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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아동의 내적 특성은 문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자기 보호 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아동 스스로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이용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 생활의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내적 변인을 규명함으로써, 외로움으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자기 보호 능력을 계발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이와 같이 외로움에 대한 독립 변인의 설명력이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은 남녀 성별에 따라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 변인의 영향력이 다름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는 아동의 내적 특성 중자기 보호 요인을 이용한 외로움 예방이나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시 남녀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독립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는 것이다.
- 이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에서와 같이 학령기 남자 아동의 외로움을 내외통제소재와 공격적 대처행동에 따라 비교해 보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래 관계와 관련되어 연구되고 있는 외로움에 관한 기존 연구는 외로움이 유발될 수 있는, 즉 또래-소외 상황과 같이 단절감을 경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동이 사용하는 대처행동이 외로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관해서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또래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전략이 친사회적 아동, 위죽 아동, 공격적 아동과 같은 또래 지위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송미선, 2001; Chung & Asher, 1996; Rose & Asher, 1999)와 함께 외로움이 또래 지위와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Asher, Hymel, & Renshaw, 1984; Asher & Wheeler, 1985; Park hurst & Asher, 1992) 에 근거하여, 외로움을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행동 특성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고자 한다.
- 학교 생활에서 경험하는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을 내외통제 소재와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행동 특성 등 아동의 내적 특성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이 연구의 궁극 목적은 아동이 문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내적인 자기 보호 요인을 계발 시켜 자신의 적응력을 스스로 강화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연구문제 1 학교 생활에서 경험하는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은 내외통제소재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일상적 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아동의 대처행동 척도, 는 적극적 대처행동(9문항), 소극적 대처행동(11문항), 공격적 대처행동(6문항), 회피적 대처 행동(9문항),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5문항) 범주 의총 4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나, 이 연구에서는 공격적 대처행동의 6문항을 기준으로, 적극적, 소극적, 회피적 대처행동에서 설명력이 높은 6 개의 문항을 각각 선정하였다. 한편 공격적 대처 행동 6문항과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 5문항은 그대로 사용하였다.
- 그리고남녀 아동별로 내외통제소재에 따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을 t검증을 통해 살펴보았다.
- 내외통제소재 척도는 내적인 통제 소재(9문항)와 외적인 통제소재(9문항)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에 대한 응답은 '그렇다(1 점).
- 내외통제소재에 따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을 살펴보기 위해, 우선 내외통제소재 점수 상, 하위 30%에 해당하는 자를 각각 내적통제 아동과 외적통제 아동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남녀 아동별로 내외통제소재에 따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을 t검증을 통해 살펴보았다.
-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행동에 따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을 살펴보기 위해, 우선 각각의 대처행동 점수 상, 하위 30%에 해당하는 자를 각각 대처행동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t검증을 통해 또래-소외상황에서의 대처행동에 따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을 남녀 아동별로 각기 살펴보았다.
- 민하영과 유안진(1998a)이 개발한 '일상적 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아동의 대처행동 척도, 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일상적 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아동의 대처행동 척도, 는 적극적 대처행동(9문항), 소극적 대처행동(11문항), 공격적 대처행동(6문항), 회피적 대처 행동(9문항),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5문항) 범주 의총 4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나, 이 연구에서는 공격적 대처행동의 6문항을 기준으로, 적극적, 소극적, 회피적 대처행동에서 설명력이 높은 6 개의 문항을 각각 선정하였다.
- 본조사용 질문지는 연구 목적을 충분히 이해한 각 학교 학급 담임의 도움을 받아 교실에서 배부되었으며 배부된 질문지는 현장에서 응답된 후회수 되었다. 회수된 질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된 15부의 질문지가 제외되었으며 464부의 질문지가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사용되었다.
- 연구문제를 해결하기에 앞서 관련 변인에 대한 평균, 최소-최대값 등을 알아보았다.<표 1> 에 나타난 바와 같이 학령기 아동들은 친구 관계에서 소외감을 경험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태도(M=5.
- 즉, 여아가 남아에 비해 학교 생활에서 더 많은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교생활에서 경험하는 외로움과 아동의 내외통제 소재 및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 행동 간의 관련성을 남녀 아동에 따라 각각 분석하였다. 성별의 영향력을 통제하고 분석하는 것은 외로움과 독립 변인간의 순수한 효과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별에 따른 외로움과 독립 변인간의 관계 경향성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는 잇점이 있다.
대상 데이터
- 서울시내 중류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임의로 표집된 4개 초등학교 6학년 남녀 아동 479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조사용 질문지는 연구 목적을 충분히 이해한 각 학교 학급 담임의 도움을 받아 교실에서 배부되었으며 배부된 질문지는 현장에서 응답된 후회수 되었다.
-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내 4개 초등학교 6학년 남녀 아동 479명을 조사대상으로 임의 표집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남녀 아동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청소년기 진입기로 또래 관계내 친밀감이 증가(Larson & Richards, 1991) 하면서또래로부터의 따돌림이나 무시, 거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는 시기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 초등학교 6학년 남녀 아동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청소년기 진입기로 또래 관계내 친밀감이 증가(Larson & Richards, 1991) 하면서또래로부터의 따돌림이나 무시, 거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는 시기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표집대상 중 부실기재자(15명) 의 자료를 제외하였으며 남자 239(51.1%)명, 여자 225(48.1 %)명 등 총 464명의 자료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 본조사용 질문지는 연구 목적을 충분히 이해한 각 학교 학급 담임의 도움을 받아 교실에서 배부되었으며 배부된 질문지는 현장에서 응답된 후회수 되었다. 회수된 질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된 15부의 질문지가 제외되었으며 464부의 질문지가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형 SPSS 프로그램의 t 검증, 이원변량분석, 그리고 중회귀분석에 의해 분석되었다.
데이터처리
- 구분하였다. 그리고 t검증을 통해 또래-소외상황에서의 대처행동에 따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을 남녀 아동별로 각기 살펴보았다.
- 내외통제소재와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 행동이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에 유의한 영향을 각각 미친다는과 의 결과를 토대로, 외로움에 대한 이들 독립변인의 상대적 영향력과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회수된 질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된 15부의 질문지가 제외되었으며 464부의 질문지가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형 SPSS 프로그램의 t 검증, 이원변량분석, 그리고 중회귀분석에 의해 분석되었다.
이론/모형
- 아동의 내외통제소재 측정을 위해 Nowicki 와 Strickland(1973)의 아동용 통제소재 척도(A Locus of Control Scale for Children), Connell (1985)의 아동의 통제력 지각에 대한 다차원적 척도(Multidimensional Measure of Children's Perception of Control) 및 민하영과 유안진 (2000)의 통제소재 척도를 참고하여 구성하였다. 내외통제소재 척도는 내적인 통제 소재(9문항)와 외적인 통제소재(9문항)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아동의 외로움 척도는 Asher와 Wheeler (1985)가 개발한 아동의 외로움에 관한 척도 (Children's Loneliness Questionnaire : CLQ)를토대로 도현심(1996)이 개발한 외로움 척도를 사용했다. 문항은 학교에서의 아동의 외로운 감정, 사회적 적응감, 그리고 또래 지위에 대한 주관적 평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항에 대한 응답은 '거의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로 이루어진 4점 Likert 방식을 취하였다.
성능/효과
- 남녀 아동 모두 또래-소외 상황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아동일수록 높은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과 소극적 대처행동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는 것은 또래 갈등 상황에서 위축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소극적인 전략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연구결과(Chung & Asher, 1996) 와일치하는 것이다.
- 넷째, 학령기 남녀 아동의 외로움은 내외통제 소재와 소극적 대처행동 등 아동의 내적 특성에 의해 영향받으나, 내외통제소재보다 또래- 소외 상황에서 사용하는 소극적 대처행동에 의해 더 많이 설명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내적인 통제소재의 내재화 및 소극적 대처 행동 지양이 학교 생활에서의 외로움으로부터 아동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 원천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 둘째, 학교 생활에서 경험하는 학령기 남녀아동의 외로움은 또래-소외의 상황에서 아동이 사용하는 대처행동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다. 남녀 아동 모두 또래-소외 상황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아동일수록 높은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56)하여 다중공선성의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Durbin- Watson 검증(D-W=L7~L9)을 통해 오차 항간의 자기 상관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중 회귀분석 결과<표 7>에서 처럼, 남아의 경우 내외통제 소재와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행동은 외로움의 전체 분산 중 27%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FT1.
- 셋째, 남녀 아동의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 통제 소재와 대처 행동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으나 남아의 외로움은 내외통제소재와 공격적 대처행동의 상호작용에 의해 유의한 영향을 받는다. 즉, 외적인 통제소재 성향이 있는 남아의 경우 공격적 대처행동의 정도에 관계없이 높은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외로움은 내적인 특성 뿐 아니라 학습 부진(Shiree卽 & Lisa, 2000)이나 빈곤 또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같은 가정 환경(도현심, 1996; 박선영, 1998)과 같은 외적이며 물리적인 환경 특성에 의해서도 설명될 수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외로움의 개념적 범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셋째, 외로움이 또래 지위와 유관함을 고려할 때,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통제소재 및 대처행동의 영향력은 또래 지위에 따라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또래 지위를 통제하지 못한 채 내외통제소재 및 대처 행동과 외로움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 변인의 영향력 해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 001), 외로움에 대한 내외통제 소재와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행동의 설명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여아의 경우 외로움에 대한 내외통제소재와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행동의 설명력이 남아에 비해 떨어지나, 외로움의 전체 분산 중 17%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5.84, p<.001). 한편 남녀아동 모두 내외통제소재와 함께 대처행동 중소 극적 대처행동만이 외로움에 대해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표 6>에서와 같이 학령기 남자 아동의 외로움을 내외통제소재와 공격적 대처행동에 따라 비교해 보았다. 외적 통제 소재 아동의 경우 공격적 대처행동의 정도가 외로움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지만, 내적통제소재 아동의 경우 공격적 대처행동 수준 정도가 외로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참조).
- 001). 외적인 통제소재의 아동은 내적인 통제소재의 아동보다 또래 관계에서 좀더 높은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 3>의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은 남녀 모두 아동 자신의 내외 통제 소재 성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남아 : t=-5.12, p<.001, 여아 : t=-4.58, p<.001). 외적인 통제소재의 아동은 내적인 통제소재의 아동보다 또래 관계에서 좀더 높은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 회귀분석 결과에서 처럼, 남아의 경우 내외통제 소재와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행동은 외로움의 전체 분산 중 27%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FT1.21, p<.001), 외로움에 대한 내외통제 소재와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행동의 설명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 보인다. 즉 남녀 아동 모두 내적인 통제 소재 아동에 비해 외적인 통제소재 아동이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내적인 통제소재 아동이 외적인 통제 소재 아동에 비해 높은 사회적 능력을 나타내며, 더 적극적이며, 좌절에 더 건설적으로 대처한다는 선행 연구결과(김선미, 1996; 민하영, 유안진, 2001; Goswick & Jones, 1981; Hart, Hoffinan, Edelstein, & Keller, 1997; Pittman & Pittman, 1979)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 한편 남녀아동 모두 내외통제소재와 함께 대처행동 중소 극적 대처행동만이 외로움에 대해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외적인 통제 소재 성향이 클수록, 소극적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할수록 또래 관계로부터 외로움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녀 아동 모두 내외 통제 소재(남자 : 8=-36, p<.
- 001). 즉, 여아가 남아에 비해 학교 생활에서 더 많은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교생활에서 경험하는 외로움과 아동의 내외통제 소재 및 또래-소외 상황에서의 대처 행동 간의 관련성을 남녀 아동에 따라 각각 분석하였다.
- 즉, 외적인 통제소재 성향이 있는 남아의 경우 공격적 대처행동의 정도에 관계없이 높은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적인 통제소재 성향이 있는 남아의 경우 공격적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할 경우 외로움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학교 생활에서 경험하는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은 내외통제소재 따라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 즉 남녀 아동 모두 내적인 통제 소재 아동에 비해 외적인 통제소재 아동이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001). 한편 남녀아동 모두 내외통제소재와 함께 대처행동 중소 극적 대처행동만이 외로움에 대해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외적인 통제 소재 성향이 클수록, 소극적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할수록 또래 관계로부터 외로움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남아의 경우 여아와 달리, 또래-소외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대처할 경우 높은 외로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남아들은 여아들에 비해 또래 갈등에 반응하는 데 있어 위협적이고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Sheldon, 1990), 또래 갈등을 공격적으로 대처하는 아동일수록 친구가 적으며, 높은 우정 갈등을 보인다는 선행 연구 결과(Rose & Asher, 1999)와 같은 맥락에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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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이 내외통제 소재와 대처행동의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받는지를 이원변량분석의 상호작용을 통해 살펴본 결과 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남자의 내외통제 소재 와 공격 적 대처행 동에서만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셋째, 외로움이 또래 지위와 유관함을 고려할 때,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통제소재 및 대처행동의 영향력은 또래 지위에 따라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또래 지위를 통제하지 못한 채 내외통제소재 및 대처 행동과 외로움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 변인의 영향력 해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했으면 한다.
-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또래 지위를 통제하지 못한 채 내외통제소재 및 대처 행동과 외로움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 변인의 영향력 해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했으면 한다. 한편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취학 전 유아교육 기관에서부터 이루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외로움의 문제는 학령기에 국한되었다고 볼 수 없다.
- 한편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내외 통제 소재와 대처행동 등 내적인 특성만을 고려함으로써 외로움을 설명하는 다양한 변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외로움은 내적인 특성 뿐 아니라 학습 부진(Shiree卽 & Lisa, 2000)이나 빈곤 또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같은 가정 환경(도현심, 1996; 박선영, 1998)과 같은 외적이며 물리적인 환경 특성에 의해서도 설명될 수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외로움의 개념적 범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셋째, 외로움이 또래 지위와 유관함을 고려할 때,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통제소재 및 대처행동의 영향력은 또래 지위에 따라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 그러나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연구결과 적용시 주의가 요망된다. 첫째, 이 연구의 결과는 임의로 표집된 서울시 소재 일반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내외통제소재 성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그리고 사회적 지지추구의 대처행동이 많이 나타나는 저학년 아동이나 언어장애, 신체장애 등 특수 아동의 외로움을 설명하는데 제한적일 수 있다. 둘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은 학교 환경 뿐 아니라 가정 환경에서도 형성될 수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외로움을 학교 생활에 한정하여 측정함으로써 학령기 아동이 경험하는 외로움을 전반적으로 다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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