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이에 저자들은 대구 소재 일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우울감과 관련된 요인들을 살펴보고, 아동 우울과 부모의 우울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아동의 우울감을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1) 우울감과 관련된 아동 변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성별, 연령, 건강(건강하다/건강하지 않다), 학교 성적(상, 중, 하)에 관한 질문지를 아동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 3) 우울감과 관련된 부모 변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버지와 어머니 각자에게 종교(유, 무), 건강 상태(건강하다/만성질환이 있다), 학력(초졸, 중졸 고졸, 대졸)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한편 가족 공통 변인인가정의 경제상태(상, 중, 하)에 대해서는 아동의 보고가 제한될 것으로 생각하여서 부모 설문지에 포함하여 실시하였다.
- 아동에게는 C 이와 아동 우울감에 관련된 변인들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그들의 부모에게는 B이와 부모 우울감에 관련된 변인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이 중 부모용은 담임교사를 통해서 가정으로 배포하여 부모가 직접 작성한 후 다시 담임교사를 통해서 회수하였다.
- 아동에게는 C 이와 아동 우울감에 관련된 변인들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그들의 부모에게는 B이와 부모 우울감에 관련된 변인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이 중 부모용은 담임교사를 통해서 가정으로 배포하여 부모가 직접 작성한 후 다시 담임교사를 통해서 회수하였다. 그리고 아동용은 연구자가 작성요령을 설명해 준 후 담임교사의 지도 하에 아동이 학교에서 직접 작성하였다.
-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한편 가족 공통 변인인가정의 경제상태(상, 중, 하)에 대해서는 아동의 보고가 제한될 것으로 생각하여서 부모 설문지에 포함하여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1998년 9월 17일부터 26일 사이에 걸쳐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아동에게는 C 이와 아동 우울감에 관련된 변인들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그들의 부모에게는 B이와 부모 우울감에 관련된 변인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 대구시내의 00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5, 6학년 학생평균연령: 12.72±.58세) 279명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설문지에 대한 응답이 부실하거나 부모용과 아동용이 동시에 완성되지 않은 21명의 응답은 제외하여 258명이 최종 통계처리에 포함되었으며, 이중 남자가 142명, 여자는 116명이었다.
- 58세) 279명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설문지에 대한 응답이 부실하거나 부모용과 아동용이 동시에 완성되지 않은 21명의 응답은 제외하여 258명이 최종 통계처리에 포함되었으며, 이중 남자가 142명, 여자는 116명이었다.
데이터처리
- 1) 가정의 경제 상태, 아동의 학교성적, 아버지의 학력, 어머니의 학력이 아동의 우울감과 부모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이후 각 집단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사후검증으로는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 2) 아동의 성별, 아동의 건강상태, 아버지의 건강상태, 어머니의 건강상태, 아버지의 종교, 어머니의 종교에 따른 아동 우울 정도와 부모 우울 정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Student's t - test를 실시하였다.
- 3) 부모의 우울 정도와 아동의 우울 정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 4) 아동의 성별, 건강상태에 따라 CDI 각 항목들에서의 유의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Student's t-test를, 아동의 경제상태와 학교성적에 따라 CDI 각 항목들에서의 유의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one-way ANOVA를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p<05로 하였다.
- 이후 각 집단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사후검증으로는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2) 아동의 우울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Kovacs와 Beck23)의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를 조수철과 이영식24)이 한국어로 번안하여 만든 소아 우울 척도(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 ; 이하 CDI) 를 사용하였다.
- 4) 부모의 우울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B이를 최미례26)가 한국어로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총 2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문항마다 0~3점으로 평가되어 총 점수가 0~63점 사이에 분포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능/효과
- 1) CDI 평균점수는 13.5±6.77이었고(Table 1), 어머니의 BDI 평균점수는 13.3±7.25, 아버지의 BDI 평균점수는 11.6±7.03이었다.
- 2) 아동관련 변인중 성별, 건강상태, 학교성적, 집안의 경제상태에 따라 CDI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아동의 성별에서는 남아(12.
- 3) 부모의 학력수준, 종교유무, 아버지의 건강여부에 따라 CDI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어머니의 건강여부는 아동의 우울감에 다소 영향(p=0.05) 을 끼쳤다(Table 3).
- 4) 아버지의 BDI 점수와 전체아동의 CDI 점수간에 다소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r=.146, p<.05), 어머니의 BDI 점수와 전체 아동의 CDI 점수간에는 상당히 높은 상관을 보였다(r=.379, p<001). 여아와 남아의 비교에서는 여아, 남아 모두 아버지 BDI 점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나 어머니 BDI 점수와는 여아(r=.
- 5) 어머니의 BDI 점수에는 아동과 관련된 변인 중, 아동의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Table 5). 즉 아동의 성적이 상위권인 경우 어머니의 BDI 평균점수는 11.
- 6) 아버지 BDI 점수에는 아동관련 변인중 학교성적만이 다소 영향을 끼쳤을 뿐(p<.06) 가정의 경제 상태나 아동의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6). 한편, 아버지관련 변인에서는 건강상태가 다소 영향을 끼쳤고(p<06), 종교유무나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BDI 점수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6).
- 7) CDI 각 항목들에 대한 분석에서는 아동의 성별에 따라서는 10개 항목(1, 7, 9, 10, 12, 13, 16, 20, 21, 23번 문항), 건강여부에 대해서는 8개 항목(3, 8, 9, 16, 17, 18, 19, 23번 문항), 경제상태에 대해서는 6개 항목 (1, 7, 9, 14, 24, 27번 문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아동의 학교성적에 대해서는 전체 27개 항목중 20개 항목(1, 2, 3, 4, 5, 6, 7, 8, 9, 12, 13, 14, 15, 16, 20, 21, 23, 24, 25, 27번 문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7).
- 001). 가정의 경제 상태의 경우도 어머니의 BDI 점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데, 상위집단보다 하위집단의 경우 우울감을 심하게 느끼고(p<.001), 상위집단보다 중간집단 (p<.05)이, 그리고 중간집단보다 하위집단에서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p<.05)(Table 5). 한편, 아동의 건강여부나 어머니의 건강상태, 종교유무,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BDI 점수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001), 중위권보다는 하위권(p<001)의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적이 나쁠수록 우울감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경제상태에 따른 CDI 평균점수는 상위 집단이 9.46±4.98, 중간 집단이 13.84±6.83, 하위 집단이 17.38±5.44이었으며, 경제상태가 상위 집단인 경우보다는 중간 집단인 경우(p<.01)와 하위집단인 경우 (p<.01)가 더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간집단과 하위 집단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Table 2).
- Weissman 등36)은 10년에 걸쳐서 양쪽 부모가 모두 정신장애가 없는 저 위험 자녀들과 한쪽 부모 또는 양쪽 부모가 모두 주요 우울 장애 진단을 받은 고위험 자녀들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증이 있는 부모의 자녀들이 특히 사춘기 이전에 주요 우울 장애를 보이는 비율이 더 높았고 고위험 집단은 공포증이나 알코올 의존성을 포함하여 다른 장애를 일으키는 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한 부모의 자녀들이 그렇지 않은 부모의 자녀들이 겪는 우울증보다 더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 Carlson과 Kashani14)는 체계적인 면접방법을 통해 주요 우울증으로 진단된 학령전기 아동 9명, 사춘기이전 아동 95명, 청소년 92명, 성인 100명의 여러 연령 범위의 우울증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각 연령별 우울 증상의 빈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한 기분, 주의 집중력 감소, 불면증, 자살 생각은 모든 연령 집단에 걸쳐 비슷한 빈도로 나타났으며, 즐거움 감소, 하루중의 변동(diurnal variation), 절망, 정신운동의 지연, 망상적 생각은 연령에 따라 증가되는 반면, 낮은 자존감, 신체증상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 증상의 표현이 연령에 따라 다르며, 특정 연령에서 더 두드러지게 보이거나 덜 보이는 우울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우울증의 근본적인 증상은 변화되지 않음을 시사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것으로 본다. 둘째, 피검자들이 무기명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나, 학교에서 담임 교사를 통하여 설문지가 배포, 회수되어 아동이나 부모가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자기보고형 설문 방식만을 이용하였으므로 정확한 자료를 얻는데는 한계가 있는데, 즉 아동과 부모의 우울 정도, 아동의 학교성적, 가정의 경제적 상태, 건강상태, 교육수준에 대한 조사가 아동과 부모의 주관적인 보고에 의한 것이어서 객관성이 부족한 면이 있겠다.
- 즉 만성질환이 있는 어머니의 자녀가 건강한 어머니의 자녀보다 우울 정도가 더 높았다. 또한 어머니의 우울감과 자녀의 우울감은 여아와 남아 모두에서 서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여아의 경우 어머니와 더욱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odge31)는 어머니가 우울한 경우 그들의 자녀가 겪게 되는 손상의 범위는 매우 다양하여, 이들은 진단적 범주에 속하는 장애의 위험성에 처해 있을 뿐 아니라, 증상의 정도는 경미할지라도 다양한 적응상의 문제를 나타내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 본 연구 결과, 학교성적에 따라 아동의 우울감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즉 학교성적이 중위권과 하위권에 해당되는 아동이 상위권에 해당되는 아동보다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성적이 하위권인 아동은 중위권 아동보다 더 우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남아의 CDI 평균점수는 12.63±5.60이었고, 여아의 CDI 평균점수는 14.73±7.68로 남아보다 여아가 우울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우울 정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박중섭 등28)의 연구에서 남아의 CDI 평균이 12.
- 본 연구에서는 가정의 경제조건을 상, 중, 하로 나누어 아동의 우울감을 비교하였는데, 경제적 조건이 상위집단에 속하는 아동보다는 중간집단과 하위 집단에 속하는 아동이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제조건이 중간인 경우와 하위인 경우에서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선행연구들에서도 우울증과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서로 관련이 있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청소년일수록 주요 우울 장애가 발생하는 비율이 더 높으며, 청소년기 이전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우울증의 발생률에 차이가 있었다는 보고들이 있다2).
-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건강여부는 아동의 우울감에 다소 영향을 미쳤으나 부모의 교육수준, 종교유무, 아버지의 건강여부에 따라 아동의 우울감은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만성질환이 있는 어머니의 자녀가 건강한 어머니의 자녀보다 우울 정도가 더 높았다.
- 아동의 학교성적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사후검증으로 Scheffe검증을 실시한 결과, 상위권보다 중위권(p<.05)과 하위권이(p<.001), 중위권보다는 하위권(p<001)의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적이 나쁠수록 우울감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경제상태에 따른 CDI 평균점수는 상위 집단이 9.
- 따라서 어머니의 우울이 아동의 부적응과 직접적인 관련을 갖고 있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울한 아동들의 자녀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아동의 부적응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아동의 우울감에는 아동의 성별, 건강여부, 학교성적, 가정의 경제조건 등이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학교성적이 아동과 부모 (특히 어머니)의 우울감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우울감이 아동 우울감과 큰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만성질환이 있는 어머니의 자녀가 건강한 어머니의 자녀보다 우울 정도가 더 높았다. 또한 어머니의 우울감과 자녀의 우울감은 여아와 남아 모두에서 서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여아의 경우 어머니와 더욱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학교성적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Table 5). 즉 아동의 성적이 상위권인 경우 어머니의 BDI 평균점수는 11.33±7.24, 중위권인 경우 12.47±6.70, 하위권인 경우 17.48±7.82이었으며, 아동의 성적이 상위권과 중위권 집단 간에는 어머니의 BDI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아동의 성적이 상위권인 경우에 비해 하위권인 아동의 어머니(p<.001)가 더 우울하게 느끼고 아동의 성적이 중위권인 경우보다 하위권인 아동의 어머니가 더욱 우울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가정의 경제 상태의 경우도 어머니의 BDI 점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데, 상위집단보다 하위집단의 경우 우울감을 심하게 느끼고(p<.
- 차이를 나타내었다. 즉 학교성적이 중위권과 하위권에 해당되는 아동이 상위권에 해당되는 아동보다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성적이 하위권인 아동은 중위권 아동보다 더 우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의 관련된 선행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로, 박중섭 등28)의 연구에서는 아동의 학업성적이 저조한 것과 아동기 우울 간에는 뚜렷한 관련이 있었고, 홍강의와 이상수30)의 연구에서도 불안장애 아동에서 표면적으로 나타난 불안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부모로부터의 공부나 성적에 대한 압력으로 보고되었다.
- 한편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학교성적이 어머니의 우울감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서 아동의 학업성적이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 특히 어머니의 우울감에도 많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어머니의 경우, 자녀의 문제에 과도하게 관여하고 영향을 받음을 반영하는 결과로 볼 수 있겠으며, 우리나라의 학업 성적 위주의 교육이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것인지를 잘 나타내주는 결과로 볼 수 있겠다.
- 한편 어머니의 경우도 가정의 경제상태에 따라 우울감을 느끼는 정도가 유의하게 달라서 상위집단보다는 하위집단과 중간집단이, 중간집단보다는 하위집단에서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의 경제를 계획하고 꾸려나가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경제적 조건이 매우 중요한 변인임을 시사하며, 동시에 가정의 경제조건은 어머니와 아동의 우울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변인임을 나타내 준다.
- 05)(Table 5). 한편, 아동의 건강여부나 어머니의 건강상태, 종교유무,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BDI 점수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06) 가정의 경제 상태나 아동의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6). 한편, 아버지관련 변인에서는 건강상태가 다소 영향을 끼쳤고(p<06), 종교유무나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BDI 점수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6).
후속연구
-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보다 다양한 집단의 많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과 부모의 주관적 보고 뿐 아니라 전문가의 임상적 평가와 진단을 토대로 하여 아동의 우울감과 관련된 여러 변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초등학교 5, 6학년 남녀아동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이전의 시기의 아동에서도 남아에 비해 여아가 더 우울감을 느낀다는 의견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여아가 더 자신의 문제를 민감하게 지각하는 특성에 기인된 결과로 추측된다. 따라서 향후 성별의 차이에 대한 아동의 우울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하지 않은 아동이 더 우울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가 가지는 방법상의 문제점과 제한점으로는 첫째, 대구시내 1개 초등학교의 5, 6학년생 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대상자의 수, 지역, 나이 등이 한정되어 있어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는데 제한점이 있을 것으로 본다. 둘째, 피검자들이 무기명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나, 학교에서 담임 교사를 통하여 설문지가 배포, 회수되어 아동이나 부모가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
- 둘째, 피검자들이 무기명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나, 학교에서 담임 교사를 통하여 설문지가 배포, 회수되어 아동이나 부모가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자기보고형 설문 방식만을 이용하였으므로 정확한 자료를 얻는데는 한계가 있는데, 즉 아동과 부모의 우울 정도, 아동의 학교성적, 가정의 경제적 상태, 건강상태, 교육수준에 대한 조사가 아동과 부모의 주관적인 보고에 의한 것이어서 객관성이 부족한 면이 있겠다.
- 이상에서 볼 때 소아기 우울증은 단순히 발달과정 중일시적으로 보이는 현상이 아니며, 다수에서는 성인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소아의 우울과 부모 우울과의 관계 이와 관련된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고 보여진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