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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백반증의 심리적인 문제를 다룬 경우가 없다. 이 논문의 목적은 백반증 환자의 치료에서 간과되어지고 있는 심리적인 요인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기 위하여, 첫째 백반증 환자에서의 우울과 불안의 정도 및 성격유형이 어떠한가를 알아보고, 둘째 이 결과를 정상 대조군과 비교함으로써 환자들의 정서상태 및 성격특성을 고려하여 이들의 스트레스나 정신과적인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 마지막으로 환자들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이를 고려한 치료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마지막으로 유병 기간과 BDI. STAI 및 16-PF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 STAI-S와 STAI-T를 이용하여 불안에 대하여 양군을 비교하였다. STAI-S에서 백반증 환자군은 43.
- 남녀간의 성별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BDI, STAI- S, STAI-T 및 16~PF를 비교하였다. BDI, STAI-S, STAFT의 점수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첫째로 BDI, STAI 및 16HPF의 채점결과들을 연구대상 집단과 정상 대조군으로 비교하였으며, 둘째로 백반증 환자군을 대상으로 남녀간의 성별에 따라, 백반증의 진행유무에 따라, 미용 상 문제가 되는 병변 존재 유무에 따라 각각 두 군으로 나누어 BDI, STAI 및 16~PF를 비교하였다. 또한 환자군 중에서 현재의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하여 30세를 기준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상기 검사도 구들로 비교하였다.
- 또한 환자군 중에서 현재의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하여 30세를 기준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상기 검사도 구들로 비교하였다. 일반적으로 신체발달을 기준으로 한 의학적인 기준으로는 대개 만 18세를 기준으로 청소년기와 성인기를 구분하지만, 직업이나 가정 및 사회관계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는 30세를 기준으로 저자들이 임의로 나누었다.
- 상기 연구대상자들에게 우울, 불안 및 성격유형을 알아보기 위하여 세 가지의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한홍무 등이 표준화한 Beck 의 우울척도(Bexk Depresion Inventory : 이흐} BDI) 를 사용하였는데 BDI는 총 21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 당 0점에서 3점까지의 점수를 주어 합산한 점수로 우울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 상기 평가도구들을 연구대상에게 배부한 후 수거하였다. 수거된 설문지들 중에서 신빙성이 의심되거나 자료가 불확실한 경우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인격적으로 성숙되지 않고 사회적, 직업적 그리고 가정적으로 안정되지 않아 외모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받아 들인다고 판단되는 20대까지를 포함하는 30세 미만과 30세 이상의 두 군으로 나누어 BDI, STAI-S, STAI-T 및 16-PF를 비교하였다. 30세 미만 군은 11명 이었고 30세 이상 군은 10명이었다.
- 이들 연구대상 환자들의 나이, 성별, 학력에 일치하는 정상인을 선정하여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첫째로 BDI, STAI 및 16HPF의 채점결과들을 연구대상 집단과 정상 대조군으로 비교하였으며, 둘째로 백반증 환자군을 대상으로 남녀간의 성별에 따라, 백반증의 진행유무에 따라, 미용 상 문제가 되는 병변 존재 유무에 따라 각각 두 군으로 나누어 BDI, STAI 및 16~PF를 비교하였다. 또한 환자군 중에서 현재의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하여 30세를 기준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대상 데이터
- 1997년 3월부터 8월까지 단국대학교 병원 피부과 외래를 방문한 15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주고 응답한 21명에 대하여 동의를 얻은 후 연구를 시행하였다. 백반증 환자 중 다른 피부질환을 동반하고 있거나 정신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 백반증 환자 중 다른 피부질환을 동반하고 있거나 정신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상기 기준에 맞는 총 23명 의 백반증 환자 중 설문지 직성이 불충분한 두 명의 환자가 제외되어 최종적으로 남자환자 9명과 여자 환자 12명으로 21명이 선정되었다. 정상 대조군은 백반증 환자들의 나이, 성별 및 학력에 맞추어, 정신질환 및 피부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사람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상기 기준에 맞는 총 23명 의 백반증 환자 중 설문지 직성이 불충분한 두 명의 환자가 제외되어 최종적으로 남자환자 9명과 여자 환자 12명으로 21명이 선정되었다. 정상 대조군은 백반증 환자들의 나이, 성별 및 학력에 맞추어, 정신질환 및 피부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사람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 평균치는 산술평균치로 나타냈으며, 통계처리 방법으로는 SPSS 7.5 for Windows를 이용하여 t-tet, Mann-Whitney U t#t, One-way ANOVA 및 Pearsons correlation test를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 이 검사도구는 각 문항마다 정도에 따라 1점에서 4점까지의 4점 척도로 매기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성격유형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 도구로는 염태호와 김정규가 표준화한 CatteU의 16 성격 요인 검사(Sixteen Personality Factor Questionnaire ; 이하 16-PF) 사용하였다. 16-PF는 각 문항 당 5점 척도로 측정하며, 총 16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한홍무 등이 표준화한 Beck 의 우울척도(Bexk Depresion Inventory : 이흐} BDI) 를 사용하였는데 BDI는 총 21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 당 0점에서 3점까지의 점수를 주어 합산한 점수로 우울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불안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는 신동균과 김정택이 번안한 Sp- ielberg의 상태-특성 불안척도(Spielberg's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 이하 STAI)를 사용하였는데 STAI는 총 40문항으로 상태불안 (State Anxiety ; 이하 STAI-S)을 측정하기 위한 20문항과 특성불안 (Trait Anxiety ; 이하 eAl-T)을 측정하기 위한 20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검사도구는 각 문항마다 정도에 따라 1점에서 4점까지의 4점 척도로 매기도록 되어있다.
-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한홍무 등이 표준화한 Beck 의 우울척도(Bexk Depresion Inventory : 이흐} BDI) 를 사용하였는데 BDI는 총 21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 당 0점에서 3점까지의 점수를 주어 합산한 점수로 우울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불안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는 신동균과 김정택이 번안한 Sp- ielberg의 상태-특성 불안척도(Spielberg's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 이하 STAI)를 사용하였는데 STAI는 총 40문항으로 상태불안 (State Anxiety ; 이하 STAI-S)을 측정하기 위한 20문항과 특성불안 (Trait Anxiety ; 이하 eAl-T)을 측정하기 위한 20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01). 1.요인(불신감 ; Suspiciousness)에서는 30세 미만 군은 4.45±1.69점, 30세 이상 군은 6.40±2.07점으로 30세 이상군이 의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M요인 (사변성 ; Autia)에서는 30세 미만 군이 3.56±1.51점, 30세 이상 군은 5.80±1.87점으로 30세 이상 군이 보다 사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pCO.Ol). 그리고(&요인 (자기 충족성 ; Self-sufficiency)에서는 30세 미만 군이 4.
- 않았다. 그러나 성격요인 중 일차요인에서는 30 세 이상 군이 30세 미만 군에 비하여 더욱 지배적이고 높은 도덕성을 보이고 있었으며, 의심이 많고 보다 사변적이고 자기 충족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제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차요인 중에서는 30세 이상 군이 30세 미만 군에 비하여 더욱 독립적이고 강한 초자아를 지니고 있으며 높은 창조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나머지 일차요인에서는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양군간의 이차요인을 비교하였는데 이차요인의 모든 요인에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1).
- 그러나 성격요인 중 일차요인에서는 30 세 이상 군이 30세 미만 군에 비하여 더욱 지배적이고 높은 도덕성을 보이고 있었으며, 의심이 많고 보다 사변적이고 자기 충족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제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차요인 중에서는 30세 이상 군이 30세 미만 군에 비하여 더욱 독립적이고 강한 초자아를 지니고 있으며 높은 창조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성인이 되어가면서 나타나는 일반적 변화의 영향을 배제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 대상 환자군 중에서 우울증의 가능성이 있는 16점을 넘는 경우는 8명(38%)로 나타났으며, 우울증 확진의 절단 점이라 할 수 있는 22점을 넘는 경우는 3명(14.3%) 으로 나타나 20%의 환자가 우울하였다는 Agarwal2의보고 및 Wessely와 Lewis', 의 피부과 외래에 방문한 환자들 중에서 40%가 정신질환 특히 경한 정동장애를 앓고 있다는 보고와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또한 외래환자의 30%와 입원환자의 60% 가량이 정신과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그들의 반수 이상에서 Wakefield 우울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는 Hughes등의 연구 결과와도 거의 같은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백반증의 환자 중 심한 우울증을 앓는 경우가 7%에서 나타났다는 Porter"의 보고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로 볼 수도 있겠다.
- 첫째, 대상 환자 수가 적어서 이를 일반화시키기가 어려웠으며, 특히 환자들의 특성에 따른 비교에 있어서 충분한 숫자가 없었다는 점이다. 둘째, 확실한 정신피부질환에 속하는 대조군 없이 정상 대조군과만 비교를 하였기 때문에 다른 정신 피부질환에서 나타나는 정서상태와 성격적 특성과의 비교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백반증 환자들에서 특이하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 01). 마지막으로 CRE요인(창의력 ; Creativity)에서는 30세 미만 군은 4.65±0.74점, 30세 이상 군은 5.32 ±0.61 점으로 30세 이상 군이 높은 창조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Table 3).
- 본 연구의 결과는 백반증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대인관계에서 소심하면서 고집이 세지만 나이에 맞는 성격발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백반증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대인관계에서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과적인 접근을 피부과적인 치료법과 병용함이 유익하리라는 것을 제시한다.
- 양군간 일차요인의 비교에서는 대담성에서 정상 대조군이 6.05±2.59점으로 백반증 환자군의 5.43±1.67 점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아 백반증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소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p<0.05), 민감성에서 정상 대조군이 5.65±2.46점으로 백반증 환자군의 4.95±1.60점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아 백반증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p<0.05). 나머지 일차요인에서는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 본 논문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 환자 수가 적어서 이를 일반화시키기가 어려웠으며, 특히 환자들의 특성에 따른 비교에 있어서 충분한 숫자가 없었다는 점이다. 둘째, 확실한 정신피부질환에 속하는 대조군 없이 정상 대조군과만 비교를 하였기 때문에 다른 정신 피부질환에서 나타나는 정서상태와 성격적 특성과의 비교가 없었다는 점이다.
- 환자의 특성에 따른 비교 중에서 남녀간의 성별에 따른 비교에서는 우울 및 불안은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성격요인에서는 여성환자들이 남성 환자들에 비하여 더욱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외모를 포함한 아름다움에 더욱 민감하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지지하는 결과로 사료된다. 그러나 나머지 요인들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Kent와 Al-Abadie#가 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이하 DLQI)를 이용하여 백반증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에서 결혼상태 및 유병기간은 관련이 없다는 결과와 유사하였다.
후속연구
- 이는 성격형성은 주로 영유아 및 소아기에 형성이 된다는 기존의 정신분석학적 가설과는 일치하지는 않지만 성인에서도 계속 성격이 발달하고 있다는 최근의 성인발달 이론과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발병 이후에는 성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이는 추후에 어린 시기에 발병한 환자들과 성인 시기에 발병한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좀 더 자세하고 폭 넓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다른 성격특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백반증 환자들이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자존심이 낮다는 Port- er#의 연구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는데 이 또한 불안과 우울 정도가 정상 대조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에서의 해석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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