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모유수유를 위한 상담과 교육이 언제 이루어지는 것이 좋은지 알기 위하여 임신시 모유수유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방 법: 2000년 7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동안 서울과 근교도시(일산, 안산), 충주와 청주, 부산지역의 12개 병 의원의 산부인과에서 산전진찰을 받기 위해 내원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본 위원회에서 개발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요원이 설문기입을 확인하고 회수한 총 1,481매에서 기록이 충실한 1,290 명의 설문을 분석하였다. 결 과 : 1) 임신부의 87.4%가 모유수유를 계획하였으며 분유 6.2%, 혼합수유 4.5%, 결정 못함 1.9%로 임신시 수유계획으로 모유가 가장 많았다. 임신부의 43.0%에서 4-6개월간 수유하려고 계획하였다. 2) 모유수유를 선택한 이유는 모유가 아기에게 좋다고 생각되어서 97.7%로 가장 많았으며 주위에서 권하여 0.9%이었다. 모유수유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직장 또는 일 41.3%, 모유수유실패경험 17.4%, 모유가 부족할 것 같아서 10.9%, 함몰유두 등 유방의 문제 10.3%, 엄마의 질병 9.4% 등이다. 3) 모유수유에 관한 정보원은 친정어머니 또는 시어머니 33.1%, 육아 출산 전문 잡지와 책 27.1%, 형제 자매 친구 등 18.6%,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등 대중매체 18.2% 순이었다. 모유수유의 정보원에 따른 모유수유 계획률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4)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은 100점으로 환산하여 평균 59.7점으로 매우 낮았다. 장점에 대한 7항목의 정답률은 62.0-97.1%, 평균 86.1점이었다. 반면 수유의 실제적인 방법에 대한 13항목은 정답률 17.4-76.2%, 평균 45.3점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모유의 장점과 수유방법에 대한 인식의 중앙값 6점 이상인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가장 낮은 정답률은 '물젖이라도 계속 수유하는 것이 좋다' 17.4%이었다. 5) 산후조리 도우미로는 친정 식구가 52.3%로 가장 많았고, 산후조리원 22.4%, 시집 식구 10.6% 순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6) 다변량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임신부의 취업여부, 모유수유력, 수유법 결정시기와 결정한 사람, 모유 수유의 장점에 대한 인식 등이 모유수유 계획의 중요한 결정인자이었다. 결 론 : 임신부의 대부분이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수유기간이 4-6개월로 짧았으며 모유의 장점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으나 수유의 방법에 대하여는 올바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였다.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하여 국가 정책적으로 모자동실, 출산 휴가 연장, 직장에서의 수유 등 모성복지를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며 소아과 의사는 육아 상담시 모유수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니를 올바르게 이끌고 격려하여야 한다.
목 적 : 모유수유를 위한 상담과 교육이 언제 이루어지는 것이 좋은지 알기 위하여 임신시 모유수유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방 법: 2000년 7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동안 서울과 근교도시(일산, 안산), 충주와 청주, 부산지역의 12개 병 의원의 산부인과에서 산전진찰을 받기 위해 내원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본 위원회에서 개발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요원이 설문기입을 확인하고 회수한 총 1,481매에서 기록이 충실한 1,290 명의 설문을 분석하였다. 결 과 : 1) 임신부의 87.4%가 모유수유를 계획하였으며 분유 6.2%, 혼합수유 4.5%, 결정 못함 1.9%로 임신시 수유계획으로 모유가 가장 많았다. 임신부의 43.0%에서 4-6개월간 수유하려고 계획하였다. 2) 모유수유를 선택한 이유는 모유가 아기에게 좋다고 생각되어서 97.7%로 가장 많았으며 주위에서 권하여 0.9%이었다. 모유수유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직장 또는 일 41.3%, 모유수유실패경험 17.4%, 모유가 부족할 것 같아서 10.9%, 함몰유두 등 유방의 문제 10.3%, 엄마의 질병 9.4% 등이다. 3) 모유수유에 관한 정보원은 친정어머니 또는 시어머니 33.1%, 육아 출산 전문 잡지와 책 27.1%, 형제 자매 친구 등 18.6%,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등 대중매체 18.2% 순이었다. 모유수유의 정보원에 따른 모유수유 계획률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4)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은 100점으로 환산하여 평균 59.7점으로 매우 낮았다. 장점에 대한 7항목의 정답률은 62.0-97.1%, 평균 86.1점이었다. 반면 수유의 실제적인 방법에 대한 13항목은 정답률 17.4-76.2%, 평균 45.3점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모유의 장점과 수유방법에 대한 인식의 중앙값 6점 이상인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가장 낮은 정답률은 '물젖이라도 계속 수유하는 것이 좋다' 17.4%이었다. 5) 산후조리 도우미로는 친정 식구가 52.3%로 가장 많았고, 산후조리원 22.4%, 시집 식구 10.6% 순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6)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임신부의 취업여부, 모유수유력, 수유법 결정시기와 결정한 사람, 모유 수유의 장점에 대한 인식 등이 모유수유 계획의 중요한 결정인자이었다. 결 론 : 임신부의 대부분이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수유기간이 4-6개월로 짧았으며 모유의 장점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으나 수유의 방법에 대하여는 올바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였다.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하여 국가 정책적으로 모자동실, 출산 휴가 연장, 직장에서의 수유 등 모성복지를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며 소아과 의사는 육아 상담시 모유수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니를 올바르게 이끌고 격려하여야 한다.
Objective : To investigate the understanding of breast-feeding in pregnant woman and the proper way of encouraging breast-feeding. Methods : Each questionnaire included items about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the understanding of breast-feeding. The questionnaires were filled up by pregnant wome...
Objective : To investigate the understanding of breast-feeding in pregnant woman and the proper way of encouraging breast-feeding. Methods : Each questionnaire included items about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the understanding of breast-feeding. The questionnaires were filled up by pregnant women visiting obstetric clinics in Seoul and its vicinities, Busan, Choongjoo and Chungjoo from July 2001 to August 2001. One thousand, two hundred ninety questionnaires were analysed by Chi square tests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s. Results : The majority of pregnant women(87.4%) planned breast-feeding. Forty three percent of them had plans to breast-feed for 4-6 months.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level of education, the family size and the source of information about breast-feeding in planning to breast-feed (P>0.05). The main reasons for not choosing to breast-feed were returns to work(41.3%), previous failures of breast-feeding(17.4%), concerns about insufficient amount of breast milk(10.9%), breast and nipple problems(10.3%) and maternal illness(9.4%). The average score on the test of the understanding about breast-feeding was 59.7/100. The average scores on the understanding about the methods and advantages of breast-feeding were 45.3/100 and 86.1/100, respectively. The maternal status of employment, previous history of breast-feeding, the time of decision to breastfeed, person advocating breast-feeding and the understanding on the advantages of breast-feeding were significant determinant factors in planning to breast-feed(P<0.05). Conclusion : Pediatricians should take steps to make an effort to increase the breast-feeding rate and to encourage breast-feeding by timely education. Beyond the medical field, political and social supports for breast-feeding are urgently needed.
Objective : To investigate the understanding of breast-feeding in pregnant woman and the proper way of encouraging breast-feeding. Methods : Each questionnaire included items about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the understanding of breast-feeding. The questionnaires were filled up by pregnant women visiting obstetric clinics in Seoul and its vicinities, Busan, Choongjoo and Chungjoo from July 2001 to August 2001. One thousand, two hundred ninety questionnaires were analysed by Chi square tests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s. Results : The majority of pregnant women(87.4%) planned breast-feeding. Forty three percent of them had plans to breast-feed for 4-6 months.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level of education, the family size and the source of information about breast-feeding in planning to breast-feed (P>0.05). The main reasons for not choosing to breast-feed were returns to work(41.3%), previous failures of breast-feeding(17.4%), concerns about insufficient amount of breast milk(10.9%), breast and nipple problems(10.3%) and maternal illness(9.4%). The average score on the test of the understanding about breast-feeding was 59.7/100. The average scores on the understanding about the methods and advantages of breast-feeding were 45.3/100 and 86.1/100, respectively. The maternal status of employment, previous history of breast-feeding, the time of decision to breastfeed, person advocating breast-feeding and the understanding on the advantages of breast-feeding were significant determinant factors in planning to breast-feed(P<0.05). Conclusion : Pediatricians should take steps to make an effort to increase the breast-feeding rate and to encourage breast-feeding by timely education. Beyond the medical field, political and social supports for breast-feeding are urgently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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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목적: 모유수유를 위한 상담과 교육이 언제 이루어지는 것이 좋은지 알기 위하여 임신시 모유수유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에 대한 조사를 하여 적극적인 상담과 산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본 영양위원회에서는 수유 상담과 산전 교육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은지 알기 위하여 임신시 수유계획과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자녀수, 수유력, 수유결정시기, 모유수유 선택 이유 등을 조사하였다.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은 총 20문항으로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한 7문항, 모유수유의 방법에 대한 1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에 대하여 지식이 있는 경우는 1점, 지식이 없는 경우는 0점으로 하여 중앙값과 평균을 구하였다.
모유수유의 인식을 장점과 방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모유수유의 장점 7항목과 수유의 방법 13항목의 중앙값은 각각 6점이었다.
모유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기 위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변수는 단변량 카이 검정에서 모유수유 계획률이 유의하게 높았던 변수들과 유의한 연관성(P<0.05)을 보인 변수로 연령, 취업, 건강상태, 자녀 수, 수유력, 수유법 결정시기, 수유를 결정한 사람과 모유수유 장점과 방법에 대한 인식을 선택하였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모형에서 연령, 건강상태, 자녀수와 모유수유의 방법에 관한 인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
본 연구는 2000년 7월부터 8월까지 서울과 근교도시(일산, 안산), 충주와 청주, 부산지역의 12개 병·의원의 산부인과에 산전진찰을 받기 위해 방문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위원회에서 개발한 설문지(별첨)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요원이 설문기입을 확인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20항목에 대한 답과 모유 양 늘이기 등 수유의 방법에 대한 간단한 유인물을 나누어주었다. 총 1,481명의 임신부가 설문에 응답하였으며 서울과 근교 743명(50.
임산부의 일반적 배경, 사회적 특성, 건강상태,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자녀수, 수유력, 수유결정시기, 모유수유 선택 이유 등을 조사하였다.
9%로 임신시 수유계획으로 모유가 가장 많았다. 임신부의 43.0%에서 4-6개월간 수유하려고 계획하였다.
임산부의 일반적 배경, 사회적 특성, 건강상태,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자녀수, 수유력, 수유결정시기, 모유수유 선택 이유 등을 조사하였다.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은 총 20문항으로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한 7문항, 모유수유의 방법에 대한 1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0년 7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동안 서울과 근교도시(일산, 안산), 충주와 청주, 부산지역의 12개 병·의원의 산부인과에서 산전진찰을 받기 위해내원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본 위원회에서 개발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요원이 설문기입을 확인하고 회수한 총 1,481매에서 기록이 충실한 1,290명의 설문을 분석하였다.
모유수유 기간에 대해 1,126명이 응답하였다. 모유수유기간은 초유만 수유 3.
모유수유에 관한 정보원은 1264명이 응답하였다. 수유의 정보원은 가족이나 친구 51.
본 연구는 2000년 7월부터 8월까지 서울과 근교도시(일산, 안산), 충주와 청주, 부산지역의 12개 병·의원의 산부인과에 산전진찰을 받기 위해 방문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위원회에서 개발한 설문지(별첨)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요원이 설문기입을 확인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20항목에 대한 답과 모유 양 늘이기 등 수유의 방법에 대한 간단한 유인물을 나누어주었다.
8%)에서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수유계획과 모유수유 인식 항목에 응답하지 않은 183명과 자료가 불완전한 8명을 제외한 총 1,290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임신부의 일반적 배경은 지역별 또는 1, 2, 3차 기관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
0%)이었다. 질병의 종류는 131명에서 147례를 기록하였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33례), 갑상선 질환(35례), 결핵(16례), 임신성 당뇨(16례), 임신 중독증(14례), 신장 질환(5례), 그 외(28례)이었다.
본 위원회에서 개발한 설문지(별첨)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요원이 설문기입을 확인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20항목에 대한 답과 모유 양 늘이기 등 수유의 방법에 대한 간단한 유인물을 나누어주었다. 총 1,481명의 임신부가 설문에 응답하였으며 서울과 근교 743명(50.1%), 기타지역 738명(49.9%)이었으며, 3차 의료기관에서 344명(23.2%), 1차와 2차 의료기관에서 1,137명(76.8%)에서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수유계획과 모유수유 인식 항목에 응답하지 않은 183명과 자료가 불완전한 8명을 제외한 총 1,290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은 총 20문항으로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한 7문항, 모유수유의 방법에 대한 1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에 대하여 지식이 있는 경우는 1점, 지식이 없는 경우는 0점으로 하여 중앙값과 평균을 구하였다.
모유수유 선택군과 비선택군에 대한 단변량 분석은 χ2-분석을 이용하였다. 다변량 분석은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수준 0.05 미만의 변수를 선택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전체 분석대상자는 1,290명이나 문항별 무응답이나 중복응답으로 인하여 문항별 총 응답자수는 일정하지 않다.
05로 하였다. 모유수유 선택군과 비선택군에 대한 단변량 분석은 χ2-분석을 이용하였다. 다변량 분석은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수준 0.
모유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기 위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변수는 단변량 카이 검정에서 모유수유 계획률이 유의하게 높았던 변수들과 유의한 연관성(P<0.
성능/효과
1) 임신부의 87.4%가 모유수유를 계획하였으며 분유 6.2%, 혼합수유 4.5%, 결정 못함 1.9%로 임신시 수유계획으로 모유가 가장 많았다. 임신부의 43.
2) 모유수유를 선택한 이유는 모유가 아기에게 좋다고 생각되어서 97.7%로 가장 많았으며 주위에서 권하여 0.9%이었다. 모유수유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직장 또는 일 41.
3) 모유수유에 관한 정보원은 친정어머니 또는 시어머니 33.1%, 육아 출산 전문 잡지와 책 27.1%, 형제 자매 친구 등 18.6%,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등 대중매체 18.2% 순이었다. 모유수유의 정보원에 따른 모유수유 계획률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
4)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은 100점으로 환산하여 평균 59.7점으로 매우 낮았다. 장점에 대한 7항목의 정답률은 62.
5) 산후조리 도우미로는 친정 식구가 52.3%로 가장 많았고, 산후조리원 22.4%, 시집 식구 10.6% 순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
6)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임신부의 취업여부, 모유수유력, 수유법 결정시기와 결정한 사람,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한 인식 등이 모유수유 계획의 중요한 결정인자이었다.
1점이었다. 각 항목별 정답률은 ‘모유수유는 아기의 정서 발달에 좋다’ 97.1%, ‘모유는 아기가 병에 잘 걸리지 않게 한다’ 95.3%, ‘모유를 먹이면 엄마의 건강에도 좋다’ 94.3%, ‘모유가 분유보다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된다’ 86.4%, ‘모유가 더 경제적이고 먹이기 편하다’ 85.0%, ‘출산 후 회복이 빠르다’ 82.9%, ‘모유가 태열(아토피)이나 알레르기에 좋다’ 62.0% 순이었다.
수유 방법에 대한 13항목 중 7항목의 정답률이 50% 이하이었다. 각 항목별 정답률은 ‘심하지 않은 함몰유두는 출산 전에 교정하고 수유할 수 있다’ 76.2%, ‘유방의 크기와 모유양은 관계가 없다’ 63.7%, ‘모유가 잘 나오게 하려면 먹이고 나서 모유를 짜내야 한다’ 63.4%, ‘모유가 잘 나오려면 아기가 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58.0%, ‘아기는 생후 2-4주에 모유수유에 익숙해진다’ 51.2%, ‘모유만으로도 배불리 먹일 수 있다’ 50.3%, ‘모유를 먹이면 아기가 대변이 묽고 자주 본다’ 43.1%, ‘모유수유는 1시간 반이나 2시간 간격을 두어야 한다’ 43.0%, ‘모유를 먹이면 분유 수유아보다 체중이 적을 수 있다’ 33.7%, ‘모유를 수유하려면 우유병을 빨리지 않아야 한다’ 32.4%, ‘모유는 6개월 이상 오랫동안 먹이는 것이 좋다’ 30.3%, ‘모유는 출생 후 한시간 이내에 바로 먹인다’ 28.2%, ‘물젖이라도 계속 수유하는 것이 좋다’ 17.4% 순이었다.
결론: 임신부의 대부분이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수유기간이 4-6개월로 짧았으며 모유의 장점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으나 수유의 방법에 대하여는 올바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였다.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하여 국가 정책적으로 모자동실, 출산 휴가 연장, 직장에서의 수유 등 모성복지를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며 소아과 의사는 육아 상담시 모유수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니를 올바르게 이끌고 격려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본 조사에 의하면 임신부의 대부분이 모유수유의 장점은 충분히 인식하여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수유기간이 4-6개월로 짧았으며 수유의 실제적인 방법은 올바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였다. 모유수유계획의 중요한 결정인자는 임신부의 취업여부, 모유수유력, 수유법 결정시기와 결정한 사람,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었다.
05)을 보인 변수로 연령, 취업, 건강상태, 자녀 수, 수유력, 수유법 결정시기, 수유를 결정한 사람과 모유수유 장점과 방법에 대한 인식을 선택하였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모형에서 연령, 건강상태, 자녀수와 모유수유의 방법에 관한 인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모유수유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결정인자는 임신부의 취업상태, 모유수유력, 수유 결정시기와 결정한 사람, 모유수유 장점에 대한 인식이었다(Table 11, P<0.
모유수유의 장점 7항목과 수유의 방법 13항목의 중앙값은 각각 6점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6점 이상에서 90.2%, 6점 미만 79.1%이었으며, 수유의 방법에 대한 인식은 6점 이상 89.4%와 6점 미만 85.1%로 중앙값 6점 이상에서 유의하게 높았다(Table 9, P<0.05).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한 7항목의 항목별 정답률은 62.
3점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모유의 장점과 수유방법에 대한 인식의 중앙값 6점 이상인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가장 낮은 정답률은 ‘물젖이라도 계속 수유하는 것이 좋다’ 17.
3%)이었다. 모유수유 계획률은 이번 임신이 첫 번째 자녀인 경우 91.2%, 두 번째 자녀인 경우 82.1%, 세 번째 이상 일 때 85.5%로, 출생순위가 낮을수록 모유수유 계획률이 유의하게 낮았다(Table 2, P<0.05). 이미 자녀를 양육한 경험이 있는 임신부 중 수유력에 대해 응답한 526명에서 수유력은 모유수유 27.
05). 모유수유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결정인자는 임신부의 취업상태, 모유수유력, 수유 결정시기와 결정한 사람, 모유수유 장점에 대한 인식이었다(Table 11, P<0.05).
모유수유의 인식에 대한 20항목에 대한 평균점수는 59.7로 매우 낮았으며, 모유수유의 장점과 실제 방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장점은 평균 86.1점으로, 방법 45.3점에 비해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본 논문에서는 임신초기 임신부가 적었으며, 학력이 전문대이상 61.6%로 많았고, 자녀를 양육한 경험이 있는 임신부의 모유수유력이 27.2%로 최근 보고에 비해 높았다. 우리나라의 교육수준은 초등학교졸 18.
수유를 결정하는 것은 본인으로,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였으며 수유를 결정한 시기에 따라 모유수유 계획률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임신부의 65.
4%이었다. 수유법을 본인이나 남편이 결정하였을 때, 모유수유 계획률이 유의하게 높았다(Table 6, P<0.05).
5%에서 모유수유를 계획하였다. 임신 전이나 중기 이전에 결정하였을 때 유의하게 모유수유 계획률이 높았다(Table 4, P<0.05).
후속연구
모유수유력이 있는 임신부에서 모유수유 계획률이 가장 높아 수유를 계획할 때 수유의 경험이 중요하였다. 모든 연구에서 취업 이외의 원인으로는 모유가 부족할 것 같아서 또는 부족하여서, 모유수유의 실패경험이 가장 많으므로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이고 자세한 산전교육을 실시하여야 모유수유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외래에서 모유를 먹이려고 노력하는 산모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나 대부분 혼합수유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4%의 비율로 보고되었다6). 본 조사가 주로 대도시의 규모가 큰 병·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농촌과 중소도시의 실상은 반영하지 못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실시하여 고학력과 모유수유력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 본 논문에서도 모유수유의 실제적인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미루어 중소도시와 읍, 면까지 포함하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은 더욱 낮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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