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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출 충동 정도에 따라 개인적 특성, 가족적 특성, 학교환경특성 및 또래관계의 특성을 어떻게 지각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출 충동 정도에 따른 개인적 특성, 가족적 특성, 학교 환경 특성 및 또래관계 특성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연구결과와 논의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출충동 정도에 따라 개인적 특성, 가족적 특성, 학교 환경 특성 및 또래관 계적 특성을 어떻게 지각하는가를 살펴봄으로서 청소년의 가출 예방과 나아가 청소년 비행 예방에 보다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 가줄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즉정하기 위하여 Roeenberg(l%5)의 4점 평정척도로 된 10문항의 척도를 본 연구자가 수정.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 가줄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즉정하기 위하여 Roeenberg(l%5)의 4점 평정척도로 된 10문항의 척도를 본 연구자가 수정.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신뢰도는 80이었다.
- 부모의 양육태도 척도는 Rohimer(1978)가 고안한 PARQ(Parental Acceptance -Rejsction Questionnaire) 를 손낙주(1996)가 수정. 번안하여 사용한 척도를 본 연구자가 재구성하여 이용하였다. 어머니 양육태도는 요인분석한 결과 두 요인으로 추출되었고 설 명력은 전체 변량의 49.
- 성격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상로, 변창진 및 진위교(1969)가 제작하여 표준화한 성격검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출충동과 가장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충동성(35문항) 척도를 단계별 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각 문항을 추가함으로써 증가하는 설명력(R2)이 3% 미만인 문항을 척도에서 제외시켜 (홍두승, 1987) 9문항 선정하였다. 각 문항은 Likert 4점 척도로 이루어졌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충동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신뢰도는 각각 73이었다.
- 부모의 학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혜련(1997)이 사용한 신체적 학대와 정서적 학대 척도를 참조하여 총 17문항의 학대 척도를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를 요인분석한 결과 2요인으로 추출되었고 설명력은 전체 변량의 59.
- 자녀가 지각한 부모갈등척도는 권영옥과 이정덕 (1996)°] Giych 등(1992)의 부모갈등척도(Children's Perception of Interparental Conflict Scale: CPIC)를 참고로 개발한 것을 수정. 번안한 것을 이용하였다.
- 첫째, 본 연구는 가출 충동 정도에 따라 집단간의 차이를 알아보았기 때문에 일반 학교 청소년과 비행 청소년을 분류하여 살펴보지 않았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청소년의 학교 환경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본 연구자가 연구목적에 맞게 '학교에서 성적이 나빠 학 교에 가기가 싫다 등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 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이루어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것을 의미하며 신뢰도는 .
- 친한 친구의 비행정도가 가출충동과 관련된 또래 관계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기 때문에 권미연(1997) 이 이용한 친구비행척도(예, 근신 및 정학을 경험한 친구가 몇 명인가?)를 본 연구자가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1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이루어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비행경 험이 많은 것을 의미하며 신뢰도는 .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구시내 고등학교 1. 2, 3학년에 재학중인 남녀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하였는 데, 왜냐하면 이 시기의 청소년들이 신체발달과 성적 성숙으로 신체내부에서 일어나는 여러 충동들이 변화를 일으키고, 입시라는 사회적 요구들이 많기 때문에 선정하게 되었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구시내 고등학교 1. 2, 3학년에 재학중인 남녀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하였는 데, 왜냐하면 이 시기의 청소년들이 신체발달과 성적 성숙으로 신체내부에서 일어나는 여러 충동들이 변화를 일으키고, 입시라는 사회적 요구들이 많기 때문에 선정하게 되었다.
데이터처리
- 가출충동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집을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1문항으 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거의 항상 그렇다' 5점으로 측정하였다. 가출 충동 정도에 따른 개인적 특성, 가족적 특성, 학교 환경 특성 및 또래관계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土표준편차 (M=2.70, SD = .94) 를 이용하여 가출충동정도를 상, 중, 하 세 집단으로 나누었다.
- 자료분석은 SPSS WIN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 및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요인분석과 Cronbach a 계수를 산 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다변인변량분석(MANOVA)을 실시하였으며 집단간 비교는 Sche隹의 사후검증을 적용하였다.
- 자료분석은 SPSS WIN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 및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요인분석과 Cronbach a 계수를 산 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다변인변량분석(MANOVA)을 실시하였으며 집단간 비교는 Sche隹의 사후검증을 적용하였다.
이론/모형
- 가족응집성 및 적응성의 평가는 Olson, Portner와 Lavee(1985)가 개발한 가족응집성 및 적응성 척도 IH(the Family Cohesion and Adaptability Evaluation Scales m: FACES HI)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가족 응집성(9문항)은 전체 변량의 34.
- 부모의 양육태도 척도는 Rohimer(1978)가 고안한 PARQ(Parental Acceptance -Rejsction Questionnaire) 를 손낙주(1996)가 수정. 번안하여 사용한 척도를 본 연구자가 재구성하여 이용하였다.
- 불안 및 우울척도는 권미연(1997)이 사용한 불안 척도(6문항)와 우울척도(10문항)를 이용하였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이루어졌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과 우울의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신뢰도는 각각 82, .
- 성격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상로, 변창진 및 진위교(1969)가 제작하여 표준화한 성격검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출충동과 가장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충동성(35문항) 척도를 단계별 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각 문항을 추가함으로써 증가하는 설명력(R2)이 3% 미만인 문항을 척도에서 제외시켜 (홍두승, 1987) 9문항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 부모의 양육태도에서는 어머니의 경우. 가출충동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어머니가 수용적이 지 못하고 거부적인 양육행동을 하는 것으로 지각하였고, 아버지의 경우 가출 충동 정도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과 중간집단에 비해 아버지가 수용적이지 못하고 거부적인 것으로 지각하였다. 이는 Kohn과 Sagarman(1978)의 연구에서 요보호성으로 판정된 가출청소년이 부모의 거부로 많은 고통을 겪는다는 연구를 지지하고 있으며, 가정 내에서 적대감이 있거나 애정이 결여된 경우 청소년들은 가족 이외에 다른 집단에서 위로받고자 하며 이때에 가출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불안 및 우울척도는 권미연(1997)이 사용한 불안 척도(6문항)와 우울척도(10문항)를 이용하였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이루어졌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과 우울의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신뢰도는 각각 82, .89이었다.
- 넷째, 가출 충동 정도가 높은 청소년들이 낮은 청소년들에 비해 친구의 비행정도가 높았다. 이는 청소년의 특징상 주위의 동년배 집단의 행동이나 특성에 동화되기 쉬운 시기이므로 친구의 비행정도는 청소년의 행동과 특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됨을 시사하고 있다.
- 둘째, 가출 충동 정도가 높은 청소년들이 낮은 청소년들에 비해 가족응집성 및 적응성이 낮으며, 부모의 양육태도를 수용적이기보다 거부적으로 지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신체적 학대와 정서적 학대를 더 많이 경험하며 부모의 갈등이 더 높았다.
- 가출 충동 정도에 따른 개인적 특성의 차이는<표 2>와 같다. 먼저 자아존중감, 불안, 우울, 충동성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 부모갈등에서는 가출충동정도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과 중간집단에 비해 갈등의 강도가 높았으며 위협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간의 갈등이 청소년기 자녀에게 노출되었을 때, 그들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부부간의 갈등이 청소년 비행의 주된 원인이 된다는 연구(김선애, 1994: 김준호, 1990)와 부부갈등이 가출의 주된 요인이라는 연구(김헌수, 1980: 한국형사정책연구원, 1993)들을 지지하고 있다.
- 번안한 것을 이용하였다. 설명력은 전체변량의 57.5%이며 위협은 전체변량의 32.9%, 강도는 15.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신뢰도는 .
- 셋째, 가출 충동 정도가 높은 청소년들이 낮은 청소년들에 비해 학교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의 학교환경이 지나치게 학력만을 중시함으로써 부적응 학생들을 양산하고, 부적응 학생의 상당수가 가출충동을 느끼 게 되고 나아가 가출이라는 심각한 문제행동을 초 래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 불안, 우울 및 충동성에서는 가출 충동 정도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과 중간집단에 비해 불안. 우울 및 충동성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부모의 학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혜련(1997)이 사용한 신체적 학대와 정서적 학대 척도를 참조하여 총 17문항의 학대 척도를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를 요인분석한 결과 2요인으로 추출되었고 설명력은 전체 변량의 59.6%이며 정서적 학대는 전체 변량의 36.8%, 신체적 학대는 16.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신뢰도는 .
- 가출과 충동성에 관한 연구들 중 장윤정(1998)의 연구에서는 자신에 대한 만족도. 자아존중감과 충동성이 가출충동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 자신에 대하여 불만족한 경우의 34.
- 즉. 자아존중감에서는 가출충동정도가 낮은 집단이 중간 집단과 높은 집단에 비해 자아존중감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 우울 및 충동성에서는 가출 충동 정도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과 중간집단에 비해 불안.
- 자아존중감과 충동성이 가출충동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 자신에 대하여 불만족한 경우의 34.5%가 가출 충동을 느꼈으며, 또한 자기거부감이 있는 집단의 경우는 전체의 69.1%가 가출충동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가출 충동 정도가 높은 청소년들이 낮은 청소년들에 비해 자아존중감이 낮고, 불안, 우울 및 충동성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이 가출로 이어진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가출 충동 정도가 높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 가출을 예방할 수 있는 가족의 노력 및 사회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후속연구
- 셋째, 본 연구는 횡단적으로 실시되어 한 시기에 있어 청소년의 특성을 설명하는데 그쳤다. 가출이 충동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행동화로 이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동일대상을 종단적으로 연구함으로 써 가출의 원인과 예방책에 대한 보다 명확한 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넷째, 본 연구의 '가출충동'을 측정하는데 있어 단일 문항을 사용한 한계점이 있으나 앞으로는 좀 더 정교한 척도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둘째. 본 연구는 가출 충동 정도에 따른 개인적 특성, 가족적 특성, 학교 환경 특성 및 또래관계특성을 살펴보았는데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가출충동과 가출행동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첫째, 본 연구는 가출 충동 정도에 따라 집단간의 차이를 알아보았기 때문에 일반 학교 청소년과 비행 청소년을 분류하여 살펴보지 않았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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