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수면은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인체의 필수적인 생리작용으로, 수면의 질 저하는 전반적인 건강문제를 야기 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면과 균형조절능력의 관계에 대해 규명하기 위하여, 수면이 균형조절과 시각적 반응시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 동의한 건강한 20대 남녀 58명을 대상으로 PSQI를 이용하여 수면의 질을 평가한 다음, PSQI 점수에 따라 대상자를 A군(PSQI <5)과 B군($PSQI{\geq}5$)으로 분류하였다. 이후 대상자들의 체성분과 신체특성, 균형조절, 시각적 반응시간 및 오류횟수를 각각 측정하였다. 결 과 : 수면의 질이 양호한 A군에 비해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에서 아침기상 시 졸린 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이 체성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두 실험군의 신체조성을 비교한 결과, 수면의 질이 낮은 여자 대상자들의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수면상태에 따른 균형을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시각적 반응시간에서는 유의한 증가가 확인되었다. 특히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에서 반응시간은 선형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오차횟수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수면의 질 저하는 반응속도를 지연시키고, 반응의 정확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선택적 주의력의 저하는 균형조절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이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낙상 등의 손상을 입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목 적 : 수면은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인체의 필수적인 생리작용으로, 수면의 질 저하는 전반적인 건강문제를 야기 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면과 균형조절능력의 관계에 대해 규명하기 위하여, 수면이 균형조절과 시각적 반응시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 동의한 건강한 20대 남녀 58명을 대상으로 PSQI를 이용하여 수면의 질을 평가한 다음, PSQI 점수에 따라 대상자를 A군(PSQI <5)과 B군($PSQI{\geq}5$)으로 분류하였다. 이후 대상자들의 체성분과 신체특성, 균형조절, 시각적 반응시간 및 오류횟수를 각각 측정하였다. 결 과 : 수면의 질이 양호한 A군에 비해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에서 아침기상 시 졸린 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이 체성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두 실험군의 신체조성을 비교한 결과, 수면의 질이 낮은 여자 대상자들의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수면상태에 따른 균형을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시각적 반응시간에서는 유의한 증가가 확인되었다. 특히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에서 반응시간은 선형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오차횟수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수면의 질 저하는 반응속도를 지연시키고, 반응의 정확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선택적 주의력의 저하는 균형조절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이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낙상 등의 손상을 입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Objectives: To find evidence that sleep is necessary for normal brain function, thus indicating that declines in both sleep quality and quantity are related to worse performance of many daily tasks and deteriorated physical functions.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s of balance contr...
Objectives: To find evidence that sleep is necessary for normal brain function, thus indicating that declines in both sleep quality and quantity are related to worse performance of many daily tasks and deteriorated physical functions.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s of balance control and reaction time with sleep quality. Methods: 58 healthy (male 20, female 38) volunteers with informed consent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Self-reported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was used to evaluate sleep quality and relevant factors, and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groups A (PSQI < 5) and B ($PSQI{\geq}5$) based on this index. Static balance control and reaction time to visual stimuli were conducted to assess their relationship with sleep quality. Results: Group B exhibited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significantly more often compared to group A. Static balance control did not markedly change relative to sleep quality, but reaction time and error to visual stimuli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group B compared to group A. Conclusion: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a decline in sleep quality can result in delayed reactions, as well as decreased accuracy of these reactions. They also suggest that low sleep quality may be associated with changes in physical functions, including balance control through reduced selective attention.
Objectives: To find evidence that sleep is necessary for normal brain function, thus indicating that declines in both sleep quality and quantity are related to worse performance of many daily tasks and deteriorated physical functions.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s of balance control and reaction time with sleep quality. Methods: 58 healthy (male 20, female 38) volunteers with informed consent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Self-reported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was used to evaluate sleep quality and relevant factors, and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groups A (PSQI < 5) and B ($PSQI{\geq}5$) based on this index. Static balance control and reaction time to visual stimuli were conducted to assess their relationship with sleep quality. Results: Group B exhibited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significantly more often compared to group A. Static balance control did not markedly change relative to sleep quality, but reaction time and error to visual stimuli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group B compared to group A. Conclusion: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a decline in sleep quality can result in delayed reactions, as well as decreased accuracy of these reactions. They also suggest that low sleep quality may be associated with changes in physical functions, including balance control through reduced selective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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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반면, 수면박탈은 민첩성과 평형성, 전신지구력 등에 유의한 변화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Lee 2014), 자세조절 및 평형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Lee 201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체의 균형조절능력이 수면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TetraxⓇ를 이용해 균형조절능력을 측정하였다. TetraxⓇ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균형조절 능력 평가에 적합하고, 균형능력 증진에 사용되기도 한다 (Kim 등 2011).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20대 남녀 대상자에서 수면의 질을 파악하고, 수면이 균형조절과 시각적 자극 반응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수면은 객관적인 활동이 아니므로 객관적인 측정이 어렵고, 연령별 수면양상이 다양하며, 개인마다 적정 수면양이 다르기 때문에 수면의 상태를 평가하는 것은 객관적인 양적 지표와 주관적인 질적 지표가 함께 사용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수면문제로 인해 야기되는 인지장애와 기억력 감퇴는 다양한 형태로 보고되고 있으나, 수면의 질에 따른 균형조절 및 주의력과 관련된 연구들은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건강한 성인남녀에서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수면의 질이 균형 조절과 시각적 자극 반응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시각적 자극반응시간은 선택적 주의력(selective attention)을 평가하기 위해 측정하였으며, 선택적 주의력은 균형조절능력에 대한 근거로 분석하였다.
이와 관련된 뇌 부위로는 전두엽의 앞부분, 두정엽, 그물체, 중간뇌의 윗부분, 시상 그리고 둘레엽 피질 등이 있고, 이러한 뇌부위에 손상이 오면 주의력에 장애가 발생한다. 주의력 중에서도 신체의 자세를 조화롭게 유지 및 조절하고,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택적 주의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Tsang 등 2016), 수면의 질이 선택적 주의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시간을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실험군 모두 반응시간 과제의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함께 증가하였는데, 수면의 질이 낮은 대상자에서는 반응시간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설정
본 연구에서는 건강하지 못한 수면패턴은 선택적 집중력의 저하를 야기하고, 이것이 균형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지 못하였다. 이는 균형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선택적 집중력 이외에도, 시각, 체성감각 및 전정감각 등 다양한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제안 방법
68)점으로, 최고 점수는 13점(2명), 최저 점수는 1점(4명)으로 나타났다. PSQI 점수가 5점을 초과하면 수면의 질이 저하된 것을 의미하므로, 대상자들은 5점 미만인 실험군과 5점 이상인 실험군으로 분류하였다.
마지막 단계는 ‘어떤 생각 중에 특정한 자극에 대한 반응 시간 측정’으로, 100부터 1까지 거꾸로 숫자를 세는 동안 특정한 자극그림이 나오면 마우스를 클릭하게 하였다. 각 단계에서 대상자가 특정 자극에 반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고, 자극에 대한 잘못된 반응(오류)의 횟수를 함께 측정하였다. 총 3단계의 실험과정을 1세트로 하여 3세트를 반복하였으며, 각 실험단계와 세트 사이에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였다.
낮 시간에 과도한 졸음이 발생하는 정도(possible excessive daytime sleepiness)를 평가하기 위해 주간 졸린 정도를 사용하였다.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8가지 상황을 문항으로 제시하고, 각 상황에서 졸릴 가능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4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극에 대한 반응시간 측정’ 소프트웨어(Ver.1.5.2, 서울대학교 제공)를 이용하였는데, 특히 색깔과 모양의 차이를 이용하여 생성한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시간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장 측정계(BSM330, (주)바이오스페이스, 충청남도 천안시)와 체지방 측정기기(Inbody system 330, 2등급, (주)바이오스페이스, 충청남도 천안시)를 사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체성분과 신체특성을 분석하였다. 특히,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비만을 진단하는 가장 보편적인 기준으로, 수면의 질에 따른 체질량지수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수면의 질에 따른 균형조절을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연구 대상자의 균형조절능력을 TetraxⓇ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Table 5). 총 8가지 자세, 눈 뜨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NO), 눈 감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NC), pillow 위에 올라가 눈 뜨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PO), pillow 위에 올라가 눈 감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PC), 눈 감고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서기(HR), 눈감고 머리를 왼쪽으로 돌리고 서기(HL), 눈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서기(HB)와 눈감고 고개를 아래로 젖히고 서기(HF)에서 균형을 평가하였다.
수면이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의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반응시간의 측정동안 대상자들의 실패 및 오류의 횟수를 비교분석하였다. 두 실험군에서 모두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오류의 횟수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 < 0.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건강한 성인남녀에서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수면의 질이 균형 조절과 시각적 자극 반응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시각적 자극반응시간은 선택적 주의력(selective attention)을 평가하기 위해 측정하였으며, 선택적 주의력은 균형조절능력에 대한 근거로 분석하였다.
대상자가 특정한 자극모양에 대한 반응으로 마우스를 클릭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잘못 반응했을때 오류의 횟수는 자동으로 기록되었다(Park과 Kim 2010).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시간의 측정은 난이도가 가장 낮은 단순과제로부터 난이도가 가장 높은 변별과제까지 3단계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자극에 대한 단순 판단 반응 시간 측정’으로, 검은색 바탕화면에서 남색 바탕화면으로 바뀌면 마우스를 클릭하게 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PSQI 5 미만인 대상자는 ‘A’군으로, PSQI 5 이상인 대상자는 ‘B’군으로 분류하였다.
낮 시간에 과도한 졸음이 발생하는 정도(possible excessive daytime sleepiness)를 평가하기 위해 주간 졸린 정도를 사용하였다.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8가지 상황을 문항으로 제시하고, 각 상황에서 졸릴 가능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4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0점, 졸지 않는다 ; 1점, 졸 확률이 약간 있다 ; 2점, 졸 확률이 중등도이다 ; 3점, 졸 확률이 높다.
각 단계에서 대상자가 특정 자극에 반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고, 자극에 대한 잘못된 반응(오류)의 횟수를 함께 측정하였다. 총 3단계의 실험과정을 1세트로 하여 3세트를 반복하였으며, 각 실험단계와 세트 사이에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였다.
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Table 5). 총 8가지 자세, 눈 뜨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NO), 눈 감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NC), pillow 위에 올라가 눈 뜨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PO), pillow 위에 올라가 눈 감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PC), 눈 감고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서기(HR), 눈감고 머리를 왼쪽으로 돌리고 서기(HL), 눈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서기(HB)와 눈감고 고개를 아래로 젖히고 서기(HF)에서 균형을 평가하였다. 8가지 자세 모두에서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의 자세동요(Postural sway) 점수가 A군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
본 연구에서는 신장 측정계(BSM330, (주)바이오스페이스, 충청남도 천안시)와 체지방 측정기기(Inbody system 330, 2등급, (주)바이오스페이스, 충청남도 천안시)를 사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체성분과 신체특성을 분석하였다. 특히,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비만을 진단하는 가장 보편적인 기준으로, 수면의 질에 따른 체질량지수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혈압과 심박수는 자동혈압계(BPBIO320, (주) 바이오스페이스, 충청남도 천안시)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18~24세의 건강한 남성 20명과 여성 3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자 본인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정형외과적, 신경학적 질환이 있거나 자세유지 및 균형조절에 장애가 있는 대상자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 선발은 헬싱키 선언(Declaration of Helsinki)에 근거하여 연구의 목적과 연구 참여 중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위해를 대상자에게 충분히 설명한 후 서면으로 본인의 동의서(written informed consent)를 받고 확정하였다.
특히,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비만을 진단하는 가장 보편적인 기준으로, 수면의 질에 따른 체질량지수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혈압과 심박수는 자동혈압계(BPBIO320, (주) 바이오스페이스, 충청남도 천안시)로 측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수면이 시각적 반응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자극에 대한 반응 시간 측정’ 소프트웨어 Ver.1.5.2를 이용하여,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시간을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체성분, 신체특성, 수면 특성 및 균형능력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독립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고, 수면의 질에 따른 반응시간과 오류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이요인반복측정분산분석(Twoway repeated measure ANOVA)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0.
이론/모형
연구대상자의 균형조절은 Tetra-ataxiometric posturography TetraxⓇ(Sunlight Medical Ltd., Ramat Gan, Israel)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TetraxⓇ의 지면반력장치는 4개의 독립적인 발판(좌, 우측의 뒤꿈치와 발바닥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발판에서 감지하는 체중의 변화를 통해 체중 이동패턴과 자세변인들을 산출하여 자세동요가 평가된다(Kim 등 2011).
성능/효과
총 8가지 자세, 눈 뜨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NO), 눈 감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NC), pillow 위에 올라가 눈 뜨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PO), pillow 위에 올라가 눈 감고 머리 정위하여 서기(PC), 눈 감고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서기(HR), 눈감고 머리를 왼쪽으로 돌리고 서기(HL), 눈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서기(HB)와 눈감고 고개를 아래로 젖히고 서기(HF)에서 균형을 평가하였다. 8가지 자세 모두에서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의 자세동요(Postural sway) 점수가 A군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05).
2를 이용하여,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시간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A, B군 모두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 < 0.001), 두 실험군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수면과 반응시간의 난이도 사이에는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F[2,51] = 9773.
주의력 중에서도 신체의 자세를 조화롭게 유지 및 조절하고,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택적 주의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Tsang 등 2016), 수면의 질이 선택적 주의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시간을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실험군 모두 반응시간 과제의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함께 증가하였는데, 수면의 질이 낮은 대상자에서는 반응시간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과 반응시간 사이에서는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가 지연되고, 오차횟수가 유의하게 증가함으로써 반응의 정확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수면이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의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반응시간의 측정동안 대상자들의 실패 및 오류의 횟수를 비교분석하였다. 두 실험군에서 모두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오류의 횟수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 < 0.001), 마지막 3단계의 반응과제에서는 오류의 횟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2). 또한 수면과 오류횟수 사이에는 상호작용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 > 0.
두 실험군에서 아침 기상 시 졸린 정도(SSS)는 A군이 3.13(±1.28)점, B군이 4.62(± 1.58)점으로,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 < 0.01).
001), 마지막 3단계의 반응과제에서는 오류의 횟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2). 또한 수면과 오류횟수 사이에는 상호작용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 > 0.05). 반응과제에 대한 오류의 횟수는 1단계보다 2,3단계에서 유의하게 증가하는데(p < 0.
001), 두 실험군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수면과 반응시간의 난이도 사이에는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F[2,51] = 9773.46, p = 0.047), 특히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은 과제의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6-1). 즉, 1단계보다 2,3단계의 반응시간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 < 0.
05). 반응과제에 대한 오류의 횟수는 1단계보다 2,3단계에서 유의하게 증가하는데(p < 0.05), 특히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에서는 2단계의 변별과제에 대한 오류의 횟수가 A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p = 0.040, p < 0.05)(Figure 1B).
TetraxⓇ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균형조절 능력 평가에 적합하고, 균형능력 증진에 사용되기도 한다 (Kim 등 2011). 본 연구대상자의 균형조절능력을 수면의 질에 따라 비교분석한 결과, 모든 자세에서 수면의 질이 낮은 대상자의 자세동요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PSQI가 5점 이상으로 분류되면서, 섬유근육통을 가진 사람들에서 균형 및 자세조절이 감소하고, 낙상의 위험이 증가되어 있음을 보고한 Akkaya 등(2013)의 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58명의 수면상태를 PSQI로 평가한 결과, 평균 4.71(± 2.68)점으로, 최고 점수는 13점(2명), 최저 점수는 1점(4명)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아침 기상 시 졸린 정도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심한 주간 졸림이 있을수록 수면의 질이 낮아진다고 보고한 Kim과 Yoon (20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수면의 질이 양호한 대상자의 수면시간은 8.
이에 대한 기전으로 수면시간 부족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 증가가 보고된 바 있고(Liu 등 2011), 그 외에도 당대사조절 기전, 식욕 및 체지방량분포와 같은 체내 생리적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연구와 달리 수면의 질이 낮았던 여성 대상자에서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은 BMI 등 신체조성인자의 변화에 수면시간 단축이 중요하게 관련된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본 연구에 참여한 두 실험군의 평균 수면시간은 모두 7시간 이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면이 체성분과 신체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두 실험군의 신장, 몸무게, BMI, 혈압 및 맥박을 비교하였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만과 관련된 연구들은 비만에 기여하는 요인 중 하나로 수면시간의 단축을 제시하고 있으며(Anic 등 2010), 수면시간의 부족은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및 허리둘레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Kim 등 2014 ; Park 등 2014).
또한 수면의 질이 낮은 대상자에서 오류의 횟수가 증가하는 것은 수면시간이 부족할수록 반응시간 검사 시 오류 횟수가 증가함을 보고한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이다(Louca와 Short 2014). 이러한 결과를 통해 수면의 질 저하는 선택적 주의력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047), 특히 수면의 질이 낮은 B군은 과제의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6-1). 즉, 1단계보다 2,3단계의 반응시간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 < 0.05), 2단계보다 3단계의 반응시간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 < 0.05)(Figure 1A).
그 결과, 두 실험군 모두 반응시간 과제의 난이도가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함께 증가하였는데, 수면의 질이 낮은 대상자에서는 반응시간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과 반응시간 사이에서는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가 지연되고, 오차횟수가 유의하게 증가함으로써 반응의 정확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하루 동안 수면을 하지 못한 실험군이 수면을 적절히 취한 실험군보다 반응시간이 더 느렸음을 보고한 선행연구와 동일한 결과이다(Taheri와 Arabameri 2012).
평균 신장은 A군은 167.45(± 8.23) cm, B군은 165.71(± 8.76) cm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평균 체중은 A군은 68.64(± 14.84) kg, B군은 63.30(± 16.48) kg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2).
후속연구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건강한 20대 성인으로, 선택적 주의력의 저하가 발생하더라도, 시각 및 고유수용성감각이 이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의 질 저하에 따른 균형조절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적 균형조절을 분석하거나 다른 보완적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대상자들의 수면상태를 PSQI 단일 설문지로만 평가한 점 역시 본 연구의 제한점이며, 수면에 대한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수면 다원검사(polysomnography)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의 생리적 변화를 연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임상 신경생리학적 검사방법으로, 뇌파, 유발전위, 안전도(EOG recording), 근전도 등 여러 가지 생리지표들을 같이 기록하여 수면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이다(Lee 1999).
실제로 자세유지 및 균형제어에 관여하는 감각요소들 중 시각은 매우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각이 차단된 상태에서는 고유수용성감각이 이를 보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건강한 20대 성인으로, 선택적 주의력의 저하가 발생하더라도, 시각 및 고유수용성감각이 이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의 질 저하에 따른 균형조절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적 균형조절을 분석하거나 다른 보완적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대상자들의 수면상태를 PSQI 단일 설문지로만 평가한 점 역시 본 연구의 제한점이며, 수면에 대한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수면 다원검사(polysomnography)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의 생리적 변화를 연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임상 신경생리학적 검사방법으로, 뇌파, 유발전위, 안전도(EOG recording), 근전도 등 여러 가지 생리지표들을 같이 기록하여 수면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이다(Lee 1999). 본 연구의 또 다른 제한점 중 하나는 통계학적 유의성을 확인하기에 표본의 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향후 이러한 여러 가지 제한점을 검증, 보완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이뤄진다면, 수면이 어떠한 기작을 통하여 신체기능의 회복과정에 관여하는지 좀 더 명확히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또 다른 제한점 중 하나는 통계학적 유의성을 확인하기에 표본의 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향후 이러한 여러 가지 제한점을 검증, 보완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이뤄진다면, 수면이 어떠한 기작을 통하여 신체기능의 회복과정에 관여하는지 좀 더 명확히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수면시간의 감소가 야기하는 문제점은?
2014년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59분으로 과거에 비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통계청 2015). 수면시간의 감소는 피로감, 혼돈, 불안정성과 집중력 감퇴, 공격성 등 정신 생리적 기능의 변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주의력장애, 기억력 저하 및 인지기능(Cognitive function)의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Dinges 등 1997 ; Ferrie 등 2011). 이와 같이 수면부족에 의한 피로감과 주간졸음은 사회적, 직업적 업무수행능력을 저하시키고, 때로는 안전사고의 증가를 초래하기도 한다 (Thomas 등 2000).
수면이란 무엇인가?
수면은 생명유지와 일상생활 영위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건강한 수면은 회복력(resilience)의 향상과 관련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Lee 등 2015). 2014년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59분으로 과거에 비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통계청 2015).
, Ramat Gan, Israel) 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TetraxⓇ의 지면반력장치는 4개의 독립적인 발판(좌, 우측의 뒤꿈치와 발바닥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발판에서 감지하는 체중의 변화를 통해 체중 이동패턴과 자세변인들을 산출하여 자세동요가 평가된다 (Kim 등 2011). Table 1과 같은 8가지 자세를 1세트로, 총 3번 반복측정 하였고 각 세트가 끝나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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