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수두는 Varicella zoster virus(VZV)의 일차 감염에 의한 전염병으로, 전염률이 80~90%에 이르는데 예방법은 접촉 후 72시간 이내에 zoster immune globulin(ZIG)이나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나 전염시기가 발진이 발생하기 24~48시간 전부터이므로 효과적인 예방이 매우 어렵다. 본 연구는 가족 내 수두 환자와 접촉한 지 72시간 이상 경과된 경우의 예방법으로 보다 실질적이라 생각되는 ACV 투여가 수두 예방에 과연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1996년 3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과 외래에서 수두로 진단받았으나 수두의 병력이 없으면서 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던 소아를 대상으로 가족 내의 환자 발생 9일째부터 치료군은 Acyclovir 40 mg/kg/일 4회 분복으로 5일간 투여하였고 대조군은 아무런 약제도 투여하지 않았다. 임상적인 진단은 전형적인 발진의 발생으로 하여 관찰되는 발진의 숫자를 발진이 없는 경우부터 6단계로 구분하였다. 혈청학적 진단기준은 VZV IgM이 양성이거나, VZV IgG가 양전된 경우로 하여 치료군에 한하여 약제 투여가 끝난 1주일과 4주일이 경과된 시점에 VZV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치료군 20명 중 검체 채취가 완전하고 과거의 불현성 감염으로 판단되는 3명을 제외한 총 12명만을 대조군 20명과 비교하였다. 감염원, 치료군 및 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각각 51.4개월, 28.5개월 및 31개월로 감염원이 치료군 및 대조군의 연령에 비하여 의미있게 높았다(P<0.05). 혈청학적 진단으로 VZV 감염이 증명된 경우는 치료군 12명 중 9명(75%)으로 ACV 투여 후의 첫번째 및 두번째 검체에서 IgM이 양성인 경우는 각각 6명과 3명이었다. 이 중 두번째 검체에서 양전된 경우가 2명이었다. 따라서 VZV IgM으로 감염이 증명된 경우가 8명이었고 첫번째에선 IgM, IgG 모두 음성이었으나 두번째 검체에서 IgG가 양성으로 전환되어 증명된 경우가 1명이었다. 치료군 12명 중 발열은 모두 없었으며 3명(25%) 에서만 2단계의 경한 발진을 보였으나 대조군 20명 중 발열은 15명(75%), 3단계 이상의 발진이 17명(85%)으로 치료군과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대조군 20명에서는 모두 수포가 관찰되었으나 치료군에서는 3명만 발진이 관찰되었고 그 중 수포가 발생한 경우는 1명뿐이었다. 결 론 : ACV 치료군에서는 피부 발진의 빈도 및 세기가 낮아 수두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7일 전에 ACV를 가족 내 접촉자에게 투여했을 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약제의 투여 시기는 바이러스혈증이 존재하는 발진의 발생 5일 전부터 1일 후까지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노출 9일째부터 ACV를 투여한 군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제 투여 후의 임상적 효과와 VZV에 대한 영구적 면역 획득 여부에 대해선 아직 잘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VZV 감염의 예방요법으로서 ACV의 일반적 적용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하겠다.
목 적 : 수두는 Varicella zoster virus(VZV)의 일차 감염에 의한 전염병으로, 전염률이 80~90%에 이르는데 예방법은 접촉 후 72시간 이내에 zoster immune globulin(ZIG)이나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나 전염시기가 발진이 발생하기 24~48시간 전부터이므로 효과적인 예방이 매우 어렵다. 본 연구는 가족 내 수두 환자와 접촉한 지 72시간 이상 경과된 경우의 예방법으로 보다 실질적이라 생각되는 ACV 투여가 수두 예방에 과연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1996년 3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과 외래에서 수두로 진단받았으나 수두의 병력이 없으면서 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던 소아를 대상으로 가족 내의 환자 발생 9일째부터 치료군은 Acyclovir 40 mg/kg/일 4회 분복으로 5일간 투여하였고 대조군은 아무런 약제도 투여하지 않았다. 임상적인 진단은 전형적인 발진의 발생으로 하여 관찰되는 발진의 숫자를 발진이 없는 경우부터 6단계로 구분하였다. 혈청학적 진단기준은 VZV IgM이 양성이거나, VZV IgG가 양전된 경우로 하여 치료군에 한하여 약제 투여가 끝난 1주일과 4주일이 경과된 시점에 VZV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치료군 20명 중 검체 채취가 완전하고 과거의 불현성 감염으로 판단되는 3명을 제외한 총 12명만을 대조군 20명과 비교하였다. 감염원, 치료군 및 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각각 51.4개월, 28.5개월 및 31개월로 감염원이 치료군 및 대조군의 연령에 비하여 의미있게 높았다(P<0.05). 혈청학적 진단으로 VZV 감염이 증명된 경우는 치료군 12명 중 9명(75%)으로 ACV 투여 후의 첫번째 및 두번째 검체에서 IgM이 양성인 경우는 각각 6명과 3명이었다. 이 중 두번째 검체에서 양전된 경우가 2명이었다. 따라서 VZV IgM으로 감염이 증명된 경우가 8명이었고 첫번째에선 IgM, IgG 모두 음성이었으나 두번째 검체에서 IgG가 양성으로 전환되어 증명된 경우가 1명이었다. 치료군 12명 중 발열은 모두 없었으며 3명(25%) 에서만 2단계의 경한 발진을 보였으나 대조군 20명 중 발열은 15명(75%), 3단계 이상의 발진이 17명(85%)으로 치료군과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대조군 20명에서는 모두 수포가 관찰되었으나 치료군에서는 3명만 발진이 관찰되었고 그 중 수포가 발생한 경우는 1명뿐이었다. 결 론 : ACV 치료군에서는 피부 발진의 빈도 및 세기가 낮아 수두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7일 전에 ACV를 가족 내 접촉자에게 투여했을 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약제의 투여 시기는 바이러스혈증이 존재하는 발진의 발생 5일 전부터 1일 후까지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노출 9일째부터 ACV를 투여한 군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제 투여 후의 임상적 효과와 VZV에 대한 영구적 면역 획득 여부에 대해선 아직 잘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VZV 감염의 예방요법으로서 ACV의 일반적 적용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하겠다.
Purpose : To determine wether varicella can be prevented by administration of oral acyclovir(ACV) during the incubation period of the disease. Methods : Starting 9 days after exposure to the index case in their families, ACV(40 mg/kg/day in four divided doses) was given orally to 20 exposed children...
Purpose : To determine wether varicella can be prevented by administration of oral acyclovir(ACV) during the incubation period of the disease. Methods : Starting 9 days after exposure to the index case in their families, ACV(40 mg/kg/day in four divided doses) was given orally to 20 exposed children for 5 days. Their clinical features was compared with those of 20 control subjects. Antibody titers to VZV were measured in both group 1 week and 4 weeks after finishing the oral ACV administration. Results : The mean age of family members with varicella(51.4 months) were significantly high compared to that of ACV prophylaxis group(28.5 months) and control group(31 months) (P<0.05). Among the 12 children with ACV prophylaxis who completed follow up blood sampling, nine children were diagnosed as VZV infection on the serologic test(75%). Among them six children showed positive VZV IgM on the first blood sample and two children showed serocoversion to positive IgM on the second test after ACV prophylaxis. One child who was negative on both IgM and IgG, showed positive IgG on the second test. The incidence of fever and severity of skin rashes were significantly low in children received oral ACV than in the control group. No or reduced number of maculopapular eruption were observed in the oral ACV group compared to multiple vesicles of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 In the present study, we observed that oral ACV prophylaxis to the family contacts is effective in reducing severity of skin lesion. It is likely that oral ACV 9 days after contact prevents or reduces blood dissemination of VZV. Little is known about clinical effect and immunity to the virus in exposed children with no varicella symptom after treatment. We propose the checking up antibody to VZV some period after oral ACV, and considering vaccination to whom with no antibody. But further more studies are needed to practical application of oral ACV for the postexposure prophylaxis of varicella.
Purpose : To determine wether varicella can be prevented by administration of oral acyclovir(ACV) during the incubation period of the disease. Methods : Starting 9 days after exposure to the index case in their families, ACV(40 mg/kg/day in four divided doses) was given orally to 20 exposed children for 5 days. Their clinical features was compared with those of 20 control subjects. Antibody titers to VZV were measured in both group 1 week and 4 weeks after finishing the oral ACV administration. Results : The mean age of family members with varicella(51.4 months) were significantly high compared to that of ACV prophylaxis group(28.5 months) and control group(31 months) (P<0.05). Among the 12 children with ACV prophylaxis who completed follow up blood sampling, nine children were diagnosed as VZV infection on the serologic test(75%). Among them six children showed positive VZV IgM on the first blood sample and two children showed serocoversion to positive IgM on the second test after ACV prophylaxis. One child who was negative on both IgM and IgG, showed positive IgG on the second test. The incidence of fever and severity of skin rashes were significantly low in children received oral ACV than in the control group. No or reduced number of maculopapular eruption were observed in the oral ACV group compared to multiple vesicles of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 In the present study, we observed that oral ACV prophylaxis to the family contacts is effective in reducing severity of skin lesion. It is likely that oral ACV 9 days after contact prevents or reduces blood dissemination of VZV. Little is known about clinical effect and immunity to the virus in exposed children with no varicella symptom after treatment. We propose the checking up antibody to VZV some period after oral ACV, and considering vaccination to whom with no antibody. But further more studies are needed to practical application of oral ACV for the postexposure prophylaxis of varic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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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1996년 3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하여 전형적인 발진으로 수두로 진단 받은 소아의 가족 중 과거에 수두의 임상 양상이 발생하였던 병력이 없으면서 수두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던 소아를 대상으로 본 연구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 받은 후 보호자에 의하여 약제 투여를 동의한 경우를 치료군, 동의하지 않은 경우를 임상 증상을 비교하기 위한 대조군으로 정하였다. 면역억제제나 면역 글로불린과 같이 면역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제를 투여 받았거나 면역 결핍의 병력이 있는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목 적 : 수두는 Varicella zoster virus(VZV)의 일차 감염에 의한 전염병으로, 전염률이 80∼90%에 이르는데 예방법은 접촉 후 72시간 이내에 zoster immune globulin(ZIG)이나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나 전염시기가 발진이 발생하기 24∼48시간 전부터이므로 효과적인 예방이 매우 어렵다. 본 연구는 가족 내 수두 환자와 접촉한 지 72시간 이상 경과된 경우의 예방법으로 보다 실질적이라 생각되는 ACV 투여가 수두 예방에 과연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현재 국내의 수두 환자 발생 양상에 있어 합병증이 우려되는 1세 미만의 영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일반적 예방법인 ZIG의 사용이 보편화되지 않고 있기에, 가족 내 수두 환자와 접촉한 지 72시간 이상 경과된 경우의 예방법으로 더욱 실질적이라 생각되는 ACV 투여가 과연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검체 채취 후 각각의 혈액은 원심분리 후 - 70℃에 냉동 보관하였다가 모든 검체 채취가 완료한 후에 한 번에 모두 검사하였다. VZV에 대한 IgM 및 IgG를 측정하기 위하여 Enzygnost® Anti-VZV/IgM과 Enzygnost® Anti-VZV/IgG(Behringwerke AG, Marburg, Germany)를 사용한 효소면역 측정법을 한 검체에 대하여 2회 시행하였는데, 검사의 진행 및 결과의 판독은 제조회사가 정한대로 따랐다.
수두 감염에 대한 항체를 측정하기 위한 검체 채취는 치료군에 한하여 2회에 걸쳐 시행하였으며, 그 시기는 약제 투여가 완전히 끝난 1주일과 4주일이 경과된 시점이었다. 검체 채취 후 각각의 혈액은 원심분리 후 - 70℃에 냉동 보관하였다가 모든 검체 채취가 완료한 후에 한 번에 모두 검사하였다. VZV에 대한 IgM 및 IgG를 측정하기 위하여 Enzygnost® Anti-VZV/IgM과 Enzygnost® Anti-VZV/IgG(Behringwerke AG, Marburg, Germany)를 사용한 효소면역 측정법을 한 검체에 대하여 2회 시행하였는데, 검사의 진행 및 결과의 판독은 제조회사가 정한대로 따랐다.
치료군과 대조군 모두는 피부발진의 형태, 숫자 및 체온을 부모와 한명의 의사에 의하여 발진 발생 시와 검체 채취 시에 관찰하였다. 발진의 정도는 6단계로 구분하여 발진이 없는 경우(0단계), 1∼10개(1단계), 11∼50개(2단계), 51∼100개(3단계), 101∼500개(4단계) 및 501개 이상(5단계)으로 정의하였고 치료군과 대조군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방 법 : 1996년 3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과 외래에서 수두로 진단 받았으나 수두의 병력이 없으면서 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던 소아를 대상으로 가족 내의 환자 발생 9일째부터 치료군은 Acyclovir 40 mg/kg/일 4회 분 복으로 5일간 투여하였고 대조군은 아무런 약제도 투여하지 않았다. 임상적인 진단은 전형적인 발진의 발생으로 하여 관찰되는 발진의 숫자를 발진이 없는 경우부터 6단계로 구분하였다.
수두 감염에 대한 항체를 측정하기 위한 검체 채취는 치료군에 한하여 2회에 걸쳐 시행하였으며, 그 시기는 약제 투여가 완전히 끝난 1주일과 4주일이 경과된 시점이었다. 검체 채취 후 각각의 혈액은 원심분리 후 - 70℃에 냉동 보관하였다가 모든 검체 채취가 완료한 후에 한 번에 모두 검사하였다.
수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약 14일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나며, 발진 발생 5일 전 즉 접촉 후 9일이 경과된 시기에 대부분에서 2차 바이러스 혈증이 생기므로, 치료군에게는 완전한 병력 청취와 진찰 후에 가족 내의 수두환자 발생 9일째부터 Acyclovir를 40 mg/kg/일 4회 분복으로 5일간 투여하였으며 대조군은 아무런 약제도 투여하지 않았다. 치료군과 대조군 모두는 피부발진의 형태, 숫자 및 체온을 부모와 한명의 의사에 의하여 발진 발생 시와 검체 채취 시에 관찰하였다.
수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약 14일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나며, 발진 발생 5일 전 즉 접촉 후 9일이 경과된 시기에 대부분에서 2차 바이러스 혈증이 생기므로, 치료군에게는 완전한 병력 청취와 진찰 후에 가족 내의 수두환자 발생 9일째부터 Acyclovir를 40 mg/kg/일 4회 분복으로 5일간 투여하였으며 대조군은 아무런 약제도 투여하지 않았다. 치료군과 대조군 모두는 피부발진의 형태, 숫자 및 체온을 부모와 한명의 의사에 의하여 발진 발생 시와 검체 채취 시에 관찰하였다. 발진의 정도는 6단계로 구분하여 발진이 없는 경우(0단계), 1∼10개(1단계), 11∼50개(2단계), 51∼100개(3단계), 101∼500개(4단계) 및 501개 이상(5단계)으로 정의하였고 치료군과 대조군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임상적인 진단은 전형적인 발진의 발생으로 하여 관찰되는 발진의 숫자를 발진이 없는 경우부터 6단계로 구분하였다. 혈청학적 진단 기준은 VZV IgM이 양성이거나, VZV IgG가 양전된 경우로 하여 치료군에 한하여 약제 투여가 끝난 1주일과 4주일이 경과된 시점에 VZV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결 과 : 치료군 20명 중 검체 채취가 완전하고 과거의 불현성 감염으로 판단되는 3명을 제외한 총 12명만을 대조군 20명과 비교하였다. 감염원, 치료군 및 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각각 51.
약제를 투여하였던 20명 중 검체 채취가 약제 투여 1주와 4주째에 2회에 걸쳐 완전히 시행되지 않았던 5명과 첫 검체에서 VZV IgG 양성을 보여 과거의 불현성 감염으로 판단되었던 3명은 치료군에서 제외하여 총 12명만을 대조군 20명과 비교하였다.
데이터처리
VZV 감염의 혈청학적 진단 기준은 VZV IgM이 양성이거나, VZV IgG가 양전된 경우로 하였으며 임상적인 진단은 수두의 전형적인 발진 발생 여부로 판단하였다. 치료군과 대조군 간의 임상 증상 발현률의 차이는 카이 제곱 검사를 시행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0.05로 정하였다.
성능/효과
감염원, 치료군 및 대조군의 평균 연령과 성비는 각각 51.4(34∼109), 28.5(7∼70) 및 31(8∼75)개월과 1 : 0.67, 1 : 1.14 및 1 : 1로 감염원이 치료군 및 대조군의 연령에 비하여 의미있게 높았다(P<0.05).
결 과 : 치료군 20명 중 검체 채취가 완전하고 과거의 불현성 감염으로 판단되는 3명을 제외한 총 12명만을 대조군 20명과 비교하였다. 감염원, 치료군 및 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각각 51.4개월, 28.5개월 및 31개월로 감염원이 치료군 및 대조군의 연령에 비하여 의미있게 높았다(P<0.05). 혈청학적 진단으로 VZV 감염이 증명된 경우는 치료군 12명 중 9명(75%)으로 ACV 투여 후의 첫번째 및 두번째 검체에서 IgM이 양성인 경우는 각각 6명과 3명이었다.
결 론 : ACV 치료군에서는 피부 발진의 빈도 및 세기가 낮아 수두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7일 전에 ACV를 가족 내 접촉자에게 투여했을 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약제의 투여 시기는 바이러스혈증이 존재하는 발진의 발생 5일 전부터 1일 후까지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노출 9일째부터 ACV를 투여한 군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두는 대부분이 자가 치유되는 전염성 질환으로 일단 한번 감염되고 나면 영구 면역을 획득하게 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적극적 예방이 필요한가에 대해선 아직도 논란이 많이 되고 있지만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대조군에 비해 ACV 치료군에서는 피부 발진의 빈도 및 세기가 낮은 것으로 보아 수두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7일 전에 ACV를 가족 내 접촉자에게 투여했을 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명확하게 나타났다.
결 론 : ACV 치료군에서는 피부 발진의 빈도 및 세기가 낮아 수두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7일 전에 ACV를 가족 내 접촉자에게 투여했을 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약제의 투여 시기는 바이러스혈증이 존재하는 발진의 발생 5일 전부터 1일 후까지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노출 9일째부터 ACV를 투여한 군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제 투여 후의 임상적 효과와 VZV에 대한 영구적 면역 획득 여부에 대해선 아직 잘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VZV 감염의 예방요법으로서 ACV의 일반적 적용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하겠다.
치료군 12명 중 발열은 모두 없었으며 3명(25%)에서만 2단계의 발진만 발생한 경한 수두 증세를 보였으나 대조군 20명 중 발열은 15명(75%), 3단계 이상의 발진이 17명(85%)에서 보여 치료군과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P<0.01). 또한 대조군 20명에서는 모두 수포가 관찰되었으나 발진이 발생한 치료군 3명 중 수포가 발생한 경우는 1명 뿐으로 나머지 2명은 홍반성 구진만이 관찰되었다(Table 2).
후속연구
약제의 투여 시기는 바이러스혈증이 존재하는 발진의 발생 5일 전부터 1일 후까지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노출 9일째부터 ACV를 투여한 군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제 투여 후의 임상적 효과와 VZV에 대한 영구적 면역 획득 여부에 대해선 아직 잘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VZV 감염의 예방요법으로서 ACV의 일반적 적용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하겠다.
위의 결과를 종합할 때 위에서 제시한 두가지 경우를 구별할 수는 없었지만 연구 방법상 세포성 면역을 측정하지 않고 체액성 면역만을 측정한 제한 때문에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다 하여 VZV에 대한 면역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실질적인 면을 고려할 때 Lin 등14)의 결과를 참고한다면 항체가 일단 형성되면 VZV에 대한 면역이 지속되므로 약제 투여 후 일정 시간 후에 항체검사를 시행하여 항체 형성이 있는 경우는 별다른 조치 없이 관찰하고 항체 형성이 되어 있지 않다면 이러한 경우는 면역반응이 확실치 않으므로 영구적 면역을 얻기 위해서 추가적인 백신 투여를 고려해야 하겠다.
또한 비록 소수의 보고이지만 ACV를 예방적으로 사용하여도 VZV 감염의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적다는 사실을 비추어 볼 때 긍정적인 결론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VZV 감염의 예방요법으로서 ACV의 일반적 적용을 위해서는 대단위 숫자의 대상군을 이용한 다방면의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수두의 잠복기는 얼마인가?
비교적 경한 질병이나 피부의 세균감염, 폐렴, 뇌염, Reye 증후군, 선천성 수두 증후군 같은 중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이 감염의 잠복기는 10∼21일로 임상증상은 대개 바이러스 노출 후 14∼16일째에 발현하며1), 가족 내의 환자와 접촉하였을 때 전염될 확률은 80∼90%로 매우 높으며2), 감염원의 증상보다는 전염된 환자의 증상이 더욱 심하다3). 현재까지 효과가 입증된 예방법은 감염원과 접촉한지 72시간 이내에 zoster immune globulin(ZIG)4∼6)이나 백신6, 7)을 투여하는 것이다.
수두란 어떤 전염병인가?
수두는 Varicella zoster virus(VZV)의 일차 감염으로 생기는 전염병으로, 주로 소아에서 발생한다. 백신 개발과 이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하여 환자의 발생이 과거에 비하여 많이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연중으로 환자의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두는 주로 누구에게 발생하는가?
수두는 Varicella zoster virus(VZV)의 일차 감염으로 생기는 전염병으로, 주로 소아에서 발생한다. 백신 개발과 이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하여 환자의 발생이 과거에 비하여 많이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연중으로 환자의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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