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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로 퇴원 후 추후 관리가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과 환자 가족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유사실험 연구이다. 실험군(E; Experimental group)과 대조군 (C; Control group)에게 퇴원준비 과정에서 뇌졸중 환자를 위한 교육지침서를 활용하여 퇴원교육을 실시하고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수준과 가족의 삶의 질을 사전조사 하였다.
- 본 연구는 추후관리가 뇌졸중 환자의 주간호제공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유사실험연구이다. 1999년 7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방병원과 일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한 후 퇴원한 뇌졸중 환자와 주간호제공자 가운데 광주 시내와 근교에 거주하며 추후관리를 받은 실험군 15명과 제공받지 않은 대조군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뇌졸중 환자와 건강 계약을 한 경우(김병은, 1991)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Folden (1993)의 연구에서 실험군에게 행한 전화방문과 가정방문의 간호중재가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향상에 효과가 있었는데, 뇌졸중 후 개인의 자가간호 능력에 대한 인식에 있어 사회적 지지가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유의하지는 않았고 간호중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제공하고자 주 1회의 전화방문을 하여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향상을 도모하였다. 대상자들이 편마비가 있는 수족의 경축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물리치료와 그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아 교육지침서 활용을 적극 권장하였으며,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철저한 약물 복용과 적절한 식이요법을 실천하여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강조하였다.
- 본 연구자가 사용한 추후관리도 지지적-교육적 기능을 지닌 것으로 대상자의 재활에 도움을 주고자 한 내용이었다. 본 연구자가 이용한 간호중재는 주 1회의 전화 방문이었으며, 비록 10분 정도의 시간이었지만 환자 상태에 관련하여 현재 가족이 겪고 있는 심리적인 부담감과 불안감에 대한 심정을 경청하고 궁금증에 대해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행함으로써 그들과 함께한다는 느낌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었다.
- 본 연구자가 사용한 추후관리도 지지적-교육적 기능을 지닌 것으로 대상자의 재활에 도움을 주고자 한 내용이었다. 본 연구자가 이용한 간호중재는 주 1회의 전화 방문이었으며, 비록 10분 정도의 시간이었지만 환자 상태에 관련하여 현재 가족이 겪고 있는 심리적인 부담감과 불안감에 대한 심정을 경청하고 궁금증에 대해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행함으로써 그들과 함께한다는 느낌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었다. 뇌졸중 발병 후 가족의 기능에 대한 연구(Evans, Haselkor, Hendricks, Baldwin, & Bishop, 1992)에서 가족의 기능이 환자회복에 있어 사회심리적 기능부전에 완충적 역할을 한다고 하였으며 가족에게 교육보다는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하고, 프로그램화된 중재를 제공할 때 그들의 상황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되고 치료와 평가에 반드시 가족을 포함해야 한다고 하였다.
- 뇌졸중은 회복과 재활기간에 장기적인 시간을 요하므로 이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본 연구자는 뇌졸중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갖고 퇴원 후 단절되기 쉬운 간호중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삶의 질의 향상을 기대하며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 위와 같이 삶의 질은 인생에서 자신의 존재를 표출시키고 그 안에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여러 변수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에 본 연구자는 돌봄제공자의 부담감이 높은 뇌졸중 환자가족의 삶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하여 추후관리 제공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 간호사는 재활대상자를 중심으로 여러 의료전문인들과 긴밀하고 원활한 관계망을 형성하고 재활관리의 주역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재활과 추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연구가 미흡하고 특별히 가정간호 보편화를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뇌졸중 환자의 추후관리가 뇌졸중 환자의 재활과정과 주간호제공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 가정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가진 이들은 퇴원 후 간호사로부터 심리적, 교육적 중재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aston, Rawl, Zemen, Kwiatkowski, ＆ Burczyk, 1995). 퇴원 후 대상자와 간호사와의 지속적인 의사 소통은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위안을 줄 뿐 아니라 단절되기 쉬운 의료진과의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되어 뇌졸중 환자를 위한 추후관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1) 추후관리를 제공받은 환자군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제공받지 않은 군보다 더 높을 것이다.
- 2) 추후관리를 제공받은 주간호제공자군의 삶의 질 수준은 제공받지 않은 군보다 더 높을 것이다.
- 본 연구에서 '추후관리를 받은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더 높을 것이다.'라는 제 1가설은 기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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