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제교대근무자에서 야간 근무 적응에 대한 광치료 효과 Effect of Bright Light Exposure on Adaptation to Rapid Night Shift : A Field Study of Shift Work Nurses in Psychiatric Ward원문보기
목 적 : 여러 모의 연구(simulated study)에서 순환제 교대근무자의 야간 근무에 따른 수면장애와 작업수행의 어려움에 대해 광치료가 치료적 도구로 제안되고 있어 실제 순환제 교대 근무 환경에서의 야간 근무 동안 광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연구대상인 5명의 병동 근무 간호사들은 기초평가단계 동안 연속적인 3일간의 낮 근무 후 650 lux의 실내 조명 하에서 연속적인 3일간의 야간근무를 하도록 계획되었으며, 2주 후의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동일한 순환주기로 근무하는 동안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500 lux의 광박스를 이용한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야간근무 후의 낮수면은 actiwatch를 이용하여 평가되었으며 야간 근무 동안은 스탠포드 졸리움 척도를 이용한 각성상태, 고막체온, STIM을 이용한 수행능력 및 visual analogue를 이용한 우울감, 불안감, 신체적 불편감, 피로감을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시행단계 각각에서 야간근무 첫째날과 셋째날을 비교평가하였다. 결 과 : 야간근무 후의 낮 수면은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 시행단계 모두 야간 근무 1일째와 3일째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주기리듬의 위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측정된 고막 온도는 야간근무 3일째에 기초평가단계에서는 위상전진을 나타낸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위상변화가 없었다. 또한, 각성상태, 우울감, 불안감, 피로감, 신체적 불편감, 졸리움 등의 변화도 기초평가단계에서 야간근무 3일째에 유의하게 악화된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주의력에서는 광치료시행단계에서만 야간근무 3일째가 1일째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결 론 : 본 연구는 위약효과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실제근무 환경에서 단기간의 광치료가 순환제 교대근무자들의 주간 수면의 질을 뚜렷하게 변화시키진 않았으나, 야간 근무동안 졸리움 감소와 주의력 향상을 통한 야간 업무 수행능력의 호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목 적 : 여러 모의 연구(simulated study)에서 순환제 교대근무자의 야간 근무에 따른 수면장애와 작업수행의 어려움에 대해 광치료가 치료적 도구로 제안되고 있어 실제 순환제 교대 근무 환경에서의 야간 근무 동안 광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연구대상인 5명의 병동 근무 간호사들은 기초평가단계 동안 연속적인 3일간의 낮 근무 후 650 lux의 실내 조명 하에서 연속적인 3일간의 야간근무를 하도록 계획되었으며, 2주 후의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동일한 순환주기로 근무하는 동안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500 lux의 광박스를 이용한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야간근무 후의 낮수면은 actiwatch를 이용하여 평가되었으며 야간 근무 동안은 스탠포드 졸리움 척도를 이용한 각성상태, 고막체온, STIM을 이용한 수행능력 및 visual analogue를 이용한 우울감, 불안감, 신체적 불편감, 피로감을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시행단계 각각에서 야간근무 첫째날과 셋째날을 비교평가하였다. 결 과 : 야간근무 후의 낮 수면은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 시행단계 모두 야간 근무 1일째와 3일째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주기리듬의 위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측정된 고막 온도는 야간근무 3일째에 기초평가단계에서는 위상전진을 나타낸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위상변화가 없었다. 또한, 각성상태, 우울감, 불안감, 피로감, 신체적 불편감, 졸리움 등의 변화도 기초평가단계에서 야간근무 3일째에 유의하게 악화된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주의력에서는 광치료시행단계에서만 야간근무 3일째가 1일째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결 론 : 본 연구는 위약효과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실제근무 환경에서 단기간의 광치료가 순환제 교대근무자들의 주간 수면의 질을 뚜렷하게 변화시키진 않았으나, 야간 근무동안 졸리움 감소와 주의력 향상을 통한 야간 업무 수행능력의 호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Objectives: In a number of simulated night shift studies, timed exposure to bright light improves sleep quality and work performance. We evaluated the effect of bright light on adaptation to night shift work with a field study. Methods: Five female nurses working shifts at Korea University Hospital ...
Objectives: In a number of simulated night shift studies, timed exposure to bright light improves sleep quality and work performance. We evaluated the effect of bright light on adaptation to night shift work with a field study. Methods: Five female nurses working shifts at Korea University Hospital were recruited for participation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wo series of six consecutive shift rotations comprising three day and three night shifts, using wrist Actigraphy, the Stanford Sleepiness Scale, Visual-analogue scales, STIM and tympanic membrane temperature for daytime sleep quality, alertness, subjective feeling, attention performance, and temperature rhythm. The subjects were exposed to bright light (2,500 lux) from 24:00 to 04:00 a.m. on three consecutive night shifts during the second series, whereas they worked under normal lightening (650 lux) conditions during the first series. Results: Actigraphic assessment of daytime sleep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first and third night shift in both baseline and light exposure phase. The mean lowest temperature shifted earlier during baseline phase but not during the light exposure phase. Also, the score for subjective feelings of depression, anxiety, physical discomfort and sleepines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third night shift than the first during baseline phase but not during the light exposure phase. Attention and attention switching ability was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third night shift compared to the first night during the light exposure phase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changes during the baseline phase. Conclusion: This result suggests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phases in measures of quality of daytime sleep, but subjective feelings, attention and alertness were enhanced during light exposure. Although some placebo effects and learning effects might influence this result, bright light exposure between midnight and 4:00 a.m. may improve adaptation to night shift. In future, further controlled studies with a larger sample size, including melatonin measurement, are needed for real shift workers.
Objectives: In a number of simulated night shift studies, timed exposure to bright light improves sleep quality and work performance. We evaluated the effect of bright light on adaptation to night shift work with a field study. Methods: Five female nurses working shifts at Korea University Hospital were recruited for participation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wo series of six consecutive shift rotations comprising three day and three night shifts, using wrist Actigraphy, the Stanford Sleepiness Scale, Visual-analogue scales, STIM and tympanic membrane temperature for daytime sleep quality, alertness, subjective feeling, attention performance, and temperature rhythm. The subjects were exposed to bright light (2,500 lux) from 24:00 to 04:00 a.m. on three consecutive night shifts during the second series, whereas they worked under normal lightening (650 lux) conditions during the first series. Results: Actigraphic assessment of daytime sleep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first and third night shift in both baseline and light exposure phase. The mean lowest temperature shifted earlier during baseline phase but not during the light exposure phase. Also, the score for subjective feelings of depression, anxiety, physical discomfort and sleepines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third night shift than the first during baseline phase but not during the light exposure phase. Attention and attention switching ability was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third night shift compared to the first night during the light exposure phase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changes during the baseline phase. Conclusion: This result suggests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phases in measures of quality of daytime sleep, but subjective feelings, attention and alertness were enhanced during light exposure. Although some placebo effects and learning effects might influence this result, bright light exposure between midnight and 4:00 a.m. may improve adaptation to night shift. In future, further controlled studies with a larger sample size, including melatonin measurement, are needed for real shift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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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실제 근무 환경에서 야간 근무 동안 광치료를 시행하고 각성 상태, 수행능력, 정서상태(불안 및 우울), 피로감 및 신체적 불편감, 수면 양상 등을 측정하여 야간 근무에 미치는 광치료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광치료 후 체온, 각성상태(졸리움) 등 일주기리듬에 있어 뚜렷한 위상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야간 교대 근무 시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 증상의 악화가 광치료를 통해 예방될 수 있으며, 광치료가 야간 근무의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일주기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한 점, 적은 대상수, 학습 효과 등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근무 환경에서의 연구를 통한 광치료의 효용성을 평가했다는 점에 있어서 의의를 가진다. 향후 광치료의 효과를 보다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 일주기리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통제하고 많은 연구 대상수를 갖는 대조군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여러 모의 연구(simulated study)에서 순환제 교대근무자의 야간 근무에 따른 수면장애와 작업수행의 어려움에 대해 광치료가 치료적 도구로 제안되고 있어 실제 순환제 교대 근무 환경에서의 야간 근무 동안 광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산화신경심리 검사를 이용하여 야간 근무 동안의 주의력을 평가하였다.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시각지속수행검사의 경우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주의전환검사에서는 정확율 평가 항목 3가지 중 1가지, 반응시간 평가항목 3가지 중 2가지가 광치료 후 N3에서 N1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된 수행결과를 보였다(표 3).
일주기리듬의 위상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야간 근무 동안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였고, 동일한 시각에 각성상태도 함께 평가하였다. 체온의 경우 중심체온(core temperature)이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임상에서 응용에는 제한점이 많아서 고막 체온(tympanic membrane temperature)을 전자 온도계로 측정하여 외부 온도 및 개개인의 주관적인 측정에 따른 오차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자 하였다. 정서상태(우울감, 불안감) 및 피로감과 신체적 불편감은 활동이 많은 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시행하였으며 수행능력(주의집중력)은 야간 근무 동안 오후 11시, 새벽 2시, 오전 5시에 총 3회 측정하였다.
제안 방법
각 대상자들은 기초 단계(baseline)에 3일간의 연속적인 낮근무와 3일간의 연속적인 밤근무를 하도록 계획된 근무시간에 배치하였다. 즉, 이들의 교대근무 주기는 7일이었으며 순서는 주간근무(D1)-주간근무(D2)-주간근무(D3)-야간근무(N1)-야간근무(N2)-야간근무(N3)-비번(O)이다.
기초 단계의 스케줄을 종료하고 최소 2주 이상 경과 후에 기초 단계와 동일한 교대근무시간(D1-D2-D3-N1-N2-N3-O)을 따르도록 하면서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광치료 시간은 Czeisler 등(22)이 제시한 바와 같이 가장 위상변화가 두드러지는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500 lux의 광박스를 이용한 광치료를 시행하였으며, 기초 단계에서는 그 시간 동안 650 lux의 일상적인 실내조명에서 업무하도록 하였다. 야간 근무 동안 낮 시간의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최대한 줄이고자 야간 근무 이후 가능한 한 빨리 수면을 취하도록 권유하였으며 지나치게 의도적인 각성 및 수면에 영향을 주는 커피, 담배 등을 피하게 하였고 오후 2시 이후의 야외 활동을 제한하였다.
각 교대근무시간은 주간근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야간근무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이다. 기초 단계의 스케줄을 종료하고 최소 2주 이상 경과 후에 기초 단계와 동일한 교대근무시간(D1-D2-D3-N1-N2-N3-O)을 따르도록 하면서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광치료 시간은 Czeisler 등(22)이 제시한 바와 같이 가장 위상변화가 두드러지는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500 lux의 광박스를 이용한 광치료를 시행하였으며, 기초 단계에서는 그 시간 동안 650 lux의 일상적인 실내조명에서 업무하도록 하였다.
대상자들의 수면상태 또는 수행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안 및 우울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기초 단계 및 광노출 단계의 첫 야간 근무날 오후 11시에 Beck Depression Inventory(BDI)와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이후부터 3일의 야간 근무 동안 매일 수면기록지(sleep log)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야간 근무 후의 수면 상태는 sleep log를 참고로 actiwatch를 이용하여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였다.
방 법:연구대상인 5명의 병동 근무 간호사들은 기초평가단계 동안 연속적인 3일간의 낮 근무 후 650 lux의 실내 조명 하에서 연속적인 3일간의 야간근무를 하도록 계획 되었으며, 2주 후의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동일한 순환주기로 근무하는 동안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500 lux의 광박스를 이용한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야간근무 후의 낮수면은 actiwatch를 이용하여 평가되었으며 야간 근무 동안은 스탠포드 졸리움 척도를 이용한 각성상태, 고막체온, STIM을 이용한 수행능력 및 visual analogue를 이용한 우울감, 불안감, 신체적 불편감, 피로감을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시행단계 각각에서 야간근무 첫째날과 셋째날을 비교 평가하였다.
방 법:연구대상인 5명의 병동 근무 간호사들은 기초평가단계 동안 연속적인 3일간의 낮 근무 후 650 lux의 실내 조명 하에서 연속적인 3일간의 야간근무를 하도록 계획 되었으며, 2주 후의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동일한 순환주기로 근무하는 동안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500 lux의 광박스를 이용한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야간근무 후의 낮수면은 actiwatch를 이용하여 평가되었으며 야간 근무 동안은 스탠포드 졸리움 척도를 이용한 각성상태, 고막체온, STIM을 이용한 수행능력 및 visual analogue를 이용한 우울감, 불안감, 신체적 불편감, 피로감을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시행단계 각각에서 야간근무 첫째날과 셋째날을 비교 평가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야간 근무 동안(N1, N2, N3)의 낮 수면은 수면기록지와 actiwatch를 병용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측정을 하고자 하였다. D3에서 수면기록지로 평가된 수면 양상이 기초단계와 광치료 단계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기초 단계 및 광치료 단계 모두에서 N1후의 낮수면과 N3후의 낮수면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표 1).
대상자들의 수면상태 또는 수행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안 및 우울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기초 단계 및 광노출 단계의 첫 야간 근무날 오후 11시에 Beck Depression Inventory(BDI)와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이후부터 3일의 야간 근무 동안 매일 수면기록지(sleep log)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야간 근무 후의 수면 상태는 sleep log를 참고로 actiwatch를 이용하여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였다. Actiwatch는 일정기간 동안 연구대상자들 손목에 착용한 후 활동 시간 및 정도, 광노출 시간 및 정도를 측정한 후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하여 개인의 수면/활동 주기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의 도구이다.
일주기리듬의 위상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야간 근무 동안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였고, 동일한 시각에 각성상태도 함께 평가하였다. 체온의 경우 중심체온(core temperature)이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임상에서 응용에는 제한점이 많아서 고막 체온(tympanic membrane temperature)을 전자 온도계로 측정하여 외부 온도 및 개개인의 주관적인 측정에 따른 오차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자 하였다.
체온의 경우 중심체온(core temperature)이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임상에서 응용에는 제한점이 많아서 고막 체온(tympanic membrane temperature)을 전자 온도계로 측정하여 외부 온도 및 개개인의 주관적인 측정에 따른 오차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자 하였다. 정서상태(우울감, 불안감) 및 피로감과 신체적 불편감은 활동이 많은 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시행하였으며 수행능력(주의집중력)은 야간 근무 동안 오후 11시, 새벽 2시, 오전 5시에 총 3회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1999년 3월 1일부터 1999년 6월 6일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 중 최근 1개월 간 약물복용이 없었고 신체질환이나 수면장애 및 정신장애가 없는 5명을 선택하였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27.
데이터처리
0을 사용하여 전산처리 하였다. 광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초 단계 및 광치료 단계 각각의 야간근무 1일째와 3일째 평가 항목들의 측정치를 비교하였으며 이를 위해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유의수준은 p값을 0.
이론/모형
STIM은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하여 실시할 수 있는 종합적인 검사로서 운동기능, 지각기능, 주의력, 기억력, 추상적 사고 기능의 5가지 영역을 평가하기 위한 총 13개의 소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행능력 중 주의력 평가를 위해 시각지속수행검사(Visual continuous performance test)와 주의 전환 검사(Attention switching test)를 선택하여 실시하였다. 시각지속수행검사는 지속적인 주의집중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컴퓨터 화면에 1.
0)세 였다. 연구 대상자들은 연구에 들어가기 전 개개인의 수면각성주기를 알아보기 위해 Horne와 Östberg(21)가 제안한 19항목을 번안한 아침형-저녁형 설문지(KtMEQ)를 작성하였다.
이때 화면의 중앙에는 자극이 제시되는 방향과는 무관한 화살표가 간섭자극으로 제시되며 수행은 단서가 없는 경우, 단서가 자극 방향과 일치하는 경우, 단서가 자극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대한 정확율과 반응시간으로 측정된다. 정서상태(우울감, 불안감), 피로감, 신체적 불편감은 선형의 100 mm 직선을 이용한 visual-analogue scale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의 낮 수면은 수면기록지와 actiwatch를 병용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측정을 하고자 하였다. D3에서 수면기록지로 평가된 수면 양상이 기초단계와 광치료 단계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기초 단계 및 광치료 단계 모두에서 N1후의 낮수면과 N3후의 낮수면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표 1).
결 과:야간근무 후의 낮 수면은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 시행단계 모두 야간 근무 1일째와 3일째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주기리듬의 위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측정된 고막 온도는 야간근무 3일째에 기초평가단계에서는 위상전진을 나타낸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위상변화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산화신경심리 검사를 이용하여 야간 근무 동안의 주의력을 평가하였다.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시각지속수행검사의 경우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주의전환검사에서는 정확율 평가 항목 3가지 중 1가지, 반응시간 평가항목 3가지 중 2가지가 광치료 후 N3에서 N1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된 수행결과를 보였다(표 3). 일반적으로 수행력은 졸리움의 영향을 받게 되며 야간에는 시간 경과에 따라 악화된다(28,30).
주의전환검사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광치료 전 N1과 N3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광치료 후에는 단서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 N1, N3 사이에 정확율과 반응시간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단서가 자극방향과 일치하는 경우 N1과 N3 사이에 정확율(p=.014)과 반응시간(p=.044)이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단서가 자극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서는 반응시간(p=.014)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표 3).
이는 Carskadon과 Dement(28)가 제시한 졸리움이 가장 심한 시간대인 새벽 2~4시에서 다소 벗어나는 결과이나 연구대상자 들이 모두 중등도의 저녁형이므로 나타나는 차이로 생각된다. 기초 단계에서는 각성 상태가 야간 근무 3일째 유의하게 악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광치료 단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우울감, 불안감 및 신체적 불편감, 피로감 등에서도 광치료 전후에 각성 상태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다(표 2).
기초 단계의 N1과 N3 사이에 우울감(p=.000), 불안감(p=.044), 신체적불편감(p=.000), 피로감(p=.000) 등 visual analogue의 모든 항목이 N3에서 유의하게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광치료 단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표 2).
본 연구에서는 광치료 후 체온, 각성상태(졸리움) 등 일주기리듬에 있어 뚜렷한 위상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야간 교대 근무 시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 증상의 악화가 광치료를 통해 예방될 수 있으며, 광치료가 야간 근무의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일주기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한 점, 적은 대상수, 학습 효과 등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근무 환경에서의 연구를 통한 광치료의 효용성을 평가했다는 점에 있어서 의의를 가진다.
연구 대상자들은 아침형-저녁형 설문지의 결과 모두 중등도의 저녁형(31~41점)에 속하였으며 야간 근무 첫 날(N1) 오후 11시에 시행한 BDI 및 STAI도 광치료 전후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광치료 이전 야간근무 시 N1은 오전 4시 30분, N3는 오전 3시로 최저 체온에 도달 시각이 N3에 더욱 빨라진 반면(그림 1) 광치료 이후에는 N1과 N3의 최저체온 시각이 유사하였으며 N3의 경우 N1에 비해 더 높은 체온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었다(그림 2).
후속연구
결 론:본 연구는 위약효과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실제 근무 환경에서 단기간의 광치료가 순환제 교대근무자들의 주간 수면의 질을 뚜렷하게 변화시키진 않았으나, 야간 근무동안 졸리움 감소와 주의력 향상을 통한 야간 업무 수행능력의 호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광치료 이후에 두드러지는 위상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교대 근무 동안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된 위상 전진이 광치료를 통해 상쇄된 것으로 생각되며, 귀가 시의 선글라스 착용, 낮 동안 광노출의 엄격한 제한 등 위상지연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한다면 일주기리듬의 위상 지연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는 일주기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한 점, 적은 대상수, 학습 효과 등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근무 환경에서의 연구를 통한 광치료의 효용성을 평가했다는 점에 있어서 의의를 가진다. 향후 광치료의 효과를 보다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 일주기리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통제하고 많은 연구 대상수를 갖는 대조군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순환제교대근무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받게 됨에 따라 시도되는 치료는 무엇인가?
순환제교대근무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받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다양한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작업 시간의 변화(3,4), 수면 및 주간 수면 전략(5,6), 멜라토닌의 투여(7,8), 운동(9) 등의 치료전략이 야간 근무에의 적응을 위해 제안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 상태이다. 광 노출에 의한 일주기 시스템의 상 변화가 보고됨에 따라(10-12) 최근에는 광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 야간 근무 동안의 각성, 수행능력, 낮 수면 등의 호전을 보고하고 있다(13-18).
STIM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가?
잠이 든 상태)를 이용하여 평가하였으며, 수행 능력은 전산화 종합인지기능검사도구(STIM)를 이용하였다. STIM은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하여 실시할 수 있는 종합적인 검사로서 운동기능, 지각기능, 주의력, 기억력, 추상적 사고 기능의 5가지 영역을 평가하기 위한 총 13개의 소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행능력 중 주의력 평가를 위해 시각지속수행검사(Visual continuous performance test)와 주의 전환 검사(Attention switching test)를 선택하여 실시하였다.
순환 근무 형태가 지속되는 경우 어떤 위험이 증가하는가?
이러한 문제들은 실제 근무 시간과 각성 및 수면과 관련된 일주기 리듬 사이의 불일치로 유발된다. 지속되는 수면의 감소는 일에 대한 수행 능력을 저하시키며 피로와 관련된 사고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장기간 이러한 근무 형태가 지속되는 경우 심혈관계질환, 소화기계 질환, 생식기능장애, 수면장애 등의 위험도 증가된다. Moore-Ede와 Richardson(1)은 교대근무 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일군의 증후 및 증상들을 부적응증후군(maladaptation syndrome)이라 칭하였으며 DSM-Ⅳ에서도 교대근무자에서의 수면장애를 일주기리듬수면장애, 교대근무형으로 분류하였고 일주기리듬 수면장애의 한 아형으로 제시하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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