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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이렇게 지역주민의 외식욕구와 외식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시점에 진주시내의 외식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외식시의 선호음식과 메뉴선택행동을 성별 연령별로 분석하여 봄으로써 외식업과 관광업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울러 소비자들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메뉴선택 및 선호도 조사를 위한 설문지는 예비조사 결과와 진주시 지정 모범 음식점 및 경상대학교에서 발행한 관광 안내 리플랫的에 소개되어 있는 진주의 유명 외식 업소를 참고로 하여 이 음식점들이 판매하는 진주의 대표적인 식당 메뉴명 26개를 추출하여 열로 제시하였다. 또 식당 및 메뉴 선택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25가지 요인을 행으로 배열하였는데 한 페이지에는 5개의 요인만을 제시하였다.
- 제시된 26개의 메뉴명올 묶어서 몇 개의 인자군으로 분류하고자 전체대상자를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인자분석하였으며, 또 대상자들을 연령별로 3군으로 나눈 뒤, 성별 연령별로도 인자분석을 하였다. 메뉴명별로 총점수 행렬표를 만든 뒤 SA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회전 분석 (Principal rotate analysis)으로 아이겐 값 (Eigen value)이 L0이 상인 인자들을 추출해 내고 이를 다시 직각회전 (varimax)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1년 9월 5일~9월 26일 사이에 진주시의 직장인 46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 설문지를 2001년 10월 11일부터 10월 19일 사이에 직장인 400명에게 배포하여 321부 회수하여 분석하였는데 회수율은 80.3%였다.
- 따라서 인자 1은 신세대 음식 , 인자 2는 저녁식사용 음식, 인자 3은 보양식, 인자 4는 점심식사용 음식, 인자 5는 회식용 음식으로 명명하였다. 20대에서 저녁식사용 음식으로 추어탕, 복어국, 장어구이가 가장 높게 적재된 반면, 30대는 생선회, 아구찜, 장어구이 등을 선호하였다. 또 점심 식사로 20대는 김밥, 비빔밥, 자장면을 선호하였고 30대는 비빔밥과 한정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진주시의 직장인 321명을 대상으로 2001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진주의 대표적인 외식메뉴에 대한 메뉴 선택 및 선호도를 조사한 뒤. 수집된 자료를 성별 연령별로 인자분석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 제시된 26개의 메뉴명올 묶어서 몇 개의 인자군으로 분류하고자 전체대상자를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인자분석하였으며, 또 대상자들을 연령별로 3군으로 나눈 뒤, 성별 연령별로도 인자분석을 하였다. 메뉴명별로 총점수 행렬표를 만든 뒤 SA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회전 분석 (Principal rotate analysis)으로 아이겐 값 (Eigen value)이 L0이 상인 인자들을 추출해 내고 이를 다시 직각회전 (varimax)하였다.
성능/효과
- 2) 진주지역에 비교적 최근에 소개된 패스트푸드를 아직 끼니 해결을 위한 식사로 인식하고 있지 않았고, 더구나 가격이나 음식의 성격상 간식용으로 보기 어려운 스테이크를 패스트푸드와 같은 종류로 분류함으로써 조사대상자들이 이 음식을 자주 경험해 보지 않았거나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 20대 만을 따로 주회전 분석 (Principal rotate analysis) 한 결과, 아이겐 값이 1.0이상인 인자가 6개 추출되었는데 인자 1 : 47.4% (아이겐 값 12.3), 인자 2 : 7.9% (아이겐 값 2.0), 인자 3 : 6.0% (아이겐 값 1.6), 인자 4 : 5.7% (아이겐 값 1.5), 인자 5 : 4.7% (아이겐 값 1.2), 인자 6 : 4.4% (아이겐 값 1.1)로 이 6개의 인자가 원래 변량의 76.0%를 설명하였다. 다시 이를 직각회전시킨 결과는 Table 5에서 보는 바와 같다.
- 다시 이를 직각회전시킨 결과는 Table 5에서 보는 바와 같다. 20대는 전체 조사대상자에 비해 동일한 26가지 음식을 외식 목적에 따라 좀 더 세분하여 선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 인자 1에는 스파게티 , 피자, 스테이크, 햄버거가 높은 점수로 적재되었고, 인자 2에는 추어탕, 복어국, 장어구이가 높게 적재되었다. 또 인자 3에는 김밥, 비빔밥, 자장면 등이 인자 4에는 돼지보쌈, 불고기, 삼계탕이 각각 높게 적재되었다.
- 3) 30대와 40대 이상에서는 보신탕올 보양식으로 간주하였지만 20대는 보신탕을 염소나 오리고기와 구분하여 혐오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 30대를 주회전 분석 (Principal rotate analysis) 한 결과, 아이겐 값이 1.0이상인 인자가 5개 추출되었는데 인자 1 : 41.0% (아이겐 값 10.7), 인자 2 : 10.8% (아이겐 값 2.8), 인자 3 : 8.2% (아이겐 값 2.1), 인자 4 : 5.4% (아이겐 값 L4), 인자 5 : 4.5% (아이겐 값 1.2)로 이 5개의 인자가 원래 변량의 69.8%를 설명하였다. 다시 이를 직각 회전시킨 결과는 Table 6에서 보는 바와 같다.
- 4) 40대와 남성들은 뷔페와 샤브샤브같은 비교적 널리 알려진 외래음식이나 식사법올 저녁식사로 간주하지 않는 등 보수적인 식생활을 영위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 40대 이상을 따로 주회전 분석 (Principal rotate analysis) 을 한 결과, 아이겐 값이 1.0이상인 인자가 3개 추출되었는데 인자 1 : 54.6% (아이겐 값 14.2), 인자 2 : 9.6% (아이겐 값 2.5), 인자 3 : 5.0% (아이겐 값 1.3)으로 이 3개의 인자가 원래 변량의 69.2%를 설명하였다. 이를 다시 직각 회전시킨 결과는 Table 7에서 보는 바와 같다.
- 5) 남성은 여성과 비교해 볼 때 저녁식사용 음식과 회식용 음식올 구별하지 않았고 이것은 그들이 저녁의 경우 단순히 끼니해결올 위한 외식보다 회식을 겸하여 저녁 식사를 하는 외식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또 인자 5는 보양식으로, 인자 6은 혐오식으로 명명하였다. 각 인자에 적재된 음식명을 보면 20대는 저녁 식사용 음식과 회식용 음식을 구분하였고, 보신탕을 염소나 오리 같은 보양식과 구분하였는데 인자 6에는 그 다음으로 순대가 높게 적재되어 있어 보신탕과 함께 이 연령 대의 혐오식품임을 알 수 있었다. 외식에 대한 고객의 기대도를 측정한 한 연구에서는 20대와 30대가 음식의 외관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40대는 영양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고 하였다.
- 또 인자 5에는 오리불고기와 염소 불고기가, 인자 6에는 보신탕과 순대가 높게 적재되었다. 따라서 인자 1은 신세대 음식, 인자 2는 저녁식사용 음식, 인자 3은 점심식사용 음식, 인자 4는 회식용 음식으로 명명하였다. 또 인자 5는 보양식으로, 인자 6은 혐오식으로 명명하였다.
- Table 2에서 보면 전체대상자들의 경우 한정식, 쇠고기 불고기 , 장어구이, 생선회 , 해물탕, 삼계탕의 선택점수가 높았다. 또 한정식, 쇠고기 불고기, 오리불고기, 장어구이, 추어탕, 해물탕, 복어국, 생선회, 샤부샤부의 9개 메뉴에서 연령군 간에 유의한 점수 차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연령군 간에 선택점수에 있어 차이를 보인 나머지 17개 메뉴명 중, 보신탕과 염소불고기는 20대에서 선택점수가 가장 낮았다.
- 또 성인들은 서양 음식을 좋아하지 않으나 바쁠 때는 간편하게 햄버거 점을 이용한다®고 한다. 본 조사에서도 진주지역에 비교적 근래에 소개된 스파게티, 피자, 햄버거, 스테이크같은 서양 음식들을 점심이나 저녁식사와는 별도로 묶어서 인식함으로써, 아직 끼니를 위한 정식 식사로 인식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더구나 스테이크는 그 가격이나, 음식의 성격상 간식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패스트푸드와 같은 종류로 분류함으로써 조사대상자들이 스테이크가 어떤 음식인지 모르거나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다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1) 전체대상자들의 경우 한정식. 쇠고기 불고기, 장어구이, 생선회, 해물탕, 삼계탕의 평균 선택점수가 높았다. 제시된 26개의 외식메뉴를 20대는 6개, 30대는 5개, 40대는 3개의 인자로 분류함으로써 나이가 어릴수록 외식목적에 따라 더욱 세분화된 외식분류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 따라서 인자 1은 신세대 음식 , 인자 2는 저녁식사용 음식 , 인자 3은 점심 식사용 음식 인자 4는 보양식, 인자 5는 회식용 음식으로 명명하였다. 여성은 단순히 저녁식사만 할 경우와 회식을 할 경우를 분류함으로써 남성보다 더 세분화된 외식분류체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끼니해결을 위한 저녁 식사 시에는 생선이나 이를 이용한 탕종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식당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적으로 한정식을 선호하였다 g고 하며, 외식시 남자대학생이 여대생에 비해 중국 음식을 더 선호하였다⑲고 한다.
- 여성을 주회전 분석 (Principal rotate analysis)한 결과, 아이겐 값이 1.0이상인 인자가 5개 추출되었는데 인자 1 : 46.7% (아이겐 값 12.1), 인자 2 : 9.0% (아이겐 값 2. 3), 인자 3 : 6.4% (아이겐 값 1.7), 인자 4 : 4.4% (아이 겐 값 1.1), 인자 5 : 4.0% (아이겐 값 1.0)로 이 5개의 인자가 원래 변량의 70.4%를 설명하였다. 다시 이를 직각 회전시킨 결과는 Table 9에서 보는 바와 같다.
- 외국의 경우에도 남성이 여성보다 농후한 맛을 선호하였다®고 하며, 여성은 채소, 과일, 유제품을 더 빈번히 섭취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들과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여성이 좀더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며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경향임을 알 수 있었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진주시 직장인들은 이 지역에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패스트푸드나 스테이크같은 외래음식 올 아직은 끼니용 식사로 인식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성별 연령별 집단 간에 외식목적에 따른 외식분류체계나 기호 및 외식형태가 달랐는데 여성에 대해 남성이, 20~30대에 비해 40대 이상 군이 보다 보수적인 외식 형태와 기호를 보여주었다.
- 다시 이를 직각회전시킨 결과는 Table 8에서 보는 바와 같다. 인자 1에는 피자, 햄버거, 스파게티, 스테이크가 높은 점수로 적재되었고, 인자 2에는 삼계탕, 곰탕, 양념통닭이 높게 적재되었다. 또 인자 3에는 염소불고기, 오리불고기, 보신탕이, 인자 4에는 한정식과 비빔밥이 높게 적재되었다.
- 전체대상자를 대상으로 진주의 26가지 외식메뉴를 주 회전 분석 (Principal rotate analysisX 한 결과, 아이 겐 값이 1.0이상인 인자가 4개 추출되었는데 인자 1 : 47.8% (아이겐 값 12.4), 인자 2 : 10.0% (아이 겐 값 2.6). 인자 3 .
- 쇠고기 불고기, 장어구이, 생선회, 해물탕, 삼계탕의 평균 선택점수가 높았다. 제시된 26개의 외식메뉴를 20대는 6개, 30대는 5개, 40대는 3개의 인자로 분류함으로써 나이가 어릴수록 외식목적에 따라 더욱 세분화된 외식분류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즉 음식이 자신들에게 익숙하고 편한 음식인지 아닌지에 따라 음식을 구분하였고, 정식식사로는 익숙한 전통음식을 주로 선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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