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이 수술 후 통증에 미치는 효과

서효신; 박경숙

문제 정의

그러므로 본 연구자는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 시행이 수술 환자의 수술 후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여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수술 전 시행된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이 수술 후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의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 통증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이 수술 후 환자의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수술 후 환자의 통증관리에 대한 간호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유사 실험 연구이다.
본 연구는 수술 후 정맥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이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과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유사실험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수술 후 환자의 통증관리에 대한 간호중재로서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시행 후 수술 후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 통증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가설 설정

1) 제 1가설 :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교육 후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증가할 것이다.
2) 제 2가설 :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교육 후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 것이다.
3) 제 3가설 :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수술 후 통증 감소 정도가 클 것이다.
제1가설 :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교육 후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증가할 것이다.
제2가설 :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교육 후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 것이다.
제3가설 :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수술 후 통증 감소 정도가 클 것이다.

제안 방법

5) 수술 후 ketorasyn과 tridol을 사용한 정맥 통증자 가조절기를 사용하는 환자로 하였다.
Knoerl 등(1999)이 Ward 등(1993)이 개발한 27 문항의 방해정도 질문지에서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와 관련된 6문항을 선택하여 사용한 질문지를 본 연구자가 수정 보완한 5문항의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대상자에게 질문지를 조사한 후 실험군에게는 약 20분간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개발한 수술 후 통증, 통증에 따르는 문제점, 통증자가조절기의 사용법, 진통제에 대한 잘못된 생각, 부작용 등에 관한 소책자를 가지고 교육을 실시한 후 실물의 모델번호가 2C19955KJ, 2C1079K인 Baxter의 정맥 통증자가조절기의 조절 버튼을 대상자가 직접 눌러 보도록 실습을 시켰으며 대상자의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으로 교육을 시켰다.
본 연구에서는 Knoel 등(1999)의 질문지에서 한 문항을 뺀 5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질문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하여 간호학 교수 1인과 통증전문의 1인의 자문을 받아 내용을 수정하였고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하는 환자 5인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여 문항을 최종 수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하여 간호학 교수 1인과 통증전문의 1인의 자문을 받아 내용을 수정하였고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하는 환자 5인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여 문항을 최종 수정하였다.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조직손상과 관련된 불유쾌한 감정적, 정서적 경험(국제통증연구학회, 1980)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환자가 보고하는 통증을 10cm의 시각적 상사 척도(VAS : Visual Analog Scale, 0=통증 없음, 10=아주 심한 참을 수 없는 통증)와 0에서 10까지의 숫자로 표현하는 숫자 척도(NRS : Numerical Rating Score)를 종합하여 만든 척도로 측정된 점수를 말한다.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수술 후 정맥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 후 4시간, 8시간, 24시간 그리고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아팠을 때, 24시간 동안 가장 아프지 않았을 때의 통증정도를 측정하고, 수술 후 7일에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과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를 질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실험의 내적 타당도를 높이기 위하여 질문지는 사전조사 후 1주일 후에 사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대상자의 교육은 시행자간의 오차를 없애기 위해 연구자 1인이 동일한 교육 자료를 가지고 실시하였고 측정은 측정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은 연구보조원 2인이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교육 전과 후에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과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를 질문지를 이용하여 알아보았고,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은 소책자와 실물의 모형으로 약 20분간 실험군에게만 시행한 후 수술 후 4시간, 8시간, 24시간 그리고 24시 간 동안 가장 많이 아팠을 때, 24시간 동안 가장 아프지 않았을 때의 통증 정도를 측정하였다.
3) 통증 측정

정맥 통증자가조절기 사용 후 4시간, 8시간, 24시간 그리고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아팠을 때, 24시간 동안 가장 아프지 않았을 때의 통증 정도를 10cm의 시각적 상사척도(VAS : Visual Analog Scale, 0=통증 없음, 10=아주 심한 참을 수 없는 통증)와 0에서 10까지를 표현하는 숫자 척도(NRS : Numerical Rating Score)를 종합하여 만든 것을 사용하였다.
통증자가조절기에 대한 신청서를 작성한 환자 중에서 연구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택한 후 수술 전날 저녁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과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를 질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는 수술전날 수술계획표를 보고 선정기준에 맞는 환자를 택한 후 수술전날 환자를 방문하여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의 참여를 허락 받은 후 먼저 대조군 26명을 진행한 후 실험군 26명을 실험하였다.
두 군간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조군의 자료수집을 완료한 후 실험군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는 2002년 1월 2일부터 2002년 3월 15일 사이에 서울시내에 소재한 C대학 부속병원에서 전신마취하에 수술 후 정맥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하는 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부합되는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은 2002년 1월 2일부터 3월 15일 사이에 서울시내에 소재하는 C대학 부속병원의 전신 마취하에 수술 받은 환자 중 조건에 부합되게 선정된 실험군 26명, 대조군 26명으로 하였다.
총 62명 중 수술 후 7일 이전에 퇴원한 자 7명, 통증자가조절기에 사용한 약물이 다른 자 3명을 제외한 실험군 26명, 대조군 26명으로 총 52명이었다. 이전에 정맥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돌본 적이 있었던 환자, 이전에 정맥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한 적이 있었던 환자는 대상자 선정 기준에서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가설 검증을 위해 실험군, 대조군간의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시행 후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 수술 후 통증 정도에 대한 비교는 t-test, paired t-test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8.0를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동질성 검증은 χ² -test 와 t-test로 하였다.
자료분석방법은 SPSS/WIN 8.0을 이용하였으며 χ² -test, t-test, paired-t test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1.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교육 후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2.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교육 후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가 유의하게 긍정적이었다.
3.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수술 후 통증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교육 후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는 실험군은 91.5%, 대조군은 39.9%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가 유의하게 나타나(p=0.004), 제2가설은 지지되었다[Table 6].
교육 후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은 실험군은 89.1%, 대조군은 48.0%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증 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유의하게 증가하여 (p=0.026), 제 1가설은 지지되었다[Table 4].
이는 통증자가조절기의 신청서 작성 시 이루어지는 간단한 정보제공이 환자의 지식과 태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보인다. 또 수술 후 7일에 조사한 대조군의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48.0%로 낮았으며,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도 39.9%로 긍정적이지 못했는데, 이는 수술 후 회복실이나 병동에서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보인다. 즉 환자는 통증자가조절기 사용 시 통증자가조절기 사용과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이루어지지 못한 채 사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키, 몸무게, 수술 시간, 수술도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이 동질함을 확인하였다 [Table 2].
본 연구에서는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실험군의 수술 후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대조군 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는데(p=0.026),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이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 전에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은 실험군이 41.6%, 대조군이 41.6%로 낮았으며,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도 실험군이 36.9%, 대조군이 32.3%로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증자가조절기의 신청서 작성 시 이루어지는 간단한 정보제공이 환자의 지식과 태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보인다.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 후 수술 후 4시간, 8시간, 24시간 그리고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아팠을 때, 24시간 동안 가장 아프지 않았을 때의 통증 감소 정도는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컸는데(p=0.002, p= 0.014, p=0.018, p=0.039, p=0.046),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이 수술 후 통증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 후 실험군의 수술 후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는 대조군 보다 유의 하게 긍정적이었는데(p=0.004),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이 환자의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수술 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아팠을 때는 실험군이 7.26점, 대조군이 8.42점으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되었고(p=0.039) 수술 후 24시간 동안 가장 아프지 않았을 때는 실험군이 1.19점, 대조군 이 1.73점으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되어서(p=0.046), 제3가설은 지지되었다[Table 8].
수술 후 4시간에 평균 통증은 실험군이 4.11점, 대조군이 6.11점으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p=0.002) 수술 후 8시간에는 실험군이 2.80점, 대조군이 4.00점으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되었고(p=0.014) 수술 후 24시간에는 실험군이 1.38점, 대조군이 2.34점으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18).
실험군과 대조군의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키, 몸무게, 수술 시간, 수술도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이 동질함을 확인하였다 [Table 2].
이상의 결과를 통해 수술 후 통증관리로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수술 전 체계적인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후에 환자의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증가하고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하여 수술 후 통증이 감소하였다. 이는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이 수술 후 통증 감소에 효과적인 간호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볼 때 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와 관련하여 실험군과 대조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이 동질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은 환자의 통증 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을 증가시키고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환자는 수술 전에 수술 후 통증 관리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되어 수술 후 통증 시 적극적인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하여 수술 후 통증이 감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수술 후 통증관리로 통증자가조절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수술 전 체계적인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후에 환자의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이 증가하고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하여 수술 후 통증이 감소하였다. 이는 수술 전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이 수술 후 통증 감소에 효과적인 간호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9%로 긍정적이지 못했는데, 이는 수술 후 회복실이나 병동에서 통증자가조절기 사용에 대한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보인다. 즉 환자는 통증자가조절기 사용 시 통증자가조절기 사용과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이루어지지 못한 채 사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 시행 전후의 통증 약물 사용에 대한 태도의 차이에서 실험군은 54.6%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1) 대조군은 7.6%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75[Table 7].
통증자가조절기에 관한 교육 시행 전후의 통증자가조 절기 사용에 대한 지식의 차이는 실험군은 47.5%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5) 대조군은 6.4%로 차이가 없었다(p=0.324)[Table 5].

후속연구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통증 관리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자료를 이용하여 반복 연구할 것을 제언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수술 후 통증을 경감시키는 중재로는 무엇이 있는가?	이러한 수술 후 통증을 경감시키는 중재로는 진통제의 투여, 수술 전 교육, 지지적 접촉, 이완술, 음악요법 등이 있으나 수술 후 경험하는 단기간의 급성통증조절에는 진통제 투여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Jeon, Kim, Park, Lee & Jo, 1996), 진통제 투여 방법 중 통증자가조절기가 사용되고 있다.
	통증자가조절기의 사용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통증자가조절기의 사용은 환자 자신이 능동적으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고 환자의 만족도 증가, 간호활동시간의 감소, 환자의 병원 재원일수의 단축 및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서(Vicent, 1995), 현재 수술 후 급성 통증 관리 시 전통적인 진통제의 근육내 투여를 대신하여 주로 사용되고 있다.
	수술 후 통증은 어떤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가?	수술 후 통증은 환자의 회복을 지연하고 방해한다 (Kenneth Blazier, 1993). 또한 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호흡 부전, 심근 경색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가져오기도 한다(Nendick,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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