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시 삶의 질과 간호서비스를 받는 동안 삶의 질 변화와 호스피스 간호서비스가 말기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방법 : 1999년 10월부터 2000년 3월 사이에 가톨릭 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개발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간호제공자에 의해 인지된 환자의 삶의 질 평점은 입원시, 입원 1, 2, 3, 4주에 각각 3.31, 3.68, 3.56, 3.73, 3.75로 입원 당시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 볼 때 "신체적 청결"(F=6.50, P=0.0001) "통증조절"(F=18.01., P=0.0001) "대변상태"(F=2.96, P=0.0237) "수면상태"(F=3.99, P=0.0048) "메스꺼움/구토"(F=4.50, P=0.0022) "의료진의 편안한 돌봄"(F=3.95, P=0.0051) "가족들의 돌봄"(F=2.76, P=0.0317) "불안감"(F=3.14, P=0.0177) "마음이 편안함"(F=3.63, P=0.0085) "인간적인 대우"(F=3.32, P=0.0136)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함"(F=2.54, P=0.0450) 등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환자 자신에 의해 인지된 삶의 질 평점은 입원 시와 입원 1주에 각각 3.63, 3.83으로 향상되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볼 때 "통증조절" 항목만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3) 사망시점으로부터 삶의 질 평점은 사망 5주전, 4주전, 3주전, 2주전, 1주전에 각각 3.48, 3.51, 3.44, 3.46, 3.50이었으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호스피스 서비스는 말기 환자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졌다. 따라서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환자들을 지지해 줄 중재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특히 간호의 영적 영역에 초점을 두어야 하겠다. 또한 말기 환자의 주관적인 삶의 질 측정을 위해 도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자를 확대하여 계속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시 삶의 질과 간호서비스를 받는 동안 삶의 질 변화와 호스피스 간호서비스가 말기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방법 : 1999년 10월부터 2000년 3월 사이에 가톨릭 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개발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간호제공자에 의해 인지된 환자의 삶의 질 평점은 입원시, 입원 1, 2, 3, 4주에 각각 3.31, 3.68, 3.56, 3.73, 3.75로 입원 당시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 볼 때 "신체적 청결"(F=6.50, P=0.0001) "통증조절"(F=18.01., P=0.0001) "대변상태"(F=2.96, P=0.0237) "수면상태"(F=3.99, P=0.0048) "메스꺼움/구토"(F=4.50, P=0.0022) "의료진의 편안한 돌봄"(F=3.95, P=0.0051) "가족들의 돌봄"(F=2.76, P=0.0317) "불안감"(F=3.14, P=0.0177) "마음이 편안함"(F=3.63, P=0.0085) "인간적인 대우"(F=3.32, P=0.0136)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함"(F=2.54, P=0.0450) 등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환자 자신에 의해 인지된 삶의 질 평점은 입원 시와 입원 1주에 각각 3.63, 3.83으로 향상되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볼 때 "통증조절" 항목만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3) 사망시점으로부터 삶의 질 평점은 사망 5주전, 4주전, 3주전, 2주전, 1주전에 각각 3.48, 3.51, 3.44, 3.46, 3.50이었으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호스피스 서비스는 말기 환자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졌다. 따라서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환자들을 지지해 줄 중재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특히 간호의 영적 영역에 초점을 두어야 하겠다. 또한 말기 환자의 주관적인 삶의 질 측정을 위해 도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자를 확대하여 계속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 This study aims to find out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admitted to the hospice unit at Kangnam St. Mary's Hospital, at admission and after weeks hospice service and to assess the effects of hospice service on the quality of life of terminal cancer patients. Methods : This study subjec...
Purpose : This study aims to find out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admitted to the hospice unit at Kangnam St. Mary's Hospital, at admission and after weeks hospice service and to assess the effects of hospice service on the quality of life of terminal cancer patients. Methods : This study subjects were 100 patients admitted to the hospice unit at Kangnam St. Mary's Hospital, Catholic University between October 1999 and March 2000, and their primary caregivers. Quality of life data were collected using a questionnaire revised by the authors and were analyzed by means of repeated measures ANOVA. Results : 1) Patient's quality of life as perceived by the primary caregiver was significantly improved and the mean score was 3.31, 3.68, 3.56, 3.73, 3.75 at admission and week 1, 2, 3, 4. With the detailed item analysis, the following items were shown to be significantly improved: "clean bodies"(F=6.50, P=0.0001) "pain control"(F=18.01, P=0.0001) constipate"(F=2.96, P=0.0237) "sleep"(F=3.99, P=0.0048) "nausea/vomiting"(F=4.50, P=0.0022) "medical team's comfortable care" (F=3.95, P=0.0051) "family's care"(F=2.76, P=0.0317) "anxiety" (F=3.14, P=0.0177) "comfort"(F=3.63, P=0.0085) "treat with dignity"(F=3.32, P=0.0136). The item of "death is not the end of life rather the beginning" was significantly decreased(F=2.54, P=0.0450). 2) Patient's quality of life as perceived by the patient showed an improvement but statistically insignificant and the mean score was 3.63 and 3.83 at admission and week 1. With the detailed item analysis, the item of "pain control" was shown to be significantly improved(F=9.19, P=0.0251). 3) The quality of score in the last week of life of patient were 3.48, 3.51, 3.44, 3.46, 3.50, respectively, from 5 week prior to 1 week prior to death and these changes were insignificant. Conclusion :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ed a positive effect of hospice service on quality of life of the terminal cancer patients admitted to the hospice unit.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we need first of all to develop hospice interventions with a particular emphasis on the spiritual aspect of patient. Secondly, measurement instruments need to be developed to collect the quality of life of the hospice patients who become weakened especially in the last weeks of their life and with this effort more representative data of hospice patients may be collected.
Purpose : This study aims to find out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admitted to the hospice unit at Kangnam St. Mary's Hospital, at admission and after weeks hospice service and to assess the effects of hospice service on the quality of life of terminal cancer patients. Methods : This study subjects were 100 patients admitted to the hospice unit at Kangnam St. Mary's Hospital, Catholic University between October 1999 and March 2000, and their primary caregivers. Quality of life data were collected using a questionnaire revised by the authors and were analyzed by means of repeated measures ANOVA. Results : 1) Patient's quality of life as perceived by the primary caregiver was significantly improved and the mean score was 3.31, 3.68, 3.56, 3.73, 3.75 at admission and week 1, 2, 3, 4. With the detailed item analysis, the following items were shown to be significantly improved: "clean bodies"(F=6.50, P=0.0001) "pain control"(F=18.01, P=0.0001) constipate"(F=2.96, P=0.0237) "sleep"(F=3.99, P=0.0048) "nausea/vomiting"(F=4.50, P=0.0022) "medical team's comfortable care" (F=3.95, P=0.0051) "family's care"(F=2.76, P=0.0317) "anxiety" (F=3.14, P=0.0177) "comfort"(F=3.63, P=0.0085) "treat with dignity"(F=3.32, P=0.0136). The item of "death is not the end of life rather the beginning" was significantly decreased(F=2.54, P=0.0450). 2) Patient's quality of life as perceived by the patient showed an improvement but statistically insignificant and the mean score was 3.63 and 3.83 at admission and week 1. With the detailed item analysis, the item of "pain control" was shown to be significantly improved(F=9.19, P=0.0251). 3) The quality of score in the last week of life of patient were 3.48, 3.51, 3.44, 3.46, 3.50, respectively, from 5 week prior to 1 week prior to death and these changes were insignificant. Conclusion :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ed a positive effect of hospice service on quality of life of the terminal cancer patients admitted to the hospice unit.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we need first of all to develop hospice interventions with a particular emphasis on the spiritual aspect of patient. Secondly, measurement instruments need to be developed to collect the quality of life of the hospice patients who become weakened especially in the last weeks of their life and with this effort more representative data of hospice patients may be coll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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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저자들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시 삶의 질과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를 받는 동안 삶의 질 변화 및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가 말기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환자 자신과 간호제공자가 인지한 삶의 질을 평가하고 분석함으로써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나라의 사회, 문화적 배경에 맞는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의 개발과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시 삶의 질과 간호서비스를 받는 동안 삶의 질 변화와 호스피스 간호서비스가 말기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앨아보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일개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를 받고 있는 말기 암 환자들의 신체적, 정산/사회적, 영적 측면에서의 여러 삶의 질을 입원 기간에 따라 측정하였다 삶의 질이란 주관적인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으므로 환자들 자신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고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연구에서도 보여주듯이 죽음을 앞둔 환자로부터 삶의 질 자가보고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대6].
제안 방법
방법 : 1999년 10월부터 2000년 3월 사이에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개발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로 일반적 특성에 관한 9문항과 삶의 질에 관한 2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삶의 질에 대한 문항은 Ferell[7], 노유재[8], 소 외숙 외[9]의 삶의 질 도구를 토대로 연구자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의 상황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개발하였으며 신체적 측면 6문항, 정산/ 사회적 측면 9문항, 영적 측면 6문항 등, 총 21문항의 5점 척도(매우 그렇다:5점~전혀 그렇지 않다:1점)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자료는 1999년 10월부터 2000년 3월 사이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에게 입원 48시간 이내에는 일반적 특성과 삶의 질 질문지를, 입원 1주, 2주, 3주 4주의 각각에 삶의 질 질문지를 교육된 간호사 또는 봉사자가 환자와 간호제공자(가족)에게 설명하여, 환자의 설문지는 자신이 직접 작성하게 하거나 면담하여 수집하였고 간호제공자는 환자를 돌보는 동안 객관적,주관적으로 인지된 환자의 삶의 질 정도를 직접 측정하는 방법으로 수집하였다.
삶의 질에 대한 문항은 Ferell[7], 노유재[8], 소 외숙 외[9]의 삶의 질 도구를 토대로 연구자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의 상황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개발하였으며 신체적 측면 6문항, 정산/ 사회적 측면 9문항, 영적 측면 6문항 등, 총 21문항의 5점 척도(매우 그렇다:5점~전혀 그렇지 않다:1점)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1999년 10월부터 2000년 3월 사이에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여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를 받은 환자와 가족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100명이었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인구학적/임상학적 특성은 수와 백분율로 제시하였고 간호제공자 및 환자 자신의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삶의 질 변화에 대한 분석은 Mixed Model을 이용한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고 이에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삶의 질 변화에 대한 분석은 Mixed Model을 이용한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고 이에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2) 환자 자신에 의해 인지된 삶의 질 평점은 입원 시와 입원 1주에 각각 3.63, 3.832로 향상되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입원시점에 따라 항목별로 살펴볼 때 "통증조절" 항목만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Tom Wachtel은말기 암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통증이라고 하였으몌 16], 왕등의 연구에서도 살 가망이 없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통증이었괴 18], Dobratz 등은 30명의 가정 호스피스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강도에 대해 조사하였는데 30명 중 12명의 환자에서 통증강도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대19].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통증조절" 항목의 점수가 입원 당시 3.03점에서 입원 4주 후 4.17점으로 매우 높은 향상을 보였다. 이는 본 연구가 호스피스 전문 병동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른 기관에 비해 통증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중재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해 준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항목별 삶의 질의 입원 시점별 변화를 비교하였을 때"신체적 청결"(F=6.50, P=0.0001) "통증조절"(F= 18.01, P=0.0001) "대변상태"(F=2.96, P=0.0237) "수면 상태"(F=3.99, P=0.0048) 메스꺼움/구토"(F=4.50, P= 0.0022)"의료진의 편안한 돌봄'(F=3.95, P=0.0051) "가족들의 돌봄, (F=2.76, P=0.0317) "불안감"(F=3.14, P=0.0177) "마음이 편안함"(F=3.63, P=0.0085) "인간적인 대우"(F=3.32, P=0.0136)의 항목에서 삶의 질 평점이 증가하는 방향으로의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며,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함" (F=2.54, P=0.0450)의 항목에서 예외적으로 삶의 질 평점이 유의한 감소변화가 있었다 (Fig. 1~3).
3) 사망시점으로부터 삶의 질 평점은 사망 5주전, 4 주전,3주전, 2주전, 1주전에 각각 3.48, 3.51, 3.44, 3.46, 3.50이었으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 호스피스 서비스는 말기 환자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졌다. 따라서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환자들을 지지해 줄 중재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특히 간호의 영적 영역에 초점을 두어야 하겠다.
9) 보다 훨씬 더 낮은 만족을 보인다고 보고하였대 13].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신체적 영역이 입원 당시 평균 3.16점에서 입원 4주 후 3.92 점으로 높은 향상을 보였다{Table 2). Tom Wachtel은말기 암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통증이라고 하였으몌 16], 왕등의 연구에서도 살 가망이 없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통증이었괴 18], Dobratz 등은 30명의 가정 호스피스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강도에 대해 조사하였는데 30명 중 12명의 환자에서 통증강도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대19].
대상자의 임상적 특성을 보면 진단 명은 소화기(위, 대장, 직장) 암이 43.4%로 가장 많았고 폐암 17.2%, 간; 담도 암이 14.1%, 자궁 및 경부 암 7.1%, 혈액 암 6.1%이었다. 입원 당시 대상자의 일상생활 수행도는 KPS 50%가 430%로 가장 많았고, 70%가 28.
본 연구결과에서 호스피스 간호서비스를 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은 항목별로 차이는 있었으나 입원당 시총 평점 3.03에서 입원 4주 후 총 평점 4.17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Table 2). 이는 소외숙의 '말기 암 환자의 전체적인 삶의 질에 호스피스 간호는 효과가 있다는 결괘9]와 McMillan등의 '호스피스 간호가 수행된 환자들의 삶의 질은 증가되었다는 보고와 일치하였다[13]-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연구에서도 보여주듯이 죽음을 앞둔 환자로부터 삶의 질 자가보고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대6]. 본 연구에서 간호제공자와 환자 자가보고에 의한 삶의 질 측정을 시도하였으나 대상자가 매우 허약하거나 의식이 명료하지 않아 대화가 불가능하고 또한 임종으로 연구 도중 탈락하여 간호제공자에 의한 삶의 질 측정 대상자는 입원 시 94명에서 입원 1주 59명, 입원 2주 30명, 입원 3주 18명, 마지막 입원 4주에는 6명으로 감소하였으며(Table 2), 환자 자가보고에 의한 삶의 질 측정은 입원 시 27명에서 입원 1주에 10명만 가능하였다(Table 3).
영역별 삶의 질의 변화를 입원 시점별로 살펴보았을 때, 영적 영역은 입원 1주에 삶의 질 평점이 증가하였으나 입원 4주에는 오히려 감소한 반면에 신체적 영역과 사회/심리적 영역은 입원 4주까지 제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Table 2).
영역별 삶의 질의 입원 시기별 변화를 살펴보았을 때 신체적, 사회/심리적 영적영역 각각에서 입원 1주에 증가하였다(Table 3).
환자 자신에 의해 인지된 삶의 질 변화를 비교해보면,자료가 수집된 대상자 수는 입원시 27명, 입원 1 주 10명이었고 전체적 삶의 질 평점은 입원시, 입원 1 주에 각각 3.63, 3.83 이었으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후속연구
[20].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임종 전 2주와 1주에 약간의 증가를 보였으나 장래에 임종 전 삶의 질 변화에 대한 연구로서 확인되어야 한다.
따라서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환자들을 지지해 줄 중재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특히 간호의 영적 영역에 초점을 두어야 하겠다. 또한 말기 환자의 주관적인 삶의 질 측정을 위해 도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자를 확대하여 계속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는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이 획인 되었으나, 환자 자가보고에 의한 삶의 질 측정 도구개발 및 간호제공자들의 정확한 평가를 위한 능력배양이 필요하고 영적인 측면에서의 간호중재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하며, 환자의 임종 전까지 계속적인 삶의 질 측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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