(주부)로 하였다.
- 거주자들이 중요하게 인지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거주자들의 전반적인 경향성으로서의 중요도8)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평가항목 모두에서 평균 3.
- 이때 선행연구에서 구성요소로 비중 있게 제시된「투자발전전망」항목은 실제 거주자들의 주거환경 구성요소 인식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 의미 있는 항목으로 다루어지고 있어, 이를 포함해서 16개의 주거환경 구성요 소를 주거환경의 평가항목으로 구체화하고, 주거환경 구성요소 리스트로 제시하였다.
- 이때 거주자들의 태도는 거주자들이 중요하게 인지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와 주거이동과 관련해서 실제적인 주거선택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를 통해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를 가구특성별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가구특성에 따른 태도를 규명하였다.
-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첫째로 거주자들이 보편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주거환경 관련 구성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개방적인 질문의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둘째로 선행연구에서 설정한 주거환경 구성요소를 파악하였다. 셋째로 예비조사결과와 선행연구 분석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16개4)의 평가항목을 선정하여, 주거환경 구성요소 리스트로 제안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에서 공통 적으로 제시된 구성요소와 실제 거주자들이 인식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를 분석하여 평가항목을 선정하였다. 이때 선행연구에서 구성요소로 비중 있게 제시된「투자발전전망」항목은 실제 거주자들의 주거환경 구성요소 인식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 있다(이영석, 1989). 본 연구에서의 주거환경의 개념을 연구목적에 맞추어 단위주택을 둘러싼 외부적 의미의 주거환경으로 한정하고 있다.
- 둘째로 선행연구에서 설정한 주거환경 구성요소를 파악하였다. 셋째로 예비조사결과와 선행연구 분석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16개4)의 평가항목을 선정하여, 주거환경 구성요소 리스트로 제안하였다';
- 둘째는 리스트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거주자들의 태도는 거주자들이 중요하게 인지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와 주거이동과 관련해서 실제적인 주거선택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를 통해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를 가구특성별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가구특성에 따른 태도를 규명하였다.
- 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중요도와 고려도의 개별 점수를 비교하여, 이들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중요도와 고려도는 서로 연관되어 있어 16개 항목 모두 p<.
- 문제가 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첫째로 거주자들이 보편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주거환경 관련 구성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개방적인 질문의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둘째로 선행연구에서 설정한 주거환경 구성요소를 파악하였다.
- 프로필로 구체화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개별적 항목들을 분석 통합하여 평가항목으로서 주거환경 구성요소 리스트를 제시하고, 이들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를 조사 분석하여 구성요소 프로필을 파악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거주자들이 중요하게 인지하고 고려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보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가구특성에 따른 차이를 파악함으로써 주거환경 계획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주거환경에 대한 거주자들의 요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주거환경 구성요소 평가항목 리스트를 개발하고, 이에 대해 인지하는 중요도와 실제 주거선택시의 고려도를 파악함으로써 거주자들의 주거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 하였다. 설문대상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초/중등학교의 학부모(주부)로 하였다. 이는 가족 확대기로 접어들면서 자녀의 성별 공간 분화요구와 함께 내 집 마련의 요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초등기 이후와 주거공간의 분화요구가 어느 정도 확립되는 중고등기까지2)를 연구의 범위로 한정하였기 때문이다.
- 이는 가족 확대기로 접어들면서 자녀의 성별 공간 분화요구와 함께 내 집 마련의 요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초등기 이후와 주거공간의 분화요구가 어느 정도 확립되는 중고등기까지2)를 연구의 범위로 한정하였기 때문이다. 예비조사는 1998년 5월 18 일부터 5월 22일까지 이루어졌고, 본 조사는 7 월 7일부터 7월 20일 까지 670부를 배포하여 571 부(85.2 %)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내용기재가 부실한 60부를 제외한 511부(76.3 %)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거주자들이 중요하게 인지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가 어떠한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하여 주성분 분석기법을 이용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두 아이겐 값(eigen value)이 1이상인 5개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평가항목의 전체 신뢰도 검증결과는 a= .
- 자료의 분석은 Window용 SPSS-PC을 이용하여 빈도, 평균, 요인분석, 분산분석과 Scheffe's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1) 주거환경 평가도구로서 쾌적성을 비롯한 16 개의 평가항목이 주거환경 구성요소 리스트로 개발되었다. 이들 평가항목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거주자들은 구성요소에 대한 중요도에 비해 선택 시 보다 간결한 구성요인을 통해 고려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2) 주거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 중요도와 고려도에서 평가항목 모두 평균 3.0 이상의 높은 점수를 보여 모든 항목을 비교적 중요하게 인지하고 고려하였다. 또한, 이들의 이미지 프로필에서 쾌적성, 안전성, 주거지분위기와 교통환경 그리고 교육환경 등은 동시에 매우 중요하게 인지되고 고려되어지는 구성요소로 밝혀졌다.
- 3) 주거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중요도와 고려도 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이웃관계, 애착/친근감 등의 9개 항목에서 비교적 높은 정적상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개별 항목별로 살펴보면, 중요도 평균점수에 비해 고려도의 평균점수가 약간 낮게 나타났으며, 애착/친근감, 이웃 관계, 교통환경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에서는 중요도와 고려도 사이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4) 거주자 특성에 따라 거주자들의 태도를 살펴본 결과, 주거특성과 가구특성에 따라 몇 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에 차이가 있음을 파악하였다. 주거특성에서 단독주택 유형이면서 20평 이하의 소규모주택 거주가구에서 「사회적 교류요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중요도와 고려 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자가 거주자들이「질적 측면요인」을 보다 중요하게 인지하는 반면, 임대 거주자들은 「여가문화 요인」을 비중있게 고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 었다. 가구특성과 관련해서는 초등교육기의 가장의 연령이 적을수록 「여가문화요인」을 중요하게 인지하는 반면, 고려도에서는 소득에 따라 소득이 증가할수록 이 요인에 대한 고려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 또한, 가장의 학력은 중요도에서는 이웃 관계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고려도에서는 수준/지명도와 이웃관계 항목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 가장의 학력이 이웃관계를 바탕으로 주거환경의 수준/지명도 고려에 영향을 미치는 가구 특성임을 알 수 있다. 가장의 연령에서는 가장 연령이 낮을수록 이웃관계, 주거지 분위기, 여가문화 시설에 대해 보다 높은 중요도를 가지는 태도를 보이며, 주부연령에서는 35세 이하의 연령에서 타 연령에 비해 이웃관계에 대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가장과 주부의 연령에 따른 고려도를 살펴보면, 주부의 연령에 따라서만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개별 항목별로 살펴보면, 중요도 평균점수에 비해 고려도의 평균점수가 약간 낮게 나타났으며, 애착/친근감, 이웃 관계, 교통환경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에서는 중요도와 고려도 사이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거주자들이 인지하는 중요도 만큼 주거환경 구성요소를 실제 주거선택에서 고려하지 못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거선택 시 현실적인 제약조건이나 선택과 관련한 거주자들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도를 살펴보면, 쾌적성과 경관/경치성외에 수준/지명도, 자연이용성, 여가문화시설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 소득이 증가할수록 고려도가 커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가장의 학력은 중요도에서는 이웃 관계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고려도에서는 수준/지명도와 이웃관계 항목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 가장의 학력이 이웃관계를 바탕으로 주거환경의 수준/지명도 고려에 영향을 미치는 가구 특성임을 알 수 있다.
- 가장과 주부의 연령에 따른 고려도를 살펴보면, 주부의 연령에 따라서만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구성요소 항목 중 투자발전전망의 「물리적측면 요인」에서 고려도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두 아이겐 값(eigen value)이 1이상인 5개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평가항목의 전체 신뢰도 검증결과는 a= .8196으로 높게 나타났다(표3). 이 중 「사회적 교류요인」이 가장 큰 설명력을 가지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27.
- 중요도8)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평가항목 모두에서 평균 3.0 이상의 높은 점수로 나타나 거주자들이 모든 항목을 비교적 중요하게 인지하는 구성요소 프로필을 파악하였다(표3). 항목별로 보면, 쾌적성, 안전성, 교통환경, 주거지 분위기, 교육환경 등이 특히 중요하게 인지되는 주거환경구성요소로 파악되었다.
- 따라서 주거특성에 따른 주거환경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를 종합해보면, 주택유형과 주택 규모와 관련해서는 단독주택 유형이면서 주택 규모가 작은 거주가구에서 「사회적 교류요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중요도와 고려도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주택 소유형태와 관련해서 자가 거주자들이 「질적 측면요인」을 보다 중요하게 인지하는 반면, 임대거주자는 주거선택에서의 고려 도에서 「여가문화시설요인」을 크게 고려 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주택소유형태에 따라 주거환경을 바라보는 태도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자가 거주자들이 임대 거주자들에 비해 중요도 인지측면에서는 「질적측면 요인」을 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주거선택시의 고려도에서는 「여가문화 요인」을 덜 고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중요도와 고려도 개별 항목간의 차이검증 결과, 애착/친근감, 이웃관계, 교통환경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환경을 인지하는 태도와 달리 실제적인 주거선택시의 태도는 거주자들의 현실적인 제약조건이나 구체적이고 다양한 요구가 개입되게 됨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 이들 평가항목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거주자들은 구성요소에 대한 중요도에 비해 선택 시 보다 간결한 구성요인을 통해 고려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구성요소와 관련하여 중요도는 「사회적 교류요인」(27.3%)이, 고려도는 「물리적 요인」(33.0%)이 가장 높은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주택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 거주자들이 아파트 거주자들에 비해 중요도에서 「사회적 교류요인」에 속하는 애착/친근감과 친척친구 근접성을 더 중요하게 인지하고, 고려도에서는 이웃 관계, 친척친구 근접성을 보다 비중있게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아파트 거주자들은 주거선택 시의 고려도에서는 주거지역의 경관/경치성에 대한 고려도가 단독주택 거주자들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단독주택 거주자들이 아파트 거주자들에 비해 「사회적 교류요인」을 보다 중요하게 인지할 뿐만 아니라 주거선택에서도 비중있게 고려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소득에 따른 중요도 태도는 쾌적성과 경관/경치성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소득이 높을수록 쾌적성과 경관/경치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도를 살펴보면, 쾌적성과 경관/경치성외에 수준/지명도, 자연이용성, 여가문화시설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 소득이 증가할수록 고려도가 커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소유형태별로는 자가 거주자들이 임대 거주자에 비해 중요도에서 발전투자가치, 수준/지명도를 보다 중요하게 인지하고, 고려도에서도 발전투자가치자연이용성 그리고 경관/경치성을 더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자가 거주자들이 임대 거주자들에 비해 중요도 인지측면에서는 「질적측면 요인」을 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주거선택시의 고려도에서는 「여가문화 요인」을 덜 고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연구결과를 통해 도시 주거환경과 관련하여 거주자들이 일반적으로 중요하게 인지하는 구성요소와 주거선택시 고려하는 구성요소는 상호 밀접한 상관을 가짐을 파악하였다. 이로써 실제 주거환경에 대한 거주자들의 요구는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개별, 가구의 특성이나 현실적 제약조건에 따라 주거환경에 대해 보다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요구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 이들 평가항목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거주자들은 구성요소에 대한 중요도에 비해 선택 시 보다 간결한 구성요인을 통해 고려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구성요소와 관련하여 중요도는 「사회적 교류요인」(27.
- 이를 종합해 보면 표 2와 같으며, 전반적으로 선행연구 보다 실제 거주자들이 파악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가 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를 파악함에 있어 기존의 선행연구가 거주자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보편적인 요구의 파악을 간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항목별로 보면, 쾌적성, 안전성, 교통환경, 주거지 분위기, 교육환경 등이 특히 중요하게 인지되는 주거환경구성요소로 파악되었다. 이와 함께 계획주거지, 경관/경치성, 이웃관계 등의 항목도 평균 4.0 이상으로 중요한 주거환경 구성요소로 파악되었다.
- 전반적으로 중요도에 비해 고려도 점수가 모두 낮게 나타나, 거주자들이 중요하게 인지하는 만큼 실제 주거선택시 주거환경 구성요소를 고려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중요도와 고려도 개별 항목간의 차이검증 결과, 애착/친근감, 이웃관계, 교통환경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 가구특성은, 가장연령이 40대 초반 (50.6%), 주부연령이 30대 후반(51.3%)을 차지하며, 주부학력은 고졸이하(75.3%), 가장학력은 고졸 이하(53.2%)와 대졸이상(38.5%)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직업은 가장의 경우 자영상공업(31.
- 주거 선택 시 의 고려도에서는 이웃관계, 애착/친근감, 친척친구 근접, 그리고 여가문화 시설 항목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주택규모에 따른 중요도와 고려도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는 「사회적 교류요인」을 중심으로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 파악하였다. 주거특성에서 단독주택 유형이면서 20평 이하의 소규모주택 거주가구에서 「사회적 교류요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중요도와 고려 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가 거주자들이「질적 측면요인」을 보다 중요하게 인지하는 반면, 임대 거주자들은 「여가문화 요인」을 비중있게 고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 었다.
- 주거특성으로 현 주택에서의 소유형태를 보면, 임대(35.4%)보다 자가(61.4%)의 비율이 높았으며, 미래 희망주택은 자가비율이 94.1%로 주택 소유에 대한 뚜렷한 요구를 보여주었다. 주택형태는 현재 단독주택(38.
- 주거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요인분석의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대상자들이 중요하게 인지하는 구성요소의 중요도 구성차원은 5개 요인으로 나타났고, 주거선택시의 고려도는 4개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요도 구성 차원에서는 서로 분리된 차원으로 나타난 「편의시설요인」과 「질적측면 요인」이 고려도의 요인구성에서는 「물리적 요인」차원으로 통합 구성됨을 볼 수 있다.
- 주택규모에 따라서는 이웃관계, 친척친구 근접에서 중요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선택 시 의 고려도에서는 이웃관계, 애착/친근감, 친척친구 근접, 그리고 여가문화 시설 항목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 주택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 거주자들이 아파트 거주자들에 비해 중요도에서 「사회적 교류요인」에 속하는 애착/친근감과 친척친구 근접성을 더 중요하게 인지하고, 고려도에서는 이웃 관계, 친척친구 근접성을 보다 비중있게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아파트 거주자들은 주거선택 시의 고려도에서는 주거지역의 경관/경치성에 대한 고려도가 단독주택 거주자들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 따라서, 주택규모에 따른 중요도와 고려도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는 「사회적 교류요인」을 중심으로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특히 20평 이하의 소규모주택 거주자들이 타 규모대의 거주자들에 비해 「사회적 교류요인」을 보다 중요하게 인지하고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0 이상의 높은 점수로 나타나 거주자들이 모든 항목을 비교적 중요하게 고려하는 구성요소 프로필로 파악하였다(표4). 항목별로 보면 쾌적성, 안전성, 주거 분위기, 교육환경, 교통환경의 순으로 비중 있게 고려하는 항목들이 파악되었으며, 그 외에도 경치/경관성 등이 평균 4.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주거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중요도와 고려도를 비교해 보면, 중요하게 인지되는 항목들이 실제 주거선택에서도 비중있게 고려되는 항목들로 파악되었다.
- 0 이상의 높은 점수로 나타나 거주자들이 모든 항목을 비교적 중요하게 인지하는 구성요소 프로필을 파악하였다(표3). 항목별로 보면, 쾌적성, 안전성, 교통환경, 주거지 분위기, 교육환경 등이 특히 중요하게 인지되는 주거환경구성요소로 파악되었다. 이와 함께 계획주거지, 경관/경치성, 이웃관계 등의 항목도 평균 4.
후속연구
- 이를 위해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개별적 항목들을 분석 통합하여 평가항목으로서 주거환경 구성요소 리스트를 제시하고, 이들에 대한 거주자들의 태도를 조사 분석하여 구성요소 프로필을 파악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거주자들이 중요하게 인지하고 고려하는 주거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보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가구특성에 따른 차이를 파악함으로써 주거환경 계획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특히, 본 연구가 연구범위를 단위주택과 관련된 주택환경을 제외한 외부적 주거환경에 국한한 연구이면서, 조사대상 또한 초중등 교육기의 가족생활 주기에 한하고 있어, 보다 종합적인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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