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병해충 방제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의 기초단계로서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실태 및 피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제가 가장 어려운 해충은 포도호랑하늘소와 포도유리나방이었으나, 병은 탄저병, 노균병, 흰가루병, 새눈무늬병, 갈색무늬병 등 다양하였다. 병충해의 발생은 포도 재배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해충보다는 병에 의해서, 시설재배보다는 노지비가림재배에서 감수율이 더 컸다. 농가의 병충해 식별능력은 높다고 할 수 없었으며, 병충해가 발생하면 주로 농약상이나 이웃 농가에 문의하고, 농약상이 처방해 주는 농약을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제력을 활용하는 농가는 사용하지 않는 농가보다 적었으며, 대부분의 농가가 예방차원에서 방제를 하고 있었다. 반 이상의 농가가 적어도 한가지의 농약을 영양제와 혼합처리하고 있었으며, 살충제는 5회 이내로 처리하는 반면, 살균제는 6회 이상을 처리하고 있었다. 단위 면적 당 방제비용은 변이 폭이 매우 컸다.
포도 병해충 방제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의 기초단계로서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실태 및 피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제가 가장 어려운 해충은 포도호랑하늘소와 포도유리나방이었으나, 병은 탄저병, 노균병, 흰가루병, 새눈무늬병, 갈색무늬병 등 다양하였다. 병충해의 발생은 포도 재배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해충보다는 병에 의해서, 시설재배보다는 노지비가림재배에서 감수율이 더 컸다. 농가의 병충해 식별능력은 높다고 할 수 없었으며, 병충해가 발생하면 주로 농약상이나 이웃 농가에 문의하고, 농약상이 처방해 주는 농약을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제력을 활용하는 농가는 사용하지 않는 농가보다 적었으며, 대부분의 농가가 예방차원에서 방제를 하고 있었다. 반 이상의 농가가 적어도 한가지의 농약을 영양제와 혼합처리하고 있었으며, 살충제는 5회 이내로 처리하는 반면, 살균제는 6회 이상을 처리하고 있었다. 단위 면적 당 방제비용은 변이 폭이 매우 컸다.
As the first step of a research on the establishment of control strategy for grapevine diseases and insects, the current status of pest control and yield losses by them were surveyed from grapevine growers of Korea. For insects, the most difficult to control was a grapevine stem borer and a grapevin...
As the first step of a research on the establishment of control strategy for grapevine diseases and insects, the current status of pest control and yield losses by them were surveyed from grapevine growers of Korea. For insects, the most difficult to control was a grapevine stem borer and a grapevine clearwing moth was the next. On the other hand, several diseases including anthracnose, downy mildew, powdery mildew, bird's eye rot, leaf blight, were answered by the growers. The occurrence of the pests varied to the cultural practices. Yield loss was more serious in rainfall intercept culture than in plastic film house culture and diseases caused more loss in yield than insects did. However, the grapevine grower's potential for the identification of the kinds of pests was not high enough. When the pest was observed, the growers consulted mainly with local pesticide dealers or neighbouring growers and usually applied the pesticides prescribed by the dealer. More than half of the growers did not use pest control calendar, and most of the growers applied pesticides before any symptom appeared. Also, more than half of the growers applied mixture of at least more than 1 kind of pesticide and nutrients. Insecticides were applied less than 5 times during the season, but it was more than 6 times for fungicides. In the pesticide selection, the growers checked control effect first, regardless of the registration, and the pest control cost per unit area varied very much depending on the growers.
As the first step of a research on the establishment of control strategy for grapevine diseases and insects, the current status of pest control and yield losses by them were surveyed from grapevine growers of Korea. For insects, the most difficult to control was a grapevine stem borer and a grapevine clearwing moth was the next. On the other hand, several diseases including anthracnose, downy mildew, powdery mildew, bird's eye rot, leaf blight, were answered by the growers. The occurrence of the pests varied to the cultural practices. Yield loss was more serious in rainfall intercept culture than in plastic film house culture and diseases caused more loss in yield than insects did. However, the grapevine grower's potential for the identification of the kinds of pests was not high enough. When the pest was observed, the growers consulted mainly with local pesticide dealers or neighbouring growers and usually applied the pesticides prescribed by the dealer. More than half of the growers did not use pest control calendar, and most of the growers applied pesticides before any symptom appeared. Also, more than half of the growers applied mixture of at least more than 1 kind of pesticide and nutrients. Insecticides were applied less than 5 times during the season, but it was more than 6 times for fungicides. In the pesticide selection, the growers checked control effect first, regardless of the registration, and the pest control cost per unit area varied very much depending on the gr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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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효과적인 포도 병해충 방제기술 확립을 위한 기 초연구로서 포도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포도 병해충 방 제실태 및 피해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포도에 발생하는 병과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옥천과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전 국의 포도재배 독농가 125 가구를 선정하여 직접 방문 또는 지역별 포도 작목반 등에 의뢰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 자료의 정확성을 기대하기 위하여, 설문 대상 농가의 선정에서는 영농일지 기록 여부를 참조하였다.
주요 조사항목은 발생이 심하여 피해가 큰 병과 해충의 종류, 전체 병해와 충해에 의한 감수율, 방제 약제 처리 시 기 및 살포 횟수, 약제 선택의 기준, 방제력 활용 여부, 연 간 농약비 등이었으며, 아울러 재배의 형태도 조사하여 위 항목 중 일부는 노지비가림재배(rainfall intercept culture) 와 비닐하우스시설재배(plastic film house culture, 이하 시설재배)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총 응답자 125농가 중 각 문항별로 미응답자 또는 불분명한 응답자들을 제외하고, 문항에 따라 87-120 농가의 응답자료를 통계분석용 프로 그램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frequency analysis) 을 하였다.
포도에 발생하는 병과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옥천과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전 국의 포도재배 독농가 125 가구를 선정하여 직접 방문 또는 지역별 포도 작목반 등에 의뢰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 자료의 정확성을 기대하기 위하여, 설문 대상 농가의 선정에서는 영농일지 기록 여부를 참조하였다.
데이터처리
주요 조사항목은 발생이 심하여 피해가 큰 병과 해충의 종류, 전체 병해와 충해에 의한 감수율, 방제 약제 처리 시 기 및 살포 횟수, 약제 선택의 기준, 방제력 활용 여부, 연 간 농약비 등이었으며, 아울러 재배의 형태도 조사하여 위 항목 중 일부는 노지비가림재배(rainfall intercept culture) 와 비닐하우스시설재배(plastic film house culture, 이하 시설재배)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총 응답자 125농가 중 각 문항별로 미응답자 또는 불분명한 응답자들을 제외하고, 문항에 따라 87-120 농가의 응답자료를 통계분석용 프로 그램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frequency analysis) 을 하였다.
성능/효과
또한, 10% 이상의 응답률을 보인 병해는 갈색무늬병을 제외하고는 모두 열매에도 큰 피해를 주는 것들이었으나, 충해는 대부분이 열매보다는 줄기나 잎에 피해를 주는 것 들이라는 점이 특기할 만 하다. 실제로 포도의 경우 열매 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해충은 드문 반면에 병은 잎이나 줄기는 물론 열매에도 발생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또 잎 이나 줄기에 비하여 열매에 발생하는 병은 소득에도 직접 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일 것 이다(김 등, 1995).
'각 병해충의 발생시기를 잘 알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응답은 재배 방법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였다. 병해는 노지비가림재배에서는 탄저병 29.5%, 노균병 25.0%, 새 눈무늬병 17.9%, 흰가루병 17.0%의 순서로 농민들이 잘 알 고 있었으나, 시설재배에서는 잿빛곰팡이병 33.3%, 흰가루 병 20%, 노균병과 갈색무늬병이 각각 13.0%의 순서였다. 특히 , 노지비가림재배에서는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시기에 대한 인식이, 시설재배에서는 뿌리혹병의 발생시기에 대한 인 식이 전혀 없었다.
2% 뿐이었다(그림 5). 전체적으로 약 99%가 병해충 발생 전 또는 초기 등에 약제방제를 시작하여 병해충의 방제에는 적당한 시기를 택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농약 사용량과 환경에 대한 독성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병해충 발생직전 또는 직후부터 약제방제를 시작한다면 적은 량의 농약과 적은 횟수의 처리를 통해서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으므로(Fry, 1982), 철저한 병해충 발생예찰과 아울러 이러한 방향으로 재배 농가들을 계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병해의 경우 노지비가림재배 에서는 응답자의 50% 이상, 시설재배에서는 30% 이상이 감수율 10% 이상이라고 응답한 반면, 충해의 경우에는 노 지비가림재배에서 약 10% 정도만이 감수율 10% 이상이라 고 답하였고, 시설재배에서는 해충에 의한 피해가 10% 이 상이라고 응답한 농민이 하나도 없었다. 즉, 병해 충해 모두 시설재배보다 노지비가림재배에서 더 심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포도 재배, 적어도 포도송이 생산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충해보다는 병해에 의한 피해가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23%가 수확량의 30% 이상 을 병에 의해 잃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생각한다.
8%)의 순서였다. 충해로는 포 도호랑하늘소가 56.6%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포도유리나 방(20.4%), 총채벌레(9.3%), 포도쌍점매미충(5.6%), 응애 (4.6%), 풍뎅이(2.8%), 기타(0.8%)의 순서로 충해는 병해에 비하여 비교적 단순한 피해 양상을 보인 반면, 큰 피해를 주는 병은 여러 가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후속연구
이것은 같은 조건에서도 개인에 따라서 사용하는 농약의 양이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단위면 적 또는 나무 당 처리하는 농약의 양과 처리횟수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한 방제력을 확립하고 올바 른 농약 사용법을 지도한다면, 최소량의 농약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어 지나치게 과다한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결국 노동력과 영농비 절약을 통해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살균제를 10회 이상 처 리한다는 것은 병 방제에 있어서도 큰 의미가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살균제 저항성균주의 출현을 조장하는 등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임 등, 1998). 병의 발 생생태를 조사하여 현실적인 방제력을 만들고, 병 발생을 예찰한다면 살균제를 지금보다 훨씬 적은 횟수만 처리해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병해충이 발생하였을 때 상당수의 재배 농가가 농약상에 문의한다는 조사결과(그림 3)를 감안할 때, 농약상이 농민 들의 방제 약제 선택에 있어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결과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실을 고려한다면 지금부터라도 농약상의 자격제한과 재교육 등에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또한, 오로 지 자기 경험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응답한 재배 농민들(약 23%)은 새로운 영농방법과 정보 입수에 늦어서 피해를 볼 가능성이 많은 집단이므로, 지도기관에서는 이들에 대해서 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양제를 살충제나 살균제와 섞어서 처리하였을 때의 각각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자료가 발표되어 있지 않지만, 본 연구의 결과 실제로 많은 농가들이 이렇게 혼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앞으로 혼용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자세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서 처리하는 농가 중 21.
한편, 일부 농민들이 잘못된 처방 또는 무지에 의하여 포도 병해충 방제용으로는 등록되지 않은 농약들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 그리고 일부 농약에 대해서는 효과가 떨어 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기존의 약제 들에 대한 저항성 균주 내지는 해충의 발생, 새로운 방제 약제의 탐색 등에 대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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