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사회계급과 건강행위가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

손미아

사회계급과 건강행위가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
The Relationship of Social Class and Health Behaviors with Morbidity in Korea 원문보기

예방의학회지 = Kore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v.35 no.1, 2002년, pp.57 - 64

손미아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산업의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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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 : To explore the relationship of social class and health behaviors with self-reported morbidity. Methods : The 1995 General Household Survey in Korea was used to investigate self-reported morbidity. Logistic regression was us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social class and health behaviors with self-reported chronic disease and perceived general health. Results : For chronic disease and general perceived health, age adjusted odds ratios were higher for manual workers, lower-educated group as well as those in the lower income group; this held true for both men and women. Health behaviours had little effect or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lass and morbidity.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behaviors and morbidity was very weak. The lower social class expressed higher levels of negative health behaviors, although this relationship appeared to be very weak in Korea. Conclusions : This study suggests that an understanding of health differentials that addresses the issue of social inequalities in Korea is requir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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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특히 건강행위들이 건강의 사회경제적인 차이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직업, 교육수준, 가구소득으로 표현되는 사회계급과 건강행위가 자가보고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 연구를 통해서 비록 그 연관성이 미약하기는 하지만, 건강행위와 사회계급과 건강과의 상호관계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건강행위들은 직접적으로 낮은 사회계급과 연관이 깊다고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연구 결과로부터 건강 행위는 유병률과 아주 미약하게 연관이 되어 있으며, 사회계급과 유병률과의 연관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있슴을 보여주고 있다.
Van Loon 등 [20] 은 폐 암의 위 험 도와 교육수준사이의 역의 상관관계가 연령, 흡연, 비타민 C, 베타 카로틴, 레티놀등을 섭취한 후에도 계속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하여 이 연구에서는 건강 행위 중 특히 음주, BMI 지표만이 유병률에 매우 미약하게 영향을 주는 것 처럼보이고 있었다 (Table 6, 7). 이 결과는건강행위를 불건강의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고려하고 있는 여러 연구자들과는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제안 방법

건강행위들이 어떻게 유병률에 영향을 주는 지를 보기위해 건강행위에 따른 유병상태의 연령보정 교차비를 분석하였다(Table 6, 7). 건강행위와 유병률사이의연관성 속에서 흡연, 음주, 그리고 비만 지수가 높을수록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었으나, 신뢰구간은 매우 넓었다.
건강행위변수는 BMU지수, 담배, 술, 운동, 식습관으로 정하였다. BMU지수는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연구의 기준 [9, 1 이을 이용하여 '25kg/m2미만을 정상으로, '25 kg/m2 이상 을 과체중으로 분류했다.
사회계급지표로써 직업, 교육수준, 가구소득으로 정 하였다. 국민건강조사의 "귀하는 어떠한 일을 해오고 계십니까?” 하는 질문항목에 대하여, 면접대상자는 한국표준직 업 분류표에 다 일부 항목들을 첨가한 14개의 범주들 중 하나에 표시하게 되어 있었다.
연령변수는 5년:간격으로 범주화하였고, 이를 다시 유병상태의 비슷한 정도에따라서 20-39, 40-49, 50-59, 60-64로나누었다.
음주는 금주 , 과거 음주 , '현재음주 의 상태로 나누었다. 운동변수는 '적절함', '미약함', '전혀 안 함'으로 나누었는데, 적절함의 기준은 '20분동안 최소한 1주에 2회이상 운동한 경우 로 정하였다. 부적절한 식습관의 정의는 아침식사를 안하는 경우와 불규칙적 인 식사습관으로 정하였다.
5%)의 조사가 완료된 것이다. 이 조사는 조사원이 입회 하에 자가기록식 설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어졌다. 연구대상집단은 직업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20-64세의 현재 고용되어서 일을 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하였고, 전체 5, 805명 중 최종적으로 3, 441(남자 1, 987명, 여자 1, 454명)명이 되었으며, 실업자, 가사일보는 사람, 학생들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 조사는 조사원이 입회 하에 자가기록식 설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어졌다. 연구대상집단은 직업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20-64세의 현재 고용되어서 일을 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하였고, 전체 5, 805명 중 최종적으로 3, 441(남자 1, 987명, 여자 1, 454명)명이 되었으며, 실업자, 가사일보는 사람, 학생들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1995년도 국민건강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자료는 1990년 센서스자료에서 2단계 층화계통추출법을 이용하여 선택된 7, 577가구 중 6791가구를 조사하였고, 이 중 가족 구성원이 없는 311가구를 제외한 가구들인 6, 480명을 대상으로 한 사람씩 면접식 설문 조사하여 5, 805명 (89.
이 자료는 1990년 센서스자료에서 2단계 층화계통추출법을 이용하여 선택된 7, 577가구 중 6791가구를 조사하였고, 이 중 가족 구성원이 없는 311가구를 제외한 가구들인 6, 480명을 대상으로 한 사람씩 면접식 설문 조사하여 5, 805명 (89.5%)의 조사가 완료된 것이다. 이 조사는 조사원이 입회 하에 자가기록식 설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어졌다.

데이터처리

표준화 방법에 의해서 구하였다.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해서 만성 질환과 주관적인 건강상태의 교차비(odds ratios)를 구하였다. 직업, 교육수준, 가구소득, 건강행위 (BMI지수, 담배 술, 운동, 식습관), 연령과 유병상태와의 연관성을 보기 위하여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해서 만성 질환과 주관적인 건강상태의 교차비(odds ratios)를 구하였다. 직업, 교육수준, 가구소득, 건강행위 (BMI지수, 담배 술, 운동, 식습관), 연령과 유병상태와의 연관성을 보기 위하여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통계학적 방법으로 우선 직업, 교육 수준, 가구소득별 건강에 해로운 행위의 빈도와 유병률을 계산하였고, 이는 전체 연구집단을 표준집단으로 사용한 직접 연령 표준화 방법에 의해서 구하였다.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해서 만성 질환과 주관적인 건강상태의 교차비(odds ratios)를 구하였다.

성능/효과

연령보정 교차비를 분석하였다(Table 6, 7). 건강행위와 유병률사이의연관성 속에서 흡연, 음주, 그리고 비만 지수가 높을수록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었으나, 신뢰구간은 매우 넓었다. 직업과 교육 수준을 보정한 후에는 남 녀 모두 유병률에 대한 교차비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남자와 여자에서 모두 낮은 사회계급 (육체적 노동자, 낮은 교육수준의 집단, 낮은 소득수준의 집단)이 건강에 해로운 행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사회계급이 특히 흡연을 더 하고, 음주를 더 하고, 운동을 덜하고 있었다.
58) 이었다. 또한50만원이하의 낮은 소득집단에서 150만 원 이상의 높은 소득집단보다 만성질환이 남자에서 1.48배, 여자에서 1.93 배 높고, 자각적인 건강장해가 남자에서 4.79 배, 여자에서 2.61 배 높았다.
연구대상집단에서 대부분의, 변수들(성, 연령, 교육, 직업, 담배, 식습亩은 정보누락(missing values)이 없었고, BMI 지수는 456 (13%), 운동변수는 73 (0.03%),음주변수는 한 개 (0.00%), 식습관변수는 1 (0.00%)의 정보누락이 있었다.
또한, 높은 교육수준과 낮은 교육수준사이의 유병률의 차이는 유럽 나라들에 비해서 한국의 경우가 더 높아 보였다. 이 연구결과, 초등학교 교육이 하의 수준에 있는 집단이 대학교이상의 교육 수준을 가진 집단보다 만성질환의 경우남자에서 1.86 (95% CI=1.33-2.62)배, 여자에서 1.78 (95% CI=1.10-2.89)배더 높았고, 자각적인 건강상태의 경우 남자에서 4.77 (95% CI=2.90-7.84)배, 여자에서 3.10 (95% CI=L63-5.58)배 더높았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는 2차수준 (secondary level of education) 이하의 교육수준을 가진 집단이 2차 수준(secondary level of education) 이상의교육수준을 가진 집단보다 만성질환의 경우 1.
이 연구는 BMI, 흡연, 음주, 운동습관, 식사습관들의 건강행위들은 사회 계급과 건강과의 연관성에 아무런 영향을 주고있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다. (Table 4, 5).
이 연구는 낮은 사회계급 (육체적 노동자들, 낮은 교육수준의 집단, 낮은 소득수준의 집단)이 높은 만성질환 유병률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사회계급들보다 더 질병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슴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건강행위는 사회계급과 유병률과의 연관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유병률의 경우 육체적 노동자가 비육체적 노동자보다남자에서 1.24 (95% CI=1.00-1.53)배, 여자에서 1.14 (95% CI=0.88-1.48)배더 높고, 자각적 인 불건강의 경우 남자에서 1.93 (95% CI=1.40-2.67), 여자에서 1.58 (95% CI= 1.18-2.13)배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만성질환, 장기적인 불구상태, 만성적인 건강장해와 직업계급과의 연관성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남 녀 모두 특히 50만 원 이하의 낮은 소득집단에서 150만원 이상의 높은 소득집단보다 만성질환과 자각적인 건강장해가 높았는데, 만성질환의 경우 남자에서 1.48배, 여자에서 1.93 배 높고, 자각적인 건강장해는 남자에서 4.79배, 여자에서 2.61 배 높았다. 이 결과는 유럽의 여러 연구들과 비슷한 결과를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의 주된 결론은 낮은 사회계급이 높은 사회계급보다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행위는 사회계급과 유병률과의 연관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직업, 교육수준, 가구소득의 사회계급지표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호연관성 (interaction)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사회계급 지표들과 건강행위와의 사이의 상호연관성도 역시 없었다.

후속연구

둘째, 이 연구에 사용된 국민건강조사의 설문지에서 건강행위변수들에 대한정보의 모호함으로 인한 한계가 있을 수 있다. Black report [18]도 또한 영국의국민건강조사에서 개인적인 건강 행위를 묻는 질문들의 모호함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18].
셋째, 한국표준직 업분류를 이용하여 분류한 직업적인 변수는 사회계급을 분류하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건강조사에 있는 직업에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서 사회계급을 분류하는 것에는 일정정도 한계가 있다.
이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중에 발생한 국민건강조사와 관련된 몇가지 자료의 한계를 보면, 첫째, 이 연구는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질병 상태나, 직업, 교육수준, 소득 등 사회경제적 상태나 건강행위를 설문지에 기입하는데 있어서 정보치우침이 생길수 있다. 이러한 정보치우침은 차별적 분류오류(differential mis-classification)를 유발하고, 특히 유병률에서의 사회경제적 차이를 희석시키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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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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