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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현재 국내 외식시장에서 팽창기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고객의 영양 및 건강메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고객 특성에 따른 영양과 건강메뉴 등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여 외식 업 관련 담당자들에게 메뉴개발 및 마케팅 전략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고객의 영양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있다.
- 또한 영양 및 건강태도에 대해 이들 그룹 간 차이가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를에 제시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고객 특성에 따른 영양, 건강메뉴 등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는 것 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본 연구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을에 제시하였다.
- 재구성하였다. 설문 내용은 인구통계학적인 변수 6문항(나이, 성별, 학력, 소득, 자기진단 건강상태, 체중관리 관심도), 외식행동 관련 변수 3문항 (해당 레스토랑 이용 빈도수 메뉴선택 시 영양가 고려정도, 레스토랑 주 방문목적)을 선정하였고, 영양 및 건강메뉴에 대한 조사대상자의 태도를 묻는 9개 문항에 대해서는 5점 척도 Likert-Sale을활용하여 응답자의 동의여부를 측정하였다.
- 조사 대상점포는 점포의 위치에 따라 고객특성이 다소 상이한 점을 감안하여 젊은세대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에 위치한 1개 점포, 주거단지가 밀집된 서울근교 위성도시에 위치한 1개 점포, 그리고 남부지방에 위치한 1개 점포를 선정했다. 설문지는 점포별 각각 100부씩 배포되었고, 조사방법은 주말 오후시간 대기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구보조원이 설문지를 배부하고 설명한 후 조사대상자가 직접 기입하게 하는 방식으로 작성하였으며, 조사기간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각 점포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인구통계학적 데이터가 없거나 불성실하게 답변한 설문지 등을 제외하고 최종 자료 분석에는 총265부의 설문지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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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사내용
조사대상자의 건강 및 영양, 건강메뉴 등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기 위해 선행연구8U9)에서 활용했던 설문도구를 참조하여 본 연구에 맞게 설문지를 재구성하였다. 설문 내용은 인구통계학적인 변수 6문항(나이, 성별, 학력, 소득, 자기진단 건강상태, 체중관리 관심도), 외식행동 관련 변수 3문항 (해당 레스토랑 이용 빈도수 메뉴선택 시 영양가 고려정도, 레스토랑 주 방문목적)을 선정하였고, 영양 및 건강메뉴에 대한 조사대상자의 태도를 묻는 9개 문항에 대해서는 5점 척도 Likert-Sale을활용하여 응답자의 동의여부를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국내외식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해외 브랜드 패밀리 레스토랑 T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조사대상자로 설정했다. 조사 대상점포는 점포의 위치에 따라 고객특성이 다소 상이한 점을 감안하여 젊은세대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에 위치한 1개 점포, 주거단지가 밀집된 서울근교 위성도시에 위치한 1개 점포, 그리고 남부지방에 위치한 1개 점포를 선정했다.
- 설문지는 점포별 각각 100부씩 배포되었고, 조사방법은 주말 오후시간 대기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구보조원이 설문지를 배부하고 설명한 후 조사대상자가 직접 기입하게 하는 방식으로 작성하였으며, 조사기간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각 점포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인구통계학적 데이터가 없거나 불성실하게 답변한 설문지 등을 제외하고 최종 자료 분석에는 총265부의 설문지가 사용되었다.
- 설정했다. 조사 대상점포는 점포의 위치에 따라 고객특성이 다소 상이한 점을 감안하여 젊은세대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에 위치한 1개 점포, 주거단지가 밀집된 서울근교 위성도시에 위치한 1개 점포, 그리고 남부지방에 위치한 1개 점포를 선정했다. 설문지는 점포별 각각 100부씩 배포되었고, 조사방법은 주말 오후시간 대기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구보조원이 설문지를 배부하고 설명한 후 조사대상자가 직접 기입하게 하는 방식으로 작성하였으며, 조사기간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각 점포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데이터처리
- 일원분산분석 후에는 Duncan test를 사용하여 다중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성별, 소득수준, 학력수준과 체중관리 관심도사이에 상호 관련성이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카이자승 (Chi-Square Analysis) 검정을 실행하였다.
- 모든 자료의 통계분석은 SPSS/PC+ Version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빈도, 백분율 등의 기술적 통계 값을 산출하였고, 독립된 두 집단의 비교는 t-test, 2개 이상의 그룹 간 영양정보에 대한 태도의 차이는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를 사용해 검정했다. 일원분산분석 후에는 Duncan test를 사용하여 다중검정을 실시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빈도, 백분율 등의 기술적 통계 값을 산출하였고, 독립된 두 집단의 비교는 t-test, 2개 이상의 그룹 간 영양정보에 대한 태도의 차이는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를 사용해 검정했다. 일원분산분석 후에는 Duncan test를 사용하여 다중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성별, 소득수준, 학력수준과 체중관리 관심도사이에 상호 관련성이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카이자승 (Chi-Square Analysis) 검정을 실행하였다.
성능/효과
- 것이다. '귀하의 건강상태는 어떻습니까'라는 자가 진단형 질문에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또는 '별로 좋지 않은편이다 라고 대답한 응답자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고,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와 매우 양호한 편이다' 라고 답한 응답자를 묶어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나는 외식할 때 음식/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여긴다(F-value = 3.097)'는 문항만 그룹간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문항들에 대해서는 자가진단 건강상태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태가 좋은 편인 조사대상자가 보통이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조사대상자보다 외식 시 음식/메뉴의 영양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과 Okeiyf») 의 연구에서는 성별, 연령별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성인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문제가 많아지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보다는 외식 할 때 음식/메뉴의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건강에 좋은 메뉴를 선호한다고 보여진다. '우리나라 레스토랑이 5년 전보다 건강메뉴를 제공하는 곳이 많아졌다 (F-value=3.542)' 와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거보다 건강과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F-value=3.863)'에 대해서도 모두들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연령그룹으로 볼 때 35세 이상의 조사대상자 그룹이 35세 미만의 응답자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66%가 여성이고, 35세 미만의 젊은층이 84%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73% 가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고학력을 소지자로서 연구대상의 주 고객층은 35세 미만의 고학력 젊은 여성들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8.
- 2.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식사습관과 질병이 서로관계가 있다는 것과 우리나라 국민들이 과거보다 건강과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문항에 대해서는 4.40 이상의 높은 동의수준을 보였다.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가 있는 메뉴 선택이 중요(3.
- 3. 영양관심정도에 따라 고객을 3가지로 분류했는데 조사대상자들의 23%(n=59)가 '건강지향형'으로 나타났고, 건강무관심 형또한 30%(n=79)를 차지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그룹 간 태도의 차이는 매우 유의적인 차이 (p<.
- 4. 레스토랑이 위치한 지역별 그리고 성별에 따른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태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연령, 소득, 학력, 자가진단 건강상태, 체중관리 관심도, 방문빈도수에 따라 그룹 간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보다,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경향이 있었는데 특히 외식 시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건강메뉴를 구매할 의향이 높음을 나타냈다.
- 097)'는 문항만 그룹간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문항들에 대해서는 자가진단 건강상태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태가 좋은 편인 조사대상자가 보통이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조사대상자보다 외식 시 음식/메뉴의 영양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문항에 대해 자가진단 건강상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영양, 건강메뉴 등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외식 보편화 추세와 함께 본 연구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 영양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식이 가정식과 다른 점은 메뉴를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점인데 만약 소비자가 올바른 영양이나 건강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외식을 자주하게 될 경우 영양과 보건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외식 기업들은 이러한 현상을 범국민적 문제로 인식하고 메뉴개발 시 영양적 품질 제고에 힘써야 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고객이 영양적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 분석한 결과를<Table 3>에 제시했다. 그 결과 8개의 문항 중에 3개의 문항이 그룹 간에 매우 유의적인 차이(p<.000)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건강지향형' 고객그룹은 '중간형' 및 '건강무관심형' 보다 건강메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외식 시 메뉴의 영양정보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으며, 건강메뉴를 좀 더 비싼 가격으로 구매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윤28)의 연구에서 건강관심도가 높을수록 식생활 습관 점수와 영양태도 점수가 높게 나왔고, Okeiyi30) 연구에서 외식 시 건강에 좋은 음식을 원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레스토랑 선정 시 레스토랑이 보유한 건강메뉴가 중요하다고 지적한 것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 그러나 연령, 월평균 소득, 학력, 체중관리 관심도, 방문빈도수에 따라 그룹 간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은 연령, 소득, 학력 그룹 간에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이다.
- 그룹간 유의적으로 차이가 있는 문항들은 '외식할 때 메뉴의 영양정보는 건강메뉴 선택에 도움이 된다(F- value = 5.755)',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영양가 있는 메뉴 선택이 중요하다(F-value = 4.330)', 그리고 '건강에 좋은 메뉴라면 가격이 약간 높더라도 선택하겠다(F- value = 3.882)'로서 모두들 체중관리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그룹이 높게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상태가 좋은 편인 조사대상자가 보통이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조사대상자보다 외식 시 음식/메뉴의 영양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문항에 대해 자가진단 건강상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영양, 건강메뉴 등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소득의 증가와 교육수준의 향상이 레저, 외식, 건강 등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식생활 습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상시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사람들이 외식 시에도 음식이나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으로 사료된다.
- 3%가 본인들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대답했고, 체중관리에는 37%가 관심 있다고 대답했으며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체중관리에 유의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이상이 월1회 이상 연구대상의 레스토랑을 방문했고, 전체의 44%가 메뉴를 선택할 때 메뉴 영양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으며, 주 방문목적은 56%이상이 식사를 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 연령이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보다,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경향이 있었는데 특히 외식 시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건강메뉴를 구매할 의향이 높음을 나타냈다. 또한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이, 체중관리에 관심이 많을수록 외식 시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반면 방문빈도수에 따른 분석 결과 연구대상 레스토랑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외식 시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같은 외식의 보편화로 국내 외식시장규모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으며 2000년 외식시장규모는 약 35조원으로서2), 특히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브랜드 패밀리 레스토랑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외식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추세이다3). 또한 주5일 근무제의 확산은 도시 가구당 지줄하는 전체 식료품비에서 차지하는 외식비율의 증대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이들 해외브랜드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수와 이용빈도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레스토랑이 위치한 지역별, 성별,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에 따른 고객들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 점포위치별, 성별에 따른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태도에는 9개항목 대부분이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 월평균 소득, 학력, 체중관리 관심도, 방문빈도수에 따라 그룹 간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연구대상 레스토랑 방문 빈도수에 따른 그룹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맛이 좋은 음식은 대체로 영양가가 부실하다(F- value = 4.
- 이는 연구대상 레스토랑의 주 고객층이 젊은 여성들이기 때문이며,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이 체중관리에 관심이 높았던 기존 연구결과20)21)와 동일하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교육수준, 소득수준과 체중관리 관심도 사이에는 상호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차지했다. 방문고객이 메뉴를 선택할 때 메뉴 영양가를 어느 정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으로 응답한 고객이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메뉴 영양가가 고객의 메뉴 선택 시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 레스토랑 방문의 주된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이상이 식사를 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특별한날 방문하는 곳으로 인식되던 해외브랜드 패밀리 레스토랑이 높은 객단가에도 불구하고 점차적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곳, 가족들이 함께 하는 외식장소로 보편화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소득수준에 따라 비교해보면 '건강에 좋은 메뉴라면 가격이 약간 높더라도 선택하겠다(F-value = 6.743)' 는 문항에 대해서만 그룹 간 유의적인 차이(p<0.01)가 있었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건강메뉴에 대한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 8개의 문항은 그룹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레스토랑이 위치한 지역별 그리고 성별에 따른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태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연령, 소득, 학력, 자가진단 건강상태, 체중관리 관심도, 방문빈도수에 따라 그룹 간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보다,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경향이 있었는데 특히 외식 시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건강메뉴를 구매할 의향이 높음을 나타냈다. 또한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이, 체중관리에 관심이 많을수록 외식 시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반면 방문빈도수에 따른 분석 결과 연구대상 레스토랑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외식 시 메뉴의 영양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양관심정도에 따라 고객을 3가지로 분류했는데 조사대상자들의 23%(n=59)가 '건강지향형'으로 나타났고, 건강무관심 형또한 30%(n=79)를 차지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영양과 건강메뉴에 대한 그룹 간 태도의 차이는 매우 유의적인 차이 (p<.000)를 보였는데 건강관심도가 높을수록 건강메뉴, 영양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외식행동과 관련해서는 조사대상자의 50%가 월 1회이상 연구대상의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한달에 2회 이상 방문하는 충성고객은 17%를나타냈으며, 처음 방문한 고객은 12%정도 차지했다. 방문고객이 메뉴를 선택할 때 메뉴 영양가를 어느 정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으로 응답한 고객이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메뉴 영양가가 고객의 메뉴 선택 시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66%가 여성이고, 35세 미만의 젊은층이 84%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73% 가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고학력을 소지자로서 연구대상의 주 고객층은 35세 미만의 고학력 젊은 여성들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8.3%가 본인들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대답했고, 체중관리에는 37%가 관심 있다고 대답했으며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체중관리에 유의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이상이 월1회 이상 연구대상의 레스토랑을 방문했고, 전체의 44%가 메뉴를 선택할 때 메뉴 영양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으며, 주 방문목적은 56%이상이 식사를 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 전체 조사대상자들은 9개 문항 중 '식사습관과 성인병 질병 등은 서로 관련되어 있다 와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거보다 건강과 영양에 대한 관심 이 높아졌다의 문항에 각각 4.44, 4.41 의 가장 높은 동의 수준을 보임으로써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영양가 있는 메뉴 선택이 중요하다 (3.
- '건강무관심 형'으로 분류해 보았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23%(n = 59)가 '건강지향형' , '중간형'이 47%(n=123), 그리고 '건강무관심형'이 30%(n=79)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Frumkin^)의 연구에서나타난 미국 국민들의 약 39%가 '건강지향형 으로 나타난 것과 비교해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건강지향형' 고객 비율이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 체중관리(다이어트) 관심도 세그룹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체중관리에 관심이 많을수록 건강, 영양, 건강메뉴 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그룹간 유의적으로 차이가 있는 문항들은 '외식할 때 메뉴의 영양정보는 건강메뉴 선택에 도움이 된다(F- value = 5.
- 8%)보다는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도는 대체로 관심이 많다고 응답한고객이 37%로 가장 많았고, 매우 관심이 많다가 27%, '보통이다'가 22%를 차지했으며, 카이자승검정결과 성별에 따른 체중관리 관심 정도 사이에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 = 13.208, P = .010). 이는 연구대상 레스토랑의 주 고객층이 젊은 여성들이기 때문이며,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이 체중관리에 관심이 높았던 기존 연구결과20)21)와 동일하다.
- 방문고객이 메뉴를 선택할 때 메뉴 영양가를 어느 정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으로 응답한 고객이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메뉴 영양가가 고객의 메뉴 선택 시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 레스토랑 방문의 주된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이상이 식사를 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특별한날 방문하는 곳으로 인식되던 해외브랜드 패밀리 레스토랑이 높은 객단가에도 불구하고 점차적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곳, 가족들이 함께 하는 외식장소로 보편화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외식이 가정식과 다른 점은 메뉴를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점인데 만약 소비자가 올바른 영양이나 건강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외식을 자주하게 될 경우 영양과 보건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외식 기업들은 이러한 현상을 범국민적 문제로 인식하고 메뉴개발 시 영양적 품질 제고에 힘써야 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고객이 영양적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기업은 영양마케팅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만족도 제고, 그리고 영양과 건강에 관심 있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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