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본 연구는 정상인에서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으로 측정된 정신생리적 변인들과 기분 및 성격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광고를 통해 모집한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스필버거 특성불안척도, 베크 우울척도, 성인용 아이젱크 성격검사를 측정하였다. 정신생리학적 변인은 J & J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하여 말초피부 온도, 피부전도 반응, 전완근전도, 전두근 근전도의 수준을 기저기, 스트레스기, 회복기의 3시기로 나누어서 측정하였다. 또한 각 심리척도의 상위 10명, 하위 10명을 고집단(고불안, 고우울, 외향성, 고신경증)과 저집단(저불안, 저우울, 내향성, 저신경증)으로 분류하여 고/저 집단간의 정신생리적 반응의 차이를 t-test, repeated measures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결 과 : 특성불안과 정신생리적 반응과의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전완 근전도의 스트레스 반응만이 특성불안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을 뿐(r=0.282, p<0.05), 다른 정신생리적 반응과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우울감은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에서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299, p<0.05;r=-0.314, p<0.05). 고우울 집단과 저우울 집단을 비교한 결과 전두근 근전도가 스트레스와 회복반응에서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냈다 (F=4.26, p<.05). 외향적인 집단은 내향적인 집단에 비해 스트레스기에 측정된 전완 근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본 연구를 통해 정상인에게서 기분과 성격 특성은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으로 측정한 정신생리적 반응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각종 정신과적 장애에서 동반되는 정신생리적 변인의 이상소견을 해석하는데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 생각된다.
목 적 : 본 연구는 정상인에서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으로 측정된 정신생리적 변인들과 기분 및 성격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광고를 통해 모집한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스필버거 특성불안척도, 베크 우울척도, 성인용 아이젱크 성격검사를 측정하였다. 정신생리학적 변인은 J & J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하여 말초피부 온도, 피부전도 반응, 전완 근전도, 전두근 근전도의 수준을 기저기, 스트레스기, 회복기의 3시기로 나누어서 측정하였다. 또한 각 심리척도의 상위 10명, 하위 10명을 고집단(고불안, 고우울, 외향성, 고신경증)과 저집단(저불안, 저우울, 내향성, 저신경증)으로 분류하여 고/저 집단간의 정신생리적 반응의 차이를 t-test, repeated measures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결 과 : 특성불안과 정신생리적 반응과의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전완 근전도의 스트레스 반응만이 특성불안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을 뿐(r=0.282, p<0.05), 다른 정신생리적 반응과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우울감은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에서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299, p<0.05;r=-0.314, p<0.05). 고우울 집단과 저우울 집단을 비교한 결과 전두근 근전도가 스트레스와 회복반응에서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냈다 (F=4.26, p<.05). 외향적인 집단은 내향적인 집단에 비해 스트레스기에 측정된 전완 근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본 연구를 통해 정상인에게서 기분과 성격 특성은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으로 측정한 정신생리적 반응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각종 정신과적 장애에서 동반되는 정신생리적 변인의 이상소견을 해석하는데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 생각된다.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mood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n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measured by a biofeedback system in a normal population. Methods: Fifty healthy volunteers without any history of medical or psychiatric illnesses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 measur...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mood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n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measured by a biofeedback system in a normal population. Methods: Fifty healthy volunteers without any history of medical or psychiatric illnesses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 measured the Spielberger trait anxiety inventory, Beck depression inventory, and Eysenck personality questionnaires in these subjects. Using the J & J biofeedback system, we also measured skin temperature, electrodermal response, forearm and frontal electromyography (EMG)s in 3 experimental conditions of baseline, stress, and recovery phases. Results: Trait anxiety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except stress response in forearm EMG levels(r=0.282, p<0.05). Depressed mood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forearm EMG levels in baseline (r=-0.299, p<0.05) and recovery phases(r=-0.314, p<0.05). Subjects with relatively high levels of depressed mood showed different stress and recovery responses in frontal EMG levels compared with those with relatively low levels of depressed mood (F=4.26, p<0.05). Extroverted subjects showed higher levels of forearm EMG than introverted ones in stress phase. Conclusion: Mood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in healthy subjects are closely related with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measured by a biofeedback system. We suggest that mood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should be considered as important variables in analyzing abnormal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in some psychiatric patients.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mood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n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measured by a biofeedback system in a normal population. Methods: Fifty healthy volunteers without any history of medical or psychiatric illnesses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 measured the Spielberger trait anxiety inventory, Beck depression inventory, and Eysenck personality questionnaires in these subjects. Using the J & J biofeedback system, we also measured skin temperature, electrodermal response, forearm and frontal electromyography (EMG)s in 3 experimental conditions of baseline, stress, and recovery phases. Results: Trait anxiety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except stress response in forearm EMG levels(r=0.282, p<0.05). Depressed mood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forearm EMG levels in baseline (r=-0.299, p<0.05) and recovery phases(r=-0.314, p<0.05). Subjects with relatively high levels of depressed mood showed different stress and recovery responses in frontal EMG levels compared with those with relatively low levels of depressed mood (F=4.26, p<0.05). Extroverted subjects showed higher levels of forearm EMG than introverted ones in stress phase. Conclusion: Mood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in healthy subjects are closely related with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measured by a biofeedback system. We suggest that mood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should be considered as important variables in analyzing abnormal psychophysiological responses in some psychiatric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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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정상인에서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으로 측정된 정신생리적 변인들과 자기보고식 우울 및 특성불안, 그리고 성격특성 중 외-내향성, 신경증 척도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정신생리적 이상소견을 보이는 정신장애 환자들에 대한 연구 및 치료의 기초자료로써 활용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목적:본 연구는 정상인에서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으로 측정된 정신생리적 변인들과 기분 및 성격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J & J 바이오피드백 시스템(I-410 model, Poulsbo)과 생리적 측정 항목들의 sensor들을 해당되는 신체부위에 연결시켜 놓고, 의자에 편히 앉아 검사에 임하도록 하였다. 5분 기저선(baseline) 기간 동안은 현재의 상태에서 눈을 감고 가만히 있도록 하였고, 그 후 5분간 스트레스 과제(stressful task)를 시행한 후, 5분의 회복기(recovery) 동안에는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몸에 힘을 빼며 휴식을 취하도록 하면서 생리적 반응을 측정하였다.
Biofeedback system인 J & J I-410 model 및 Program (Neurodata,Inc.)을 이용하여 피부의 전도반응도(μmhos) 및 말초체온(℃), 그리고 전완 및 전두근 근전도(μV)를 측정하였다. 근전도 반응은 전두근(frontalis muscle)과 오른쪽 전완(brachioradialis proximal)에 전극을 부착하여 측정하였다.
피험자가 검사실 안으로 들어오면, 우선 검사환경 및 절차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하였다. J & J 바이오피드백 시스템(I-410 model, Poulsbo)과 생리적 측정 항목들의 sensor들을 해당되는 신체부위에 연결시켜 놓고, 의자에 편히 앉아 검사에 임하도록 하였다. 5분 기저선(baseline) 기간 동안은 현재의 상태에서 눈을 감고 가만히 있도록 하였고, 그 후 5분간 스트레스 과제(stressful task)를 시행한 후, 5분의 회복기(recovery) 동안에는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몸에 힘을 빼며 휴식을 취하도록 하면서 생리적 반응을 측정하였다.
)을 이용하여 피부의 전도반응도(μmhos) 및 말초체온(℃), 그리고 전완 및 전두근 근전도(μV)를 측정하였다. 근전도 반응은 전두근(frontalis muscle)과 오른쪽 전완(brachioradialis proximal)에 전극을 부착하여 측정하였다. 말초체온은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체온계(thermistor)를 고정 부착하여 측정하였고, 전기피부반응은 오른손 검지와 약지에 피부전도 반응계(electrodermal sensor)를 고정시켜 측정하였다.
근전도 반응은 전두근(frontalis muscle)과 오른쪽 전완(brachioradialis proximal)에 전극을 부착하여 측정하였다. 말초체온은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체온계(thermistor)를 고정 부착하여 측정하였고, 전기피부반응은 오른손 검지와 약지에 피부전도 반응계(electrodermal sensor)를 고정시켜 측정하였다. 모든 생리적 측정치들은 Biofeedback system의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적으로 계산 및 출력되었다.
방법:광고를 통해 모집한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스필버거 특성불안척도, 베크 우울척도, 성인용 아이젱크 성격검사를 측정하였다. 정신생리학적 변인은 J & J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하여 말초피부 온도, 피부전도 반응, 전완 근전도, 전두근 근전도의 수준을 기저기, 스트레스기, 회복기의 3시기로 나누어서 측정하였다.
특히 심장혈관계 반응과 피부 전도반응 측정은 정신 생리적 평가에 있어서 주요한 측정대상이 되어왔다(13, 23). 본 연구에서는 심장혈관계 반응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근전도와 말초체온 및 피부전도 반응을 이용하여 정신생리적 반응을 측정하였다.
모든 생리적 측정치들은 Biofeedback system의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적으로 계산 및 출력되었다. 스트레스 과제로는 100-7검사(Serial number seven subtraction)를 변형시킨 것과 숫자 따라하기(Digit span:forward and backward)를 선택하여 처음에는 200에서 7을 연속적으로 빼도록 지시하였고, 이후 숫자를 1초에 한 개씩 불러 주고 따라하게 하였다.
방법:광고를 통해 모집한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스필버거 특성불안척도, 베크 우울척도, 성인용 아이젱크 성격검사를 측정하였다. 정신생리학적 변인은 J & J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하여 말초피부 온도, 피부전도 반응, 전완 근전도, 전두근 근전도의 수준을 기저기, 스트레스기, 회복기의 3시기로 나누어서 측정하였다. 또한 각 심리척도의 상위 10명, 하위 10명을 고집단(고불안, 고우울, 외향성, 고신경증)과 저집단(저불안, 저우울, 내향성, 저신경증)으로 분류하여 고/저 집단간의 정신생리적 반응의 차이를 t-test, repeated measures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검사실은 이완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차단된 방음 상태였고, 바닥은 카펫을 깔았으며 조도가 조절되는 백열등이 설치되었다. 피험자가 사용한 의자는 등받이와 발받침이 있는 의자(arm chair)였으며, 눈높이에 맞게 설치된 Biofeedback 기기를 향하여 편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였다. 피험자가 검사실 안으로 들어오면, 우선 검사환경 및 절차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직원과 실습 학생 중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을 광고를 통해 모집하였고, 임신중이거나 신경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어떤 약물이라도 모집 당시에 복용중인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20세 이상의 자원자 73명 중 이런 배제 기준에 따라 내과적 질환이나 정신과적 질환이 의심되는 10명, 정신과적 병력 소유자 1명, 임신 3명, 나중에 개인사정으로 참여 의사를 포기한 9명을 연구대상에서 제외시켜 최종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50명이었다. 피험자들은 검사 당일에는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 및 커피나 담배 같은 기호식품을 복용하지 않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Eysenck 부부에 의해 제작된 Eysenck 성격검사를 이현수가 원저자와 공동으로 이 검사의 한국어판을 제작한 6개의 하위척도, 81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Eysenck 성격검사 제 I 부를 이용하였다(19). 정신병적 경향성 (psychoticism:P) 외향성-내향성(extraversion-introversion:E) 신경증적 경향성(neuroticism:N) 허위성(lie:L) 중독성(addiction:A) 범죄성(criminality:C)으로 구성되었고 6개의 하위척도와 81개의 문항으로 되어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직원과 실습 학생 중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을 광고를 통해 모집하였고, 임신중이거나 신경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어떤 약물이라도 모집 당시에 복용중인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20세 이상의 자원자 73명 중 이런 배제 기준에 따라 내과적 질환이나 정신과적 질환이 의심되는 10명, 정신과적 병력 소유자 1명, 임신 3명, 나중에 개인사정으로 참여 의사를 포기한 9명을 연구대상에서 제외시켜 최종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50명이었다.
실험은 삼성서울병원 내에 있는 Biofeedback 검사실에서 실시되었다. 검사실은 이완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차단된 방음 상태였고, 바닥은 카펫을 깔았으며 조도가 조절되는 백열등이 설치되었다.
데이터처리
기분과 정신생리적 반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Pearson의 단순상관 분석에서는 정신생리적 측정치의 절대값과 변화량을 사용하였다. 절대값은 바이오피드백 치료나 정신생리적 연구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수치이고, 변화량은 과제에 대한 반응성을 나타낸다.
정신생리학적 변인은 J & J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하여 말초피부 온도, 피부전도 반응, 전완 근전도, 전두근 근전도의 수준을 기저기, 스트레스기, 회복기의 3시기로 나누어서 측정하였다. 또한 각 심리척도의 상위 10명, 하위 10명을 고집단(고불안, 고우울, 외향성, 고신경증)과 저집단(저불안, 저우울, 내향성, 저신경증)으로 분류하여 고/저 집단간의 정신생리적 반응의 차이를 t-test, repeated measures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정신생리학적 변인은 말초피부 온도(skin temperature), 피부 전도반응(electrodermal response), 전완 근전도(forearm EMG), 전두근 근전도(frontal EMG)의 수준을 기저기, 스트레스기, 회복기의 3시기로 나누어서 각각 측정하였고 특성불안, 우울감, 성격특성에 따른 정신생리적 반응의 차이를 repeated measures ANOVA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스트레스반응 (stress response)은 스트레스 작업 동안의 생리적 측정치에서 기저치를 뺀 변화량으로 정의하였고, 회복반응(recovery response)은 각 스트레스 작업 동안의 생리적 측정치에서 회복기의 생리적 측정치를 뺀 변화량으로 정의하였다. 한편 각 심리척도의 상위 10명, 하위 10명을 고집단(고불안, 고우울, 외향성, 고신경증), 저집단(저불안, 저우울, 내향성, 저신경증)으로 분류하여 고/저 집단간의 정신생리적 반응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고 각 변수들이 3시기에 따라 어떠한 양상으로 변화하는지 보기 위해 t-test와 repeated measures ANOVA를 실시하였다. 모든 자료의 분석은 SPSS 9.
이론/모형
각 문항마다 0점에서 3점까지의 점수가 주어지게 되며 따라서 총점은 0점에서 63점까지이다. 본 연구에서는 BDI수정판을 이영호와 송종용(21)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Beck에 의하면 0~9점은 우울하지 않은 것으로, 10~15점은 경우울로, 16~63점은 중우울로 해석된다(22).
정신병적 경향성 (psychoticism:P) 외향성-내향성(extraversion-introversion:E) 신경증적 경향성(neuroticism:N) 허위성(lie:L) 중독성(addiction:A) 범죄성(criminality:C)으로 구성되었고 6개의 하위척도와 81개의 문항으로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외향성-내향성 척도와 신경증적 경향성만 사용되었다(20).
불안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김정택(18)이 번안한 Spielberger의 특성불안척도를 사용하였다. 불안척도는 2가지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특성불안척도(STAI-T)는 일상생활에서 만연되어 있는 개인의 긴장, 걱정의 성향정도를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어떻게 느끼는가를 기술하게 하는 것으로 4점 척도의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결과:특성불안과 정신생리적 반응과의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전완 근전도의 스트레스 반응만이 특성불안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을 뿐(r=0.282, p<0.05), 다른 정신생리적 반응과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우울감은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에서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
결론적으로 그 동안 국내에서 정신생리적 반응이나 바이오피드백에 대해 행해지는 연구는 대부분 주로 불안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것이었지만, 이 연구에서는 불안, 우울감 이외에 정신생리적 반응의 개인차에 영향을 미치는 인격 특성도 함께 고려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을 수 있겠다. 실제 임상에서 정신생리적 반응을 이용한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할 때 적응대상 환자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결론:본 연구를 통해 정상인에게서 기분과 성격 특성은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으로 측정한 정신생리적 반응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각종 정신과적 장애에서 동반되는 정신생리적 변인의 이상소견을 해석하는데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 생각된다.
05). 고우울 집단과 저우울 집단을 비교한 결과 전두근 근전도가 스트레스와 회복반응에서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냈다 (F=4.26, p<.05). 외향적인 집단은 내향적인 집단에 비해 스트레스기에 측정된 전완 근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분과 정신생리적 반응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그 중 특성불안은 전완 근전도의 스트레스 반응과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고불안 집단과 저불안 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전완 근전도의 스트레스 반응을 포함한 모든 정신생리적 반응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전반적으로 특성불안이 정신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성불안이 높은 사람은 객관적으로 더 적은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쉽게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는 반면, 특성불안이 낮은 사람들은 상황에 관계없이 언제나 더 이완되어 있기 쉽다는 기존의 보고(4)와는 일치하지 않는 것이었다.
외-내향성 성격특성과 관련된 정신생리적 반응에 대한 연구는 대체로 피부 전도반응을 이용한 것이었고, 내향적일수록 각성 수준이 높고 피부 전도반응의 반응성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26).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내향적 성격이 외향적 성격에 비해 피부 전도반응이 전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나긴 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오히려 체온과 전완 근전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사실은 외-내향성 성격 특성에 따라 피부 전도반응 외에 다른 정신생리적 변인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성격특성과 정신생리적 반응의 관계에서 외-내향성과 관련하여 외향적 성격일수록 스트레스기의 전완 근전도와 기저기의 전두근 근전도가 높았다. 또한 외향성 집단이 내향성 집단에 비해 기저기와 스트레스기에서 전완 근전도와, 스트레스기에서 체온이 유의하게 더 높아 집단간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외-내향성 성격특성과 관련된 정신생리적 반응에 대한 연구는 대체로 피부 전도반응을 이용한 것이었고, 내향적일수록 각성 수준이 높고 피부 전도반응의 반응성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26).
우울감은 정신생리적 반응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관상성 심장병, 천식, 두통, 궤양과 같은 많은 정신생리적 질환들이 공통적으로 우울과 관련이 되어 있다(25). 본 연구에서 정상인의 우울감은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와 가장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우울할수록 전완 근전도가 기저기와 회복기에서 유의하게 더 낮아지는 양상을 나타냈는데 이는 우울감에 동반되는 무력감을 반영한 것이라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감과 외-내향적 성격특성 모두가 정상인의 정신생리적 반응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전완 근전도는 고우울과 저우울 집단, 외내향성 집단간에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여 측정된 정신생리적 변인 중 우울감과 성격특성에 대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성격특성 중 아이젱크의 외-내향성 및 신경증 척도와 정신생리적 반응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신경증은 정신 생리적 반응과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고신경증집단과 저신경증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도 나타나지 않았다.
성격특성과 정신생리적 반응의 관계에서 외-내향성과 관련하여 외향적 성격일수록 스트레스기의 전완 근전도와 기저기의 전두근 근전도가 높았다. 또한 외향성 집단이 내향성 집단에 비해 기저기와 스트레스기에서 전완 근전도와, 스트레스기에서 체온이 유의하게 더 높아 집단간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기저선, 스트레스기, 회복기의 3시기에서 측정된 정신생리적 반응 측정치는 표 3과 같다. 스트레스기와 회복기를 거치면서 변화된 정신생리적 반응을 살펴보았을 때, 말초피부 온도는 기저기에 비해 스트레스기와 회복기 모두 유의하게 저하되었으며(F=30.7, p<.001), 피부 전도반응은 스트레스기와 회복기 모두에서 기저기에 비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F=93.5, p<.001). 반면 전완의 근전도(F=10.
05). 외향적인 집단은 내향적인 집단에 비해 스트레스기에 측정된 전완 근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과 정신생리적 반응의 관계 분석에서 표 4에서 제시되었듯이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는 우울감에 대해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299, p<.05;r=-.314, p<.05). 한편 고우울 집단과 저우울 집단으로 나눈 분석에서도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가 고우울 집단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t=2.
본 연구에서 정상인의 우울감은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와 가장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우울할수록 전완 근전도가 기저기와 회복기에서 유의하게 더 낮아지는 양상을 나타냈는데 이는 우울감에 동반되는 무력감을 반영한 것이라 여겨진다. 한편 저우울 집단은 기저기에 비해 스트레스기에 전두근 근전도가 뚜렷하게 증가했다가 회복기에는 다시 저하되는 양상을 보인데 반해, 고우울 집단은 기저기, 스트레스기, 회복기에 전두근 근전도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 양상을 나타냈다.
특성불안과 정신생리적 반응과의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전완 근전도의 스트레스 반응만이 특성불안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을 뿐(r=.282, p<.05), 다른 정신생리적 반응과 특성불안 사이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표 5). 한편 각 측정시기별로 고불안과 저불안 집단간에 정신생리적 반응의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았지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감과 외-내향적 성격특성 모두가 정상인의 정신생리적 반응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전완 근전도는 고우울과 저우울 집단, 외내향성 집단간에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여 측정된 정신생리적 변인 중 우울감과 성격특성에 대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피드백 치료시에 근전도의 변화보다는 피부 전도반응의 변화 폭이 크다는 보고(17)와는 다른 결과였는데, 이는 아마도 본 연구의 측정 대상이 환자가 아닌 정상인이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05). 한편 고우울 집단과 저우울 집단으로 나눈 분석에서도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가 고우울 집단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t=2.627, p<.05;t=2.615, p<.05) 우울할수록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가 저하되는 양상을 보였다(그림 1). 한편 고우울 집단과 저우울 집단을 비교한 결과 전두근 근전도만이 유의하게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내서(F=4.
05) 우울할수록 기저기와 회복기의 전완 근전도가 저하되는 양상을 보였다(그림 1). 한편 고우울 집단과 저우울 집단을 비교한 결과 전두근 근전도만이 유의하게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내서(F=4.26, p<.05) 측정시기에 따른 집단간 차이를 보였다.
즉, 우울할수록 전완 근전도가 기저기와 회복기에서 유의하게 더 낮아지는 양상을 나타냈는데 이는 우울감에 동반되는 무력감을 반영한 것이라 여겨진다. 한편 저우울 집단은 기저기에 비해 스트레스기에 전두근 근전도가 뚜렷하게 증가했다가 회복기에는 다시 저하되는 양상을 보인데 반해, 고우울 집단은 기저기, 스트레스기, 회복기에 전두근 근전도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는 고우울 집단이 저우울 집단과는 달리 스트레스 과제 수행시 전두근 근전도가 별로 증가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임상적으로 우울감이 동반된 환자의 바이오피드백 치료에 있어 우울감의 정도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해준다.
후속연구
예를 들어 현재 정신생리적 반응 측정에 있어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심박동수나 혈압 등과 같은 심혈관계 변인의 측정이 보완될 필요성이 있겠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피험자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병원직원과 실습학생들로 한정되어 다양한 인구특성을 반영하지 못했고 숫자가 적었는데, 정상인에게서 이러한 변수를 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집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와 같은 점을 개선하면, 4가지 정신생리학적 변인이 높은 상관관계로 변화함에도, 심리 척도와 정신생리적 반응 사이에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실제 임상에서 정신생리적 반응을 이용한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할 때 적응대상 환자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바이오피드백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대상자 유형을 밝히기 위해 추후에는 보다 광범위하게 정신생리적 반응의 특징과 치료에 성공적인 영향을 미칠 인격특성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앞으로 임상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각 심리척도와 생리적 변인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는 정신생리적 반응을 이용한 바이오피드백 치료기법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에는 여러 차례의 추적을 통한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근전도, 체온, 피부 전도반응 외의 다른 정신생리적 반응 측정도구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예를 들어 현재 정신생리적 반응 측정에 있어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심박동수나 혈압 등과 같은 심혈관계 변인의 측정이 보완될 필요성이 있겠다.
따라서 바이오피드백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대상자 유형을 밝히기 위해 추후에는 보다 광범위하게 정신생리적 반응의 특징과 치료에 성공적인 영향을 미칠 인격특성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앞으로 임상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각 심리척도와 생리적 변인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는 정신생리적 반응을 이용한 바이오피드백 치료기법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피험자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병원직원과 실습학생들로 한정되어 다양한 인구특성을 반영하지 못했고 숫자가 적었는데, 정상인에게서 이러한 변수를 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집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와 같은 점을 개선하면, 4가지 정신생리학적 변인이 높은 상관관계로 변화함에도, 심리 척도와 정신생리적 반응 사이에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것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피드백 치료시에 근전도의 변화보다는 피부 전도반응의 변화 폭이 크다는 보고(17)와는 다른 결과였는데, 이는 아마도 본 연구의 측정 대상이 환자가 아닌 정상인이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앞에서 지적된 것처럼 정신 생리적 반응의 방향성이 연구마다 일관되게 일치하지 않는 것은 정상인에서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이 유전적, 감정적, 성격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으로(27), 향후 정신생리적 반응의 연구에 있어 실험조건 뿐 아니라 기분, 성격 특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을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해준다 하겠다.
먼저 실험을 한 번만 실시했기 때문에 시간 변화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특성과 정신생리적 반응 수준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추후에는 여러 차례의 추적을 통한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근전도, 체온, 피부 전도반응 외의 다른 정신생리적 반응 측정도구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신생리적 반응을 유발하게 하는 감정인 우울감은 무엇인가?
불안 이외에 자율신, 경계에 영향을 미쳐 정신생리적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감정은 우울감이다. 우울감은 모든 심리과정에 영향을 주는 지속적인 정서상태로서 가장 특징적인 감정은 무력감과 함께 동반되는 절망상태이다. 또 각 개인들은 자신에 대해서 무가치함을 느끼며, 생활전반에 걸쳐 모든 행동에서 이러한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6). 우울감은 각 개인이 어떤 위기에 대응하지 못하고 실패했을 때 나타나는 중요한 반응으로 우울감을 많이 느낄수록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그밖에도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정신생리적 질환들이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바이오피드백이란 무엇인가?
정신생리적 자기조절이라는 측면에서 스트레스 관리나 예방, 치료 등 많은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이다. 바이오피드백이란, 기기를 이용하여 평상시에는 자기조절이 불가능한 자신의 생리적 기능을 피드백(feedback) 받음으로써 특정의 생리적 기능을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과정이다(14,15). 자율신경계의 항진으로 발생하는 정신생리 질환들에 대한 바이오피드백의 다양한 치료적 효과는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정신신체 장애(psychosomatic disorder)와 신경증 증후군(neurotic syndrome)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자가조절 방법(autogenictraining)을 사용할 경우에도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은 중요한 측정도구로써 이용될 수 있다(16,17).
스트레스나 불안에 대한 정신생리적 반응은 무엇으로 측정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자율신경계 기능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상태에서 일반적으로 항진되어 여러 가지 정신생리적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스트레스나 불안에 대한 정신생리적 반응은 근육 긴장도, 피부 표면 온도, 심박동수, 호흡횟수, 피부 전도도(skin conductance) 등으로 측정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심박동수, 근육 긴장도, 호흡횟수, 피부 전도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피부 표면 온도가 낮을수록 정신생리적 스트레스 반응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2). Spielberger(3)는 불안을 상태 (state)불안과 특성(trait)불안으로 구분하였으며, 상태불안은 특정한 상황에 의하여 초래되는 불안으로서 그 상황이 없어지거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변화하는 불안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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