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신체 질환 및 장애를 지닌 아동의 심리적 특성 : 자기개념 및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양상 비교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IN CHILDREN WITH CHRONIC PHYSICAL ILLNESS AND HANDICAPPED:SELF-CONCEPT AND STRESS COPING STRATEGY원문보기
목 적:만성 신체 질환 아동의 우울, 자기 개념 및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과 대처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연구 대상자는 서울대학교 병원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외래에 다니는 환아 13명과 정상아동 13명으로 구성되었다. 만성 질환 아동군은 Schiffer 등(1963)이 만성 환자군으로 정의한 조작적 정의에 근거하여 최소한 3개월 이상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으며, 현재도 그 질환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정형외과, 소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정상 아동군은 그러한 병력이 없는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 도구는 피어스-해리스 자기 개념 척도, 소아 우울 척도, 투사적 검사(나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하기, 다른 사람으로 인한 나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하기, 비속의 아이)를 실시하였다. 결 과:만성 질환 아동군과 정상 아동군을 비교한 결과, 만성 질환 아동군이 소아 우울 척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자기 개념 척도에서는 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자기 개념 척도의 하위 항목인'인기도' 및 '학습 상태'에서 유의미하게 점수가 낮았다. 투사 과제의 경우,'색으로 표현하기' 과제에서는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를 평가하는 '비속의 아이' 과제에서는 하위 항목(비의 양, 기간, 도구, 효율성) 모두에서 집단간의 차이를 보였다. 비속의 아이 과제와 우울 점수, 자기 개념 점수와의 상관 계수를 구한 결과, '비가 오는 기간' 항목이 우울 점수와는 정적 상관을, 자기 개념 점수와는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 결 론:만성 질환 아동군이 정상 아동군 보다 더 우울하며, 자기 개념이 더 부정적이었다. 또한, 이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는 상당히 지속적이고 장기적이며,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스스로의 능력이나 전략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매우 무기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만성적인 신체 질환이 아동의 정신 건강 및 심리적 적응에 있어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목 적:만성 신체 질환 아동의 우울, 자기 개념 및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과 대처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연구 대상자는 서울대학교 병원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외래에 다니는 환아 13명과 정상아동 13명으로 구성되었다. 만성 질환 아동군은 Schiffer 등(1963)이 만성 환자군으로 정의한 조작적 정의에 근거하여 최소한 3개월 이상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으며, 현재도 그 질환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정형외과, 소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정상 아동군은 그러한 병력이 없는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 도구는 피어스-해리스 자기 개념 척도, 소아 우울 척도, 투사적 검사(나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하기, 다른 사람으로 인한 나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하기, 비속의 아이)를 실시하였다. 결 과:만성 질환 아동군과 정상 아동군을 비교한 결과, 만성 질환 아동군이 소아 우울 척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자기 개념 척도에서는 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자기 개념 척도의 하위 항목인'인기도' 및 '학습 상태'에서 유의미하게 점수가 낮았다. 투사 과제의 경우,'색으로 표현하기' 과제에서는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를 평가하는 '비속의 아이' 과제에서는 하위 항목(비의 양, 기간, 도구, 효율성) 모두에서 집단간의 차이를 보였다. 비속의 아이 과제와 우울 점수, 자기 개념 점수와의 상관 계수를 구한 결과, '비가 오는 기간' 항목이 우울 점수와는 정적 상관을, 자기 개념 점수와는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 결 론:만성 질환 아동군이 정상 아동군 보다 더 우울하며, 자기 개념이 더 부정적이었다. 또한, 이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는 상당히 지속적이고 장기적이며,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스스로의 능력이나 전략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매우 무기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만성적인 신체 질환이 아동의 정신 건강 및 심리적 적응에 있어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Objectivity: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depression, self-concept, perception of stress & coping strategy in children with chronic physical illness. Methods:Two groups of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or this study, 13 children with chronic illness in outpatient or inpatient treatment at S...
Objectivity: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depression, self-concept, perception of stress & coping strategy in children with chronic physical illness. Methods:Two groups of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or this study, 13 children with chronic illness in outpatient or inpatient treatment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and 13 nonpatient children. They were assessed using Korean form of the Piers-Harris Self-Concept Scale (PHSCS), Kovacs'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 and three subscaleds('color how you feel' 'color how others make you feel' 'A children in the rain' of Children's Self-Report and Projective Inventory(CSRPI). Result: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chronic ill children and the healthy children in scores of depression and self-concept. The chronicity ill children were more depressive and had very negative self-concept, and obtained significantly lower scores than the healthy children in the subscales of PHSCS, 'intellectual/school status' and 'popularity' Among three scales of CSRPI, there was no difference in 'color how you feel' and 'color how others make you feel' Bu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items of 'A child in the rain'(quantity of raining, duration of raining, tool, and effectiveness). 'Duration of raining' correlated most negatively with PHSCS scores, and correlated positively with CDI scores. Conclusion:The children with chronic illness are more depressive and have very negative selfconcept. And they feel that the stresses are more permanent, but have no appropriate coping strategy.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chronic illness strongly affects the psychological and emotional adjustment of children(i.e. depression, peer relation, stress coping strategy).
Objectivity: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depression, self-concept, perception of stress & coping strategy in children with chronic physical illness. Methods:Two groups of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or this study, 13 children with chronic illness in outpatient or inpatient treatment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and 13 nonpatient children. They were assessed using Korean form of the Piers-Harris Self-Concept Scale (PHSCS), Kovacs'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 and three subscaleds('color how you feel' 'color how others make you feel' 'A children in the rain' of Children's Self-Report and Projective Inventory(CSRPI). Result: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chronic ill children and the healthy children in scores of depression and self-concept. The chronicity ill children were more depressive and had very negative self-concept, and obtained significantly lower scores than the healthy children in the subscales of PHSCS, 'intellectual/school status' and 'popularity' Among three scales of CSRPI, there was no difference in 'color how you feel' and 'color how others make you feel' Bu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items of 'A child in the rain'(quantity of raining, duration of raining, tool, and effectiveness). 'Duration of raining' correlated most negatively with PHSCS scores, and correlated positively with CDI scores. Conclusion:The children with chronic illness are more depressive and have very negative selfconcept. And they feel that the stresses are more permanent, but have no appropriate coping strategy.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chronic illness strongly affects the psychological and emotional adjustment of children(i.e. depression, peer relation, stress coping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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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21). 본 검사에서 사용한 투사 검사는 아동의 자기 보고식 검사 및 투사 검사(CSRPI : Children's Self - Report and Projective Inventory)' 의 일부 항목들이며, 이를 통해 아동의 주된 정서 경험 및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 양상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만성 질환 아동의 치료 및 재활의 근간이되는 아동의 심리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로서의 의의 외에도, 아직은 국내에서 사용이 미미한 CSRPI 검사가 국내 아동에게 유용한 검사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가를 가늠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결과에서 보듯이, ‘비속의 아이’ 검사는 아동의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이나 대처 능력 평가 등에 있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질환 아동의 심리적 특성을 자기 개념과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를 중심으로 평가하고자 하며, 대상군에 있어서도, 만성 질환 아동 뿐 아니라 정상 아동 군을 통제 집단으로 구성하여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기 개념 및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과 대처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설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 Quantity of rain, Dur. : Duration of raining, Effect. : Effectiveness
: Quantity of rain, Dur. : Duration of raining, Effect.
제안 방법
평가된다. 30개의 문항들을 차례로 검사자가 읽어주며, 아동은 각각의 문항에 대해‘가장 취약한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에서 답하도록 한다.
검사 도구는 3가지 유형의 8가지 소검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가지 유형은 비언어적 투사 검사(4가지), 자기 보고식 검사(2가지), 언어적 투사 검사(2가지)로 나뉘어진다(Table 2). 3가지 하위영역의 8가지 소 검사는 아래 표와 같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 중 비언어적 투사 검사 중 나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하기, 다른 사람으로 인한 나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하기, 비 속의 아이 그리기 등 3가지 검사를 사용하였다.
만성 장애 아동 군과 정상 아동 군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질문지와 투사 검사를 실시하였다. 아동의 지적 능력을 통제하기 위하여, 아동용 지능 검사(KEDI- WISC) 중 어휘 문제를 실시하여, '보통' 수준 이상을 보이는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평가된 항목은 비의 양 비가 오는 기간, 도구의 효율성 등 4가지로, 비의 양이가 기간은 아동이 지각한 스트레스의 강도를 평가하며, 효율성은 이에 대한 아동의 대처 능려 양상을 평가한다
얼굴 표정이 비어있는 인물이 등장하는 그림들을 아동에게 보여준 후, 그림에 대해 아이가 이야기를 만들어 보도록 한다. 이때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설명외에도 등장 인물의 감정이나 생각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언급하도록 한다.
평소 아동이 주로 느끼는 감정 경험을 평가할 수 있는 비언어적 기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사용한 색상수, 주된색, 부위별(머리, 손, 몸통) 사용색을 나누어 평가하였다.
한편, 만성 질환 아동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주로 자기 보고식 질문지나 관찰법 등을 통해 아동의 심리적 특성을 평가해 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질문지법 외에 투사적 검사(prqjective test)를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 행동 등을 평가하였다. 일반적으로 아동 검사시 지적되는 제한점-아동의 연령이나 인지적인 능력 및 언어 발달 수준 동기 등 다양한 요인이 검사 수행이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참여한 임상 집단은 2000년 8월부터 10 월 사이에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 정형외과 및 소아과에 입원 중이거나 외래에 찾아온 환아들을 대상으로 구성되었다(Table 1). 만성 질환 아동의 기준은, Schiffer등16)이 만성 질환으로 정의한 조작적 정의에 근거하였으며, 최소한 3개월 이상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고(사고 포함), 현재도 그 질환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들이다.
질문지와 투사 검사를 실시하였다. 아동의 지적 능력을 통제하기 위하여, 아동용 지능 검사(KEDI- WISC) 중 어휘 문제를 실시하여, '보통' 수준 이상을 보이는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령은 만 8세에서 12세 사이였으며, 남아 8명, 여아 5명이었다 (n=13). 정상 아동 군은 과거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적인 신체 질환(사고 포함)을 앓았던 적이 없으며, 최근 2년간 입원 경험이 없는 아동들로, 남아 6명, 여아 7명이었다(n=13).
데이터처리
분석 방법은, 자기 보고식 질문지 및 비속의 아이'의하위 항목 및‘색으로 표현하기'의 색상 수 항목에 대해서는 만성 질환 아동 군과 정상 아동 군 간에 일원분산분석 (One - way ANOVA) 가 실시되었으며, 색으로 표현하기’ 하위 항목들(색상수, 주된색, 부위별 색)은 집단간의 교차분석을 통한 카이 검증이 이루어졌다. 우울정도와 자기 개념 수준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 정도 사이의 관계를 알기 위해 Pearson 적률상관 계수가 산출되었다.
우울정도와 자기 개념 수준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 정도 사이의 관계를 알기 위해 Pearson 적률상관 계수가 산출되었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Piers와 Harris에 의해 개발되고, 김병로와 조수철, 신윤오22)에 의해 번안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80문항으로 구성된 자기 보고형 질문지로, 각문항에 예-아니오로 답하게 되어 있으며, 긍정적인 답변에 1점씩을 채점하여 합산하게 된다.
조수철과 이영식 22)이 번안하였으며, 국내 아동을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여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척도로,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 수록 아동의 우울 정도가 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능/효과
만성 질환 아동 집단과 정상 아동 집단과의 비교시, 우울 점수(t=10.31, p<01), 자기 개념 총점(t=10.76, p<01)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만성 질환 아동들이 정상 아동들에 비해 높은 우울 점수(만성 질환 아동 : CDI=18.8±8.07/정상 아동 CDI=8.25±3.84) 와 낮은 자기 개념 점수(만성 질환 아동:43.4±3.84/ 정상 아동 : 59.5±6.80)를 보였고, 자기 개념의 6개하위 척도 중 학업 상태(t=5.18, p<.05), 인기도(t= 10.46, p <01) 등 두 가지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able 3).
본 연구 결과, 정상 아동에 비해 만성 신체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은, 더 우울하며, 부정적인 방식으로 스스로를 지각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만성 질환 아동에 대한 국내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들과 일치하는 것으로서14)24) 만성 질환이 아동의 심리적, 정서적 발달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영해주고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 정도를 평가하는‘비속의 아이 그리기’ 과제에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집단간 차이를 보였다(비의 양 : t=9.01, p<.05/비가오는 기간 : t=39.77, p<.01/도구의 사용 : t=6.68, p<.01/효율성 : t=5.63, p<.05) (Table 5).
우울 점수와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를 평가하기 위한 '비속의 아이' 검사의 하위 항목들과의 상관을 구한 결과, 스트레스의 지속성에 대한 지각을 반영하는 '비 오는 기간'과 우울 점수간에 r=.71(p<01)의 높은 상관을 보이고 있어, 우울감이 많을 수록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기간을 보다 길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점수와 자기 개념 점수는 r=-.94(p<.01)의 매우 높은 부적 상관을 맺고 있어, 우울감이 클 수록 자기 개념은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개념 점수와 비속의 아이‘ 검사의 하위 항목들과의 상관을 구한 결과, 스트레스의 지속성에 대한 지각을 반영하는 비 오는 기간과 자기 개념 점수 사이에 r=-.69(p<01)의 높은 부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 자기 개념이 보다 부정적인 아동의 경우,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기간을 보다 길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9(p<01)의 높은 부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 자기 개념이 보다 부정적인 아동의 경우,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기간을 보다 길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아동이 겪는 주된 스트레스와 일치되는 것으로, Blom등25)은 일반 아동이 겪는 스트레스 사건 중 대인 관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정신적 경험이나 건강, 외모, 물리적 환경등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보았고, 한국 아동과 미국 아동을 비교한 국내 연구에서도 26) 아동이 가장 빈번하게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학교 환경이나 학업 등의 학교 관련 문제 및 부모나 형제자매와의 관계, 대인 관계 등이었다. 종합해 볼 때 만성 질환 아동들이 정상 아동들에 비해 신체적 질환이라는 낯설고 강력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지만, 이들이 경험하는 주된 스트레스는 정상 아동과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으며, 신체적 질환 및 그로 인한 다양한 스트레스가 아동에게 독립된 새로운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정상 아동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보다 증폭시키고 유지시키는 요인이 되어, 아동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과에서 보듯이, ‘비속의 아이’ 검사는 아동의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이나 대처 능력 평가 등에 있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검사가 5세 이상의 아동에게도 사용이 가능한바, 미취학 아동 혹은 언어적 발달이 지체된 아동에게 사용할 경우, 기존의 질문지 검사 등에 비해 아동에 대한 매우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색으로 표현하기’ 과제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였으나, 이는 본 연구의 피험자 수가 적었던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충분한 피험자 수를 대상으로할 경우에는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점수의 정도는 전반적인 자기 개념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아동이 자신에 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피어스-해리스 자기 개념 척도는 6개의 소척도로 이루어졌으며, 각각은 행동(16문항), 지적 및 학업 상태 (17문항), 신체적 외모 및 특성(13문항), 불안(14문항), 인기도(12문항), 행복과 만족(10문항) 등이다.
후속연구
가늠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결과에서 보듯이, ‘비속의 아이’ 검사는 아동의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이나 대처 능력 평가 등에 있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검사가 5세 이상의 아동에게도 사용이 가능한바, 미취학 아동 혹은 언어적 발달이 지체된 아동에게 사용할 경우, 기존의 질문지 검사 등에 비해 아동에 대한 매우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만성 질환 아동이 앞서 언급했듯이 보다 지속적이고 강력한 스트레스 원에 장기간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동이 질환을 비롯해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스트레스의 정도 및 그에 대한 스스로의 대처 능력을 어떻게 지각하고 평가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정보는 아동의 재활 및 사회적 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치료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검사가 5세 이상의 아동에게도 사용이 가능한바, 미취학 아동 혹은 언어적 발달이 지체된 아동에게 사용할 경우, 기존의 질문지 검사 등에 비해 아동에 대한 매우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색으로 표현하기’ 과제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였으나, 이는 본 연구의 피험자 수가 적었던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충분한 피험자 수를 대상으로할 경우에는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원 환자와 외래환자를 동일한 대상군으로 분류한 것이 제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연구에서 보다 많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증상의 심각도와 단계가 고려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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